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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코프의 군대 Barkov's Forces | |
| 지휘관 | 로만 바르코프 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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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신 | |
1. 개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등장 세력.
알카탈라와 함께, 리부트 1편의 메인 빌런 세력이다.
2. 상세
이름 그대로 로만 바르코프의 개인 사병으로, 러시아 육군과 각 스페츠나츠 부대에서 차출한 병력들로 이루어져 있다. 캠페인 첫 미션에서 알렉스 켈러의 대사에 따르면, 용병 또한 일부 고용해서 경비 등을 맡기는 모양.정식 명칭이 무엇인지는 불명. 1편이 끝나고 해산된 현재까지 그냥 '바르코프의 군대'로 불린다. 때문에 그냥 일개 러시아군 부대라 보는 플레이어도 있다. 다만 대놓고 크렘린을 무시한다는 묘사로 보아, 명목상의 소속만 러시아군인 별개 집단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작중 묘사는 그야말로 작악무도한 전범 집단. 공개 처형에, 민간인을 향한 가스 테러, 인종 학살, 강제 노역 및 유괴 등. 타락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짓거리를 다 행하고 다닌다.
3. 작중 행적
알카탈라에 깊은 적개심을 가진 바르코프 장군의 주도로, 1999년에 알카탈라의 본진인 우르지크스탄를 침공하고자 창설되었다. 이 때부터 민간인을 향해서 사린 가스를 터뜨리고, 무차별 총기 난사를 저지르면서 그 싹수를 보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르지크스탄 일대를 점령한 이들은, 장장 20년 동안 우르지크스탄의 지배 세력으로 군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상술한 전범 행위들을 숱하게 저질렀고, 우르지크스탄과 러시아 온건파[3]의 반발을 사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알카탈라는 이런 횡포 덕에 테러의 명분을 얻고 만다. 이런 나비 효과를 경계한 서방권은 제22SAS연대를 파견하여, 바르코프에게 억류되어 있던 카림 남매를 구출한다. 남매가 반러 성향의 우르지크스탄 해방군을 만들어 러시아에 대항하면서, 러시아의 적을 없애겠다던 바르코프의 군대는 오히려 적을 늘려버린 셈이 되었다.
이 정도가 되면 몸을 좀 사려야 할 듯 싶지만, 이들은 오히려 더 큰 폭력으로 사태를 진정시키겠다며 대대적인 독가스 투입을 추진한다. 그러나 쌓아놓은 독가스는 CIA와 해병레이더연대에게 뺏기고, 이들은 또 알카탈라[스포일러]에게 독가스를 뺏겨,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대규모 생화학 테러가 터질 뻔했다.
이쯤 되자 러시아 정부 또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바르코프와 그의 군대에 대한 지원을 줄여나간다. 그러다 바르코프가 아예 우르지크스탄 해방군에게 사살되자, 이들을 토사구팽하고 온건 성향의 카마로프 부사관 휘하 병력들로 대체한다.
바르코프의 군대는 한순간에 실업자 신세가 되었고, 심지어 카스토비아에 주둔하던 일부는 알카탈라에게 전멸당하기도 했다. 이제 이들에게 남은 건, 20년 동안의 폭정에 대한 인과응보 뿐이었다.
그러다 모던 워페어 II 새도우 시즌에서 러시아계 테러 집단인 코니 PMC의 장비에 바르코프의 군대 상징이 떡하니 붙으면서 떡밥이 뿌려졌다. 이후 모던 워페어 III의 설정에서 SAS와의 충돌로[5] 전투 병력들이 대거 사망한 이너 서클이 이들과 접촉, 두 조직을 합쳐서 재건한 것이 코니 그룹임이 밝혀졌다.
때문에 코니 그룹은 사실상 이름만 바꾼 바르코프의 군대이며, 바르코프의 군대는 여전히 리부트 시리즈의 주적 세력인 셈이다.
4. 소속 인물
- 로만 바르코프 - 창설자 및 지휘관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베일
1편의 멀티 오퍼레이터 중 하나. 북캅카스 반란 진압에도 참여한 베테랑 군인이었으며, 바르코프의 군대에도 합류한 바 있다. 그러나 바르코프의 전쟁 범죄를 목격하고는 기겁해, 대놓고 항명하다가 퇴출되었단 설정이다.
-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3편 설정에서 바르코프의 군대 출신임이 드러났다. 심지어 그냥 복무만 한 게 아니라, 바르코프의 열렬한 지지자였다고 한다. 1편 시점 이전에 잠시 나가서 별도의 테러 조직인 이너 서클을 창설했으며, 이 이너 서클이 바르코프의 군대를 역으로 흡수하면서 코니 그룹으로 재결성된다.
- 'J-12'
1999년 작전에 참여한 병사. 하디르 카림 + 파라 카림 남매를 사살하려다가, 역으로 급습당해서 사망한다. 모델링은 이후 멀티 오퍼레이터인 '미노타우르스'로 재활용되었다.
5. 사용 장비
기본적으로 현용 러시아산 무기와 장비를 사용한다. 허나 그 외에도 원 러시아군에선 퇴출된 구식 무기와 외국산 장비 또한 병용한다.6. 기타
- 실제로도 현직 장성이 개인 사병을 키워, 전쟁에 쏠쏠히 써먹은 사례가 있다. 그것도 러시아에서! 러시아군 대장인 세르게이 쇼이구의 '애국자' PMC가 그것으로, 시리아 내전 파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우르지크스탄의 모티브가 시리아임을 생각하면, 참 묘한 사실이다.
- 멀티의 동맹국 밀심과, 워존 컷신의 국수주의파 군대와 모델링을 공유한다. 허나 같은 군복만 입었을 뿐, 엄연히 별개의 세력이다. 지휘관도 각각 카마로프와 빅토르 자카에프로, 바르코프와 그 잔당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