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 <tablebordercolor=#212121><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212121> | [[틀:신병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신병> ]] 주요 등장인물 | }}} (계급장은 시즌 2 기준으로 기재) | |||
병 | ||||||
1생활관 | 타 생활관 | |||||
최일구 | 분대장 김상훈 | 3생활관 분대장 김경태 | 강찬석 | |||
임다혜 | 박민석 | 김동우 | 차훈 | |||
병적 제적 성윤모 | 차병호 | 노희정 | 최갑영 | |||
부사관 | ||||||
행정보급관 박재수 | 최종훈 | 부소대장 임성민 | ||||
장교 | ||||||
연대장 김재록 | 前 중대장 지호진 | 중대장 오승윤 | 소대장 오석진 | |||
장성 | ||||||
사단장 박춘규 | ||||||
예비역 | ||||||
심진우 | 정다정 | |||||
기타 등장인물 |
1. 개요
소위 소대장 오석진 |
이상진 扮 |
원리원칙만을 따지는 융통성 제로의 FM빌런 소대장 |
오석진의 드라마에서의 모습. 이상진이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95사단 75연대 7대대 2중대 소대장. 이상진의 관심장교 연기가 원작을 초월했다는 평이 대다수인데, 신병파티하려고 PX에서 음식들을 사서 다목적실로 가던 1생활관 병사들(김상훈, 임다혜)을 불러세워서 규율을 남발하며 미리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빠꾸를 먹이다가 최일구가 즉석에서 보고를 하자 그제야 허락하는가 하면[1], 종교활동으로 인원 수를 체크할 때 김경태가 종교활동 준비로 먼저 간 사실을 모른 채 열외자 한명을 계속 찾다가 중대장에게 쿠사리를 먹고[2], 신호등을 건너가야 하는데 전략적 이동이 어쩌고, 전시 상황이 저쩌고 하며 계속 TMI를 남발하다 건너갈 타이밍을 놓쳐 혼자만 고립되는 등 온갖 뻘짓을 보여준다. 진짜 하이퍼리얼리즘 급의 연기를 보여준다.그리고 배수로 작업도중, 원작처럼 줄자를 갖고와 배수로의 높이를 재거나, PVC 배수로용 파이프를 갖고오라거나, 돌을 적출해야한다고 곡괭이를 가져오라고 하다가, 최일구와 갈등이 일어난다. 이후 원작의 명장면처럼 우연히 발견한 행정보급관인 박재수에게 "행보관, 엎드려 뻗쳐!"를 시전한다. 이 말을 들은 박재수는 어지간히도 어이가 없었는지 쓰레기를 줍는 집게와 봉투를 떨구고 "소대장님. 지금 내한테 뭐이라 그랬어요?"하며 오석진에게 다가가면서 어디까지 하나 보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안 되겠다 싶다고 느낀 김상훈과 최일구에게 강제로 끌려가는데 끌려가는 와중에도 오석진은 행보관 엎드려 뻗쳐를 시전한다. 결국 중대장에게 크게 혼나고 완전군장을 차고 뜀걸음으로 연병장을 돌다가 체력이 다해서 옆으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도 임다혜의 팔 부상 장면과 더불어 원작을 초월한 연기라고 호평받았다.
그래도 심진우의 전역 일주일 전에 손수 심진우의 전투복을 다림질 해주거나 전역 당일날 병사들과 함께 배웅해주는 등 마냥 나쁜 면만 보여주진 않는다.[3]
Part.2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어릴 때 꿈은 웅변가였으며, 자신의 크고 당당한 목소리로 사단장님께 인정받는 간부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힌적이 있으며, 커피보다 율무차를 더 좋아한다. 또한 어리버리하고 답답하긴 해도 나름 FM이다. 작중 최일구가 성윤모의 실체를 까발리기 위해 소대장의 휴대폰을 빌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4]
2.2. 시즌 2
시즌 2에서는 중대장으로 새로 부임한 오승윤에게 경례 방식으로 거하게 갈굼을 당하고 풀이 죽었지만, 중대장의 훈련에 대한 FM식 태도를 보고 크게 감명받아 똑같은 말을 하면서 본인이 대위를 달고 중대장으로서 군기를 잡는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등[5]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다만 오승윤이 FM+원리원칙주의자 이미지를 강력하게 각인시키면서 그나마 자신의 문제점을 알기라도 하고 병사들에게도 기본적으로 그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오석진이 또다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오승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자신의 이상의 문제점들을 깨닫고 좋은 간부로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6]
유격 편에서는 최대의 위기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맞이하기도 했는데, 박민석에 의해 시작된 가스조절기 돌려먹기의 마지막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정작 본인은 복귀 행군 당시에도 가스조절기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만악의 근원이었던 박민석이 몰래 끼워줘서 위기를 모면했다.
