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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9:04:14

박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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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A5034><colcolor=#fff> 박재수
파일:신병_박재수 프로필.png
계급 상사
소속 2중대
직책 행정보급관
담당 성우 장삐쭈
담당 배우 오용 (드라마)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드라마

[clearfix]

1. 개요

신병의 등장인물. 직책은 행정보급관[1]이며 계급은 상사.

2. 작중 행적

파일:얼굴내놔.png
2중대 행정보급관. 신병 전입 편에서 박민석을 생활관에 인계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작중에선 항상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동남 방언을 구사하며 시즌 2의 작업 편에서 뒤통수까지 나왔는데 안경을 끼고 있다.

파일:얼공행보관.png
전역 편, 오해 편에서는 아주 잠깐 얼굴 실루엣이 나왔는데, 반 꼽슬머리에 살집있는 얼굴에 네모난 안경을 쓰고있다. 실사판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리 얼굴이 확실히 보인다.

파일:단행본 미리보기 박재수 전신.png
시즌 1의 에피소드 전반부를 담은 단행본 1편 표지 및 미리보기에서 그의 전체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박민석보다 살집이 있으며 목이 안보일 정도로 살이 쪄있다.

옥에 티인지 몇 몇 에피소드에서는[2] 녹색 견장을 달고 있다.[3][4] 심진우가 전역할 때 들고 있던 우산에 붙은 이름표에 박재수 상사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것이 행보관의 관등성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항상 오전 일과 시작 전에 3중대 행보관과 중앙복도에 있는 커피 자판기 옆에서 수다를 떤다. 처음 등장한 '전입' 편에선 박민석을 직접 방으로 데려다주고, 'UFC' 편에선 탈골된 임다혜의 팔을 다시 맞추고는 부대원 전원한테 행정반에 오라고 하나, 손바닥이 바깥을 향하게 한 임다혜를 보고는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생각하여 당황해 의무병을 불렀다. '초병 2' 편에선 김상훈과 박민석이 저지른 사건이 만약 보고가 들어가면 자신과 군단장 진급이 어려워지는 건 물론 군단장이 욕보일 게 뻔하니 적당히 덮으라는 여단장의 지시를 받고 무작정 얼버무리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냐며 윗선에 대해 환멸을 냈다.

작업 편에서는 오석진 소대장과 최일구의 분대와 배수로 작업으로 갈등을 맺고있다가 들어왔는데, 오석진 소대장에게 병사들 교육을 잘못했다며 군기훈련을 지시를 받았다. 얼굴은 안나왔지만 당연히 어이가 없던 그는 위의 대사를 말한 뒤, 지호진 중대장에게 보고해서 오석진을 역관광 시켰다.

전역 편에선 심진우의 말에 의하면 간부들 중에서 제일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평했으며, 작업을 도와준 만큼 포상이라든가 외출과 외박, 휴가도 가장 많이 준 사람 중 한명이라고 평할 정도로 병사들에게 인망이 두터운 개념 간부이다.

실제로 오해 편에서는 박민석에게 선임들이 안 괴롭히냐고 친절하게 물어봤고 비록 오해이긴 했지만 박민석을 때렸냐고 최일구를 갈구기는 했지만, 무작정 벌점이라든가 징계를 내리지않고 주의주는 선에서 끝낸 것만 봐도 알수있다.

그래도 박민석이 심진우한테 행보관님 너무 무섭다고 말한 것과 위병편에서 김상훈이 박민석한테 행정보급관이었으면 우리 모두 영창이었다라고 언급한 것, 그리고 작업편에서 행보관이 들어오자 오석진 소대장을 제외한 다들 당황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오석진 소대장이 서술했듯이 "행보관 엎드려 뻗쳐!!!!!"를 시전하자 다들 입이 떡 벌어진걸 보면 화날땐 장난 아니게 무서운 걸로 보인다.

공수월계휘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특전부사관 생활 중 야전으로 전출 온 듯하다. 이는 3중대 행정보급관도 마찬가지.[5]

파일:쒸..똑바로 못하나.png
시즌2 마지막에 그동안 보급병인 차병호를 엄청 갈구는 모습을 보이며 왜 이런 녀석을 보내냐며 다시 원래 있던 생활관으로 보낸 것으로 보면 차병호와 영 궁합이 맞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본래 있는 곳으로 보낸거 보면 인간적으로 나쁘게 본 건 아닐 것이다.

