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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0:48:14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파일:파이어 엠블렘_로고_white.pn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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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封印の剣[1]
Fire Emblem: The Binding Blade[2]
파일:FE6_Box.jpg
<colbgcolor=#fac105> 개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유통 파일:세계 지도.svg 닌텐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플랫폼 게임보이 어드밴스 | Wii U | Switch
ESD 닌텐도 e숍
장르 SRPG
출시일 게임보이 어드벤스
파일:일본 국기.svg 2002년 3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5월 20일

Wii U 버추얼 콘솔
2015년 9월 2일

Nintendo Switch Online
2023년 6월 23일
등급 파일:CERO A.svg CERO A[3]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이용가
1. 개요2. 특징3. 밸런스4. 등장인물5. 공략6. 후속작 열화의 검과의 관계7. 클리어 특전8. 한국어 패치9. 미디어 믹스

[clearfix]

1. 개요

오프닝 무비
과거 신이 아직
인간의 곁에 있던 시대

신의 축복을 받은 영웅이
인간의 존망과 미래를 걸고
싸웠던 세계

그 곳에는
빛을 이끄는 검
어둠에서 기어나온 자들

그리고
불꽃을 품은
존귀한 문장이 있었다.

수많은 시간
수많은 공간을 넘어

구전되는
불꽃의 문장의 이야기.
오프닝 나레이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나온 첫 파이어 엠블렘.

2. 특징

1998년 여름 64DD로 개발을 발표했으나 64DD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1999년 닌텐도 64로 플랫폼을 옮겼다. 하지만 닌텐도 64도 망조가 보이며 2000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다시 옮긴 이후에야 무사히 발매될 수 있었다. 당초 부제는 어둠의 무녀로 알려져 있었다.

파엠 시리즈의 아버지였던 카가 쇼조가 나간 후 처음으로 나온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이다. 그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미형의 일러스트, 깔끔한 인터페이스, 우수한 게임 템포 등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난이도는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는 편. 판매량은 39만 장으로, 문장의 비밀성전의 계보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직전작인 트라키아 776과 팬덤에서의 카가의 부재에 대한 우려에 비하면 상당히 선전했다. 게다가 저 둘이 SRPG 사상 초유의 히트작이라 비교될 뿐 SRPG로선 엄청난 대박을 친 편이다.

다만 서양 팬들 사이에는 호불호가 심한 게임이다. 대다수의 서양팬들은 봉검을 크게 두 가지 계기로 접하게 되는데, 첫째 계기는 서양 첫 출시작인 열화의 검을 접하고 그 이후의 스토리를 경험하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 계기는 대난투 시리즈를 접하고 로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이다. 그런데 전자의 경우 열검에 비해 열등한 게임성[4]에 실망한 팬들이 생겼고, 후자의 경우 로이가 약캐로 나오게 된 모습에 실망한 팬들이 생겨났다.[5] 열화의 검과 대난투로 시리즈를 접하게 된 서양팬들에게 봉인의 검은 까일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되고 만 것이다. 물론 서양팬들도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한다.

내용은 첫 작품인 암흑룡과 빛의 검의 오마주에 가까운 작품으로 강국에 의해 멸망당한(할 뻔한) 자기 나라의 부활을 위해 싸우는 주인공을 비롯, 견실하고 관록있는 팔라딘과 적녹기사 콤비는 물론, 착하고 상냥한 청발의 히로인, 주인공을 충실하게 돕는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용병, 여캐의 설득에 적을 배신하고 아군에 붙는 장발의 미남 검사, 적대국 소속이지만 의문을 품고 주인공측으로 붙는 드래곤 나이트 여장군, 주인공을 오빠처럼 따르는 어린 신룡 등 암흑룡과 빛의 검 캐릭터들의 포지션을 거의 다 공유하고 있다. 뚱땡이 아머나이트나 견습 궁사조차도... 심지어는 NPC격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에게 파이어 엠블렘을 맡기는 공주님까지 똑같이 등장한다. 조금씩 포지션은 다르지만 용과 손을 잡은 대국, 강하고 개념있지만 동료로 삼을 수 없는 안타까운 적장, 최종 보스는 암흑룡을 연상시키는 마룡이라는 점 등 적측의 배경도 상당히 비슷하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클리셰란 개념을 명확히 정립시킨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주인공인 로이는 최초 공개된 일러스트가 너무 밝고 초딩스러워 지탄을 많이 받았는지, 이후 발매될 때에는 여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주인공들처럼 성숙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하지만 파엠 시리즈의 주인공 중에서도 너무 처절하게 약한 편이라 놀림거리가 되었다. 가히 파엠 시리즈 최약체 주인공으로 뽑히며, 봉인의 검 거치대라 불릴 정도. 물론 전직 후 미친듯이 육성해서 만렙을 찍는다면 중상급 전력 정도는 갖출 수 있지만... 그가 전직하는 것은 노멀 엔딩 기준 최종장이고 진 엔딩 루트여도 네 장 뒤에 엔딩을 보는 극후반. 전직 후에는 투기장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육성 불가능.

