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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4:56:16

박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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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3C3C,#000><colcolor=#FFF,#DDD> 박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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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신탁의 악마
나이 20대 추정
소속 군대(산악부대)(이전)
제국 수용소(이전)
락바텀(현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이세계 진출3.2. 여신 말레와의 만남3.3. 제국 지하 투기장3.4. 함정3.5. 제국 수용소3.6. 마보마이/만월과의 조우3.7. 마세븐으로(시즌 2)
3.7.1. 치킨 장사3.7.2. VS 마마단3.7.3. VS 마망, 소장
4. 능력
4.1. 전투력4.2. 신체능력4.3. 양날4.4. 기술4.5. 장비
5. 인간 관계
5.1. 락바텀5.2. 만월5.3. 팔리아 세력5.4. 제국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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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말년용사》의 주인공이다.

2. 특징

"부모님의 자식[1]인 나는 이미 죽었고, 복수를 위한 나만이 아직 살아있다."
OO사단 소속 육군 병장이자 전역 3일전 유격장 순찰로 끌려갔다가 장애물 훈련 시범중 발이 꺾여 사망하여 이세계로 간 인물이자 주인공. 흑발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녀 험악한 인상을 준다. 게다가 여신 팔리아에 대한 증오와 전역 3일 전에 죽었다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더 사나워 졌다.

후임을 괴롭혔고, 자주 땡땡이를 쳤다는 묘사가 있지만 1소대장의 언급을 보아 군생활 자체는 열심히 했다. 부모님에게도 효자인 듯한 연출이 나와서 이세계로 넘어가지 않고 전역했다면 망가지는 일 없이 평범하게 살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이세계로 넘어간 후 여신 팔리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변 모든 것을 이용하는 차가운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동료가 간절한 애원에 투덜대면서도 도와주는 등 완전한 악인은 아니다.

흡사 실성한 것이 아닐 정도로 똘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죽은 충격과 팔리아에 대한 증오로 일부러 맛이 간 척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자신이 팔리아에게 이용 당했다는 것을 인지한 제국 수용서 편 시점에서는 이전보다 침착해졌고 확실한 복수귀가 된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말레와 동료들을 만나 조금씩 인간성을 되찾기 시작했고, 2부부터는 복수귀 박병장이 아닌 락바텀의 박병장으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다만 간간히 기행을 보여주는 걸 보아 똘기는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과거에는 동료가 죽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식으로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동료에게 위험이 조금이라도 닥치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동료애가 강해진 상태다.

3. 작중 행적

3.1. 이세계 진출

전역할 날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하필 FM 신임 소대장 김신임이 와서 전역 3일 전에 사단 유격장으로 간다. 김신임이 소대 기강을 잡으려고 박병장에게 시범을 보이라고 시키는데, 이짬에 훈련을 하는 것도 어이없어하면서도 내일부터는 점호에도 나오지 않겠다며 투덜댄다. 자신만만하게 유격 훈련에 나서지만, 휴가를 다녀오느라 단련된 몸이 다시 민간인 수준으로 돌아온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어이없게 죽는다. 그후 이세계의 여신 팔리아에게 용사로 임명받을 뻔 하는데, 전역 전에 죽은 것 때문에 멘탈이 터져서 깝치다가 분노한 팔리아에 의해 가호와 장비 없이 이세계로 넘어간다. 그렇게 박병장은 이세계에서 전역을 마치게 되고 정신이 나가버려 허탈하게 자기 축하식을 연다.

며칠을 굶는 바람에[2] 팔리아에게 애원복걸하며 먹거리나 아니면 최소한의 무기라도 보내달라고 애원하는데, 팔리아가 특별히 용서해주겠다며 삽, 짬밥, 밥비닐을 보내자 모욕감에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단련한다. 이세계는 지구와는 법칙이 많이 다른지 특급 시절의 단련을 한 것만으로 괴력을 손에 넣고, 3미터 넘게 점프하는 등 초인이 되었다. 한편, 인근 랑족의 마을에서 무언가의 살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숲이 아닌 마을로 눈을 돌리자 도라와 닐라리를 숲으로 파견을 보낸다.