여담으로 KBS 코미디 1번지 X세대 동작그만에 등장한 행정보급관인 김진호, 서원섭과 체형이 비슷하다.

3. 어록

쉬X.... - 말할 때마다 앞에 추임새로 넣는 말[6]
신병 왔다. 싹 풀어주고 맥여라잉. - 전입 편에서[7]
야 신병 왔다. 짐 싹 다 풀고, 밥 맥이. 어? -드라마 판[8]
왐마 진짜 돌아부리겠네!! 진짜 뭐 공포탄이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뭐 이래 쐈습니다 저래 쐈습니다 보고하면 끝인 줄 아나. 하여튼간에 저 윗대가리 새끼들은 저, 저... - 초병 下편에서[9]
소대장님 지금 머라 했습니까? - 작업 편에서[10]
소대장님 지금 내한테 뭐이라 그랬어요? -드라마 판
중대장 님, 내가 기라고 생각 했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 아니라는 것도 해보세요. 그게 길 일때도 있으니. 아, 그리고 가끔 요것도 해봐요. 요게 길 일 때가 있으니 - 드라마 판

4. 드라마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bordercolor=#212121><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212121>
파일:신병 드라마 로고.png
[[틀:신병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신병>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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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장은 시즌 2 기준으로 기재)
1생활관 타 생활관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최일구
분대장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김상훈
3생활관 분대장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김경태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강찬석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임다혜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박민석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김동우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차훈
병적 제적
성윤모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차병호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노희정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최갑영
부사관
행정보급관
파일:상사 계급장.svg
#드라마
파일:상사 계급장.svg
최종훈
부소대장
파일:중사 계급장.svg
임성민
장교
연대장
파일:대령 계급장.svg
김재록
前 중대장
파일:대위 계급장.svg
지호진
중대장
파일:대위 계급장.svg
오승윤
소대장
파일:소위 계급장.svg
오석진
장성
사단장
파일:소장 계급장.svg
박춘규
예비역
파일:예비군 휘장.svg
심진우
파일:예비군 휘장.svg
정다정
기타 등장인물
상사
행정보급관
박재수
파일:121120358.2.jpg
오용
공식 소개 문구 없음.

드라마에서도 등장한다. 담당 배우는 오용.

95사단 75연대 7대대 2중대 행정보급관(상사). 원작에선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드라마에선 영동 방언을 쓰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담당 배우의 체격에서 볼 수 있듯이 체격이 상당히 날씬해졌다. 또한 원작과는 달리 얼굴이 그대로 나온다. 배우의 열연과 빼어난(?) 행보관 고증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보관 연기를 하랬더니 행보관을 데려오면 어떡하냐" 같은 호평을 들었다.

원작에서처럼 박민석을 데리고 최일구네 생활관에 데려오거나 임다혜의 빠진 팔을 고쳐주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장면도 나오지만 원작에서와 달리 소대장군기훈련부여하려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11] 헛웃음을 터뜨리며 지금 자신한테 뭐라 그랬냐고 되묻다가 병사들이 소대장을 끌고 막사로 돌아가자, 어디까지 하나 그냥 둬 보라고하는 장면과 저녁 점호 때 소지품 검사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12] 베이비오일을 소지한 백경우에게 벌점 10점을 부과했으며 김경태의 관물대에 총알이 있는걸 보고 당직사령, 중대장에게 보고했다.

원작에서 심진우가 꽤나 인간적인 간부라고 말한 것을 반영해서 드라마 내에서 박민석이 처음 전입 왔을 때 1생활관 멤버들이 신병 놀리기 하려는 것을 알아차리고 피식 웃거나 소지품 검사랑 작업 배정 때 농담도 주고받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파일:신병 옆중대보급관.png 파일:박재수.jpg

어째 원작 애니메이션의 뚱뚱한 모습이 아닌 동료인 3중대 행정보급관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13]

