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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22:51:49

카렐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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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カレル / Karel
파일:FEFT_Karel.png
파일:FERK_Karel.png
봉인의 검 열화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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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열화의 검2.2. 봉인의 검
3. 성능
3.1. 열화의 검3.2. 봉인의 검
4. 히어로즈5. 기타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열화의 검

파일:Portrait_karel_fe07.png
사카 지방의 어느 검사 일족 출신으로 당대 최강을 자랑하는 검의 달인. 자신의 힘을 높이기 위해 강한 자의 존재를 들으면 닥치고 썰어버리러 다니는 황업을 반복하는 희대의 살인광으로, 「검마(劍魔)」라고 불리며 사람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다. 강한 자를 찾기 위해 검은 어금니의 아지트에 쳐들어온 뒤 엘리우드 일행과 만나[1] 그들이 언젠간 자신과 싸우기 딱 좋을 정도로 강해지리라는 것을 예감해 자진하여 동료로 합류한다.

그의 일족의 검술은 일자상전의 기술이라 전승받기 위해 아버지를 포함한 일족 전부를 살해한 과거를 갖고 있으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카아라는 "벨 가치도 없다" 면서 죽이지 않았다.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검의 달인이라는 설정과 카렐과 카아라를 통해 묘사되는 이들 일족의 모습은 성전의 계보의 이자크 왕가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카렐의 언동을 보면 사기안에 해당하는 행동 투성이다. 지원회화에서 그 점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다츠와 가이츠와의 회화에서는 묘하게 개그스런 분위기가 되며, 루세아의 경우 A레벨에 도달하면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하지 않나, 의 경우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검을 배울려고 하는 모습에 마음이 이끌려 언젠가 한 번 대련을 하자고 한다.[2] 그리고 혈육인 카아라의 경우는 본인들의 과거사가 나오는데 카렐의 지원회화 중 유일하게 시리어스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20년 뒤, 이 사람이 무슨 바람이 들었냐면… …

2.2. 봉인의 검

파일:Portrait_karel_fe06.png
검성이라는 이명으로 검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는 그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을 정도로 반은 전설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게다가 검의 성향도 활인검으로 변화했으며 싸움을 꺼려 베른의 용의 신전 인근의 인적 드문 마을에서 은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암흑의 무녀를 쫓아 용의 신전을 찾아온 조카 혹은 매부 바아톨에게 설득으로 로이가 이끄는 군에 합류한다.

지원회화에서의 언동을 보면 20년전 검마였을 당시의 광기는 전혀 남아있지 않은 온화한 성격이 되었는데, 조국 베른과 형이나 다름없는 상관인 게일과 싸웠던 것을 자책하는 차이스를 격려해 줬으며, 루트거는 카렐의 검술에 대해 "당신의 검은 바람을 휘두르고 주변의 기운을 온화하게 한다" 라고 하며, 노아의 경우 카렐 본인이 "뭔가를 잃어서 깨닫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어리석었던 건... 그게 너무 늦었다는 것, 이겠지" 라고 발언하는데 과연 무엇이 그를 그렇게까지 바꾸었는지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3. 성능

3.1. 열화의 검

파일:파이어 엠블렘_열화의 검_카렐.jpg
파일:Ma_gba_swordmaster_playable.gif 소드 마스터
Lv. 속성 무기
8파일:GBALight.gif파일:Sword.gif 검(A))
<rowcolor=#FFFFFF> HP 기술 속도 행운
31 (70%) 16 (30%) 23 (50%) 20 (50%) 15 (30%)
<rowcolor=#FFFFFF>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13 (10%) 12 (15%) 6 9 8
유닛으로서의 성능은 검사계 캐릭터들 중에서는 체격이 제일 높아서 공속 페널티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성장률도 상급직 치고는 양호한 편이지만 HP가 꽤 낮은 편이라 이에 관해서는 좀 신경을 써줘야 할 부분. 검사계의 하향이라는 디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성이 염속성 다음으로 공격면에서의 혜택이 엄청난 광속성인지라 결코 약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카렐과 양자택일로 나오는 하켄이 워낙 강력한 축에 속해서 보통은 잘 안 쓰인다. 하켄이 적출신 보정을 받는 헥토르편 하드라면 말할것도 없고.

3.2. 봉인의 검

파일:파이어 엠블렘_봉인의 검_카렐.jpg
파일:Ma_gba_swordmaster_playable.gif 소드 마스터
Lv. 속성 무기
19파일:GBALight.gif파일:Sword.gif 검(S))
<rowcolor=#FFFFFF> HP 기술 속도 행운
44 (210%) 20 (130%) 28 (140%) 23 (140%) 18 (120%)
<rowcolor=#FFFFFF>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15 (110%) 13 (100%) 6 9 8
게임 최후반의 도우미 캐릭터로 합류하다. 헌데 20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늙었다는데도 불구하고 검마 시절이 무색해질 정도의 엄청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레벨업 기회가 딱 한 번임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말도 안되게 높다.[3] 이 성장률은 파이어 엠블렘의 어떤 캐릭터도 따라갈 수 없는 명실공히 최고의 수치. 저 성장률에 딱 한번밖에 레벨업할 수 없다는게 아쉽지만[4], 등장시점부터 검 S라서 모든 종류의 검을 사용할수 있는데다 소드 마스터의 사기적인 전투력 덕분에 즉시 1군 전력으로서 기능한다.

