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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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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럼비아 개발 규격, 12인치 33.3 RPM.[2] RCA 빅터 개발 규격, 7인치/12인치 45 RPM.[3] 몇몇 음반이 CD-i로 발매되었다.[4] 극소수의 음반이 UMD로 발매되었다.[5] 매체 대신 다운로드 코드만 있는 게 있고 이를 통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뮤직 커넥팅 카드 등이 그 사례. 다만 이는 매체 안에 음원이 없으므로 음반으로 볼 수 없다. 이는 국가, 차트 집계 회사마다 다르며 일본 오리콘 차트는 이를 음반으로 보지 않는다.[6] 24비트 무손실로도 출시될 경우, 거의 이 방식을 이용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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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니 디스크.jpg
윗 사진의 모델은 Hi-MD를 지원하는 휴대용 MD 기기의 최후의 모델인 MZ-RH1. 아래 사진은 소니 Hi-MD 1GB 미니디스크 사진.[1]

1. 개요2. 상세3. 몰락4. 단종5. 기타6. 출시 기종7. 참고

1. 개요

줄여서 MD라고도 한다. 1992년에 개발된 음원 저장 매체. 워크맨으로 재미를 본 소니에서 카세트테이프를 대체하려고 만들었다.

2. 상세

광자기 기록 방식으로 디지털 정보를 저장하나 미니디스크라는 독자적인 규격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개괄적인 동작 방식은 광자기 디스크와 동일하다. 해당 문서를 참고. 음향 심리학에 근거한 소니 독자 방식의 ATRAC라는 손실 음성 압축 알고리즘으로 기록한다. 휴대용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처리 능력과 소비 전력에 중점을 두어 만들었다. 기본 비트레이트가 292 kbps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MP3에 비해 음질이 좋다고 알려졌다.

미니디스크의 기본 오디오 규격이 CD와 같은 비압축 PCM이 아닌, 손실 압축 오디오 코덱인 이유는 미니디스크가 첫 출시될 당시 1992년 기술로는 CD보다 작은 크기의 디스크에 같은 분량의 비압축 오디오를 담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1992년이면 아직 MP3 규격이 나오기도 전이다. 지금의 기술력이라면 CD보다 몇 배 더 비압축 오디오를 넣을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엔 그렇지 못했다.[2]

미니디스크의 모습은 플로피 디스크 같은 검은색 디스크가 아닌 광학 디스크처럼 생겼다. 하지만 플로피 디스크보다는 훨씬 작다. 대략 지름 12cm CD의 절반인, 지름 6cm 정도의 디스크에 케이스를 씌웠다. 카세트테이프 크기의 8분의 3이다. 재생 시간은 디스크 규격에 따라 기본적으로 80분, 74분, 60분 분량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MDLP 모드(MiniDisc Long Play 모드)[3]를 사용할 경우 디스크의 재생 시간을 2배나 4배로 늘릴 수 있었고, Hi-MD에는 약 8시간[4]까지 녹음할 수 있다. 워크맨처럼 재생만할 수 있는 MD 플레이어, 녹음 기능도 있는 MD 녹음기 두 종류로 만들었다. 광자기 디스크의 특성 상 읽기는 작은 출력의 레이저 다이오드만 있으면 돼 구조가 간단하지만 기록에는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와 기록을 위한 전자석 헤드가 필요하는 등 구조가 복잡했다. 그래서 MD 플레이어는 MD 녹음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배터리 타임도 훨씬 길고 더 얇은 데다 가벼워서 많은 사용자들이 MD 녹음기는 집에서 녹음하고 밖에 나올 때는 MD 플레이어를 들고 다니는 방식을 선택했다.