유격훈련 복귀 후 중대 회식에서 건배사를 하려다 말이 너무 길어 병사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건배사가 무시 당하고 간부들과 잔을 나눴다. 그리고 만취해서 "부소대장 닥쳐!"라고 잠꼬대까지 하며 회식 내내 의자에 누워 잠들어 있었다. 결국 만취 상태로 병 생활관에서 그대로 옮겨져 다음날 1생활관에서 깨어난다. 기상과 공시에 토하려하자 차병호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구토를 했다. 그 옆칸에는 박민석 일병이 큰 볼일을 보고 있던 터라 똥내가 엄청나서 구토 퍼레이드 후 변소에서 2차로 뻗었다.
마지막에 중대장이 행보관과의 다툼으로 인해 폭주, "완전군장을 유지한 채로 식사는 물론 일과를 진행하고 휴식도 총기를 파지하라."라는 매우 불합리한 지시를 내리자, 초반에는 병사들의 불만을 진정시키기 위해 상명하복이라며 명령에 따를것을 독려한다.[7][8]
그러나 결국 오석진 역시 속으론 오승윤의 지시를 부당하고 불합리한 지시라고 생각했기에 중대장실에 찾아간다. 긴장한 듯 "절대 중대장님 지시가 불만인 게 아닌, 보고의 일환으로 들어 달라"고 돌려 말하면서도 말을 계속 더듬는데, 참다 못한 오승윤이 "계속 그렇게 더듬거릴 거면 그냥 나가던가, 또박또박 제대로 말하던가, 어디 간부가 돼 가지고 말이야, 자신이 하고 싶은 말도 한마디 제대로 못해 가지고 어떻게 할라 그래!!!"라고 질타하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큰 결심을 한 듯 또박또박 주저없이 말하기 시작한다.
저는... 중대장님을 늘 존경해왔고, 중대장님 같은 지휘관이 돼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부임하신 후로, 중대장님의 결정이 단 한 번도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 완전군장 일과 결정은, 중대장님의 결정에 처음으로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정말 병사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중대장님의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결정인지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중대장님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병사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신 거라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병사들의 고충을 다 아시면서도, 눈과 귀를 닫고 계신 거라면! 저는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중대장님 같은 지휘관이 되지 않겠습니다.
위 대사를 울먹임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목소리로 이는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하며 자기는 오승윤 같은 중대장이 되지 않겠다고 선포를 하며 오승윤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른다.[9] 이때 오석진의 모습을 보면 기존의 개그스럽고, 하이톤의 목소리의 관심간부 모습이 아닌, 굳은 표정에 낮은 목소리로 중대장의 불합리한 지시에 불복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10][11][12]
당연히 이를 들은 오승윤은 순간 발끈해서 오석진을 갈구려고 했지만, 때마침 부대에 방문한 연대장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후 오승윤이 연대장에게 부하들 앞에서 제대로 박살이 난 후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어쩌면 오석진의 저 발언도 오승윤으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수 있다.[13]
3. 여담
- 간부급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식 등장인물 목록에 존재하여 설명이 있다. 게다가 1화부터 등장하는 등 비중도 대폭 늘었다.
- 배우 이상진이 손흥민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 이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손흥민 소대장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운다
- 육사 출신임에도 저질체력의 소유자임이 곳곳에서 강조된다.[15] 운동장 몇 바퀴 돌고 쓰러지는 건 기본이요, 유격 훈련 중 거품을 물고 기절하기도 했다. 알코올에도 약해 맥주 3잔을 마시자마자 만취해버려 다음날 아침까지 푹 잔 후 모닝구토를 하기도 했다.
