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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16:07:07

미토마 카오루/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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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미토마 카오루/클럽 경력|{{{#ffffff 미토마 카오루의 클럽 경력}}}]]
2024-25 시즌
미토마 카오루
2024-25 시즌
파일:KM_Brighton_2425.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22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2경기 교체 3경기
6득점 3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1득점 -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교체 1경기
합산 성적
선발-경기 교체 -경기
-득점 -도움

1. 개요2. 프리 시즌3. 이적 사가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4.2. 후반기
5. EFL컵6. FA컵7. 총평

[clearfix]

1. 개요

미토마 카오루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서술한 문서.

2. 프리 시즌

지난 시즌 부상으로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오랜만에 비공개 친선전에서 뛰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회복이 완전히 되었는지 예정대로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 참여한다.

일본 투어 중 치러진 도쿄 베르디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전반전을 뛰어보기도 하였으며, 프리 시즌 동안 몸 상태를 점차적으로 개선시키려 노력한다고 한다.

3. 이적 사가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로 비드를 넣은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초기에 6500만 유로, 한화 약 970억, 이후 7100만 파운드, 한화 1280억까지 금액을 올려 비드했으나 브라이턴이 모두 거절했다 한다.

이후 이적 시장 마감 직전 9000만 유로, 한화 약 1350억에 500만 유로의 옵션을 추가한 비드를 마지막으로 제시했으나 브라이턴은 여전히 고민 중이라 한다.[1]

그리고 결국 이적 시장 마감 직전인 31일 브라이턴의 완강한 태도가 변하지 않아 결국 알 나스르가 협상 테이블에서 발을 빼며 잔류하게 되었다.# 클럽뿐만 아니라, 미토마 역시 브라이튼에서 정말 행복하고 현재 돈보다는 커리어를 중요시하고 있어서 사우디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

특유의 공격적인 드리블을 보여주며 복귀를 알리더니 전반 25분 얀쿠바 민테의 패스를 받아 빈 골대에 손쉽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6R 본머스전 이후 약 11개월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그리고, 후반 21분 애슐리 영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하며 개막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은 3:0 완승.
전반 마즈라위가 미토마를 잘 틀어막던 와중, 전반 32분 과감히 올린 땅볼 크로스를 맨유 수비진이 아무도 처리하지 못하고 대니 웰벡이 몸을 날려 밀어넣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맨유 수비에 고전하다가 후반 막판 교체되었다. 팀은 극장골로 2:1 승리.
선발 출전하여 이번 경기에서도 벤 화이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브라이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팀은 1:1 무승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장거리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온 탓에 컨디션이 별로여서 상당히 부진한 폼을 보였다. 전반 어이없는 터치 미스로 키퍼에게 공을 헌납한 데 이어 완벽한 기회를 2연속으로 날리는 등 연달아 찾아온 골 기회를 전부 날려버렸고, 최대 장점이던 드리블 돌파는 물론 터치와 스피드마저 시원찮았다. 그나마 전반전보다 후반전에서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미토마를 포함한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인해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선발 출장하여 전경기보다 확실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풋몹 평점 7.4, 스카이스포츠 평점 7을 받았다.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 드리블 및 아웃프런트 패스를 무기로 페드로 포로 등 토트넘 수비진을 농락하며 기회를 계속 잡다가, 후반 시작한지 3분 만에 올린 크로스를 기점으로 얀쿠바 민테의 추격골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조르지뇨 뤼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0:2로 뒤쳐진 암울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이후 대니 웰벡의 역전골 덕분에 팀은 3:2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의 연계로 토트넘을 흔드는 것 역시 인상적이었다. 풋몹 평점 8.2(MOM), 축구관련 매체 90min는 미토마에게 평점 8점(POTM),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8점(POTM), 지역매체 SussexWorld는 평점 9점(팀 내 최고)을 부여하며 그의 퍼포먼스를 극찬하였다.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에도 들어갔다. 개막전인 에버튼전에 이어 2번째이다.#
파일:2425_프리미어리그_이주의팀.jpg
<rowcolor=#ffffff> 프리미어리그 7R 이 주의 팀에 선정된 미토마
며칠 전 A매치에서 풀타임으로 뛰어서 체력 관리를 해주려는 것인지 벤치로 명단에 올라갔다.
다시 선발로 출전하였으며, 빅찬스미스 1회를 기록하며 부진하였다. 미토마가 골을 넣었다면, 팀은 2:2가 아닌[2] 3:2로 승리했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다.
선발 출전하여 90분을 뛰었다. 여전히 슈팅은 아쉽지만, 상대 라이트백 카일 워커를 고전하게 만들면서 특유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하던 대로 팀의 공격 중추를 담당하였다. 후반전에서 반 헤케의 롱패스를 미토마가 곧바로 패스로 웰벡에게 찔러주고, 이후 혼전 상황에서 흘러간 공을 페드루가 잡아 침착하게 동점골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팀은 맷 오라일리의 역전골까지 터져 2:1로 승리할 수 있었다.
주앙 페드루의 패스를 받아 골대의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밀어 넣어 3개월 만에 리그 2호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의 1대2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머스의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는 미토마의 골에 대해 막기 매우 어려웠으며, 마무리가 훌륭하다고 칭찬하였다.#
날카로운 침투를 통해 리그 3호골을 기록하였고, 약 22개월만에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냈다. 득점을 제외하고도 전반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으나, 팀은 1:1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풋몹 기준 평점 7.6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많은 드리플(5회)과 기회 창출(4회)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라이벌에게 1-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졌다.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고 85분 에반 퍼거슨과 교체되었다.
선발로 나와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때문에 67분에 시몬 아딩그라와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미토마가 없어진 브라이튼은 자연스레 측면 공격이 좀 답답해지기 시작했고, 팀은 0:0으로 비겨 6경기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4.2. 후반기

