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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1:45:25

바람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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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 건국, 고구려
2.1. 1편 엄호수의 도주2.2. 2편 천제의 혈족2.3. 3편 유화와 해모수2.4. 4편 하백의 시험2.5. 5편 주몽의 탄생2.6. 6편 스승, 그리고 반려자2.7. 7편 사냥2.8. 8편 주몽의 친구들2.9. 9편 부러진 칼2.10. 10편 금와의 시험2.11. 11편 세 현자2.12. 12편 동방의 영웅2.13. 13편 말갈족과 소서노2.14. 14편 비류왕 송양2.15. 15편 하늘에서 지은 궁2.16. 16편 단군이 되다

1. 개요

2007년에 업데이트를 시작한 바람의 나라콘텐츠. 졸본성 남쪽의 오녀산성 한가운데에 있는 '시간의 늪'에 캐릭터가 빠짐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유저 자신이 주몽(일부편은 해모수나 유화)이 되어 고구려 건국까지의 이야기를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이다. 현재 1부 16편까지 업데이트 돼있으며 하루에 1편씩 플레이 할 수 있다. 단, 초기화비서를 16편을 종료하자마자 사용하였을 경우 초기화 후 1편까지 2번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실 이 연대기를 플레이 하는 목적은 경험치였다. 연대기에서 습득한 경험치를 자신의 순체마에 비례하여 일반 경험치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3차 이상부터 플레이 할 경우 풀경 몇번은 기본으로 하게된다. 따라서 대체로 2차 이상부터 하는것을 추천하는 편. 다만 2015년 현재는 천마전이나 영웅용전 등 연대기보다 효율이 훨씬 좋은 콘텐츠들이 나와서 경험치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주로 기억의조각이나 5차승급이나 신수변신, 금천군 등의 퀘스트 선행 조건 때문에 한 번쯤 클리어해두는 편.

만약 연대기를 16편까지 전부 플레이 할 경우 캐시를 들여 '연대기초기화비서'를 구입한 후 1편부터 다시 할 수있다. 초기화비서의 사용 쿨타임은 일주일. 그런데 상술했듯이 플레이타임 대비 경험치 효율이 좋지 않고 천마전이나 영웅용전은 별도의 캐시 투자 없이도 매일매일 더 짧은 시간을 소요해 많은 경험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캐시는 쓰지 않는게 좋다. 퀘스트 선행조건 또한 미리 깨져 있어도 진행이 가능하므로 초기화해서 다시 플레이할 이유가 없다.

2007년에 '1부'가 나왔는데 2부의 소식은 없다. 아마 영웅용전이나 천마전, 격전지 혹은 낙랑성 전투 등으로 대체한 듯.

등장 당시에는 짭짤한 경험치 등으로 인기가 많았고, MBC 드라마 주몽이 종영된지 얼마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주몽을 시청했던 바람 유저들이 드라마와 스토리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소소하게 느낄 수 있었다.

2023년 현재는 시간의 늪에 빠지는 게 아닌 놀이방에서 따로 플레이할 수 있게 바뀌고 연대기 경험치를 변환하는 기능이 삭제되었다.

2. 1부 건국, 고구려

연대기 한 편에 적게는 10,000에서 많게는 30,000이상의 연대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2007년에 처음 나왔을때는 상당히 파격적인 경험치였으나, 영웅용전 출시 이후 주춤하다가 판당 기본 40,000을 주는 천마전이 나온 2017년 현재는 미미한 수준.

2.1. 1편 엄호수의 도주

스토리
엄호수 유역에서 대소의 추격병들에게 쫓기던 주몽과 일행은 간신히 포위를 뚫으나 눈앞의 강이 그들의 길을 가로막는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체념하려는 찰나, 주몽이 하늘에 기도를 올리자 수없이 많은 거북이들이 강 위로 떠올라 주몽 일행의 다리가 되어 준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넋을 잃은 대소는 망연자실하게 주몽 일행이 다리를 건너는 것을 바라만 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뒤늦게 추격을 명하나 거북이들은 이미 떠나버렸고 애꿎은 병사들만 수장당한다.

2.2. 2편 천제의 혈족

스토리
파일:kt5oQ2A.jpg
우사, 운사가 근처 마을의 도적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해모수는 직접 인간계로 내려가 도적들과 그 우두머리를 소탕한다. 도적단의 우두머리는 인간이 아닌 강한 힘을 갈구해 오던 요괴였으나 해모수에게 가볍게 제압당하고 만다.

동료를 빙자한 애물단지에 낮은 체마로 고생했던 전편과는 달리 해모수의 피는 천만이고 모든 몹들의 데미지와 체력이 너무 낮아서 그냥 1번2번만 난사하면 끝난다
단 해모수의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보스를 때릴때 지루할수는 있다.