일본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세트테이프나 CD보다 휴대가 간편할 뿐더러 음반 대여점에서 빌린 CD를 광케이블로 미니디스크에 녹음하면 음질 손실이 매우 적고 금전적으로도 이득이었다. 당시 주류였던 카세트테이프와 비교했을 때도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압승이었다. 게다가 음반 제조사에게도 저작권 보호 면에서 장점이 있었는데, 특성상 손실 압축으로 인해 동일하게 복제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미니디스크에 녹음된 음원은 스테레오 케이블 같은 아날로그로만 복제할 수 있게 제한을 두어 음질 손실이 컸으며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1990년대에는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많은 회사에서 제품이 나왔으며 매체도 제법 팔리고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반짝 인기를 끌기는 했다. 휴대용 CD 플레이어의 단점을 극복한 매체인데다가 당시 나오던 MP3 플레이어는 용량이 커야 128MB 정도였고 가격, 재생 시간, 기능, 음질[5],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미니디스크와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미니디스크가 우세였다. 기기는 거의 일본 제품을 사용했지만 새한미디어에서 공 미니디스크(Blank MiniDisc)를 생산하기도 했고 소량의 미니디스크 음반이 제작되기도 했다. 아남전자에서는 거치형 MD 녹음기를 제작하여 소수 매니아들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금성사에서도 1990년대 초반 소니의 초기 MD 녹음기를 수입하거나 라이선스 생산하여 판매하기도 하였는데 가격이 70만 원을 넘어 별 반향은 없었다. 대세가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MP3 플레이어로 넘어간 이후에도 우수한 음질 때문에 굳이 MD 녹음기를 고집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단점은 미니디스크로 음반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음악을 녹음해야 했는데, 테이프 복사하듯 실시간으로 녹음해야 하는 불편함이었다. 시간이 지나 배속으로 녹음할 수 있는 녹음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이후 소니에서는 직접 데이터 전송하듯 녹음하는 Net MD라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너무 늦은 데다 소닉 스테이지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음반 대여점이 흔했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한 외국 유저들의 경우 CD를 직접 사서 녹음해야 했기 때문에 미니디스크는 이중 지출이나 다름없었다.

3. 몰락

CD 리코더의 보편화로 누구나 간편하게 CD를 구울 수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MP3 플레이어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미니디스크는 사양길에 들어섰다. 또한 MP3 CD 플레이어가 등장하고 MP3 플레이어도 용량이 커지고 크기와 가격이 줄어들며 MD 플레이어의 장점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아이팟 나노의 등장은 결정타였다.

소니는 USB 전송을 지원하고 빠른 녹음을 지원했던 모델인 Net MD와 고용량을 지원했던 Hi-MD를 만들었지만 악명 높은 소닉 스테이지 때문에 역부족이었다.[6] 일부 오디오 애호가들은 처음 나온 1992년 당시에는 미니디스크는 휴대용 디지털 녹음 미디어로 혁신적이었으나, 1990년대 후반에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MP3 플레이어가 나왔음에도 소니가 미니디스크에 집착했다며 뻘짓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그 당시 그들의 선입견과 다르게 소니 역시 1999년부터 메모리스틱 워크맨으로 훗날 네트워크 워크맨이라 불리는 플래시 메모리 MP3 플레이어들을 내놓으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

한때는 녹음 매체로서 유용한 적도 있었다. 매체만 충분하게 준비하면 무제한 녹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또한 복제해도 음질 손상이 그렇게 크지 않다. 다만 그 장점은 시간 문제였을 뿐이었으며, 실제로 MP3 플레이어에 탑재된 플래시 메모리 용량이 나날이 거대해져 감에 따라 장점은 서서히 사라졌다. 당장 미니디스크 한 장에 손실 압축으로 80분을 녹음하는 데 반해[7] 최근 나오는 MP3 플레이어는 무손실(비압축)로 엄청난 분량을 녹음할 수 있다. 특히 플래시 메모리외장 하드 디스크에 녹음하는 장비가 보편화된 지금,[8] 녹음 과정에서의 손실과 단일 미디어의 용량이 제한된 미니디스크에 녹음하는 경우는 없어졌다. 또한 컴퓨터 등을 이용한 믹싱이 일반화된 지금, 미니디스크에서 컴퓨터로 불러오는 작업은 번거롭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나 플래시 메모리에 녹음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 저장 매체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디스크 드라이브도 만들어졌는데 광자기 디스크와 동일한 이유로 너무 느린 기록 속도로 인해 대중화되긴 어려웠다. DATA MD라 불렸는데 대략 270MB 정도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다.[9] 다만 미니디스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기엔 같은 방식이면서 더 용량이 많은 광자기 디스크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4. 단종

소니는 2013년 3월 CMT-M35WM[10] 미니디스크 미니 콤포넌트 오디오 발매를 마지막으로 단종했다. 그러나 한동안 공 미니디스크 생산과 유지 보수 서비스를 진행했다.

