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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0:10:41

박민석(신병 드라마)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bordercolor=#212121><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2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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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신병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신병>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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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장은 시즌 2 기준으로 기재)
1생활관 타 생활관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최일구
분대장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김상훈
3생활관 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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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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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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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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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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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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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훈
병적 제적
성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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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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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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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영
부사관
행정보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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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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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부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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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장교
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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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
前 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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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진
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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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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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장성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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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규
예비역
파일:예비군 휘장.svg
심진우
파일:예비군 휘장.svg
정다정
기타 등장인물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평가4. 어록5. 여담

1. 개요

파일:국군 이병 계급장.svg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박민석
파일:박민석이병.jpg
군번 11-71038376
김민호
사단장 아들이면서 평범한 군 생활을 꿈꾸는 어리버리한 신병
원작과 마찬가지로 신병(드라마)주인공. 김민호가 배역을 맡았다.[1] 시즌2 기준으로 제95보병사단 45연대 7대대 2중대 1분대 일등병.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원작과는 다르게 군단장(☆☆☆)이 아닌 사단장(☆☆)을 아버지로 두었으며, 대한민국 육군본부 내 부대로 전출되기 전 T/O가 나지 않아 95보병사단 45연대 7대대에 잠시 머무는 처지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군인 집안을 이용해서 은근 꾀를 부리거나 폐급짓을 하는 모습은 거의 배제되었고[2] 대신 시즌2의 '어리버리대지만 그래도 열심히 생활하려는 신병' 캐릭터가 더욱 강조되게끔 각색되었다.[3] 그래서인지 원작보다 A급 후임인 차병호를 질투하는 묘사가 더 강조되었다. 원작 시즌1의 캐릭터성까지 가져가버리면 초반부터 등장하는 파트별 빌런들이 완전히 묻혀버리기 때문에 각색 된 것으로 보인다.[4]

그러나 그와 동시에 민석의 아버지가 사단장이며 박민석 자신이 신병이라는 이유로, 3생활관의 강찬석에게 꼽을 당하거나 음주를 강요당해서 고생하는 장면[5], 폭행당할 위기에 처하는 장면[6] 역시 추가되었다.

원작보다 버프된 요소로 잔머리 능력도 묘사되는데, 10화에서 최일구와 함께 몰래 가져간 부소대장의 휴대폰으로 심진우의 전화번호로 메시지를 보내려는데 뒷자리가 5인지 6인지를 헷갈려하자, 차라리 둘다 보내는건 어떠냐고 말하고[7], 갑자기 울린 휴대폰 알람소리에 부소대장에게 걸릴 위기에 처하자 화장실에서 찾았다고 말했다.[8] 물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손을 벌벌 떨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휴대폰을 꼭 껴안고 자고 있었고, 이를 기억을 못해 화장실에 두고 온 줄 아는 이 의심될 정도의 기행을 보여주어 넘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부소대장도 걱정돼서 먼저 들어가라고 할 정도. 설령 눈치챘더라도 부소대장은 박민석의 뒷배를 잘 알고 있기에 함부로 갈구지 못한다.

2.2. 시즌 2

일병이 되면서 어느 정도 군생활도 적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중대에 후임이 제법 많이 생겼으며 제법 중대원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다만 최일구 병장이 관물대에 넣으라고 건넨 지갑을 다른 후임에게 요청하게 되었는데, 이게 돌고 돌아 다시 민석 손에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병호하고는 종종 투닥거리긴 하지만, 서로 잘 지내고 있다.[9] 사단장의 아들이라는 것도 언급되는 일이 대폭 줄었다.

유격훈련 텐트를 치러 갔다가 벌 때문에 멘붕이 오다 쏘이는 통에 텐트를 치던 여러명이 우르르 곤혹을 치른다. 다만, 점심밥을 빨리 먹고 싶었던 최일구의 지시로 벌 때문에 호흡곤란이 오는 것 같은 연기를 펼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부소대장에게 원치 않은 인공호흡까지 받기도 하나 장가 다 갔다, 이로 인해 한식뷔페에서 한가득 점심 먹기에 성공한다.