2.3. 3편 유화와 해모수

스토리
고진의 아들인 불리지로 신분을 감춘 채 지상에 내려온 해모수는 간만에 왕궁을 떠나 외출에 나선다. 절세 미녀를 발견했다는 하인의 말을 들은 해모수는 하인과 함께 숲 속을 지나 위화, 훤화, 유화 자매를 발견한다. 유화가 마음에 든 해모수는 반딧불이로 변신해 그녀에게 접근해 환심을 사고 정을 통한다.

2.4. 4편 하백의 시험

스토리
파일:5b84nj0.jpg
양아치같은 해모수가 못마땅한 유화의 아버지, 강의 신 하백은 해모수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시험에 빠뜨린다. 그러나 해모수는 모든 시험을 보란 듯이 통과해 보인다. 하백은 그를 마지못해 인정하는 척하며 축하 연회를 열어 해모수에게 술을 거나하게 먹인 뒤 하늘로 돌려보내려고 한다. 음모를 알아챈 해모수는 크게 노해 스스로 하늘로 돌아가고 유화는 하백의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2.5. 5편 주몽의 탄생

스토리
파일:qnkkkOS.jpg
임신을 하여 금와왕의 보호를 받던 유화가 아이가 아닌 알을 낳았다. 금와왕은 이를 불길히 여겨 알을 돼지 우리에 버리나 돼지들이 알을 해치지 못했다. 유화의 꿈에 해모수가 나와 알에게 태양빛을 비추라고 전해주자 유화가 그를 따르고 주몽이 알을 깨고 나온다.

2.6. 6편 스승, 그리고 반려자

스토리
파일:uOEvqHg.jpg
숲에서 사색하던 어린 주몽 앞에 고두막이라는 남자와 서연이라는 소녀가 나타나 길을 묻는다. 그날 밤, 홀로 무술을 수련하던 주몽 앞에 낮에 봤던 고두막이 나타나고 서로를 알아본 두 남자는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는다. 몇 년 뒤, 주몽은 연회에서 서연이 보는 앞에서 대소와 활쏘기 대결을 하게 된다. 둘째 왕자 훈유가 주몽의 활에 장난을 쳐 두었으나 주몽은 아슬아슬하게 대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주몽은 다른 왕자들과 대소의 시기와 견제를 받게 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도 꽤 있고 시간이 많이 드는 편이라 귀찮은 편이다.

2.7. 7편 사냥

스토리
파일:IxBFXvn.jpg
주몽과 왕자들이 산 속으로 사냥을 떠났다. 왕자들과 대소의 농간으로 주몽은 홀로 남은 채 산적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나 소서노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주몽은 자신이 갑작스레 납치된 사실이 뭔가 석연치 않아 산적소굴로 다시 돌아가 두목을 추궁해 이 납치의 배후에 대소가 있었다는 증언을 얻으나 애써 부정한다.

2.8. 8편 주몽의 친구들

스토리
저잣거리를 거닐던 주몽은 소매치기를 잡으나 본인이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아 협부와 마리와 시비가 붙는다. 주몽이 둘을 실력으로 제압하자 그들은 주몽을 형으로 모시기로 한다. 그런데 일이 이상하게 풀려 주몽과 일행이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아 신고를 당해 관청 감옥에 갇히게 되었으나 저잣거리에서부터 그들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오이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2.9. 9편 부러진 칼

스토리
파일:Y2lsVGF.jpg
어느 날 부여 왕궁 안에 낯선 노인이 들어오게 된다. 주몽과 대소가 서연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서연이 실종되고 비상이 떨어진 궁에서는 대소를 대장으로 수색대를 파견한다. 주몽은 몰래 수색대의 뒤를 밟아 먼저 서연을 발견하는데 알고 보니 서연을 데려간 사람은 그 낯선 노인이었고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서연의 아버지였다. 그러나 현장에 뒤늦게 도착해 그 사실을 미처 듣지 못했던 대소가 주몽과 서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해 노인을 찔러 죽이게 된다.

2.10. 10편 금와의 시험

스토리
주몽이 나날이 다른 왕자들에게 견제를 받자 금와왕은 주몽이 다른 마음을 먹고 있는지 시험하기로 한다. 주몽은 천한 마굿간 일을 하게 되어 낙심하나 어머니 유화의 가르침을 듣고 그것을 계기로 삼아 마굿간에서 좋은 말을 골라 일부러 굶겨 볼품없어보이게 만든다. 마굿간 일이 끝나는 날 주몽은 볼품없는 말을 골라 자신이 다른 마음을 먹지 않았음을 표현한 뒤 저잣거리에서 사귄 동료들과 함께 부여를 탈출하게 된다.

