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ロン / Baron
1. 개요
모험왕 비트의 등장 악역.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2. 작중 행적
이명은 「천공왕(天空王)」. 비행 능력이 있으며, 베르토제와 대등한 무투파 반델. 「비트 쟁탈전」의 2번 타자로 수 많은 마오의와 강력한 육탄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실력은 이미 그리니데나 가로뉴트 같은 2명의 7성을 이긴 비트에게 "아직 싸워서는 안되는 상대"라고 느끼게 할 정도의 괴물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는 반델이다.'인간과 싸운다.'는 반델의 욕구와 존재의의는 매우 충실히 지키고 있으며 거기에 의문 같은 것도 없지만, 전투 방식이나 적을 대하는 자세가 몹시 정정당당하고 언동도 대단히 신사적이라서 인간 전사와 1:1로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겼다. 숨을 거둔 그 전사는 바론을 칭송하며 「바론 경」그대와 싸워 영광이라고 인간측 칭호를 부여하며 편히 숨을 거뒀는데 이게 소문이 나서 반델 사이에서도 바론 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비아냥적인 느낌도 있으나 그리니데는 키스에게 속으론 '부럽다며, 진정으로 인간에게 정당한 전사이자 신사라고 인정받은 거 아니냐'는 경의를 표한다는 속마음도 드러냈다.
본인이야 바론 경이라는 호칭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아 마음대로 부르라는 태도를 보인다. 또한 무투파라 하나 인간 반델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싸움을 거는 베르토제와는 달리 같은 반델과의 싸움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1] 오로지 강한 인간과 싸우는 것만을 즐긴다. 때문에 장래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적은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재전을 위해 놓아주는 자비로움을 보이는 일도 많다. 그리니데도 바론에게서는 미학과 지성이 느껴진다고 경의를 표하며 특별하다고 평가.
과거에 아군에게 배신당한 키스를 놓아준 것도 이 반델로, 이후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붉은 달의 밤」에는 바론의 인격이 잠들고 「잰거」라 불리는 바론의 머리 부분에 있는 또 하나의 반델이 눈을 뜬다. 잰거는 바론의 명력을 보조하는 보조뇌로, 「붉은 달의 밤」에는 그가 바론의 몸을 지배하는 역할이며 바론과는 반대의 잔인한 성격. 바론을 「보이」라고 부르며 걱정하지만, 바론은 그것을 싫어해[2], 평상시에는 가면으로 잰거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
그리고 「붉은 달의 밤」, 「비트 전사단」과 마주친 바론은 곧바로 전투를 실행. 포아라는 생사불명의 상태가 되고, 키스는 공포심 때문에 도주해버린 데다가 4개의 사이가마저 완벽하게 격파해버린다. 그럼에도 바론은 비트의 불굴의 의지를 보고 죽이기는 아깝다고 생각해 놓아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 3번 타자 히스타리오가 바론을 기습.
그렇게 바론이 완벽하게 당한다고 생각되는 순간, 「잰거」가 깨어나 히스타리오를 피떡으로 만들다못해 온 몸을 찢어 토막내버리고 비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5개의 사이가 중 볼틱 액스가 가진 숨은 힘을 사용한 비트에게 만신창이로 당하고 결국에는 도주한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론이 눈을 뜨자 「잰거」는 이제까지 바론이 놓아줬던 상대와는 달리 비트는 장래가 두려운 정도가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위험한 존재이며, 비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금 죽여둬야만 하는 예외적인 존재라며 이번만 신조를 굽혀 제발 비트를 죽일 것을 권유한다.[3] 평소엔 전혀 볼 수 없었던 잰거의 필사적인 설득에 바론도 마음이 움직였으며, 정작 바론 역시 비트의 볼틱 액스에 생명력을 흡수당해 엉망진창으로 손상된 자신의 몸을 보고는 자만심에 눈이 흐려져 있었을 지도 모른다며 그 권유를 받아들이고 비트를 습격한다. 하지만 그것을 키스가 막아서게 된다.