3.2. 여신 말레와의 만남

둘을 제압해 인질로 삼는데, 도라가 자꾸 비협조적이자 후임들을 놀리기 위해 만든 "뉴클리어 불닭 마따시"를 한입 맛보게 해준다.[3][4] 결국 겁을 먹은 닐라리를 시켜 마을에 도착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경계하자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여신상에 기도를 올리는 연기를 해보지만 족장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생각보다 경계하는 모습에 도망칠까 고민하다가 자신을 팔리아의 적이라고 밝힌 또 다른 여신 말레가 총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5] 말레는 자신의 권능으로 박병장이 이세계의 말을 구사할 수 있게 도와주며, 신뢰가 쌓이면 다른 능력 또한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의심을 거두지 않은 족장은 용사 시험이라는 명목 아래 박병장을 랑족 전사 카림과 대결시킨다. 선방하는듯 보였으나 큰 격차가 있어 신나게 얻어맞고 기절 직전까지 갔지만 말레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다. 박병장이 질거라 예상한 말레는 하는 수 없이 또 다른 능력을 알려준다. 말레의 새로운 능력은 사격.[6] 박병장은 단 한 발로 카림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카림은 오히려 박병장을 거대한 악으로 규정한다.[7]

마을 사람들이 박병장에게 달려오는 순간 하늘에 균열이 발생하여 거대괴수가 내려온다. 혼란스러운 틈을 타 박병장은 삽까지 버리며 도주하지만, 이전부터 박병장을 눈여겨보던 만월의 스파이 세인트 준에게 미행당한다. 하지만 말레가 말해주는 진실을 몰래 듣던 준이 놀라 기척을 내자 결국 준을 발견하여 포박한다. 시간이 없어 준을 처리하고 가려던 순간 준은 변신술과 이세계의 정보를 대가로 목숨을 구걸한다.

3.3. 제국 지하 투기장

나무를 숨기려면 숲으로 가야된다는 말을 하며 박병장은 제국으로 길을 향한다. 중간에 습격한 마차가 운좋게 신부의 마차라 박병장 일행은 신부와 수녀로 변장하여 제국에 들어간다. 세계의 균열이 이곳저곳에 생겼을텐데 제국이 축제 분위기인것을 이상하게 생긴 박병장 일행은 조사를 결심한다. 이 때 한 아이가 박병장과 충돌하여 인형을 떨구는데, 인형의 모습이 김신임 소위의 모습과 흡사함을 확인한 박병장은 얹짢음을 느낀다.

조사 결과 새로운 용사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얻었고, 자신이 원래 용사 후보였다며 말레와 준에게 말해준다. 그와 동시에 자신에게는 힘과 정보 모두 부족하다며 힘을 키울 장소로 안내를 부탁한다. 그렇게 준이 소개해준 파이트 클럽에서 짬타이거라는 예명으로 출전한다.

마지막 상대는 전 A랭크 8위 프라이데이로 정하는데, 프라이데이가 박병장이 아직 미숙하다는 이유로 대결을 거절하려고 하자, 그가 좋아하는 치킨을 모욕하며 인질로 잡아서 대결 승낙을 받는다. 준에게 받은 프라이데이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세계에 와서 습득한 고유 무술 박병장 부조리 시리즈를 처먹여 한순간이지만 몰아붙인다. 하지만 프라이데이가 데이터상에는 없는 기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고 패배직전까지 몰리다가 마력이 폭주해 프라이데이를 다시 압도한다. 넘쳐오르는 분노 때문에 이성을 잃을 뻔 했지만, 말레의 외침에 제정신을 차리고 프라이데이와 최후의 일격을 나눠서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3.4. 함정

프라이데이와의 싸움으로 팔 한쪽에 불구 수준의 부상을 입었으나 말레의 응급조치로 거동이 가능한 수준으로는 돌아온다. 말레도 자신을 치료하느라 힘을 상당히 소모했기 때문에 한동안은 얌전히 지내며 회복에 전념하려고 했지만, 준이 잡혀간 동료를 구해달라고 애원복걸한다. 이에 자신은 너와 이해관계로 행동했을 뿐이라며 차갑게 거절하려고 했지만, 준을 불쌍히 여긴 말레가 비난하며 준과 함께 떠나자 한숨을 팍 쉰다.