- 2소대장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2중대는 둘 이상의 소대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대 훈련 등 모든 소대가 참여하는 활동에도 중대장, 오석진 2소대장, 임성민 부소대장, 박재수 행보관 외에는 어떠한 간부도 등장하지 않는 것이 의문점.[16][17]
- 참고로 원작에는 없던 부소대장(임성민 중사)도 같이 등장하는데, 이 자는 부조리를 묵인하고 반입금지된 술을 가지고 와 마시는 등 오석진보다 더 폐급인 모습을 보여준 탓에 차라리 어리버리하지만 일탈을 일절 안 하는 오석진이 훨씬 낫다는 평이 많다.[18]
- 머리는 정말 비상하지만, 아직 초임이라 많이 어리버리하고 주변 사람들 속 뒤집어놓는 스타일. 허나 인성이 나쁜 유형은 아니며, 오히려 굉장히 착하다. 평소 자기한테 따박따박 말대꾸하며 아니꼽게 보는 최일구가 하는 몇몇 행위를 그냥 묵인하거나,[19] 박민석이 다쳤을 때 옆에서 간호도 해주거나 전역을 앞둔 심진우의 전투복을 손수 다려주고, 박민석이 일병으로 진급하자 같이 축하해주기도 하고, 시즌 2에서 윤슬기가 떨어진 빨래를 줍고 있을 때 같이 주워주는 등 자기 병사에 대한 애정도 투철하다.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욕설을 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아직 어리버리한 건 짬의 문제이자 특유의 성격 때문이라 그렇지 정변한다면 부하나 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군생활을 얼마 안 해서 서투른 탓일 뿐 실제 병사들이나 주변 간부들을 갈구거나 괴롭힌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되려 항상 병사들에게 따뜻한 말을 먼저 건네는 등 인간성 자체는 매우 훌륭한 인물이다. 그렇다 보니 다소 폐급 간부스러운 모습을 보이더라도 뭔가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다.
- 그의 어리버리와 개그 캐릭터로서의 역할로 잠시 심각해진 작중 분위기[20]를 환기해주는 감초적인 역할도 해낸 덕에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여러 장면이 추가되며 원작보다 다소 인간적으로 그려진 면이 있다. 실제로 유튜브 댓글에서도 보다 보니 호감이라는 의견이 많다.
- 시즌2가 되면서 오석진 역시 참군인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대표적으로 오승윤의 제식도 못 하면 밥도 먹지 말라는 억지 때문에 고생하는 병사들을 위해 몸소 제식을 알려주려 하는 것[21], 유격 복귀 행군 휴식이 거의 끝나 물품들을 다시 트럭에 실을 때 병사들이 조금이나마 더 쉴 수 있게끔 본인이 직접 나서서 물품을 실은 것, 마지막에 고생하는 병사들을 위해 오승윤에게 직접 항명하면서 희생을 한 것 등이 있다. 덕분에 시즌2가 되면서 병사들에게 무시 당하는 모습이 많이 없어졌다. 시즌 1에서는 푸른거탑의 황제성과 종종 비교되었는데 시즌 2에서 저런 모습을 보이니 황제성과 비교 자체가 실례였음을 알 수 있다.[22]
- 허약한 체질 때문인 지 비위가 약하다. 상술된 경례 문제로 중식을 먹지 못 하고 컵라면으로 떼울 때 우연히 같이 먹게 된 병장이 나무젓가락이 부러지자 오석진에게 젓가락을 빌리는데, 털털하게 번갈아가면서 쓰면 된다고 하는 병장과 달리 오석진은 난색을 표하며 부러진 나무젓가락을 고집하기도.
[1] 다만 이는 FM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간부들이 확인하는 사항이다. 만약 이런 파티중 식중독에 걸린다거나 비상사태(예를 들어 총기난사 사건)가 터질 경우 문제의 원인을 찾거나 인원파악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데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건 뒤에 문제가 터질경우 신고하지 않은 병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좀 널널한 간부들은 주의를 주고 자기가 따로 알겠다 식으로 하거나, 여기서 언급된 것처럼 즉석보고로 대충 넘어가 주는 편이다. 즉 깊게 따지자면 오석진의 잘못이라기 보단 최일구의 잘못이 더 큰셈.[2] 하도 답답하게 구니까 피려던 담배를 집어던질 정도. 물론 쌍욕을 퍼붓던 원작과는 다르게, "하..답답하다 답답해"라고 한숨쉬는 모습으로 나온다.[3] 충성 장면을 잘보면 손을 떨면서 약간 울컥하는 표정을 짓는 걸 보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심진우를 좋게 본 것으로 보이며 옷을 다려주는 이유도 심진우가 자신의 임관 이후 첫 전역자라서이다. 그런데 정작 심진우는 오석진이 못 미더웠는지 A급 전투복 대신 CS복을 내어준다.[4] 사실 규정상 오석진처럼 하는 게 맞다. 왜냐하면 통화 및 업무라면 모를까, 그 외의 개인적인 이유로 간부의 휴대전화를 빌리는 행위는 엄연히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휴대폰을 빌려달라는 같은 상황에서 갑자기 정색을 하며 최일구를 위협하는 부소대장과는 다르게, 그래도 이쪽은 정중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 여담으로 이 상상 속 모습에서 박민석이 병장&분대장이 된 모습으로 나오는데, 당연하겠지만 오석진이 대위를 달 때쯤이면 박민석은 부사관 지원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이미 전역하고 없을 것이다.