소니가 포기한 이후로도 티악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콤비네이션 데크 오디오 제품들에 미니디스크 녹음기를 넣어 만들었다. 가장 마지막에 발매한 미니디스크 녹음기를 넣어 만든 콤비네이션 데크 오디오 제품은 2015년에 발매한 MD-70CD였으나 2019년 봄에 단종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5. 기타

6. 출시 기종

6.1. 소니

6.2. 샤프전자

6.3. 아이와

일부 제품은 소니 제품과 유사 내지 동일하다.

6.4. 파나소닉

6.5. 기타 제조사

7. 참고


[1] 여담으로 해당 모델 전면 디스플레이는 내구성이 매우 약해 충전을 오래(2~3일)시킨다거나 디스플레이에 조금이라도 무리가 가면 밝기가 줄어들거나 심하면 디스플레이가 작동불능 되어버린다.[2] 이메이션의 DataPlay 라고 미니디스크보다 훨씬 작은 미디어가 2천년대에 나왔지만 곧 사라졌다.[3] 2000년에 소니가 ATRAC3 코덱 규격과 같이 발표했다. 기본 비트레이트보다 낮은 비트레이트로 녹음해 더 긴 시간을 녹음할 수 있었다. LP2 모드와 LP4 모드, 2가지 모드가 있었으며, 전자는 132kbps, 후자는 66kbps로 녹음되었다. 후자가 훨씬 음질이 나빴다. 소니는 MZ-R900, 샤프는 MD-MT77 모델 이후부터 지원하며, MDLP 모드로 녹음된 미니디스크를 지원하지 않는 플레이어로 재생할 경우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4] 저음질로는 최대 34시간, 무압축 PCM은 94분.[5] 초기 MP3 플레이어 회사들은 벤처 기업이나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들이지 음향 기기 회사가 아니었다. 그래서 음질 면에서 평가 절하되었고 UI도 많은 개선이 필요했다.[6] 참고로 소닉 스테이지의 악명은 동시기에 발매했던 소니의 MP3 플레이어였던 네트워크 워크맨이 지지부진한 이유이기도 했다. 특히 Net MD 이용자들에게는 소닉 스테이지가 재앙이나 다름 없는게 SP 모드(MiniDisc Standard Play Mode)라고 불리는 ATRAC1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위장 전송 옵션이 있지만 LP2 모드(MiniDisc Long Play 2 Mode)로 인코딩되어 전송된다. 이렇게 사기를 치게된 이유는 불명이나 돌비와의 특허 라이선스 문제(돌비의 ATRAC 관련 특허 라이선스가 하드웨어 DSP칩에 귀속) 때문으로 추측된다. #[7] 단, MZ-NH1, MZ-RH1 등의 Hi-MD는 무손실(PCM)로도 녹음할 수 있으며, 손실 압축을 선택해 녹음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8] 가격도 미니디스크 녹음기보다 저렴하다. 2017년 기준으로 CD급 비압축 WAV로 녹음할 수 있는 IC 리코더를 10만 원 안팎으로 구할 수 있다. 게다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192kHz 24비트급 고음질 비압축 WAV를 녹음할 수 있는 고성능 IC 리코더도 있다.[9] Hi-MD에서 일반 미니디스크(사용 시간은 74분 기준. 80분짜리는 약 310MB.)를 Hi-MD 규격으로 바꾸면 이 정도 용량이 나온다. 애초에 Hi-MD는 컴퓨터용이었다. 또한 Hi-MD 전용으로 나온 1GB 용량의 디스크도 있으나 가격이 비쌌다.[10] FM 76 ~ 90MHz만 지원하기에 주파수 변환기를 안테나단에 연결하던지 아니면 튜너부에 납땐하던지 해야한다.