준이 제국 병사들에게 잡힐 뻔 하자, 역시 자기 없으면 안된다고 투덜거리며 도와준다. 구출 작전이 의외로 순조롭게 진행되자 함정이 아닌지 의심하지만,[8] 준의 재촉에 일단 만월 조직원들을 구하러 간다. 아니나다를까 만월이 올 것을 예측한 혼과 닥터가 부대를 대동했고, 인질은 이미 닥터에게 개조 당한 상태였다.

준이 닥터를 두려워하는 태도에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눈치챈 박병장은 우리 애 기를 죽이냐며 죽빵을 날리고, 한대 더 날리려고 했지만 제국 A랭크 1위 라이자스카 혼이 한손으로 가볍게 막고[9] 전조도 없이 공격을 날리자 당황한다. 준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만월의 보스가 준 알약으로 말레와 팔리아가 만든 베이프족으로 변하는데, 1급 기밀인 베이프족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혼이 부대원들을 데리고 잠시 이탈한다.

이후 박병장과 세인트 준 둘이 A랭크 6위 닥터와 맞서 싸운다. 닥터의 "만진 것을 점토처럼 만들 수 있는" 플레이 클레이에 다소 애먹지만, 전투원이 아닌 닥터를 끝내 압도한다. 준이 그간 원한을 청산하기 위해 닥터를 씹어먹으려고 하자 뒤로 물러나게 하는데, 사실 타이밍 좋게 나타난 혼의 공격으로부터 피신시켜 준 것이었다. 혼의 차원이 다른 강함에 전율하면서도 말레에게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며 싸움을 이어나가지만 만전의 상태로도 혼에게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큰 격차가 있어 처참하게 얻어맞는다.

혼이 상대가 안되는 걸 뻔히 알면서도 왜 계속 싸우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은 크건 작건 모욕을 준 상대는 설령 신일지라도 박살낼 것이라고 밝힌다. 약자의 발악이라 생각하며 무시한.혼에게 다음에 만날 때는 너와 나의 눈높이가 바뀔 것이라 선전포고하고, 그대로 혼의 일격을 맞고 패배한다.

이후 절차대로 박병장은 죄인들이 보내지는 제국 수용소에 수감된다.

3.5. 제국 수용소

그곳에서 자신에 아이덴티티이자 보물중 하나인 수염과 머리카락을 잃어버렸고 초반에 팔리아가 말한 '이등병 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라'를 그곳에서 시작했다.사실 군대 = 감옥이 아니냐? 라는 풍자적 의미가 담긴 부분.

제국 수용소에서 사회에서 낙오된 악마들이자 강자들인 자기랑 같이 감옥에 들어온 치킨맥주의 프라이데이,정보 도깨비 겔러,살인병기 자매 신디&벨라,동물 학대의 몽이,마녀 아가리에와 수하들을 동료로 만들어서 탈옥을 시도하고 있다.

간수중 신디&벨라 자매가 쓰러트렸지만 아직 죽지는 않았던 터트 니들이 그들을 죽이려 했으나 박병장이 그들을 죽이기 전에 그를 패죽였다.사실 트럭이 돌진하는 정도에 힘을 아무 방에 없이 머리와 등을 정통으로 맞았고 애초에 신디&벨라가 죽기 직전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박병장이 마무리를 한 터트 니들과 신디&벨라 자매가 쓰러트린 아로피는 죽었다 보는게 맞는듯

그후 부하들중 마녀 아가리에와 수하들이 B랭크 2위 아이스 케이더가 시스터 레이와 박병장에 머리와 수염을 깎은 미용사 아저씨를 쓰려트렸다.

