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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나라, 아역: 한서진 |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 쫓기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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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토일 드라마 《불가살》의 여주인공. 배우는 권나라.2. 작중 행적
단활이 찾아다니는 전생에 600년 전 고려 말 시대의 마지막 귀물 불가살이었던 여자.1화에서 단활의 꿈에서 어린 단활을 구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인간으로 환생하는 동안 단극 단솔과 계속하여 엮이는 듯 하다. 단순히 우연히 환생한 단극 장군의 어린 여동생, 단솔의 현생 민시호의 언니 민상운으로 환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생후 복수를 위해서든 자신의 혼을 되찾기 위해서든 환생한 자신을 쫓아오는 불가살에 대항하기 위해서 단극 단솔등 단활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가족으로 환생하는 듯 하다.
아니면 단극 단솔 역시 민상운이 아직 불가살이 되기 전의 전생부터 엮인 인연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현생에서 귀물로 환생한 버스기사에게 피습되어 죽기 전 찰나의 각성이었는지 머나먼 전생에서 불가살이었던 기억이 잠시 스친다. 잠시 각성한 능력으로 단활의 혼을 쫓아온, 인간으로 환생한 전생의 귀물 버스기사를 제압하나 이내 다시 위기에 처한다. 자신을 구해준 불가살 단활에 대해 작은 호감을 느끼고 손으로 얼굴의 상처를 쓰담아 주는 순간 불가살이 된 단활에게 자신의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다.
민상운에게 나타난 현상이 전생에 귀물이었다가 단활의 손에 토벌되어 인간으로 환생한 귀물들처럼 단순히 머나먼 전생에서의 불가살이었던 시절의 기억 혹은 전투능력등이 생사경각의 순간 아주 잠시 되살아 난 것이라는 의견과
15년 전 참극 당시 죽은 언니 민상연이 담당했던 전생의 기억이라던지 불가살 단활과 이어진 업보의 상처등을 쌍둥이 언니 민상연이 죽은 이후 동생인 민상운이 흡수 아니면 계승을 하게 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동생 민시호가 아이를 잉태한 것을 알고 더이상 도망칠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하여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를 찾아 언니가 말한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불가살을 죽일 수 있는, 불가살을 해치울 방법을 묻는다.
15년만에 드디어 치매를 앓는 할머니에게서 불가살을 불가살로 죽인다는 단서를 얻는다.
하지만 이내 할머니가 입원한 요양원으로 찾아온 불가살 옥을태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또다른 불가살 옥을태와 조우하고 죽을 위기의 순간 회광반조처럼 불가사의한 힘이 다시 발동되어 위기를 넘기는 듯 하다. 불가살 옥을태의 반응을 볼 때 15년 전의 참극의 순간에서도, 버스기사로 환생한 전생의 귀물 그믄새에게도 이 능력으로 죽음을 회피한 듯 하다. 하지만 임진왜란 당시의 화공 손에는 결국 살해당했던 것으로 보아 그 힘 혹은 능력의 발동 조건이 있는 듯하다.
능력의 발동 조건이 단활이 근처에 있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죽은 옥을태의 반응처럼 쌍둥이 언니 민상연이 무엇인가 민상운의 안전을 담보할 조치를 취한 것인지 의견이 갈린다.
옥을태에게 살해당할 위기의 순간, 드디어 죽기전 언니 민상연이 남긴 말을 기억해낸다.
오른손에 상처가 있는 불가살을 죽일 수 있는 사람, 즉 단활이 옥을태를 죽일 수 있는 칼이라고 한다.
7회 방송에서 민상운과 옥을태의 비밀이 드러났는데, 민상운이 느끼는 고통을 옥을태도 똑같이 느낀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김고분 할머니의 언니의 환생이라는 점도 드러났다.
8화에서 자신의 전생인 김화연의 동생 김고분을 찾아가서 치매를 앓고 있는 김고분에게 김화연인 척을 하며 접근하여 김고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과거 자신의 전생의 기억을 모두 지닌 민상운 자신의 전생인 김화연의 말에 의하면 과거 단활의 가족을 죽인 범인이 바로 옥을태이며 김화연 아니 민상운 자신은 옥을태에게 누명을 쓴 것이라고 한다.