파엠 시리즈의 특징인 중간 세이브 불가는 휴대용 기기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라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휴대용기기에 어울리도록 매 행동마다 자동 세이브로 대체되었다. 실수했을 때 껐다 켜더라도 이미 행동은 이루어진 뒤이기에 리셋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불가능. 때문에 아무 때나 전원을 꺼도 된다는 순기능만 남아 호평을 받았다.

캐릭터간의 지원회화 역시 매우 호평을 받은 시스템. 성전의 계보에서 처음으로 주역 외의 캐릭터들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성의 깊이를 더하고 뒷배경이 아닌 눈에 띄는 서사를 주었지만 유닛 간의 이벤트 수 차이가 엄연히 존재했는데, 봉인의 검에선 한 조합당 C B A의 3단계를 거치도록 체계화하고[6], 조합의 개수를 상당히 많이 준비하여 자신이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뒷이야기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파엠이 캐릭터 게임 시리즈로서 발전하는 데 큰 공헌을 한 게임.

다만 게임 내에서 캐릭터들간에 커플링을 맺어줄 수는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로이와 플레이어가 선택한 여섯 히로인 중 하나만 커플로 맺어 줄 수 있으므로, 성전처럼 캐릭터들끼리 커플까지 맺어 주고 싶었던 팬들은 차기작인 열화의 검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열화의 시스템은 조연들에게도 페어 엔딩을 지원하는 건 좋지만 일부 조합만 지원하여 아쉬움을 샀고, 이는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까지 이어져 결국엔 10년 후인 각성에서야 완전한 짝짓기 SRPG 시스템이 완성된다.

이 때 지원회화가 완료된 후에는 캐릭터에게 설정된 속성별로 얻을 수 있는 지원효과가 틀리고 소수점 이하는 버림이므로 효과가 일치하지 않는 속성끼리라면 상승폭이 적어서 손해를 본다. 때문에 어떤 캐릭터와 지원을 붙이는게 유리한지 전략적으로도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며, 속성에 따라 캐릭터의 대략적인 성격이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걸 참고하는 것도 본작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계산식은 (자기 속성의 지원효과+상대 속성의 지원효과)×지원 레벨(C-1, B-2, A-3).
속성공격방어명중필살회피필살회피
0.5-2.52.52.5-
0.5-2.52.5-2.5
-0.52.5-2.52.5
-0.5-2.52.52.5
0.50.52.52.5--
0.50.5--2.52.5
--2.52.52.52.5
난이도는 직전작인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에 비하면 확실히 쉬워진 편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트라키아가 정상이 아닌 것이고, 시리즈에서도 상당히 고난이도에 해당한다. GBA 작품 중에선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7] 여전히 순간의 방심이 애지중지 키워오던 캐릭터의 사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철저한 계산이 필요하다. 맵 기믹이나 적의 증원 등이 상당히 까다롭게 디자인되어 있어 멋모르고 진행하다가는 리셋을 여러 번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휴대용 게임기로 바뀌었는데 맵의 크기는 트라키아 776과도 별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 작은 게임기로 거대한 맵을 돌아다니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특히 적의 능력치가 환상적으로 인플레되는 하드 모드는 트라키아 776과 못해도 동급인 수준. 전력이 약한 초반에 아군 능력치를 훌쩍 뛰어넘는 적군의 미칠 듯한 돌격 러쉬를 못 이겨내고 GBA를 던져버린 사람이 부지기수다.(특히 지옥의 4장, 7장, 11장의 트리플 귀문이 유명) 후반에가면 속도를 꽉 채우고 나타나서 이쪽에서는 절대 추격 불가능에 저쪽은 반드시 추격이 가능한 유목민과 유목기병들이 몰려오는 사카루트, 힘과 수비가 꽉 찬 드래곤 나이트 군단, 사정거리 30짜리 방해마법을 남발하는 드루이드들로 이루어진 적의 대군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다만 적 출신 캐릭터들은 하드 부스트를 통해 높은 스탯을 들고 나오며, 지원 효과와 일부 직업의 사기성을 이용해 성능 중시 파티로 진행하면 어떻게든 뚫고 나갈 수 있다. 스펙과 증원 위주로 난이도를 높였기 때문에 비슷한 고난이도로 언급되는 트라키아보다 난이도 디자인에 대한 평은 낮은 편이다.