그러던 중,아가리에를 비롯한 달,제도가 제국 수용소장,통칭 아버지 한테 죽을 위기에 쳐하고 그 순간 박병장을 비롯해서 박병장의 수어사이드 스쿼드[10]가 그들을 구출하고 빠진다.

그후 카림과 도라대장을 쓰러트린 프라이데이와 함께 수용소장과 싸운다.

처음에는 1달이라는 시간 동안 광기에 가까운 훈련으로 성장하여 프라이데이한테 근소하게 밀리지만 명실상부 A급 수준에 도달한 전투력을 보이며 프라이데이와의 듀오로 소장을 몰아붙히며 취후의 수단인 총까지 사용했으나 소장의 비기 아내의 죽음 기억이 발동하자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런 상황에서 신디,벨라가 와서 고르니로드킬리우스로 변신한 후디를 쓰러뜨린 몽이,갤러 듀오를 픽업 후 박병장에게 지원을 간다.

메모리 필드 안에서 프라이데이와 말레조차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꿋꿋하게 서있는데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이미 한번 겪어봤기에 이세계로 온 직후 남아있을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폭발하여 지금 자신이 살아있는게 맞는지 다시 죽으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 세계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복수를 위한 인간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오며 동시에 전투를 속행하지만 밀리고 죽을 뻔하나 갤러와 부하들이 도우러와 겨우 시간을 벌어 이후 소장의 공격에서 갤러와 말레를 구해주며 2번째 각성을 이루게 된다.

인간의 마력의 근본인 팔리아와 다르게 마족의 마력의 근본인 말레의 마력을 완전히 받아들이며 양팔뚝 경계가 영구히 마족의 형상을 띄게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연한 청색을 띄게 되었다.

이후 소장과의 일격 대결에서 날부분이 길어진 적색의 삽을 꺼내며 소장의 비기 일테라에 맞서는데 공격을 회피한 다음 삽으로 소장의 몸에 사선의 상처를 입히고 왼팔을 날려버린다.

하지만 목숨을 앗아가지 않고 자식들과 제국을 떠나라고 말해준 뒤 자리를 떠나며 다음 목표는 용사라고 동료들에게 전한다.

3.6. 마보마이/만월과의 조우

수용소 전투에서 무리한 나머지 3일동안 잠만잤고 일어난 뒤에는 후딩클 치킨을 먹으며 일행들에게 지금까지의 일들을 전부 설명한다. 설명을 들은 프라이데이의 반응을 보고 베이프족과 말레에 대해서 입에 담지 못한다라는 느낌을 받은 그때, 말레를 찾아온 마보마이와 대치한다.

마보마이에게 당할뻔 하지만 말레의 제지로 공격받지 않는다. 이후 말레를 데려가려는 마보마이를 막으며 말레의 반응을 지켜본 마보마이에게 강제로 훈련을 받는다. 허나 훈련이 가혹할지언정 소장과의 싸움으로 냉정해진 박병장은[11] 기어이 훈련을 지속하며 성과를 이뤄내기로 한다.

일주일 뒤 훈련을 마친 박병장 앞에 만월이 나타나고 이후 여러 대화를 나누다가 혼이 만월리더의 전 연인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대화를 마친 후 만월과 같이 아지트에서 나오고 만월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상황에 불평을 늘어놓는다.[12] 하지만 말레가 귓속말로 힘을 회복해서 총을 100발 쏠 수 있다고 말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루시에게 동맹은 모르겠고 부하라면 생각해보겠다라 말하며 일행들과 같이 뛰어내린다. 그리고 쫒아오는 루시를 향해 위협사격을 가하는데 그 위력이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걸 보고 경악한다.[13]

3.7. 마세븐으로(시즌 2)