2.11. 11편 세 현자

스토리
파일:bkdoDZr.jpg
부여를 탈출한 주몽과 일행은 산적들에게 습격을 당한 재사를 구해준다. 재사는 주몽의 인물됨을 알아보고 그에게 추천할 인물이 있다며 무골을 소개시켜준다. 무골과의 대련에서 승리한 주몽은 무골까지 그의 인물로 만든 뒤 산을 내려오던 도중 한 사냥꾼이 신수의 알을 훔치는 바람에 난폭해진 신수가 근처 마을을 쑥밭으로 만들고 말았다는 사실을 입수한다. 분실된 신수의 알은 묵거라는 사람이 챙겨둔 상태였고 주몽은 포악한 신수를 제압한 뒤 재사, 무골, 묵거와 함께 여정을 계속한다.

시간을 지체하는 임무가 없어 역대급으로 빠르고 쉬운 편으로 빨리하면 5분내로 끝낼 수 있다.

2.12. 12편 동방의 영웅

스토리
참전 용사인 한 노인이 손자에게 들려주는 고두막의 이야기. 한나라 군대가 북부여로 쳐들어오자 고두막은 농민들과 의용군을 규합해 그들을 물리친다. 전투 중에 그의 병사들이 포로로 잡히자 직접 한나라 진영으로 침투해 포로들을 구해낸다. 그를 노린 한나라 자객들이 밤을 틈타 야습해오지만 모두 쓰러뜨린다.

2.13. 13편 말갈족과 소서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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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을 잡은 주몽은 식량 확보를 위해 산짐승을 사냥하다가 말갈군에 둘러싸인 소서노를 구출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주몽은 휘하 군대를 거느리고 말갈군 진영으로 침투해 우두머리를 쓰러트린다.

2.14. 14편 비류왕 송양

스토리
주몽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비류수 유역의 패권을 쥐고 있던 송양이 대결을 신청해온다. 주몽이 그와 활쏘기로 사슴 잡기 대결을 승리하자 송양은 주몽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정치적 공세를 걸어 온다. 주몽은 부분노를 시켜 송양의 고각과 나발을 탈취하고 시간의 틈을 열어 궁궐의 기둥 하나를 낡아 보이게 만들어 본인들 역시 비류수에서 오래 머물렀음을 어필하며 송양에게 대응한다. 얼마 후 비류수 유역에 가뭄이 찾아오자 주몽은 비를 내리게 해 주는 영험한 힘이 있다는 흰 사슴을 구하는데 이 때 지난번에 열었던 시간의 틈에서 사충괴를 포함한 요괴들이 쏟아져 나와 사슴을 노리는 바람에 곤혹을 치른다. 혼란을 틈타 송양이 주몽의 흰 사슴을 훔쳐 여론을 반전시키려고 하나 주몽은 미리 진짜를 빼돌려둔 상태였고 송양은 주몽에게 패배를 시인한다.

2.15. 15편 하늘에서 지은 궁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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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는 북부여 궁내에서 고천노가 주몽을 제거하고자 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주몽에게 알려준다. 고민하고 있는 주몽에게 해모수가 나타나 태고의 암석과 삼족오의 깃을 구하라 조언한다. 주몽은 암석의 정령의 도움을 받아 삼족오와의 결투에서 그에게 인정을 받아 깃을 얻는다. 태고의 암석과 깃을 함께 하늘에 바치자 안개 속에서 궁전이 일주일동안 지어지니 사람들은 그것을 하늘에서 지은 궁이라고 불렀다.

2.16. 16편 단군이 되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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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여의 왕 고무서의 병환이 악화되자 북부여의 대대로 고천노는 그 왕위를 노린다. 고천노의 역적 모의가 포착되자 고무서는 주몽에게 전갈을 보내 합류를 청한다. 주몽이 졸본성에 도착하니 이미 고천노의 반군은 성을 장악했고 고무서는 감금당한 상태였다. 고무서가 감금된 밀실을 여니 그곳에 있던 고천노는 이미 지하세계에 영혼을 팔아 악의 기운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주몽이 혈투 끝에 고천노를 쓰러뜨리자 고무서는 주몽에게 소서노를 부탁하며 고두막 단군이 있는 신화산 신전에 갈 것을 청한다. 신전에서 주몽은 고두막의 혼과 싸워 승리하고 하늘의 뜻을 받아 단군이 되겠노라고 선언한다.


[1] 고두막의 대사는 "다시 한 번 자네를 나에게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