19R 아스톤 빌라전에 이어 아딩그라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었다. 그리고, 전술 변화를 위해 62분에 교체 출전하였는데, 실수가 몇 번 있었지만[3] 아딩그라에 비교하면 확실히 나았었다. 경기 후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가 시즌 전반기에 클럽이랑 국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었고, 약간의 피로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암시햇다. 그러면서, 곧 선발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를 복돋아주었다.#
후반전 59분 맷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시즌 4호골이자 선제골로 연결지었다. 감독의 요구인지 요즘엔 1:1 드리블 돌파보다는 연계 위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골을 넣고 팀은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긴 했지만, 최근 들어 보이는 선수 본인의 영양가 없는 경기력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파일:2425_22R_Kaoru_Mitoma_celebrates_his_goal.webp
전반 5분만에 완벽한 침투로 맨유 수비를 한번에 붕괴시키고 얀쿠바 민테에게 손쉽게 밀어주며 간단히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4] 후반 15분에는 민테의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크로스에 몸을 날려 발을 갖다대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날도 본인이 직접 공을 밀고 들어갈 때는 아마드 디알로마즈라위에게 틀어막히는 등 다소 아쉬웠던 감은 있었지만 뛰어난 오프더볼 능력으로 맨유 수비를 붕괴시키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파일:미토마_EPL 일본인 최다골.jpg
<rowcolor=#ffffff> 프리미어 리그 일본인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
이날 맨유전 골로 EPL 통산 15골을 달성, 오카자키 신지(14골)를 밀어내고 EPL 일본인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에버튼의 늪수비 속에서 뭘 하지 못했고, 팀은 0-1으로 패배하였다.
선발 출전했으나 드리블 성공률, 공중 경합 성공률 0%를 찍는 등 심하게 부진했고 전반에만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고 말았으며, 거기다 팀은 무려 4골을 더 내주고 0:7이라는 충격적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파일:1739564909.gif
선발 출전하여 전반 26분에 뒷공간에서 들어온 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받아낸 이후 트레보 찰로바를 벗겨내며 때린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5] 이로서 지난 FA컵에 이어 첼시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팀 역시 직전 경기 2:1 승리 이후 미토마의 선제골에 민테의 멀티골까지 겹치며 3:0을 만들어 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첼시를 2번 모두 잡아냈다. 브라이턴 현지 매체 'SussexWorld'는 미토마에게 평점 10점(만점)을 줄 만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펼치기 · 접기 ]
카오루 미토마 - 10점: 아멕스 스타디움을 장식한 최고의 골 중 하나. 페르브뤼헌의 롱볼을 받으면서 나온 놀라운 퍼스트 터치와 그에 걸맞은 마무리. 미토마는 스타입니다! 제이미 캐러거는 그것을 "메시 같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반박할 수 없습니다.
SussexWorld

5. EFL컵

75분 브라얀 그루다와 교체되어 경기에 나왔지만, 별다른 임팩트는 없었다. 팀은 2:3으로 패배와 동시에 광탈했다.

6. FA컵

상대가 2부 챔피언십 구단이었지만, 선발로 나서며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다른 공격수들과는 달리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비교적 영향력이 부족했지만 결과는 4:0이란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에 진출하였다.
후반 13분 혼전 상황에서 조르지뇨 뤼터가 다소 빠르게 앞으로 연결한 공을 가슴으로 침착하게 잡아 순식간에 1:1 찬스를 만든 이후 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이고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뒤집는 결승골을 넣었다.[6] 득점 이외에도 오랜만에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브라이턴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경기 결과는 2:1 승, 팀은 첼시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7. 총평



[1] 이적 사가가 끝난 뒤, 디 애슬레틱이 밝힌 알나스르의 실제 2번째 오퍼액은 6100만 파운드(7300만 유로)라고 한다.#[2] 물론 이 지경까지 된 건 후반 추가시간, 마츠 비퍼르의 실수가 가장 큰 원흉이다.[3] 이날 비가 와서 경기장이 미끄러워 다른 선수들도 실수하는 모습을 좀 보였다.[4] 이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서로 마주보고 고개 숙이며 인사하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5] 해당 골 장면을 보고 제이미 캐러거는 "과장 안보태고 메시를 보는 것 같았다. 순수 재능이다.(That's Messi-like. I don't say that lightly. That was pure genius.)"라고 평하였다.# 한국어 기사[6] 다만 뤼터가 공을 내주기 전 혼전 상황에서 타릭 램프티의 핸드볼이 아니냐는 것과 미토마가 공을 잡을 때 가슴 위쪽이 아닌 팔에 맞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득점 직후 문제 제기는 없었으며, VAR이 없었기에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