[11] 소니 MDW80T 80분 미디어[12] 소닉 스테이지가 끝끝내 지원하지 않았던 SP 모드 전송을 지원한다. FFmpeg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SP 모드 음질에 상응하는 손실 PCM으로 변환하여 전송하는 걸로 해결.#[13] 2022년 버전업 된 web minidisc pro에선 기기 내의 DSP 인코더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광녹음 ATRAC 1 SP모드와 코덱상의 차이도 완전히 없어졌다. 이로써 소닉 스테이지가 사기질로누락시켰던 SP 넷전송이 첫 NetMD 출시 20년 만에 완벽히 구현. 다만 기기 내 인코딩 단계 추가로 인해 전송 시간은 다소 느려졌다. 녹음 모드별 net md 레코딩 타임 스피드 테스트 거기에 더해 마지막 Hi-MD 모델인 MZ-RH1만 지원했던 MD→PC 전송도 가능.#[14] 다만 이들 앱을 사용하면 소닉 스테이지를 사용할 수 없으니 유의. 해당 앱이 먼저 깔린 상태에서 소닉 스테이지를 설치하려면 앱과 관련 드라이버 설치 어플(Zadig)을 지워야 한다.[15] 참고로 해당 제품으로 라디오를 청취할 경우 주파수 변환기가 필요하다. 근데 FM 방송 수신률이 타 제품보다 나쁘다는 소리가 있다.[16] E나 U모델은 필요가 없으나 U모델은 530 ~ 1710kHz(10kHz)의 MW 주파수를 사용한다.[17] 카페 운영자가 미니디스크 정보란을 틈틈이 작성하고 있는데, 일본 전자 산업 이야기 등을 포함하며, 소닉 스테이지 관련으로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18] 역시 FM 방송을 청취하려면 주파수 변환기가 필요하다.[19] 이 모델을 비롯해서 MZ-R3, R30, R4ST 등은 전용 배터리로 LIP-12를 쓰는데, 이 배터리 내부 셀이 요즘도 쉽게 구할 수 있는 18650이다. 심지어 기존 용량(1350mAh)보다 큰 것이 많다.[20] 이후 모델명에 R이 붙으면 MD 녹음기.[21] 이후 모델명에 E가 붙으면 MD 플레이어.[22] 샤프전자의 MD-ST55.[23] 현 시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으로는 내장 리튬 이온 전지의 잔량이 완전히 떨어지면 보조 건전지통을 사용해도 전원이 안 들어온다. 내장 배터리의 수명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아래의 MZ-E10도 마찬가지.[24] 이 모델에만 쓰는 규격이다.[25] MD 플레이어는 이 모델부터 채용했지만 MD 녹음기는 후에 나온 Hi-MD 뿐이다.[26] 단 이것도 배터리가 구하기 어려워진 현 시점에서는 수명을 비롯한 문제가 생긴다.[27] ECM-MS907 등의 MD녹음용 마이크도 자주 쓰인다.[28] 2021년까진 이 모델만이 유일했으나, 2022년에 나온 서드파티 앱인 Web minidisc pro에서 소니/아이와제 Type-S/Type-R 녹음기의 MD→PC 전송 기능이 드디어 업데이트 되었다.유투버 Techmoan의 시연영상[29] 최근에는 RH10과 더불어 수명 문제가 있다.[30] 미개봉은 기본 70만원 이상, 블랙의 경우는 1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31] 때문에 편집 기능 등을 사용하려면 리모콘이 있어야 한다.[32] 기존의 3극에서 GND단자까지 오디오 스피커처럼 L, R로 나눈 이어폰이다.[33] 최초 출시 후 약 18년 동안 신품 소진이 안 된 것이다.[34] 코덱 기술의 근원은 같기에 타사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