어찌됐든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나온 기념비적인 첫 파엠이기도 하고 상당히 호평받아서 인기 덕분에 주인공 로이는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참전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실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가 봉인의 검보다 오히려 4개월 먼저 출시되었다.[8] 4개월 뒤 출시 될 봉인의 검을 홍보하기 위한 어른의 사정 덕분에 캐릭터 참전이 성사되었다는 게 중론이다.[9]

하지만 대난투 버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 미국 닌텐도의 봉인의 검 번역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때 열화의 검이 출시되었고, 이에 닌텐도는 열검의 해외 발매를 우선순위에 두게 되면서 봉검의 번역 작업을 중지했다.[10] 열검 해외판 출시 후 봉검 번역 작업을 재개 했으나, 얼마 안 가 성마의 광석의 출시 및 해외출시 계획으로 인해 닌텐도는 아예 봉검 해외 발매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마 해외판 출시 이후 번역이 재개 되었다 하더라도 반 년 후에는 창염의 궤적이 출시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자리가 날 일이 없었다.

3. 밸런스

기존에 비해 한 차례 스케일을 축소화하고 시스템을 정립한 트라키아 776을 바탕으로 휴대기기에 맞게 캐주얼화를 시도한 첫 작품인 만큼 게임성 자체는 좋고 많은 팬들에게 호평받았지만, 밸런스 조정에서 거친 면이 있다.
이 외에 검을 사용할 수 있고, 전직 보너스도 크고, 전직 후에 도끼를 쓸 수 있어 후반에 팔라딘, 용기병 러쉬를 뚫기 쉬운 소셜 나이트-팔라딘, 용병-용사 클래스도 전통의 강캐 라인을 유지한다.

반대로 완전히 망한 직업으로는 유목민에게 완전히 잡아먹혀버린 궁수, 안 그래도 키우기 힘든 도끼캐인데 능력치도 미묘하고 필살률+30%의 라이벌 버서커가 너무 강한 전사, 이동력도 낮고 속도도 낮고 초반에 도끼가 너무 많아서 키우기 힘든 아머나이트, 전직도 불가능한데 상한치도 하급직인 채라 중반 이후에는 전투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도적 등이 꼽힌다.

적군은 사용하는데 유저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점도 아쉬운 요소. 이마법의 핀볼은 본작에서 딱 두 번, 전부 적이 사용하는 무기로 등장하며, 암마법의 노스페라도도 유저는 입수가 불가능해 아군의 샤먼 계열은 밀이나 리자이어만 주구장창 써야 한다.[11] 이외에 슬랜드 스피어, 룬 소드 등의 무기도 적군에게만 주어지고 유저는 사용할 기회가 없다. 그나마 트라이얼맵에서 n회차 획득 유닛이 위의 무기들을 어느정도 들고 오기 때문에 써볼 수는 있다는 게 위안이다.