루토가나 필과 비교하면 속도가 좀 처지는 건 아쉽지만 거의 직종 상한치를 찍고 있는 힘과 준수한 방어력 덕분에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어 크게 뒤쳐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다. 물론 하드 부스트를 받은 두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한 수 접어주게 된다.

4. 히어로즈

카렐 Karel
파일:FEH_Karel_Sword_Demon_01.png
등급 ★5 (특수 4성)
병과 적 / 검사 이동 타입 보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
성우 마지마 준지 / 브라이스 패픈브룩 일러스트 키타센리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Heroes_Karel_Sprite_29.webp
내 이름은 카렐. 검의 길에 사는 자. 너는, 내가 베기에 적합한 강자인가?
소환 대사.
2017년 3월 14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검마

5. 기타

양 작품에 걸쳐서 등장한 몇 안되는 인물이지만 캐릭터의 성격은 완전 딴판이다. 비슷하게 열화의 검과 봉인의 검 때의 성격이 정반대인 제필은 최소한 변모의 동기라도 극중에서 확실히 드러나지만, 이 작자는 어째서 20년만에 성격이 딴판이 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아 리메이크라도 되지 않는 한 영원히 수수께끼라 추측에 의존해야한다. 그나마 검마 때와 검성때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면이 있다면 세상물정에 조금 어둡다는 것.[5]

요약하면 사카 초원에 사는 검사 일족 출신이지만 강함을 추구하여 각지를 떠돌며 사람을 베는 것이라면 뭐라도 좋다고 할 정도로[6] 일족 전원을 죽이는 가혹한 길을 걷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인 카아라조차 때가 오면 베어 버리겠다고 선언할 정도였던 사람이 20년의 세월을 거쳐 온화한 성격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검마 시절을 보내다가 진정한 강함이란 그저 상대를 베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서 베른의 구석진 곳에 은거하여 봉인의 검 시대에 이르렀다 정도로 생각하는게 속 편할 듯.

노아 A에서의 대사인 "뭔가를 잃어서 깨닫는 것도 있다" 라는 발언으로 유추하면 기와의 대결의 결과에서 그를 죽였을 때서야 깨달았다던지, 루세아의 자비로운 마음에 의해서 변했다던지, 카아라의 죽음을 알고나서 깨달았다 등의 설이 있으나 어느 쪽도 추측의 영역에 불과하다. 다만 봉검에서의 바아톨과의 지원대화로 유추해보면 여동생 카아라가 병으로 쓰러졌을 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바아톨을 만났고, 그때 남매가 재회는 했는데 제대로 된 말도 못하고 떠났다가 그후에 카아라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바아톨을 통해 알게 된 걸 보면, 카아라의 죽음으로 심경의 변화를 느꼈다라 보기는 힘들며, 확실한 건 열화의 검에서 카렐은 엘리우드 일행에 합류하지 않은 것이 정사라는 것.

[1] 카렐이 등장할 경우 피냄새를 맡고 달려온 듯한 언동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양자택일 조건으로 나오는 하켄을 썰어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 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대련을 했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어떤 매체에서도 밝혀지지 않는다.[3] 모든 능력치가 반드시 1 올라가는데다가 그 외에 100%를 넘는 성장률은 100%를 뺀 나머지 확률로 2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HP는 2증가 확정에 10%의 확률로 3까지 올라간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사족으로 초기 능력치는 열화의 검 시절의 성장 기대치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4] 애초에 한 번밖에 레벨업하지 않아서 받은 성장률이나 마찬가지다. 어차피 레벨업 시 전능력 +1 인 건 확정이므로 각 능력치 성장률에서 100씩 뺀 수치를 실질적인 성장률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은데, 이렇게 보면 그냥저냥 평범하게 낮은 수치(...)[5] 검마라 불렸을 때는 다츠와의 회화에서야 자신이 검마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소문은 쓸모 없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고, 검성때는 자신의 호칭인 검성은 그냥 사람들이 멋대로 갖다 붙인거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추정 가능.[6] 열검 본편에서 종장 출격시에 대놓고 "아무래도 좋다, 벨 수만 있다면..." 이라고 말하며, 아푸아의 물방울을 먹인 뒤의 데이터에서 총합평가 A~S랭일 경우 "훗, 다음 상대는 너다" 라고 말한다. 봉인의 검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언급이 있는데, 노아와의 지원회화를 보면 B랭때 카렐이 일리아 지방에 들렀던 시절 산적들을 참살한 덕에 당시 아기였던 노아는 목숨을 건져서 이를 계기로 그를 경배했었다고 하나, A랭에서는 "그때 당시엔 벨 수 있다면 설령 당시의 아기였던 노아라도 상관없는 마물같은 놈이었다" 라고 회고하여 봉검 시절 때부터 검마 시절에 대한 복선을 깔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