시즌 2에서는 前 2중대장 지호진 다음으로 부임한 2중대장인 오승윤 대위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있는데 오석진 다음으로 두 번째다. 따지고보면 오석진보다 더 정도가 심한데 오석진은 아직 어리버리하고 막 임관한 소위 소대장이라서 상호존중에 대해서 몰랐을 뿐 그 이후엔 존대해주는 반면 오승윤은 대위로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알텐데도 대놓고 면전 앞에서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무시하고서 시비조에 가까운 어투로 은근슬쩍 디스까지 하고 계급으로 찍어누르려고 한다.[14] 오승윤이 메인 빌런이 된다면 병사들의 편에 서 오승윤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에서는 병영 회식 때 자리를 함께 하거나 군 병원에 다녀온 최일구를 인솔하는 등 간간히 등장하다 마음의 편지 사건으로 상병장 인원들이 대대적으로 징계를 받은 것을 게시판에 걸린 징계목록으로 알게된 후 오승윤을 찾아가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애들이 더 엇나간다.'라며 항의한다. 이 때 중사 시절 3시간 동안 선임에게 폭행당한 병사의 이빨을 찾으러 중대 막사를 헤집다 고작 5개 중 2개밖에 찾지 못한 이야기를 하며 지금은 그 때와 비교도 안되게 나아졌지 않냐고 말한다. 이후 오승윤이 상병장을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에 집합시키려고하자, 그 순간 들어와 중대장을 상대로 "정훈교육 시간에 어딜 나가나"라며 그를 막아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5][16] 물론, 오승윤 대위는 아니꼽다는 듯 쳐다보며 지금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 지르면서 행보관을 압박하지만 박재수는 결국 참다 못해...
"네, 책임 질게요. 어... 뭐 백 번이라도 지라면 져야지 뭐. 내 옷부터 벗을까요? 그래요, 옷 벗지 뭐..."
(들고 있던 지휘봉, 입던 군복 상의를 벗어서 내던짐) "나도 옷 벗었으니까, 한 마디만 할게요."
(오승윤 대위: "행보관님!") "중대장님!!!"
"바꾸지 말자는 게 아니에요. 바뀌고 있으니까, 좀 기달려 달라는 거에요! 그 쉬운 걸 못해줍니까? 지금 상, 뱅장들 일, 이등병 때 야들 아무도 막아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중대장을 포함해서 모든 부대원들이 다 보면서도 못 본 체했어요. 그 때는 그게 군대였으니까! 근데 지금은 안 그리잖아요. 제발 좀 기달려 주자고요. 그 뭐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요! 안 그리나요, 중대장님?"

이후 오승윤이 휴식 시간에도 병사들에게 완전군장을 시키는 월권 행위를 저지른 걸 연대장에게 적발되어[17] 병사들 앞에서 묵사발이 되도록 깨진 이후 기운이 쭉 빠진 채 자신의 차 안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나타나 자신의 지휘 철학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오승윤이 '본인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생각한 게 아니었던 때가 있는가'라고 묻자 남들이 볼 때 그것이 틀렸다면, 틀리다고 생각되는 것도 해 봐야 한다, 가끔씩은 이게 필요할 때가 있다며 FM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조언을 해 주고 사라진다. 부사관-장교의 협력관계를 제대로 알려주는 명장면.[18]

여러모로 드라마판에서는 비중도 늘고 병사를 생각하는 참간부에 외모 버프를 많이 받았다. 원작에서는 심진우가 언급한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드라마판에서는 병사들과 장난치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특히 시즌 2에서는 최일구가 행군 후 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본인의 차량으로 병원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 오승윤 중대장의 폭주에 맞서는 과정에서 병사들을 생각하는 언행들이 이어지면서 참군인다운 면모가 부각됐다. 병사들도 그 모습에 감명을 받았는지 오승윤과 박재수가 교육 중 대치한 다음 날 1생활관 구성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최일구가 "만일 중대에 뭔 일 생기면 이건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니라 박재수 상사 구하기다"라고 했을 정도이며 김상훈이 박민석을 향해 "행보관님 무슨일 생기면 너가 나서야한다."라며 지명하자 박민석 또한 "이건 아니라며 어떻게든 아빠 찬스를 써보겠다"라고 언급할 정도다. 박재수를 다룬 영상의 댓글에서도 드라마 한정으로 오석진과 마찬가지로 호감형이라는 말이 많다. 이로 보면 연예인 지옥 시리즈의 김경호 행정보급관[19] 푸른거탑김봉남 행정보급관[20], D.P. 시리즈박범구 군탈담당관[21]과 비슷한 역할이다. 이들 중 여러모로 박범구와도 많이 유사한데, 원작보다 보충된 캐릭터성으로 작중 최대의 수혜자인 점과 부대 내에선 나름 병사들에게도 신뢰받는 부사관인 점, 와 기싸움을 벌이다가 우호적인 관계로 개선된 점, 그리고 병사들을 위해 옷 벗을 각오로 맞선 점 등이 유사하다.

