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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6 22:54:37

바람의 나라(게임)/설정 오류 및 역사와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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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서 소개2. 역사적 옥의 티
2.1. 지명 및 지리적 오류2.2. 시기상의 오류
2.2.1. 조선시대와 헷갈려 하는 모습
2.3. 선비·흉노 등 중국의 복식 오류2.4. 백제 콘셉트 오류
3. 설정적 옥의 티4. 번외: 상식적 옥의 티

1. 문서 소개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설정오류시대 재현 오류에 관한 문서이다.

먼저 일러둘 게 있다면,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 자체는 학문을 탐구하는 목적의식이 강구되는 게 아닐 뿐더러 게임에 판타지적인 요소는 초기부터 있어왔다. 예를 들어, 당시 시대 사람들이 현대식 말투를 쓴다든지, 신수 마법, 살아 움직이는 해골과 유령, 부활, 신앙, 순간이동(비영사천문) 같은 픽션 요소들은 역사적인 것과 애당초 거리가 멀다. 사람들이 이것들을 어색해하지 않는 이유는 핍진성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에 대한 지적은 논외 사항으로 둔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것들은 주로 바람의 나라가 참조한 역사가 실제와는 얼마나 다른가와 같은 사실 여부 해소와, 핍진적 요소라고 참조한 고대 전설 신화의 설정 왜곡 등과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역사, 전설 속 설정 같은 문헌적 설정 외에도 과학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까지 다룬다.

2. 역사적 옥의 티

2.1. 지명 및 지리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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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고구려 속 성의 위치 △ 게임 내

2.2. 시기상의 오류

2.2.1. 조선시대와 헷갈려 하는 모습

바람의 나라의 배경을 보면 시기적으로는 고대국가지만, NPC나 맵 배경 등을 보면 오히려 통일신라와 고려를 훌쩍 뛰어 넘은 1,000여년 후인 조선시대와 더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선비·흉노 등 중국의 복식 오류

2.4. 백제 콘셉트 오류

관미성 동쪽 던전은 관미성에 왜구가 침입했다는 콘셉트로 지었는데, 왜구 장수가 뜬금없이 쇼군복장을 하고 무장해있다. 심지어 보스의 이름은 기요마사인데, 알다시피 왜구는 해적이고, 왜는 과거 일본의 명칭으로 엄밀히 구분해야한다. 게다가 왜구가 침입했다면 백제보다는 오히려 신라나 가야쪽이 좀 더 자연스럽다.

사실 유저의 아이디어로 본래 이름은 '다이쥬'였는데, 김대중의 창씨개명 이름인 도요타 다이쥬를 노려 추천했다는 의견이 있어 이름을 기요마사로 급조했다. 또한, '미륵사'가 등장하는데 미륵사는 사비에 도읍을 하던 무왕 시절에 지어진 곳이다. 다만 이건 자신들도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픽션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했다.

미륵사 지하에 흑치상지라는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 흑치상지는 백제 말기~백제 멸망 후에 활동한 인물이다. 게다가 저 당시엔 흑치라는 성씨도 없었다. 흑치라는 성씨는 외래계 성씨이기 때문. 이 역시 유저 아이디어로 지어진 이름이다. 문제는 이 이름들을 투표로 지었다면 이해할 만하지만, 유저들의 신청을 받고, 운영자들이 순위를 매겨 1등 닉네임을 실제 몬스터 닉네임으로 등재했다.

백제 아이템 중 '고대금관제식'n성'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허나 이것은 잘못된 명칭이며 금으로 만든 왕관장식이라는 의미로 고대금제관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옳다. 단순오타인지 지식수준 문제인지는 모르나 출시된 후 몇 해가 지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다.

3. 설정적 옥의 티

4. 번외: 상식적 옥의 티

과학적인 걸 고사하고, 스토리의 주가 되는 핍진성마저 파괴되는 요소들을 다룬다. 예를 들면, 호랑이가 여우보다 약하다거나 먹이사슬상 함께 존립할 수 없는 생태학적 오류를 다룬다.

* 목검의 상위호환 '뢰진도'를 만들때 벼락맞은 나무가 오동나무인데 이는 고증 오류로 볼 수 있다.번개를 맞은 나무의 가지가 쓸모 있다고 여겨지는건 벽조목으로 불리는데 이는 원래 대추나무이다.민간신앙에서 대추나무 민간신앙에서 양기(陽氣)가 있다고 여기는 나무인데 번개 벼락은 거기에 더욱 양기를 더해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번개를 맞은 대추나무는 그야말로 양기가 최고라고 여겼고, 양기가 세니 당연히 귀신을 쫓을 수 있다고 믿겨지는 (禍)를 멀리하고 복(福)을 부르는 부적으로 인기가 많다.


[1] 거기다 게임의 배경도 일본과 교류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진 백제의 근초고왕이 집권하기도 한참 전이다.[2] 소호, 전욱, 제곡, 요제, 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