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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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981c70>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수수께끼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紋章の謎 Fire Emblem: Mystery of the Emblem | |||
<colbgcolor=#45dafe> 개발 |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 ||
유통 | 닌텐도 | ||
플랫폼 | 슈퍼 패미컴 | Wii | Wii U New 닌텐도 3DS | Nintendo Switch | ||
장르 | SRPG | ||
출시일 | 슈퍼 패미컴 1994년 1월 21일 Wii 버추얼 콘솔 2006년 12월 26일 Wii U 버추얼 콘솔 2013년 4월 27일 New 3DS 버추얼 콘솔 2016년 6월 22일 닌텐도 클래식 미니 2017년 10월 5일 Nintendo Switch Online 2020년 9월 23일 | ||
등급 | CER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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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무비 |
오오! 우리 어머니 대지여
일곱 세월을 천에 걸쳐 쌓아올린 가운데
절망이라 불리는 시대가 있었노라
우리가 하늘에 구원을 청했던 일
일곱 해와 일곱 달과 일곱 날
신이시여 모습을 드러내소서
다섯 빛깔이 모여 빛의 검이 나타나자 기적이 일어났으니
그 이 신의 화신이요
우리의 거대한 수호신이라
그의 검 빛을 발하자 사나운 자 모두 침묵하였다
그의 방패 다섯 색으로 빛나자 사악한 혼 돌로 돌아갔다
신의 새로운 시대
용은 사람이 되어 사악한 혼석을 대지 바닥에 가라앉히고
신은 깊은 자비로 사람을 구원하고 베풂을 행하셨도다
암흑룡이 다시 눈을 뜰 때
신은 선택받은 자에게 검을 내려 어둠을 물리치리라
오프닝 나레이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본격적으로 시리즈를 히트시킨 작품.일곱 세월을 천에 걸쳐 쌓아올린 가운데
절망이라 불리는 시대가 있었노라
우리가 하늘에 구원을 청했던 일
일곱 해와 일곱 달과 일곱 날
신이시여 모습을 드러내소서
다섯 빛깔이 모여 빛의 검이 나타나자 기적이 일어났으니
그 이 신의 화신이요
우리의 거대한 수호신이라
그의 검 빛을 발하자 사나운 자 모두 침묵하였다
그의 방패 다섯 색으로 빛나자 사악한 혼 돌로 돌아갔다
신의 새로운 시대
용은 사람이 되어 사악한 혼석을 대지 바닥에 가라앉히고
신은 깊은 자비로 사람을 구원하고 베풂을 행하셨도다
암흑룡이 다시 눈을 뜰 때
신은 선택받은 자에게 검을 내려 어둠을 물리치리라
오프닝 나레이션
2. 특징
24MBit라는 당시로선 대용량으로 출시되었다. 1, 2부 구성으로 나뉘어 1부는 패미컴으로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을 리메이크[2], 2부는 오리지널 구성으로 이루어진 1부에서 이어지는 후속 스토리, 그리고 진정한 전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카가 쇼조의 인터뷰에 따르면 1부가 암흑룡과 빛의 검의 리메이크인 것은 신규 유저들을 위한 배려였다고 하며, 사실 패미컴으로 바로 후속작을 내는 것도 생각했지만 그러면 전작 내용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슈퍼 패미컴으로 밀려났다고 한다.난이도는 후에 발매된 트라키아 776[3]만큼은 아니라도 자비를 허락치 않는 높은 난이도로, 맵 상에서의 세이브가 불가능하기에 스테이지 진행 도중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할 정도이며, 머리를 굴려가며 전략적으로 진행하되 캐릭터에게 경험치 등의 자원을 어떻게 분배할지 미리 결정해 두는 게 좋다.
본작의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도적. 사실 도적 자체는 스펙이 약해서 그다지 상대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진짜 문제는 도적들에게 마을의 침입을 허락해버리면 그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버리는데다, 보물상자 안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훔친 후, 그대로 도망가버리는 개체까지 존재한다. 때문에 적들을 상대하는 것도 벅찬데, 잘못하면 열심히 도망가는 도적들까지 쫓아가서 잡아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3. 정보
3.1. 시리즈 공통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능력치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마법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무기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스킬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용어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직업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클리셰
3.2. 세계관
자세한 내용은 아카네이아 대륙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스토리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을 리메이크한 1부 암흑전쟁편과 새로 추가된 2부 영웅전쟁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마찬가지로 귀종유리담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아리티아군의 전쟁 자체가 주가 되는 단순한 내용이었던 1부와 달리 2부는 이야기가 일부 주연 캐릭터들에게 집중되며 마르스 개인이 문장의 수수께끼를 쫓는 내용이 주가 된다.
본작에 등장하는 각종 전설과 역사는 인간, 그리고 그 종주국인 아카네이아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왜곡되어 있으며,가토의 악의없는 개입 또한 들어간 완전하지 못한 이야기이다. 마르스는 1부에선 자세한 속사정은 신경쓸 겨를 없이 오직 싸움만을 반복했지만, 2부에선 역적으로 쫓기게 되면서 세상의 모든 진실을 깨달아야 할 역할을 맡게 된다. 1부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며, 각 장마다 정보를 얻어가며 진실에 다가가는 일종의 추리 서사이다.