난이도는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다. 정확히 말해서 높다기보다는 더러운 난이도. 원래 SRPG는 아군 육성에 실패하지 않는 한 후반이 초반보다 쉬운 게 보통이긴 하나, 봉인의 검 하드 모드의 경우 난이도 상승을 적 스펙 뻥튀기에 너무 의존한 영향으로 초반이 지나치게 어렵다. 게다가 게임에 등장하는 NPC, 설득대상들의 등장위치는 하나같이 적들의 집중포화를 맞는 절묘한 위치에 등장하고 적들의 배치도 그에 맞게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대처하는 방식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적 증원은 등장하자마자 바로 행동하는데, 이게 다른 요소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높은 난이도를 조장한다. 노멀 난이도에서도 무난히 맵을 클리어하는가 싶다가도 아무 예고도 없이 튀어나온 증원에 잘된 판이 망해버리는 일이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이전 구작에서도 증원온 적은 늘 즉시행동하긴 했지만 봉검은 특히 주인공이 약하다는 점과 적군의 주인공 우선 공격 AI가 환상적인 시너지를 일으켜 게임 오버 화면을 굉장히 자주 보게 되는 작품. 오죽하면 후속작인 열화의 검부터는 극히 일부 제외하면[12] 적 증원이 증원 후 즉시행동을 안 하게 되었고, 이후 신 문장의 수수께끼부터는 고난이도[13]로 설정해야지만 증원 후 즉시행동이 발동하도록 조정되어 여러 번 삭제와 난이도 뻥튀기용 재도입을 반복하다 본작이 발매된 지 21년 후에 발매된 인게이지에 와서야 완벽하게 삭제된 악명 높은 시스템.

구출/동행 시스템에 나름 크리티컬한 버그가 존재한다. 아군 유닛을 동행한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한 아군 유닛이 죽었을 경우, 동행중이었던 유닛은 행동 가능 상태로 내려진다. 이 버그 자체는 구출/동행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한 트라키아 776 때부터 이미 있었지만, 본 작품에서 유명해졌다. 이는 데스노트법, 메가잘법 등의 속칭으로 불리며 전원생존을 도외시한 변태적인 턴 단축 공략에서 활용되는데, 당연히 열화의 검에서부터는 불가능해졌다.

후속작인 열화의 검은 이러한 반성점을 살려서 만들었기에 완성도 면에서 훨씬 높다. 다만, 정보를 파악하고 리셋을 병용하면(…) 공략은 충분히 가능한 난이도라는 면에서 오히려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초반 난이도가 빡빡한 만큼 아군을 잘 키워서 후반의 난이도가 확 떨어지는 것과 잘 키운 유닛이 무쌍하는 것에 대한 쾌감 역시 높기에 이 작품의 난이도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편. 하드 후반이 쉽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에 비해 쉬울 뿐 상기했던 대로 지옥의 유목기병과 드래곤 마스터 군단,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적의 즉시행동 증원, 사정거리 30짜리 방해마법을 남발하는 드루이드 등의 탓에 결코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잘 키운 상급직 유닛은 하드 모드에서도 무쌍을 찍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라고 보면 될 듯.

4. 등장인물

5. 공략

6. 후속작 열화의 검과의 관계

봉인의 검은 공식적으로 열화의 검 시점에서의 약 20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열화의 검에도 몇 가지 분기가 있는 고로 어느 쪽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지 다소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팬덤에서는 아래와 같을 것으로 추측한다.

7. 클리어 특전

1.하드 모드 추가
4화, 7화, 11화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나 이 고비만 넘기면 투기장의 등장으로 노멀과 비슷해진다.
게다가 적이었던 유닛을 동료로 맞이하면 하드에선 오히려 노멀보다 강한 능력 수치로 영입되는 하드 부스트 버그가 있어 오히려 더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2.사운드 룸 추가
GBA의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리 클리어만 하면 100% 개방된다.