그러다 후반에 연대장이 불시에 2중대를 기습했을 때는 타 대대로 물자를 빌리러 갔던지라 다행히(?) 연대장에게 털리는 불상사는 피했다.[22] 이후 오승윤의 자동차에 타서 "내부청소 좀 해요, 겉에만 신경쓰지 말고."라는 대사를 치는 등 돌려까기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이어 오승윤 대위에게 차 안에서 조언을 해 주는 모습은 본작 최고의 명장면이자, 오승윤 대위가 처음으로 본인을 되돌아보고 바뀌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된다.
중대장 : 행보관님, 무조건 옳다고 생각했던 일이 아니었던 때가 있으셨습니까?
행보관 : "중대장님, 내가 무조건 기라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아니라고 하면 그 아닌 것도 함 해봐요. 그게 길 수도 있으니."
중대장 : …
행보관 : (자신의 가슴팍을 툭툭 치며)"그리고 때로는 이게 필요할 때도 있더라구요."

가슴팍을 툭툭 치는 것은 말 그대로 가슴, 즉 마음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머리, 즉 냉철한 이성, 다시 말하면 철저한 군기만이 능사가 아니라 군생활에서도 어느 정도 병사들의 고충에 공감할 줄 아는 지휘관의 따뜻한 가슴과 어느 정도의 융통성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한 것이다. 부임 첫날부터 본인이 몸담은 중대를 “양아치 부대”로 격하하고, ”경력으로만 따질거면 계급은 왜 있냐“는 말이나 심지어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말다툼 끝에 자신의 어깨까지 밀치고 지나간, 어찌 보면 인간적 예의가 부족했다고도 할 수 있는 오승윤 대위에게 이러한 조언을 주며 따뜻하게 웃어준 것은 오랜 군생활에서 오는 연륜이자, 한 명의 어른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준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차량은 기아 K5 1세대를 보유하고 있다.[23]