3.7.1. 치킨 장사

이후 세력을 키워서 나라를 집어삼키기 위해 적합한 장소로 마세븐 왕국으로 결정, 치킨과 배달사업을 응용해 치킨집을 차린다. 이후 마마단의 큰아들 테스마트가 직접 찾아와 함께하자고 제안하나[14] 이를 거절하고, 이후 마마단 산하인 장기기증단이 치킨집을 박살내자 직접 나서서 대장을 처리한 뒤 그 무리를 흡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3.7.2. VS 마마단

다만 원래라면 마마단의 간부가 어버이날 행사로 집결한 틈에 빈집털이로 빠르게 본진을 먹었어야 했으나, 그 중 헤긴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본의아니게 들켜버린다. 그리고 박병장이 괜히 자기 역량을 기늠해보려고 홀로 싸운 탓에, 비록 박병장이 능력을 깨우치면서 헤긴을 이겼지만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마망이 눈치채며 결국 본진도 차지하지 못한채로 마마단에게 들키고 만다.

그러던 중 갑자기 소장이 난입하여 난감해하지만, 본인은 은퇴하였고 자기 딸을 찾기 위해서 온 것이기에 다행히 박병장을 적대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후 소장은 자기 딸에 관한 사연을 푸는데, 박병장은 역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된 사연을 풀면서 소장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척하며 소장에게 함께 손을 잡아 협력하자고 역으로 제안한다.[15] 그러나 마마단이 본격적으로 쳐들어오자 소장은 제안을 보류하기로 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마마단에게 작정하고 찍힌 박병장 일행은 결국 프라이데이와 신디&벨라를 미끼로 삼은채로 지하 수로로 도주하기로 하는데, 미끼 역할을 한 동료들도 무난히 제 역할을 맡고 다시 재결합할 것을 예상한 것과 달리 전원 리타이어한 사실을 듣자 분통해한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신디를 구조한 사실을 듣고 바로 지하 수로 최하층까지 뛰어드는데, 거기서 투기장에서 한때 만난 네오, 크러쉬와 박병장의 광팬이라고 하는 아이코와 조우한다.

구조된 신디를 치료하면서 상황을 정리하는데, 그러던 중 소장이 제안을 보류하면서 했던 발언을 떠올리고 남은 동료들을 집결하며 다시 계획을 짠다. 이후 홀로 마마단에 입장하면서 대뜸 항복하고 아들로 들어오겠다고 선언하며, 여기에 아이코와 갤러가 만났던 애비우스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마망을 설득시킨다. 이에 드래거와 대치하려는 마망은 박병장을 받아들이지만, 입양식을 마치자마자 마망을 총으로 쏴버리는 패기를 보여주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베이비 메이커를 납치해서 프라이데이가 있는 마마단의 아지트를 향해 뛰어든다.

비록 박병장은 프라이데이를 찾지 못한채로 마마단에 의해 순식간에 포위되지만, 박병장은 마마단을 통째로 제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기에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켜서 아지트 자체를 통째로 마개조시켜 마망을 분리시키고 마마단을 가둬버린다. 그리고 지하 수로를 통해서 잠복한 일행들에게 능력을 발동 중인 검을 맡기고 본인은 전투조끼를 착용한채로 마마단을 차례차례 제압한다.

박병장이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바뀌는 지형을 이용하여 클나무 일당과 테스마트도 손쉽게 압도할 뻔하지만, 하필 동료들이 검을 지키질 못하여 능력이 해제된 탓에 테스마트의 필드에 갇힌다. 이에 서로의 과거를 파헤치는 시험을 치르지만 박병장은 응하지 않았고, 이에 테스마트가 승리할 것 같았으나 되려 같이 들어온 말레가 승리했고,[16] 이에 말레는 점수차만큼 13배나 강력해지면서 테스마트의 필드에서 벗어나게 된다.[17] 동시에 이 기회를 삼아서 빠르게 아지트를 벗어나서 말레의 힘을 적극적으로 발휘시키기로 한다.