FM 그 자체인 신임 중대장 오승윤이 박민석에게 대놓고 네가 사단장 아들이 아닌 진짜 군인이 되기 위해 특별 대우해 주겠으며, 특급 전사로 1달 내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에 곤혹스러워한다. 그리고 진짜 특급전사를 가리기 위한 체력 측정 때 오래달리기 20분이 나오는 등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격훈련 때는 원작처럼 부사관인 누나[10]가 유격조교로 등장해 군기훈련을 빡세게 받는데, 너무 힘들어서 기절한 척 연기를 하려다 유격 훈련을 받던 소대장이 게거품을 물고 기절한 모습을 보고 정말 기절해 버린다. 원작처럼 탈영을 하는 대신 밖으로 나갈 때 총기 소지를 하지 않고 나가는 것에 짜증이 난 최일구가 가스 조절기를 빼 놓아 가스 조절기를 분실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래도 맘에 걸렸던 병호가 은근슬쩍 모래가 총구에 묻었다는 식으로 알려 주려고 하는데, 그마저도 계속 눈치 못 채다가 알게 되면서 경악한다. 그리고 기껏 알려준 병호를 타박하면서 바닥에 가스조절기 있는지 찾으라고 소리친다. 당연히 찾지 못하게 되자 어떻게든 위기를 모면하려고 타생활관 후임 슬기 이병의 총기에서 가스조절기를 빼서 자기 총구에 넣는 짓을 한다. 그걸 발견한 선임들은 경악하고, 빨리 원상태로 해 놓으라고 하나 슬기도 누군가의 총기에서 가스조절기를 훔쳐 놓은 상태였다. 이후 최일구가 자기 총구에서 빼놓았던 가스조절기를 받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되자 매우 삐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레펠훈련, 화생방 등 온갖 유격 코스를 경험하게 되고, 그 중 레펠훈련은 누나 바지가랑이까지 잡으면서 못 하겠다고 하나, 박민주 상사의 격려로 용기를 내서 레펠을 타고 내려오려다 바로 박민주 상사가 발로 차는 통에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게 된다. 이후 정상적으로 복귀행군까지 마치며, 최종적으로 소대장의 총기에 가스조절기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가스조절기를 몰래 끼어 둔 다음 소대장과 별을 보며 좋은 이야기를 나눈다.

유격 훈련 이후 마음의 편지 사건이 중대에 터지고 2중대 짬킹인 차훈 병장[11]에게 주동자 중 하나로 의심받기도 했다. 이후 김동우가 차훈 병장의 압박속에 수 많은 후임들이 박민석이 중대장실로 들어갔다는 증언[12]을 듣고 민석을 몰아 세우고 화를 내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김동우 일병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개인적으로 후임들에게 김동우 일병이 마음의 편지를 쓴 범인을 찾기 위해 후임들을 조사했던 것을 확인하고, 김동우 일병에게 강찬석 상병이 중대장실에 뭔가 넣으려 했다는 얘기를 전한다. 그러나, 강찬석 상병 역시 마음의 편지가 아니라 반성문을 한 달 동안 넣고 있었던 상황임을 확인하며 함께 절망한다. 결국 심적으로 몰릴 대로 몰린 김동우가 자신을 마음의 편지 사건의 주동자로 팔아넘길때도 거짓임을 눈치챈 차훈 병장이 김동우에게 해코지를 하려고 할 때 오히려 자기가 마편을 썼다고 하면서 말리려고 한다.[13] 이후 김동우와 꽤 많이 서먹해지기도 했으나 그를 원망하긴커녕 그와 사이가 다시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후에 김동우와 근무를 설 때 나도 그런 상황일 때는 그랬을 것 같았다며 그를 용서하고 격려해줬다.

