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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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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사용된 아이와 로고. 소니에 합병된 시기인 2003년에 로고가 바뀌었으나, 후술할 재탄생 브랜드는 이 로고가 사용된다.

1. 개요2. 역사
2.1. 창립과 몰락2.2. 브랜드 부활
3. 제품 목록
3.1.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3.1.1. 1980년대 출시 모델3.1.2. 1990년대 출시 모델3.1.3. 2000년대 출시 모델
3.2. 붐박스
3.2.1. 라디오 카세트3.2.2. CD 라디오 카세트
3.3. 미니컴포넌트3.4. 카오디오3.5. TV, LED

1. 개요

일본 아이와 홈페이지

1951년부터 2002년까지 존재했던 일본의 전자제품 회사 및 브랜드. 1969년에 소니가 인수해 소니의 자회사가 되었고, 2002년부터 소니에 합병되어 소니의 상표가 됐다가, 2008년에 폐지되었다.

이후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미국일본 기업에 상표를 매각해 브랜드가 부활하였다.

2. 역사

2.1. 창립과 몰락

1951년 초대 창업주인 이케지리 미츠오(池尻光夫)가 일본 도쿄에서 '아이큐(愛興)전기산업'이라는 사명으로 설립했으며, 1959년에 상표명인 '아이와(AIWA)'로 사명을 변경했다. 1969년 실적 부진으로 소니가 인수해 소니의 자회사가 되었으며, 이케지리 미츠오는 이를 책임지고 물러났다. 이후 아이와의 역대 CEO들은 모두 소니에서 임명한 사람들이었다. 이후로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붐박스, 미니컴포넌트, 카오디오, 휴대용 라디오 등 다양한 아날로그 음향기기를 출시했다.

특히 아이와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는 특유의 음색 때문에 경쟁 제품인 소니 워크맨을 제치고 이 회사 제품을 찾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 아이와의 히트작인 HS-JX505와 HS-JX707은 레전설 수준으로 대중화된 하이엔드 명기. 당시 소니파나소닉이 채택한 Ni-Cd/Ni-MH(1.2V) 껌전지 대신 2V짜리 납축전지를 사용한 게 특징이었다.[1] 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콘덴서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고,[2] 한국에선 저가형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3]가 많이 수입된 탓인지 대체로 저가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었던 듯했다.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 디지털 시대가 도래됐음에도 아이와는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비롯한 아날로그 음향기기에 집착한 탓에 2000년대 들어서 파산 위기에 직면해, 결국 2002년 10월 1일 부로 소니에 합병되어 상표로만 남게 되었다.

2002년 이전 아이와에서 출시한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는 그 특유의 구조 탓에 애호가들이 수리에 애를 먹고 있다.[4]

아이와를 합병한 소니는 아이와 로고를 다시 만들었고, 청소년 및 젊은층을 어필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려고 했으나, 신통치 않았다. 사실 소니 상표의 기종들을 디자인만 약간 변형[5]하거나 디자인까지 소니의 것을 그대로 재탕[6]하는 등의 문제가 있긴 했었다. 일부 저가형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는 소니 합병 전의 모델이 그대로 계승된 것이었다.

결국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기간 동안 소니는 아이와의 상표를 단 제품들을 모두 단종시켰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aiwa.com이지만, 브랜드가 버려진 상황에도 한 동안 홈페이지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현재는 소니 홈페이지에 접속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일본어 홈페이지는 현재도 운영 중이지만, 한국어 홈페이지는 소니코리아가 현재 여의도로 이전한 상태[7]인데도 아직도 주소가 강남구 삼성동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대표이사 이름도 여전히 '윤여을'로 표기된 것으로 보니 2007년 시점에서 시계가 멈춰선 것으로 추정됐고, 결국은 폐쇄되었다.

.com이 아닌 co.kr 도메인을 쓰던 국내 홈페이지는 Whois 도메인 검색 결과 1999년 등록, 2003년 마지막 정보 수정, 2013년 10월 15일 도메인 사용 종료일로 검색된다. 그나마 남아있는 홈페이지도 2019년 중반, 접속 불가가 되었다.