3.7.3. VS 마망, 소장

한편 바깥에선 소장이 개입하여 마망과 직접 싸우고자 나서는데, 그렇게 싸우는 동안 박병장은 달의 몽유병사로 생성된 수많은 박병장 분신 덕분에 손쉽게 아지트를 벗어나 옥상에 도달한다. 그리고 말레의 증폭된 능력을 발휘하여 아지트를 통째로 쓸어버리면서 마마단을 무력화시키고, 본인은 마마단을 굴복시키기 위해 이 둘의 싸움에 개입한다. 그리고 소장은 자신과 손잡을 생각이 없음을 확인하고[18] 곧바로 삼파전 구도에 돌입하며, 한편 일행들 덕분에 능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싸울 수 있게 된다.

삼파전 속에서 양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박병장의 회심의 일격으로 마망과 소장을 동시에 쓰러뜨리고 마마단을 흡수하고 이름을 락바텀으로 바꾼다.

4. 능력

4.1. 전투력

크큭..이제 박병장놈을 이기긴 힘들겠어...
프라이데이, 시즌 2 9화.
기존에도 무시하지 못할 신체능력과, 활용도가 높은 능력을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전투 센스까지. 이제는 이 세계 최상위 강자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어쩌면.. 곧 도달할지도 모르겠어... 에...!
소장, 시즌 2 35화.

본래는 평범한 군인이었지만 군생활을 굉장히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대로 된 보정도 없이 0에서부터 시작해 단련했음에도[19][20] 현재는 A랭크를 넘어 S랭크의 영역에 도달하는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준다.

주인공답게 처음부터 상당한 강자로 시작되고 성장속도 역시 어지간한 랭커들을 뛰어넘지만 모든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적은 거의 없다. 오히려 A랭커와의 싸움에서는 거의 밀리다가 운 혹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하지만 이세계에 넘어온지 몇달도 안된 신인이라는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강한 것은 맞다. 오히려 운이 있다고는 하나 쟁쟁한 A랭커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만으로 박병장의 실력을 알 수 있다.

4.2. 신체능력

파일:박병마력1.jpg
파일:박병마력2.jpg
파일:박병마력3.jpg
불안정 상태 폭주 상태 안정화 상태

이세계의 영향인지 마력을 깨우치기 전에도 A급 카림과도 싸울 수 있을 수준의 신체능력을 보유했다. 지하투기장의 어중이떠중이 정도는 한방감이었으며, 마력을 깨우친 후로는 훨씬 강해졌다. 가벼운 발차기 한방에 프라이데이는 갈비뼈가 부러져 각혈할 지경이었을 정도.
파일:마력섞기.jpg
파일:각성병장.png
말레의 힘으로 각성한 박병장

말레의 힘을 더 받아들여 변이한 후로는 신체능력이 더 강대해졌는데, 그 대가로 박병장의 신체는 더 이상 인간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단순히 신체능력만 강해진 것이 아니라 재생능력을 보유했는데, 근섬유를 마치 실을 짜듯이 조작할 필요가 있으며 군대에서 오버로크를 한 덕분에 옆구리에 난 구멍도 매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보마이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로는 이계의 힘에 더 익숙해진다.

4.3. 양날

파일:박병장능력.jpg
파일:박병양날2.jpg
<rowcolor=#000000> 양날(Sheep Day)

마마단의 큰나무 헤긴과 맞붙었을때 개화한 고유 능력. 능력발동 시 서로 다른 형태의 거대한 두 손이 나타나 검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23] 능력의 이름에 걸맞게 검의 날이 색과 분위기가 다르며 각 칼날마다 능력이 다르다. 팔리아의 세계에 대한 분노와 그 세계에 사는 동료들에 대한 양면성의 감정이 깃들었다. 검붉은색의 파괴의 날은 강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밝은 빛의 회북의 날은 파괴의 날로 파괴한 대상을 수복할 수 있다.