3. 평가

종합하자면, 원작판의 박민석은 초반에는 심각한 폐급에서 나아지는 케이스라면, 드라마판의 박민석은 그냥 좀 많이 어리숙하고 적응이 덜 된 신병에서 점점 적응하는 일반적인 신병들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원작의 박민석보다 좋은 환경에서 군복무 중이다. 원작보다 훨씬 착해진 최일구는 필요할 때 민석을 갈구거나 지적을 하긴 하지만 부당하게 민석에게 폭언 및 패드립까지 하지는 않고[14] 다른 생활관 선임 및 후임과도 사이가 원만하여 여러 위기상황도 잘 넘어가는 편이다. 원작에선 가혹하기만 했던 누나가 드라마판에선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는 등 유격훈련도 원작처럼 훈련장에서 탈영하지 않고 풀코스를 정상적으로 완료했다.

인성이나 행동적인 면에서도 원작의 박민석과 비교하면 매우 성숙하고 선한 캐릭터이다. 원작처럼 아빠 찬스를 남발하지 않고, 어느 사람이든 진심으로 함께 하려 하고 장점을 얘기한다.[15] 맞후임인 차병호에게는 이래저래 투닥투닥거리지만 복귀행군 때 다리를 저는 병호의 모습을 보고 군장을 들어주는 등 솔찬히 챙기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특히 마음의편지 에피소드 도중 차훈에게 마편 범인을 찾으라고 추궁받던 김동우가 자신이 마편을 썼다고 뒤집어 씌운 상황임에도 오히려 김동우를 걱정하며 자기가 썼다고 거짓고백하는 모습은 원작의 박민석이라면 하기 어려운 행동이다.[16][17]

작품 외적으론 최일구와 임다혜, 그리고 성윤모의 캐스팅이 너무 돋보이게 잘 되어서 그렇지, 이쪽도 나름 싱크로율이 높은 편이다.[18][19] 드라마에서 보여준 어리버리한 행동과 특히 차병호를 갈굴 때의 말투는 박민석 자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탑 주인공이었던 원작과 달리 원작에 없는 김동우의 존재로 인해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렸다는 평가도 보인다. 특히 많은 일반 군필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원작의 고충들이 잘려나가 달리 비교적 편한 군생활을 누리게 되었으며 비교적 심심한 내용이 된 박민석과 달리 원작의 박민석의 고충들을 넘겨받아 PTSD를 자극하는 김동우에게 더 이입과 공감이 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게다가 시즌 2에서는 김동우에 이어 또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인 오승윤 중대장으로 인해 사실상 아예 조연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4. 어록

2011년 11월 18일..18!!
전입 당시 생활관 분위기에 압도되어 자기소개를 하다가 얼버무려 나온 말실수.[20]
심진우 병장님.. 심진우 병장! 심진우 이 개새끼야!!!
심진우가 전역 전날 모포말이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박민석에게 전역증 잃어버렸다고 자기 침대에서 찾아달라는 거짓말을 하고 바로 모포로 덮고 밑으로 숨자 박민석이 대신 밟히며 한 욕설이다.[21]
심진우 병장님... 저도 진짜 존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심진우의 말을 듣고 답한 말.[22]
군대가 니 맘이야? (성윤모: 잘못 들었슘다?) 군대가 니 맘이냐고! 니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냐고!? 너는 막 죄책감 같은 게 없어? 아니, 있지도 않은 이야기 지어내서 마음의 편지 쓰고, 막 그런 거 양심에 안 찔려? 최일구 상병님이 너를 때렸어?
분리수거를 한 뒤 곧바로 창고 뒤편으로 끌고 가서 성윤모에게 한 말.
그럼 그냥 여기서 다이 깰까? 억울하게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긁힐 바에는, 그냥 여기서 시원하게 다이 깨고 영창 한 번 갔다 올까? 너 들어가면... 최일구 상병님한테 무릎 꿇고 사과해라. 알았냐?
끝까지 성윤모가 답하지 않자 답답한 나머지 한 말.
어우... 진짜 좆도 아닌 게...! 씨...
생활관으로 복귀하기 전 성윤모에게 한 욕설.
지겹도록 매일 보던 부대의 불빛이 그렇게 반가웠던 적은 입대하고 처음이었다. 아니, 생각해 보면 유격훈련 때 겪은 모든 것들이 전부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내 체력의 한계까지 힘들었고, 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공포스러웠던 경험도 처음이었다. 자면서 걸을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고, 이 모든 걸 내가 이겨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내가 자랑스러운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유격 복귀 행군하다 부대 불빛을 발견하고 끝이 멀지 않음을 확인하며 기뻐하면서 하는 독백.