[6] 원작자인 장삐쭈는 주인공인 박민석처럼 오석진 역시 성장형 인물임을 밝히며 차후 오석진 역시 성장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고로 애니판 시즌 3이 나오면 오석진의 성장이 묘사될 수는 있는 것.[7] 심지어 최일구가 꼬장 아니냐며 질문하기까지는 평소처럼 "어 무슨 일이지, OOO OO?"이라고 물어보다가 독려한 후에 윤지호가 부르자 "어, 왜?!"라고 말투가 바뀌기까지 했다.[8] 그래도 명령한 것보다는 나름대로 좋게 말하면서 병사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게끔 배려했다. 허나 후술하듯이 오석진 역시 속으로는 오승윤의 명령에 대해 불만이 싹텄고 결국 고생하는 병사들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기로 마음을 먹는다.[9] 자세히 보면 정말 온 감정을 다 실은 듯이 주먹까지 꽉 쥐고 있다.[10] 병사들을 진정시킬 때 "설령 그 명령이 이해가 안 되고 납득이 안 돼도 일단 명령을 이행한 후에 이야기한다"고 발언했었는데, 그 말처럼 일단 지시 사항을 지키며 할 일을 다한 후 그때 가서 항명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불합리해도 이에 항의하려면 명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장면이다.[11] 지금까지 오석진은 병사들이 자신을 짬찌니 쏘가리니 약올리고 장난쳐도 병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관대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고,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며 부당한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오히려 다같이 힘내자는 마음을 보여줬다.[12] 해당 장면은 그저 서투르고 어리버리하기만 하다고 여겨졌던 오석진 소위가 얼마나 병사들을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부당하더라도 일단은 지시를 이행한 뒤 이의를 제기한다”는 원칙도 완벽하게 지켜내는 군인의 자세도 보여줌으로써 오석진 소위가 지휘관으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기에 본작을 아우르는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13] 물론 박재수 행보관과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정적이었겠지만, 늘 어리버리하고 고분고분했던 하급자가 면전에서 항명을 할 정도로 자신의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누구라도 심경의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14] 처음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힘차게 시작하지만, 이후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BGM이 흘러나오는게 오석진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15] 약골인 오석진이 육사를 졸업할 수 있던 것은 뛰어난 암기능력에 기반한 군사지식 덕분인 듯하다.[16] 최종훈 상사가 있긴 하지만, 부소대장을 담당할 계급은 아니다.[17] 그런데 시즌 2에서 나온 편성표에는 설정 변경되었는지 2중대 아래로 소대 간부가 오석진, 임성민 단 두명 밖에 없고 그 아래로 11개의 분대가 편성됐다.[18] 정말 맞는 말인 게, 오석진은 나름 FM이라 병사들에게 무시는 당할지언정 부조리나 가혹행위를 절대 두고 볼 리 없고, 아무리 짬찌에 권위가 없어도 간부가 개입하기 시작하면 병사들도 부조리 행위에 대해 자제하게 된다.[19] 또 자신의 목소리와 말투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며 일종의 재롱을 부리자 불쾌해하긴 커녕 유머러스하다며 좋아하기도.[20] 예를 들어 김경태와 강찬석이 대판 싸우고 난 후, 혹은 성윤모가 1생활관에 들어오는 사건.[21] 허나 오석진이 경례 때문에 지적 받으며 또 퇴짜를 먹는다.(...)[22] 다만 황제성도 병사들과 잘 지내려고 나름 노력하고 먼저 자신이 숨기려던 것도 있었지만 이내 깨닫고 억울하게 영창가는 김재우 대신 자신이 영창을 가겠다고 중대장에게 얘기했고 김성원이 아팠을 때 몰래 약을 놓고 걱정까지 해줬다. 사실 이 인물도 인성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병사들이 자신에게 엿을 먹였다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내리며 꼬장을 부리거나 상급 보안문서를 이면지로 사용하는 등, 사고를 치는 수위가 오석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워낙 큰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