막강한 파괴력[24]과 이 피해를 회복하여 엄청난 변수를 창출하는 능력이기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좋은 능력이지만, 이 능력의 진수는 미세한 힘조절로 파괴와 회복의 범위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여 박병장은 마마단의 근거지 마미화단 안의 마마단 일원들과 대립하는 순간, 검을 이용해 건물 전체를 순식간에 파괴시키고 다시 재조립을 반복, 그렇게 현실에 자신의 필드를 구현하여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친다. 때문에 검이 꽂혀있는 이상, 박병장은 주변의 모든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전투할 수 있다. 다만 능력의 주체는 검인 탓에 박병장이 멀쩡해도 검에 이상이 생기면 능력에도 이상이 생긴다.

4.4. 기술

4.5. 장비

파일:박병삽1.jpg
파일:병장삽4.jpg
일반 초록 삽 롤백 비닐로 묶은 삽
파일:박병삽2.jpg
파일:박병삽3.jpg
마력으로 투영한 삽 각성 후 투영한 삽
파일:박병사1.jpg
파일:박병사2.jpg
첫 사용 당시의 모습
파일:박병장총발사전.jpg}}} ||
파일:박병장총발사후.jpg
||
말레가 힘을 일부 되찾은 후의 모습
이게... 말레...[25]
루시
당연했다. 말레는 아무리 추락했어도 '신'
같은 크기의 힘이라도 권능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였던 것이다.
나레이션
그러나 시즌 1 최후반부에 말레가 힘을 어느정도 되찾게 되면서, 탄수가 무려 100발까지 늘어났으며, 위력 또한 구름에 큰 구멍을 낼 정도로 강력해졌다.[26] 향후 강해짐에 따라 주력기로 활용될 전망이 밝아보인다.
군바리인만큼 총검술도 활용할 여지도 있으나, 본질은 말레인지라 말레가 거부한다. 작중 무의식적으로 한번 총으로 공격을 막자 꺅 소리와 함께 아파하고 나를 방패 삼지 말라고 따로 신경질낼 정도. 정작 박병장은 내가 그랬나며 정말로 모르는 건 덤.

5. 인간 관계

5.1. 락바텀

5.2. 만월

5.3. 팔리아 세력

팔리아는 박병장이 자신의 세계의 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 그가 악행을 벌이는 걸 오히려 환영하고 있다. 다만 박병장이 마마단 결전 이후 그가 복수에서 벗어나 이세계를 완전히 받아들여 주변과의 정을 쌓는 모습을 보자 팔리아는 매우 맘에 안들어한다.
다만 김신임이 악의 존재라 하기는 애매한 것이 본인 때문에 박병장이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의도하지 않은 사고였다. 그리고 김신임 본인도 박병장의 죽음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용사가 된 걸 받아들인 것도 박병장의 죽음을 없던 것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자신이 싸워야 할 마왕이 박병장이라는 걸 깨달은 후부터 갈등을 일으키고, 딜레마 끝에 박병장을 죽여 박병장을 구원하기로 결정한다.

5.4. 제국

6. 기타

파일:박병장 프로필.jpg

* 작중 현실 배경은 한여름으로 보이나, 그 더운 깔깔이를 계속 입고 다닌다. 덕분에 누가봐도 말년처럼 보인다. 이세계의 기온은 불명.