5. 여담



[1] 첫 주연작이다.[2] 오히려 '자신의 아버지가 사단장'이라던가 '곧 나중에 다른 부대로 보내진다'는 이야기를 은근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항상 하는 말이 "여기서 군생활을 끝내고 싶습니다.". 파트2에서는 육군본부로 전출 보내려는 아버지의 뜻을 거절하고 95사단에 머문다. 원작에서는 신병 놀리기 때 대놓고 아빠에게 달려가 울고불고했다면, 드라마에서는 최일구와 김상훈, 임다혜 등 1생활관 인원들은 알고 있다가 박민석이 95사단에 머물게 된 것이 확정된 후, 차병호의 질문에 뒤늦게 다른 생활관 인원들에게 알려진다.[3] 심진우가 전역 전에 건네준 노트와 조언을 가슴에 새기는 장면이 원작보다 더 강조되었으며, 이후로도 군생활에 열심히 적응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임다혜의 도움으로 군번을 확실히 외운다든가, 빨래와 다리미도 철저하게 하는 나머지 타 생활관 병사에게 "와! 씨발! 베였다ㅋㅋㅋ"라고 농담어린 감탄을 받는가하면, 분리수거도 열심히 하고 있다.[4] 특히 원작의 박민석의 평가를 매우 나쁘게 만든 원인인 보직변경 파트의 강찬석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쳐서 영창 보냈다는 내용은 성윤모가 마편을 쓴 것으로 변경됐다. 물론 드라마판 강찬석은 원작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막장 선임이고, 이때문에 같은 생활관 선임인 최일구와 심진우도 그를 매우 안좋아하며, 드라마판 박민석은 원작보다도 강찬석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기 때문에 박민석이 나서도 될 명분도 어느 정도 있었다. 만약 원작처럼 박민석이 강찬석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쳤다면 최일구 등 선임들이 오히려 동정해줬을 것이다. 이 영향으로 최일구나 김상훈이 그를 탓하거나 터는 장면도 줄었으며, 보직변경 편 당시의 최일구의 극대노 장면도 박민석이 아니라 성윤모를 짬때린 강찬석의 생활관 후임(최병남)에게 분노하는 거로 바뀌었다.[5] 물론 이 사실을 들은 심진우가 대신 가루세제를 들고 가서 난장판을 만들어 응징해주긴 했다.[6] 4~5화에서 아버지의 지시로 의도치 않게 강찬석의 휴가가 잘리자, 분노한 강찬석에 의해 강제로 화장실에 끌려가 멱살을 잡힌 것. 그러나 때마침 행정반 방송이 송출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때 울먹거리면서 "진짜 모르는 사실"이라며 애원하는 것을 보면 강찬석의 휴가가 잘렸다는 사실을 박민석 본인도 정말 몰랐던 모양. 이후 김상훈이 성윤모의 농간으로 영창을 갔을 때 취침 시간에 강찬석 상병님 휴가 짤린것도, 윤모가 우리 분대에 온것도.. 다 나 때문이야, 내가 여기로 오지만 않았어도, 내가 여기 오지 않았어도.' 라며 속으로 자신을 자책하는 것을 보면 강찬석한테 딱히 불만은 없는 것 같다.[7] 최일구도 "오~ 천잰데?"라고 감탄했다.[8] 이를 들은 부소대장도 '아 화장실에 놓고갔구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알았지만 사단장 아들이라 모른 척 한 걸 수도 있다[9] 군생활에 있어 이것저것 꼼꼼하게 지도해 주지만 과묵한 성격탓에 피드백이 스며들다시피한 맞선임 임다혜와의 관계보다 맞선임-맞후임 피드백이 높다.