[1] 구 인사계[2] 시즌 1 초병 편과 2의 작업 편[3] 녹색 견장은 지휘자 혹은 지휘관 직책이 다는 견장인데, 행정보급관은 지휘자 혹은 지휘관 직책이 아니기에 녹색이 아닌 회색 견장을 단다. 단, 이는 부대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실제로 후방의 모 부대에서는 지휘관이건 무엇이건 간에 하사, 중사급 부소대장들도 방상외피에는 계급장이 프린트된 긴 회색 견장을 종종 다는 때가 있긴 했다. 그러나 이 부대에서도 그 안 전투복 상의에 다는 좁은 견장은 간부 하나 예외 없이 녹색이었다.[4] 그러나 UFC 편에서는 고증에 맞게 회색 견장을 달고 있었다.[5] 실제로 많은 수의 특전사 부사관 대원들이, 상사 이상이 되면 일반 야전부대로 전출가는 경우들이 은근히 있다. 이유는 일반부대에는 중사급 이하만 전투요원에 속하고 상사급은 참모직으로 임무를 수행하지만, 특전사는 일반 보병부대들 보다도 훨씬 더 임무의 전문성이 중요한 부사관 편제 체제라는 특성상 상사로 진급을 하더라도 계속 현장에서 구르는 작전 대원에 속하게 되며 이에 따라 상사급 인원들이 많아서 원사로의 진급이 다른 부대들 보다 좀 어렵기 때문이다.[6] 자막으로 보면 시바로 나와있지만, 잘 들어보면 쒸...까지만 말한다. 정확히는 쒸ㅂ...정도로, ㅂ발음을 살짝하기는 한다.[7] 신병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나온 대사다.[8] 드라마판에서는 박재수 상사의 출신이 경상도에 강원도로 바뀌면서 대사도 살짝 바뀌었다.[9] 박민석과 김상훈이 귀신에 홀려서 공포탄을 쏴버린 것을 멧돼지를 보고 놀라서 쏜 것으로 덮으려는 윗선(여단장)에 환멸을 보이며 내뱉은 대사.[10] 소위 오석진 소대장이 분대원들과 싸우고 있던 중, 현장에 들어갔는데 대뜸 오석진이 상사 박재수 행정보급관에게 병사들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군기훈련을 지시하자 나온 반응.[11] 이때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쓰레기를 줍는 집게와 봉투를 떨구고 병사들도 삽을 떨구면서 자기가 잘못 들었냐고 묻는다.[12] 이외에도 내무검사 에피소드에서 당직부사관과 같이 등장했는데 전역하는 심진우에게 쓸만해지면 가고를 외쳤으며 3년 더 남아있으라고 했다. 쓸만해지면 간다는건 병 계층 중 직업병사가 없고 징집병으로만 구성된 데에 대한 폐해이다. 직업병이 아닌 징집병은 전역으로 병력교체가 잦아 전문적인 영역을 맡기기 어렵다.[13] 사실 드라마의 이러한 체형이 고증에는 더 부합하기는 한다. 여담으로 사진을 보면 원작의 3중대 행보관이 지니는 휴대폰은 매직홀폰 사파이어 블루.[14] 다만 소대장이 행정보급관에게 하대하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무개념한 행동이기 때문에 코웃음치며 씹어버린 반면 중대장의 경우는 규정상으로는 명백히 행보관의 상관이 맞기 때문에 박재수도 대놓고 반발하지는 못한다.[15] 이 때 오승윤 대위는 "지금 명령불복종하시는 것이냐"며 협박을 했고, 박재수 상사는 이에 오히려 정훈교육이 사단지침사항임을 언급하며 "그러는 중대장님이야말로 사단장님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것 아니냐"며 역공을 날렸다.[16] 이러면 박재수가 상관명령불복종으로 진짜로 옷 벗을 위기가 생긴다. 그만큼 그런 각오를 하면서까지 자기 병사들을 지키겠다는 참군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당초 박재수는 계속 병사들을 몰아세우는 행동에 대해 환멸감을 느낄대로 느끼고 자신까지 모욕하는 언행을 계속 보인지라 참을만큼 참았다는 의사표현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중대장이 먼저 사단지침을 어기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아무 득될거 없는 행위를 했고 사단장 아들이 박재수편인 만큼 박재수가 저지른 행동은 정상 참작으로 넘어갈 가능성은 있긴하다.[17] 만약에 김재록 연대장이 물대령이면 20년 가까이 군생활한 짬상사 박재수 행보관이랑 군번 동기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박재수 상사가 오승윤 중대장의 폭주를 막기 위해 연대장에게 일렀을 가능성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다.[18] 실제 야전부대에서도 이런 식으로 행정보급관에게 도움을 구하는 중대장들이 많다. 적어도 10여년 이상을 부사관으로서 군대에 있었고 상관으로 많은 중대장들을 모셔온 만큼 옆에서 보아온 지휘 노하우가 쌓여있음은 당연지사이다.[19] 차이점이라면 김경호는 평상시에도 욕을 입에 달고 살고 박재수는 상당히 온건한 성격이다.[20] 차이점은 김봉남은 좀 경박스러운 느낌이 있다. 하지만 병사들에게 폭거를 저지르는 인간에게 옷 벗을 각오를 하면서 병사들을 지키려고 고함을 친 것과 병사들이 자신에게 나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건 똑같다. 이 배역을 맡은 배우가 소대장(중사)으로 나온 푸른거탑 제로 각개전투 편에서 봉PD가 대대장에게 전화하겠다고 경고하자 이를 각오하고 "연락해라!!! 대대장님이건 사단장님이건 국방부장관이건 다 연락하라고!! 내 군복 벗는다 해도 내 새끼들 다치는 꼴은 절대 못본다!"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21] 이 쪽이 박재수와 가장 유사하다.[22] 사실 연대장이 온다는 것을 알고 미리 튀었을 수도 있다. 행보관들은 주위 인맥이 무지막지하게 넓기 때문.[23] 그런데 번호가 88보 6659인데, 화물차 번호다. 이것도 일종의 옥에 티. 여담으로 88보가 아닌 88육이면 고증에 맞게 된다. 군용차량의 번호는 부대별로 결정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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