8화 막바지에 두억시니의 독에 당해 무력화된 단활을 옥을태가 구해주며 그새 민상운에게 정이라도 들었냐며, 가족을 다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인거 잊었냐, 내가 저 여자가 너의 가족들을 죽이는 것을 직접 봤다. 저 여자는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혼을 파괴해주면 내가 널 위해 뭐든지 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단활을 종용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민상운이 당신의 가족을 죽인건 내가 아닌, 옥을태다라고 말하며 8화가 끝난다.
현재 민상운과 옥을태는 단활의 가족을 죽인 것은 상대방 쪽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지만, 권호열이 옥을태와 둘이서 이야기할 때 옥을태가 자신은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고 했음에도 실상은 몇 백년 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이고 그 피를 취하며 살고 있었기에 옥을태의 말은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며, 결정적으로 단활의 가족들은 불가살에게 목을 물어뜯겨 죽었는데 이는 옥을태가 주로 쓰는 방식[1]이다. 또한 여성 불가살이 1화에서 단활을 칼로 찌르고 혼을 빼앗은 사건은 여성 불가살 본인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2]이었고, 환생할때마다 주변 인물들이 자신과 연루되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는 면을 미루어 봤을 때 옥을태보다는 김고분(=여성 불가살 측)의 증언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9화 예고에서 옥을태가 혼잣말로 "민상운이 나와 단활의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숨겨진 떡밥이 더 있는 듯 하다.
9화에서 1000여년전 옥을태가 아직 인간이었을 때 그 이전부터 불가살이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옥을태가 자신의 동생 을서를 돌로 내리쳐 살해하는 범행 장면을 본 목격자 부부를 살해하려는 것을 막았던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도 선량한 불가살이었던 듯 하다.
11화에서 단활의 가족을 죽인 범인이 자신이 아닌 옥을태였다는 것을 두억시니에게 들은 남도윤이 단활에게 이 말을 전해주며 드디어 누명을 벗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활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태도로 600년 간 간직해왔던 오래된 벽화를 꺼내 불태워버림과 동시에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한다. 그리고 옥을태는 이제 자신이 맡을테니, 상운은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옥을태는 자신의 원수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활이 다칠 것을 염려한 상운이 자신이 죽는다해도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선언한다. 거처를 알아낸 옥을태를 피해 이사한 새로운 거처에서 시호, 혜석, 도윤, 호열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그동안 같이 지냈기도 한데다가 오해가 풀려 이전과는 몰라보게 너그러워진 활과 잠시나마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이후 모두가 잠든 밤, 활과 함께 옥을태를 우물에 가두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창고에 들러 밧줄을 꺼내 싣고 출발하려고 했으나 상운을 염려한 활이 그녀를 창고에 가둬버리고 혼자 출발해버린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상운을 찾아 돌아다니던 시호가 창고에서 상운을 발견하고 꺼내주자 곧바로 활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도와주려고 하지만 시호에게 가로막히고, 무작정 가려는 상운을 돕고자 시호가 그녀의 전생을 읽어주려고 한다. 상운은 처음엔 거부했으나 시호의 강한 모습에 결국 수긍하고, 시호는 상운의 기억을 읽기 시작한다.
민시호가 민상운의 전생의 혼의 기억을 읽던 도중, 불가살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민상운의 전생 김화연의 말에 의하면 불가살을 죽이기 위해선 다른 불가살이 동시에 서로의 심장을 찔러야 하는 듯 하다. 애초에 민상운이 전생의 기억을 잃고 환생한 것이 모두 김화연의 계획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다.
단활에게 오른손의 상처를 남긴 저주를 건 것도 민상운의 1000년 전 전생인 불가살에 의한 것이었으며, 두 불가살 간의 불화를 유도해 서로 싸우게 만든 뒤 서로의 심장을 찌르게하여 궁극적으로는 둘 다 자멸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당시 상연이 상운에게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 불가살(단활)을 일부러 찾아가게끔 한 것도 이 계획의 일부였던 것.