그렇게 자신을 막아선 키스와의 격렬한 공방 끝에 겨우 비트가 잠들어 있던 건물을 파괴하지만 그 직전에 비트가 갑작스레 회복하고 포아라를 데리고 빠져나왔기에 실패한다. 개의치 않고 정면에서 비트와 키스 콤비와 대결, 최후의 오의 미티얼 윙까지 꺼내나 전사로서의 자신을 억누르지 못해 잰거의 말까지 "나는 나다"라고 무시하며 모든 것을 꺼낸 비트와 싸우고 싶다는 이유로 비트를 죽일 수 있었던 기회까지 포기한다. 그 결과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에 최후의 일격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바론 본인도 그것 또한 바라는 바라며 받아들이려 하나...
잰거가 스스로 움직여 미르파를 방패로 삼아서 생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바론의 의식을 완전히 지우고 자신이 바론의 몸을 지배해 비트, 키스와 싸운다. 하지만 잰거 자신의 전투능력이 바론보다 부족했던 데다 비트가 자기 자신의 사이가를 각성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패배, 최후의 발버둥으로 바론의 몸에서 분리해 비트의 몸을 빼앗으려 하나 마침 의식을 회복한 포아라의 버스트 엔드에 완전히 패배한다.
그리고 사실 밝히길 잰거는 반델이라 할 수 없는 그냥 두뇌를 가진 장기. 바론의 의식이 사라진다는 것은 거짓말로 자신을 뇌신경에서 분리시키기 위해 잠들게 한 것 뿐었으며 바론에게서 떨어지면 스스로 영양을 섭취할 수 없기에 결국 죽게 된다. 처음부터 바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바론을 최강의 반델로 만들기 위한 행동이었다. 결국 그 사실을 눈치 챈 비트의 추궁에 사실을 털어놓고 소멸해버린다.
바론도 깨어난 이후 그 사실을 전해듣고 지금까지 잰거가 얻은 무훈인 자신의 별을 뜯어내 잰거가 사라진 이 하늘에 바치고 별 모으기를 포기하고 이제부터의 길을 찾을 것을 결심, 비트의 원래 약한 인간을 습격하지도 않고 강한 인간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별 모으기도 그만둔 것은 반델이 아니니 자신들이 쓰러트릴 대상이 아니며 또 강한 인간과 싸우고 싶으면 자신들을 찾아오라는 말에 자신과 잰거의 완패를 선언하며 헤어진다. 이런 전개로 보아 이후 비트 일행을 돕는 아군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3. 기술
- 마오의(魔奧義) 미티얼 샤인
대량의 「명광구」라 불리는 명력 덩어리를 조종해 유성처럼 쏟아지게 한다.
- 미티얼 윙
바론의 최후의 오의. 등에서 빛의 날개 6장을 꺼낸다. 날개는 각각 분리하여 적을 공격하는 강력한 원거리 무기로 쓸 수 있으며 그 중 하나를 바론 자신이 손에 쥐고 검으로 쓸 수도 있다.
[1] 물론 죽어라 덤비는 반델은 상대하면서 죽인 수도 많다. 바론보다 훨씬 더 온건파인 반델 노아 박사조차도 사람도 상대하지 않음에도 덤벼드는 반델을 쓰러뜨리다 보니 7성까지 올랐던 걸 보면 바론도 제법 많은 반델을 쓰러뜨렸을 가능성이 높다.[2] 다만 미숙하던 시절의 자신을 보좌해 준 것에 대해선 감사한다고도 발언했다.[3] 보통 때 「보이」라고 부르면서 아기부르듯이 귀엽게 대하던 「잰거」가 "부탁이야, 보이~ 이번만은 네 자존심을 굽혀줘. 내가 제발 부탁할께! 난 그 꼬마 녀석이 무서워, 이건 괜한 게 아니라 그 때 싸워보고 확실하게 느낀 거야... 제발 부탁이야 보이."라고 하며 필사적인 설득을 하니 "날 언제나 「보이」라고 부르면서 아기 대하 듯하던 당신이 이렇게까지 굽히면서 부탁까지 하는 건 처음이군."이라면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