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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12:51:54

밀크코코아

1. 개요2. 특징3. 장점4. 단점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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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크코코아는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20-30대 여성들에게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과 지지를 받았었던 인터넷 쇼핑몰로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자체 제작 의류뿐만이 아니라 귀걸이나 가방 같은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다.

2. 특징

20-30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여성 의류 쇼핑몰이며, 쇼핑몰 초창기엔 주로 명품 브랜드 이미테이션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했었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단속이 심해졌는지 2017년도 이후부터는 명품 브랜드 이미테이션을 예전 만큼 찾아볼수가 없게 되었다. 현재는 쇼핑몰 자체 생산 제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지만, 히피룩을 연상케하는 스타일과 가격대비 저렴한 퀄리티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예전엔 영화나 드라마 속 배우의 인상적인 의상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21년에 들어선 현재, 밀크코코아에선 일상에서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한 모던룩을 위주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에 모델이 교체된 이후부턴 밀크코코아 특유의 영화 속 한 장면 같던 쇼핑몰 사진들이 분위기나 연출보단 옷에만 치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인기가 많이 식었는지, 예전엔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답변을 받기 위해선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하루가 소요되었지만, 지금은 15분 이내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고.

쇼핑몰 모델 사진들이 모두 하나 같이 연예인 화보 뺨치는 퀄리티인데, 이 때문에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물론, 사진 보정이 매우 심한 편이라 사진과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에 실망한 고객들이 수두룩하다고. 심지어 해당 쇼핑몰 모델이 연예계로 진출한 케이스도 있을정도. 하지만 사진 속 모델의 외모가 한동안 인터넷 쇼핑몰계의 김태희라고 불렸을 정도로 사진 속 모델의 외모가 비현실적으로 넘사벽이었던 관계로, 드라마를 통해서 실물을 확인한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모델에서 배우로 전직한 연예인 윤선영은 2017년 드라마 돈꽃으로 데뷔한 후 방송에 나온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해당 배우겸 모델은 실물로 봐도 상당한 미인이었지만 기대치가 너무 많았던 탓에 빚어진 일들이라 실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여담이지만 2019년 전후로 모델의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보정을 거친 사진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과거의 화보 같았던 모델 착용샷들이 최근엔 성의없이 변했다는 의견이 많다.

이미테이션 대상의 브랜드들은 대부분 디올, 샤넬, 루이비통, 발렌티노, 레드 발렌티노, 입생로랑, 까르벵, 마쥬, 끌로에, 버버리쯤 되는 듯하다. 백화점 뺨치는 가격에 비해 보세 옷 퀄리티라는 평이 많으나, 유행을 따라가고 싶지만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10-20대들에겐 솔깃한 출저임은 분명하다. 예전에는 디자인을 배껴온 브랜드의 이름을 상품페이지에 표기했었지만, 현재는 이미테이션 단속이 심해져서인지 "어떤 어떤걸로 유명한 브랜드의 디자인"이라고 표기할뿐,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브랜드의 이니셜이나 브랜드의 이름을 적어놓지는 않는 듯했으나 현재는 많지는 않지만 잘 찾아보면 상품페이지 설명문에 브랜드의 이니셜을 사용하고 있다.

2019년부터 쇼핑몰에서 판매가격을 인상시킨 바람에 현재 밀크코코아 자체제작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원피스가 약 7~8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밀크코코아 쇼핑몰 자체 생산 원피스가 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입해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되는 경우도 빈번한 듯. 즉, 지하상가나 온라인 쇼핑몰으로 유통되는 보세 제품에 쓰이는 원단을 밀크코코아에서 자체 생산에 사용하고 있지만, 가격대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수준으로 책정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피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밀크코코아 자체 생산품을 온리 밀크코코아 (Only Milkcocoa)와 아멜리에 라인(Amelie line)으로 표기하고 있다. 여담으로 쇼핑몰 사장이 영어를 잘 모르는지, 'Only'(온리)를 "온니"라고 표기하고, 'Amelie'(아멜리에)를 "아멜리아"라고 칭하고 있다. 아멜리아의 스펠링은 Amelia이며, "Onny"라는 단어는 세상에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다. 이 둘은 사실상 밀크코코아를 상징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주로 명품 브랜드 이미테이션을 밀크코코아에서 직접 생산했을 때 아멜리에 라인이라고 표기한다. 일부 자체제작 상품의 퀄리티는, 백화점 브랜드의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다보니 보세 퀄리티보다는 더 우세하나, 10만원대의 트렌치코트의 오버로크가 부실하고 박음질이 비대칭이라는 둥, 백화점 퀄리티는 아니라는 평이 절대적이라고. 밀크코코아 자체제작으로 출시된 제품들이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의 수요에 맞춰 출시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처럼 고가에 판매되어도 결국 그 값어치를 하는 명품들과는 달리, 밀크코코아 쇼핑몰 세일 코너엔 하자 상품들을 출시가와 거의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인 올리브데올리브의 30만 후반대의 고급 원피스가 3만 9천원에 아울렛에서 판매되기도 하는데, 이걸 보면 자체제작이란 이유만으로 밀크코코아에서 하자 상품을 얼마나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성의없는 모델 착용샷과 저렴한 퀄리티에 더불어 인기가 많이 시들해진 요소 중 경기불황의 영향도 한몫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인기상품은 올라오면 몇초에서 길면 2시간만에 품절이 뜨는가 하면, 한번 세일을 한다는 공지가 올라오면 서버가 폭주해서 세일 상품 목록 조차 구경하지 못한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신상이 떠도 품절이 되려면 자체제작이라도 약 한달에서 3달정도 걸리는 듯했지만, 2021년 8월 현시점에서 2~3월달에 올라온 밀크코코아 자체 제작 상품들 중에 아직까지도 재고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품도 보이는 듯하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홍대 본점 한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매장을 촬영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현재는 매장이 텅 비어있는 광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가 시들해진 요소 중 불친절한 고객응대도 한몫했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밀크코코아 하울 영상에 수두룩하게 달린 댓글들에 의하면 별다른 이유도 없이 도둑으로 몰렸던 고객이 한둘이 아니었던 듯하다. 이쯤되면 단순히 인적자원 관리를 못 하는 차원이 아닌 듯.

3. 장점

4. 단점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