이 모든 것을 전해들은 상운은 "(김화연이 이러한 계획을 꾸민)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젠 활 아저씨도 믿으면 안된다"라는 시호의 말에 절망한다. 그러나 그 진실을 알았음에도 그 당시 전생체들인 김화연, 민상연과는 달리 활에게 전혀 다른 감정을 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단활을 찾아갔고, 1화에서 다리 한 가운데에서 서로를 만나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활과 상운은 그렇게 다시 만난다. 활에게 다가간 상운은 두 불가살이 죽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는 진실을 알면서도 이미 활에 대한 감정이 커진 상태였기 때문에, "두 불가살이 죽는 것이 과거 김화연이 원하는 것이겠지만, 난 잘 모르겠다. 당신이 걱정되니까"라는 말을 그에게 전하며 11화가 끝난다.
12화에서 활이 죽을까봐 걱정하며 그가 옥을태와 동귀어진하려는 것을 거듭 말리고 옥을태를 죽이는 것이 아닌, 우물에 가둬 봉인하자고 활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이후 그와 함께 낡은 집으로 돌아온 뒤 며칠간 함께 지내면서 두 사람은 좀 더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옥을태가 자신에게 했던 말들이 신경쓰였던 활이 1000년 전 자신과 상운의 악연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그녀에게 말하자 상운은 동생 시호에게 자신의 혼의 기억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1000년 전의 기억도 읽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았고, 시호가 비록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그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자 자신의 혼의 기억을 한번 더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시호가 다시 한번 그녀의 혼의 기억을 읽어가며 다시금 50여년 전 김화연의 시점까지 올라갔으나, 기억 속에 비춰진 50여년 전의 혜석이 다가와 김화연 속에서 기억을 읽는 시호를 눈치채고 무녀의 혼을 각성, 시호가 상운의 전생을 더 읽는 것을 제지하고 그녀를 기억 속에서 추방하면서 실패하고 만다.
여러모로 심란한 가운데, 자신과 단활 사이의 기억하지 못하는 1000년전 일에 불안해한다. 이후 활을 따라 옥을태를 추적하던 중 홀로 차 안에서 남겨지고, 그를 기다리던 중 옥을태의 사주를 받아 자신을 살해하려는 경관에게 공격당해 쇄골 쪽에 자상을 입자, 3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그녀는 의식을 잃으며 수수께끼의 힘이 깨어나 경관에게 경상을 입히고 쫒아내 어찌어찌 자신을 지키는 것에 성공하지만, 다급히 되돌아온 활이 그녀에게 다가가자 기절하고 만다. 활은 곧바로 그녀를 거처로 옮겨 상처를 봉합해주고 닦아주는 것은 물론, 머리도 손수 감겨주며 극진히 돌봐준다. 그리고 활이 잠깐 물건을 가지러 자리를 비운 사이, 무심코 거울을 보다 경관에게 찔린 상처를 보게 되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상처가 과거 언니 민상연의 상처가 있던 위치와 정확히 같은 위치에 있었다.
상운이 이를 신기하게 생각하며 무의식적으로 그 상처를 만지는 순간, 600년 전 불가살로 변한 활이 자신의 어깨에 칼을 박아넣은 이후 상흔을 갖고 다시 환생하리라 말하는 자신의 모습과, 누군가가 자신의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학살하는 1000년 전의 장면이 불시에 떠오르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런 그녀를 본 단활이 달려와 괜찮냐며 걱정하지만 활의 얼굴을 본 상운은 아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데, 그것은 마을 사람들[3]을 학살한 뒤 자신을 돌아보며 붉은 눈과 함께 광기에 찬 웃음을 띄는, 1000년 전 불가살이었던 전생의 단활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활을 증오하듯 노려보며 세면대에 놓여진 수술용 가위를 들고 활의 가슴을 찌른다.[4] 아까까지만 해도 정겹게 지냈던 상운이 갑자기 이런 행동을 보이자 당황한 활이 그 이유를 묻지만 상운은 "당신... 진짜 뭐야.. 대체 누구야..?"라는 알 수 없는 말만 하며 12화가 끝난다.
13화 예고에서 당시 본 기억을 활에게 말해주며, 활 또한 자신이 어렸을 적 꿈에 나온 그녀의 행적을 알려준 것 같지만 상운이 본 과거의 기억과 활이 꿈에서 본 그녀의 행동이 서로 모순되는 듯 하다.
