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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6:35:03

바이킹(소설)



영국의 역사학자인 팀 세버린이 발표한 소설. 총 3권짜리로 국내에는 2008년 12월 26일 1권이, 2010년 12월 27일 2권이, 2011년 10월 31일 3권이 번역 출간되었다.

제목처럼 바이킹의 모험담을 다룬 내용으로, 중세 유럽의 대부분은 물론 심지어 아이슬란드그린란드 및 당시 빈란드라 불리던 현재의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이 주인공의 활동 무대가 된다.

다만 작가가 반기독교도인지, 소설 본편 곳곳에서 기독교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마지막 3권의 끝부분에서 가서는 기독교를 가리켜 "독재자를 위한 종교"라고 단정지을 정도(...) 때문에 독실한 기독교인이 보면 상당히 불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람.

안타깝게도 2019년 현재에 와서는 국내의 모든 서점에서 절판되었고, 인터넷 중고서점에서야 구할 수 있다.

1. 등장인물들


[1] 한국어로 정확히 번역하기가 어려운데, 굳이 원어에 최대한 가깝게 번역한다면 '예언자'나 '주술사' 정도가 적합하다. '마녀'라고 번역할 수도 있으나, 주인공인 토르길스가 엄연한 남자이면서 뵐바이기 때문에 마녀는 부적합하다.[2] 현재 캐나다의 원주민 부족인 알공킨 계열의 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에 정착한 바이킹들이 기록한 서사시인 빈란드 사가에 그들을 습격한 원주민 집단을 가리켜 스크랠링이라고 기록했는데, '못생긴 사람들'이라는 뜻이다(...)[3] 이 부분은 빈란드에 도착한 바이킹들이 기록한 문헌인 빈란드 사가에 실제로 언급된 내용이다.[4] 어머니가 죽자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증오하고, 자신의 출신을 가리켜 아버지가 속한 민족인 바랑인이 아닌 루스인이라고 말한다. 그의 아버지는 키예프를 떠나 동로마 제국의 용병으로 일하러 갔다가 페체네그족한테 죽임을 당했다고 하는데, 묘사로 보아 키예프 공국의 대공으로 동로마 제국과 전쟁을 했다가 패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페체네그족한테 죽임을 당한 역사상의 실존인물인 스뱌토슬라프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5] 자신이 노예로 팔아넘기기 위해 습격한 마을 주민들이 믿는 수호신의 신상을 도끼로 한 번에 부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