2.2. 브랜드 부활

2015년 미국 시카고의 한 기업가가 소니에게서 아이와 상표를 사서 새로운 독립 회사를 차렸다. 북미 지역에서는 아이와 상표를 단 제품들을 다시 만날 수가 있다. 미국 공식 사이트 로고는 소니 합병 직전 것을 사용한다.

2017년에는 일본에서 아이와가 재탄생했다. 소니의 라디오 제품을 위탁생산(OEM)하는 토와다 오디오(十和田オーディオ)가 2월에 브랜드를 인수하여, 4월에 그 자회사로 아이와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관련 기사 9월부터 TV, 휴대용 오디오 등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2018년 11월에는 단파 라디오 AR-MDS25, AR-MD20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사실 TECSUN의 OEM 기종이다(...). PL-398MP, PL-310ET에 아이와 상표만 붙여놓은 격.

3. 제품 목록

3.1.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3.1.1. 1980년대 출시 모델

3.1.2. 1990년대 출시 모델

3.1.3. 2000년대 출시 모델

3.2. 붐박스

3.2.1. 라디오 카세트

3.2.2. CD 라디오 카세트

3.3. 미니컴포넌트

3.4. 카오디오

3.5. TV,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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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세월에 의해 완전 방전 상태인 전지가 많고, 납 축전지 특성상 충전이 안 된다.
파일:KakaoTalk_20190330_005343920.jpg
형태는 소니의 껌전지와 거의 동일한 폼 팩터인데, 양극 단자가 양끝이 아닌 전면 위쪽에 나란히 모여 있다.
[2] 전성기 때 출시된 모델 다수는 이 현상 때문에 콘덴서 교체가 필수. 콘덴서 품질 문제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출시되었던 일본 전자제품의 공통적인 종특인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나온 소니 단파 라디오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특히 플래그십 PLL 기종)[3] 주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모델이다.[4] 위에서 언급한 콘덴서 누액 문제는 물론이고, 대다수의 기종들이 소모품인 벨트만 교체할 때에도 PCB의 납땜을 풀어야 교체 가능하다. 또한 파나소닉처럼 데크부 잔고장도 간간히 보이며, PCB의 내구성이 약한 편인 등 수리하는 입장에서는 총체적 난국. 반면 1998년 이후에 출시된 소니의 후기형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기종들은 수리에 용이하게 설계된 구조로 그 방면에서는 호평을 받는다.[5] 소니의 ICF-T45, ICF-R350 등을 디자인만 바꾼 휴대용 라디오[6] 소니의 일부 CD 라디오 카세트[7] 여의도로 이전하기 직전에는 서초구 방배동에 있었다.[8] 다른 헤드와 달리 표면에 굴곡져 있다.[9] 일부 모델은 2단 조절이 가능하다. 이후 후에 나온 보급형 모델 중 일부 모델에도 사용되었다. 보급형 모델의 대부분은 Super Bass가 채용되었다.[10] 단, PX50은 슬라이드형 스위치가 채용되었다.[11] 이후 코원의 MP3 플레이어에도 BBE가 채용되었다.[12] 단, PX70은 이 기능 누락[13] 단, PX70은 HX HEAD[14] 이러한 음성 안내 기능은 훗날 소니의 W 시리즈 운동용 워크맨에도 사용이 되었다.[15] Boodo Khan은 소니 워크맨 DD-100의 별칭이다. DD-100 겉면에 "武道館"과 "BOODO KHAN"이란 문구를 써놨기 때문이었다.[16] 위에 상술한 HS-JX707 시리즈 역시 일부 후기 생산분과 일부 모델은 소문자 로고가 사용되었다.[17] 여담으로 이 모델은 만화 "아즈망가 대왕"의 한 장면에서 6 주인공이 사용한 CD 라디오 카세트로 애니화되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