1000년 전 전생의 민상운의 기억 속에 단활은 피에 취해서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불가살이었다. 또 1000년 전에도 600년 전 단솔, 단아찬처럼 남도윤, 민시호도 전생에 단활, 아니 1000년전 불가살이었던 전생의 단활에게 살해당한 민상운의 가족 혹은 마을 사람들의 환생이었던 것.
민상운의 기억속의 단활로 추정되는 불가살이 마을 사람들의 시신을 칼로 확인사살하듯이 찌른 것은 1화에서 단극의 부장 양세출의 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양세출이 귀물 토벌후 한 말중에 귀물, 그러니까 이매망량에 의해 살해당한 자는 다시 귀물 이매망량으로 되살아나니까 불에 태워야 한다는 말이 오간다. 즉 전생의 단활로 추정되는 남자 불가살이 마을 사람들의 시신을 칼로 찌른 모습은 죽은 사람들의 혼을 깨서 죽은 마을 사람들이 귀물로 다시 소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3. 기타
단활이 불가살이었던 여자에 의해 일가족과 함께 살해된 순간 불가살의 원한이 풀린 것이라면 단활의 오른손에 새겨진 상처가 소멸되지 않았다는 것이 의문이다.아마도 민상운의 전생, 불가살이었던 여자의 원한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에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인간으로 계속 환생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다.
단활의 경우 불가살의 원한의 저주를 받은 이유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불가살이었다가 단활의 혼을 빼앗고 인간으로 환생하게 되지만 단활에게 어깨와 복부에 검에 찔린 상흔의 저주를 받게 된 민상운이 기억을 가지지 못하고 환생하지 못하게 된 것과 달리 쌍둥이 언니 민상연의 경우에는 단활의 오른손에 새겨진 상흔이 유지되는 것처럼 전생에 자신이 불가살이 되었던 원한이 아직 풀린 것이 아니라 환생하면서도 계속 기억을 유지했던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옥을태의 집에 걸린 그림에서 그려진 붉은 옷의 머리에 광배를 두른 여자와 똑같은 광배를 두른 푸른 옷의 남자가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 그 두 남녀의 주위를 귀물들이 감싸고 있는 모습을 구름위의 신선과 같은 모습의 존재들이 내려다보고 있다.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은 1화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단활의 집에 있는 벽화로 인해 민상운의 머나먼 전생인 여성 불가살임을 쉽게 알 수 있지만, 반면 푸른 옷의 남자는 현재로서는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옥을태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푸른 옷을 입은 남자의 생김새가 과거 인간 시절의 단활과 거의 흡사[5]하기에 단활과 민상운이 무슨 일로 결별하게 된 장면을 그린 그림일 가능성이 높은 편.
머리에 광배(후광)을 두른 존재는 신성한 존재를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은데 이는 불가살이 다른 귀물들과는 달리 본래는 매우 신성한 존재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옥을태의 경우 단활의 전생, 남자 불가살이 옥을태가 불가살이 되기를 원하자 옥을태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검은 구멍을 내어 혼을 취해 불가살로 만들었다.
[1] 민상운의 가족들, 그슨새의 환생인 버스기사, 그리고 단활이 옥을태에게 목을 물어뜯겨 죽거나 리타이어했다.[2] 분명 살의를 갖고 활을 칼로 찌른 것은 맞으나, 막상 그의 혼이 자신에게 새겨져 인간이 되자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곧 단활이 불가살로 각성해 그녀를 찌르고 나만 죽이면 될 것을 가족들은 왜 죽였냐 추궁하자, 여성 불가살은 "이게 다 네가 꾸민 짓이 아니냐, 내게 무슨 짓을 한거냐. 과거의 업보가 또 다시 업보를 낳았구나"'라며 여성 불가살이 오히려 그에게 따지듯 말하고 원망하며 죽었다.[3] 이 장면에서 학살당한 마을 사람들의 시체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데, 그 중에 1000년 전의 시호와 도윤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보인다.[4] 1000년 전 당시에는 칼을 들고 그를 찌르려 했으나 활의 오른손에 가로막혀 손에 흉터를 남기는 선에서 끝났다면, 이번에는 기어이 그의 가슴에 칼(=가위)을 꽂아넣는 것에 성공한다.[5] 상투가 단활과 흡사하며 결정적으로 인간 시절의 활은 파란색 바탕의 옷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