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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1:31:55

바보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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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村けんのバカ殿様 (시무라 켄의 바보 영주)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후지 TV에서 1986년부터 2020년까지 비정기적으로 방영됐던 일본의 성인 코미디 시대극이자 해당 프로그램 주연인 시무라 켄의 대표적인 캐릭터. 복식이나 무대 장치를 보면 대략 에도 막부시대 무렵을 배경으로 하는 것 같다.

본래는 더 드리프터즈의 월간 코미디 프로그램 '드리프 대폭소'의 한 단독 코너였는데 인기를 얻고 난 뒤 시무라 켄이 꾸리는 독립 방송이 되었다. 더 드리프터즈의 공동 활동이 뜸해지고 독립 방송이 된 이후로는 구성원들이 전격 교체되어서, 예컨대 '시무라 사단'이라 불릴 만한 후배 예능인들이 고정 출연하게 된다.

주연은 시무라 켄으로, 바보 영주가 벌이는 상상초월 기행시모네타가 주 소재. 본래는 순수 콩트로만 구성되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레귤러 멤버들 외에 비트 다케시, 다운타운, 마츠다 세이코, 모모이로 클로버 Z 등 다른 유명인 게스트를 초대하여 토크쇼 형식을 띠기도 했다.[1] 이때는 영주에게 손님이 왔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데, 그때마다 영주는 항상 "남자인가 여자인가?"부터 먼저 묻는다(...).

2020년 바보 영주를 맡았던 코미디언 시무라 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망하면서 완전히 폐지되었다.

2011년 일본에 간 김병만이 시무라 켄과 대면했을 때 시무라 켄의 대표 콩트로 바보 영주를 꼽았다. 캐릭터 이름을 몰라서 "그 허옇게 한 분장..."이라고 했지만 시무라 측이 바로 알아듣고 "아, 바카도노카"라고 대답한다.

2. 등장인물



[1] 2017년에는 '도리후 대폭소' 시절에도 코너에 출연한 적이 없던 카토 챠까지 섭외하기도 했다.[2] 시무라 켄의 본명이 시무라 야스노리이다.[3] 출처는 아라시니시야가레 2화 참조.[4] 이때 정신줄을 놓고 분노하는 연기에 돌입해야 하는데 자기가 듣기에도 어이가 없는지 픽픽 웃음을 참는 시무라 켄의 힘겨운 모습이 일품.[5] 이 에피소드는 몇 차례씩 재활용되었는데 이때 가로의 콜렉션을 보면 아무래도 '메리'라는 금발 서양여인이 취향인 듯하다(...).[6] 더 드리프터즈의 시대극 콩트 중 안경 착용자가 있을 경우 고증에 맞는 안경 소품을 만들어 쓴 것으로 보아, 나카모토의 경우 일부러 재미를 위해 그대로 착용했을 가능성이 높다.[7] 원칙주의자 가로의 말에 따르면 선대 가주 때부터의 규칙상 애완동물은 금지되어 있다고. 개나 고양이는 물론 말조차 안 된다고 한다.[8] 실제 유키 사오리는 1948년생으로 1950년생인 시무라보다 2살 연상이다. 방영 당시 30대 후반이었던 유키가 영주 앞에서 사칭하는 나이는 열한 살부터 최대 열아홉까지. 17세교의 원조[9] 빈칸에 들어가는 대사의 바리에이션으로는 "열다섯 여자가 이렇게 잔주름이 있단 말이냐?" "부녀회에서 게이트볼을 치러 간단 말이냐?" "주부배구교실(ママさんバレー)에 출석한단 말이냐?" "도자기 목걸이를 차고 다닌단 말이냐?" "밤에 몇 차례나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단 말이냐?"(...) 등 다채로운 드립의 향연이 펼쳐진다.[10] 시무라 켄의 또 다른 쇼 '시무라 켄의 괜찮다'(だいじょうぶだぁ) 리부트판에서 가끔 시무라의 부인 역으로 출연. 무서운 부인에서부터 도짓코까지 실로 다양한 기믹을 소화한다. 남편은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