1부의 시점에서 메디우스는 절대악으로만 보여졌지만, 사실은 자신의 삶을 인간의 번영을 위해 바쳤으며 그렇기에 배신에 대한 분노와 슬픔도 컸던 정당한 복수자였다. 성스러운 왕국을 세운 사람은 온갖 흉행을 저지른 도적이었으며, 영웅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천민이었기 때문에 귀족들의 거부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파이어 엠블렘과 엠블렘이 대변하는 아카네이아 왕가에 얽힌 추악한 진실들, 이것이 바로 제목이 의미하는 문장의 수수께끼이다.
1부에선 도루아와 그 동맹국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도루아에 맞서지만, 반대로 2부에선 마르스가 멸망의 위기에 놓인 도루아의 동맹국들을 지켜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2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뀐 세상에서 1부의 동료들은 서로간의 인간 관계와 새로운 삶이 생겨나 있으며, 마르스는 다시 이들을 진정한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나가는 여러모로 재미 요소가 많은 스토리라고 평가받는다.
엔딩은 멀티 엔딩으로서, 1, 2부를 모두 클리어하고 영입 가능한 동료들을 모두 영입[4]한 뒤, 오브의 조각 12개를 모두 모아 별의 오브를 완성하고, 나머지 3개의 오브를 모아 아카네이아 황제인 하딘을 쓰러뜨리면 가네프, 메디우스와 싸우는 진 엔딩으로 돌입할 수 있다. 다만 진엔딩 진입 조건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니 주의.
3.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수수께끼/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높은 퀄리티의 맵 디자인과 시스템, 진지하고 훌륭한 스토리, 뛰어난 캐릭터성,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난이도 등 여러가지 장점들이 잘 어우러진 명작으로, 팬들이 만든 시리즈의 티어리스트를 보면 성전의 계보 등과 함께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훌륭한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의 위상이 엄청나게 높다.[5] 패미통 독자 투표다만 게임의 난수 치우침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점이 흠이다. 성장률이 80%에나 달하는 캐릭터조차 레벨업을 해도 능력치가 잘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크리티컬이 발동하여 레벨업을 하게 되면 기술, 행운, 무기의 능력치가 오르기 쉽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 능력치들은 힘이나 속도에 비해 효과가 미미해서 잘못하다간 해당 캐릭터의 성능이 엉망이 되고 만다. 또한 이렇게 성장하게 되면 크리티컬이 발동될 확률이 점점 더 높아져 성장의 치우침이 더욱 가속된다. 심지어 그냥 보스의 체력을 줄이려고만 했는데, 크리티컬이 발동되어 미리 생각해둔 육성 계획을 망치게 되어 합계 2레벨이나 날려버리는 손해가 발생하기도.[6]
5. 기타
- 부제목인 紋章の謎가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기에 국내 팬덤에서는 짧아서 부르기 편한 문장의 비밀이 통용되고 있었으나, 일본어 "謎"와 영문판의 제목인 "Mystery"가 가진 의미를 생각해보면 정발명 자체는 문장의 수수께끼가 되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일단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선 "문장의 비밀"이라고 번역되었지만, 이후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서 "수수께끼"로 정정되었다.
- 리메이크인 1부의 아군 전투 BGM은 패미컴 시절 BGM이 아니라 새로운 BGM인데, 자세히 들어보면 기존 BGM을 베이스 멜로디로 바꾸고 그 위에 새로운 멜로디를 합친 것이다.
5.1. 미디어 믹스
- 전격 CD 문고
- 전격 CD 문고 베스트 게임 셀렉션 7 파이어 엠블렘 여행의 장
- G 판타지 코믹 CD 콜렉션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
- 라디오 드라마
- 파이어 엠블렘 여명편 / 자람편
- 파이어 엠블렘(사노 마사키 & 와타나베 쿄)
- OVA
-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수수께끼[7]
5.2. 리메이크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수수께끼 ~빛과 그림자의 영웅~이란 타이틀로 풀 리메이크되었다.[8]1부인 암흑전쟁편의 리메이크작인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대거 수정하고, 암흑룡과 빛의 검 이전의 스토리를 다루는 추가 시나리오인 "신 아카네이아 전기"도 수록되는 등 제대로 된 리메이크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명작으로 평가된다.
5.3. 관련 링크
[1] 버추얼 콘솔 버전 기준[2] 허나 용량 문제로 인해 일부 맵이 미수록되었고, 사지 / 마지 / 바츠처럼 1부에만 등장하고, 2부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도 있으며, 리프나 해적 다로스 등의 캐릭터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다로스와 리프의 경우, 맵은 멀쩡한 반면, 캐릭터만 잘려버린 특이한 경우라서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도 아직도 개그 소재로 쓰인다. 물론 이 미수록 요소는 리메이크작인 신 암흑룡과 빛의 검에서 전부 부활한다.[3] SRPG 장르 전체를 통틀어도 매우 어려운 축에 속할 정도로 난이도가 극악한 것으로 유명하다.[4] 아란과 삼손은 1부에서는 양자 택일이지만, 2부에서는 모두 영입할 수 있다.[5] 더불어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 한몫하긴 했지만, 일본 내에서 공략단행본만 약 50권 이상 발매되었다.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공략본이 발매된 게임이 바로 이 작품.[6] 오죽했으면 기술, 행운, 무기 레벨의 머릿글자를 따와 "와코부", "wkb"라는 밈까지 생겨버릴 정도. 때문에 가급적이면 크리티컬로 레벨업을 하지 않도록 운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7] 대교방송을 통해 한국에 방영되기도 했다. 참고로 OVA의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후에 트라키아 776의 일러스트를 담당하게 된 히로타 마유미가 참여하였다.[8] 참고로 2부에 해당하는 영웅전쟁편만 리메이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