[1] 문맥상 자연스럽기도하고, 실제 생물학적으로도 부,모 둘 다 있어야 가능한 것도 맞지만 후술의 기타 항목에도 나오듯 자라기는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2] 박병장의 묘한 살기를 두려워한 동물들이 도망쳤다고 한다.[3] 참고로 마음의 편지에 찔린 이후로는 쓴적이 없다고 한다.[4] 도라는 이 이후로 미각을 잃었다고 한다.[5] 마력이 부족하여 소총으로는 변신할 수 없었다.[6] 연출상 말레가 소총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다만 아직 힘의 회복이 덜 됐기 때문에 단 한 발만 사격할 수 있었다.[7] 카림은 결투 전부터 박병장의 증오와 분노, 복수심을 전부 눈치 채고 있었으며, 계속 의심중에 박병장의 총격을 맞고 확신에 찼다. 카림의 말로는 오로지 살상만을 위한 공격. 자칭 여신의 용사라는 자가, 똑같이 여신을 섬기는 랑족 최고 전사를 죽이려고 했으니 확신에 찰만하다.[8] 실제로 이는 김신임이 꾸며낸 함정이었다. 가짜 정보를 주되 이를 간파하지 못하도록 일을 서둘렀다.[9] 첫번째 공격도 사실 내심 닥터를 싫어한 혼이 허용해준 덕분에 성공한 것이었다.[10] 사실 포지션도 수어사이드 스쿼드랑 비슷해서 닮은 연출이 많이 나온다.박병장은 릭 플래그(아만다 윌러 같기도 하다.),프라이데이는 킹 샤크 나나우에,세인트 준은 폴카도트 맨,아가리에는 할리 퀸,달과 제도는 할리퀸의 개 같은 방향으로 나온다. 번외로 신디, 벨라 자매는 -던- 스럽다는 평가가 있다.[11] 소장과의 싸움으로 정을 붙이게 된 말레와는 정반대이다.[12] 지금까지 싸웠던 대상에게 이기긴 해도 겨우 이김 + 마보마이의 훈련, 이 이유 때문에 자존감이 나락간 상태였다.[13] 그냥 소총탄은 그냥 몸을 관통하고 끝나지만 권능으로 강화된 총탄은 대폭발을 일으키는데 그 위력이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을 전부 날려버린다.[14] 처음에는 평범한 미식가로 위장한채로 들어온 덕분에 박병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만 그와 별개로 치킨은 정말 맛있었는지 떠나기 전에 포장 주문을 한다.[15] 소장이 박병장의 사연에 감동하자 걸렸다며 음침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압권. 그러나 이와 별개로 어머니에 관한 사연은 사실로 추정된다.[16] 말레는 의 형태로 들어온 탓에 테스마트는 눈치채질 못했다.[17] 이때 박병장 본인도 이렇게까지 될줄을 예상못해서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 안심한다. 잘못했으면 82배나 강력해진 테스마트를 상대할 뻔했으니(...) 천만다행이었을 것이다.[18] 소장은 마마단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했기에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박병장은 곧바로 소장에게 죽탱이를 날리는 건 덤.(...) 더 압권은 곧이어 소장이 넌 애비도 없냐며 비난하지만 박병장은 나 편모 가정이었잖냐고 정면으로 반박하자 곧바로 사과한다.(...)[19] 완전히 없지는 않은게 기본적으로 꽤 강했던 신체능력과 며칠 수련한 걸로도 강렬한 기억을 트리거로 한 강한 위력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20] 대표적으로 삽 콩콩이, 조인트, 전역빵과 같은 부조리 시리즈[21] 박병장의 신체 능력과 재생력은 헤긴의 능력 도감에 저장되지 않은 것처럼 본 세계관의 '능력'으로 판별되지 않았기 때문. 고로 능력을 두개 이상은 더 갖춘거나 다름없으며, 능력이 막혀도 본인의 재생력과 전투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22] 사실상 카림, 박사, 헤긴과 같은 일반적인 A급들은 1vs1로는 절대 박병장을 이길 수 없다.[23] 모양은 야전삽 형태다.[24] 실제로 파괴의 날을 이용하여 소장과 마망 둘 모두에게 결정타를 날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5] 작중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루시 조차 위 사진의 위협사격에 땀을 뻘뻘 흘리며 경악한다.[26] 여담으로 삽과 같이 총 또한 말레의 마력과 섞여 적색의 기괴한 무늬를 띄게 변했다. 그러나 이는 67화의 위 컷을 포함한 단 두 컷에서만 이렇게 묘사되며, 다음 컷에서 본래의 담백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작업의 효율을 위해 자연스레 디자인을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다.[27] 이 때문에, 감정 다 빼면 박병장의 이상형은 말레보단 팔리아에 더 가깝다는 설정까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