3.트라이얼 모드 추가
5개의 전용맵이 있으며 하드 모드로 클리어하면 전부 개방된다. 기한한정으로 배포한 맵이 4개 있으나 현재로선 구할 수 없다. 본편에서의 어떠한 데이터도 인계되지도 않는 별도 스토리의 맵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도 연속식이 아니라 단편식의 외전 시나리오를 하나씩 고르며 플레이 하는 방식이다. 즉 한번 스토리를 보면서 플레이 했으면, 리플레이 가치 제로다. 그런 주제에 본편 9주차까지 가야 풀리는 트라이얼 모드 전용 캐릭이 존재해서 완벽 클리어에 심히 스트레스를 받게 할 수도 있으므로 무시하는 걸 추천.

4.트라이얼 모드 전용 동료 추가
본편 9주차까지 클리어해야 모든 동료를 모을 수 있다.

5.그 외
유닛 추가 컬러 선택 가능.
적 유닛 이동 중 A버튼 누르고 있으면 고속으로 이동.
아쉽게도 열화의 검, 성마의 광석에 있는 지원회화 다시보기는 없다.

8. 한국어 패치

비공식 한국어 패치(링크 삭제됨)가 있었다. 다만 수송대를 쓰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있다. 게임 내의 자체 세이브 기능을 이용하지만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종장 클리어 이후에도 저장을 못 해서 하드 난이도만 해금되고 클리어 특전인 트라이얼 맵을 이용할 수 없다.

2022년 혜음우리말화연구소에서 제작한 수송대 버그가 해결된 새로운 한국어 패치가 공개되었다.

9. 미디어 믹스

코믹스판인 파이어 엠블렘 패자의 검이 나왔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이 외에도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봉인의 검: 에레브 동란이라는 소설도 2004년 상·중·하권을 나누어서 발매되었다. 상권과 중권에서는 열화의 검 스토리를, 하권에서는 봉인의 검 스토리를 다룬다.
[1] 후속작인 열화의 검은 剣을 평범하게 음독해서 'けん(켄)'이라고 발음하지만 봉인의 검의 剣은 훈독해서 'つるぎ(츠루기)'라고 읽는다. 참고로 'つるぎ'에는 양날검이라는 뜻도 있는데, 주인공 로이가 쓰는 봉인의 검이 양날검인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적절한 작명. 또한 초대작인 암흑룡과 빛의 검 역시 剣을 훈독한 것을 보면 암흑룡의 오마주 격에 가까운 봉검의 내용 상 제목 역시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2] Sealed Sword 또는 Sword of Seals로도 불렸지만, 각성에서 Binding Blade라는 부제를 공식화 하였다.[3] 버추얼 콘솔 버전 기준[4] 다만 열화의 검은 봉인의 검의 게임성을 여러 측면에서 발전시킨 게임이기 때문에 봉인의 검의 게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5] 로이는 대난투 DX에서도 최하위권의 약캐였기 때문에 본 게임에서는 그래도 주인공 보정이 있으니까 강할 거라는 기대가 깔려 있었다.[6] 한 단계의 분량 또한 성전의 이벤트에 뒤지지 않는다.[7] GBA작에선 초회차는 노멀 난이도만을 즐길 수 있고 2회차부터 고난이도가 해방되는데, 봉인의 검 노멀 난이도가 다른 두 게임 하드보다도 어렵다.[8] 따지고 보면 로이의 데뷔는 파엠 시리즈가 아니라 대난투 시리즈에서 이루어진 것이다![9] 개발 초반에는 성전의 계보 등장인물이자 트라키아 776의 주인공인 리프를 참전시키려 했다고 한다. 대난투 덕분에 참전 캐릭터가 주인공인 게임의 인기가 급상승한 점을 보면 성전의 계보와 트라키아 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배가 아플 노릇.[10] 덕분에 열화의 검이 시리즈 첫 해외 발매작이 되었다.[11] 다만 리자이어가 흡혈 효과가 달린 사기급 무기라 유저 입장에선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12] 대표적으로 열화의 검 유일의 증원 즉시행동 적장인 다미안과 창염의 궤적의 칠흑의 기사.[13] 작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하드 모드에서부터 발생한다. 풍화설월만 루나틱 한정으로 발생한다.[14] 정사에서도 그렇고 마커스-리리나 지원 B에서 나온 하얀 꽃을 구해준 엘리우드 이야기 등등 니니안이 거의 기정사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