[10] 시즌1에 나왔던 이국주 외에 둘째 누나인 박민주(이수지)가 있었고, 둘째 누나가 원작의 부사관 누나를 계승하게 되었다.[11] 위치나 마음의 편지 범인을 잡기 위해 김동우 일병을 몰아가는 과정을 보면 원작의 강찬석에 가까운 캐릭터이다.[12] 근데 이것은 앞에서 언급했던 중대장의 개인 면담 때 중대장실에 들어갔던 상황이다.[13] 그러나, 차훈 병장도 예전에 정다정이 자신을 마구 구타하던 것을 떠오르며 결국 김동우 일병을 때리지 못하고 꺼지라고 한다.[14] 원작의 유격장 에피소드 때 누나의 얼차려를 받다 기절했다 깨어난 민석에게 폭언을 퍼부어서 민석이 훈련장 이탈까지 하게 만들고, 원작의 마음의편지 에피소드 때는 최일구에게 마편 작성을 추궁받다 니 애비에게 꼰질렸냐는 패드립까지 당했던 반면에 드라마의 최일구는 총구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며 골탕 좀 먹으라고 가스조절기를 빼 놓기는 했어도 훈련하다 퍼질러졌다고 폭언하지 않았고, 마음의편지 에피소드 때도 민석이를 비롯한 일이병 후임을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은 했어도 네가 꼰질렸냐며 민석을 가혹하게 추궁하지 않았고, 말년병장 차훈이 김동우에게 추궁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인물들로 각색되었다.[15] 상병장 및 간부에게 무시당하는 편인 소대장에게 대단하다고 말하고, 자신을 마편을 작성한 사람으로 차훈에게 팔았던 김동우에게 롤모델이라고 얘기한다.[16] 원작에서 차병호가 박민석이 강찬석에게 맞을 위기에 놓였을 때 자신이 대신 맞겠다고 한 물자창고 에피소드의 오마주로 보인다. 차이는 박민석의 차병호 포지션이고, 김동우가 박민석 포지션이란 차이다.[17] 또다른 예시는 성윤모를 아빠 찬스로 날려버리자고 최일구가 제안했을 때의 답이다. 원작은 아버지에게 또 개인적인 일로 전화하면 GOP로 보내버리겠다는 경고를 받았기에 안 된다고 했지만, 드라마에서는 편한 곳으로 어떻게든 빼주려는 아버지의 제안을 끝까지 거부하여 사이가 벌어져서 안 된다고 했다.[18]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세워진 원작의 밤톨머리가 그대로 표현되었다.[19] 여담으로 배우 김민호가 안경을 벗었을 땐 외모적으로 은근히 최일구와도 닮았기 때문에 최일구역을 맡았어도 싱크로율이 나름 괜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20] 원작에선 2018년이었는데, 드라마 시대반영을 위해 11월 18일로 바뀌었다.[21] 그와 동시에 박민석의 유일한 하극상이 되었다.[22] 이 말도 전역 편 때처럼 직접 한 말은 아니고, 심진우가 전역할 때 박민석 모습이 비춰지면서 박민석의 나레이션으로 나온다. 이후 심진우의 말은 박민석이 뭐든지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23] 다만 시즌 1에서는 숙취로 고생했는데, 강찬석이 위협적인 분위기 속에서 술을 제법 많이 먹여 대느라 평소 주량보다 더 빨리 취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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