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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22:13:50

박이제길특 액음주

여의전 황실 여성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황후(皇后)
효현순황후 부찰 랑화 계황후 오라나랍 여의 효의순황후 위연완
황귀비(皇貴妃)
혜현황귀비 고희월 숙가황귀비 김옥연 순혜황귀비 소록균 경공황귀비 육목평 철민황귀비 부찰 제영
귀비(貴妃)
유귀비 가리엽특 해란 완귀비 진완인 영귀비 파림 미약 흔귀비 대미약
비(妃)
서비 엽혁나랍 의환 진비 부찰씨 예비 박이제길특 액음주 용비 한향견 돈비 왕부지
빈(嬪)
매빈 백예희 신빈 색탁륜 아약 이빈 황기운 순빈 곽석특 람희 각빈 배이과사씨
}}} ||
<colbgcolor=#18223d><colcolor=#ffffff> 후궁여의전의 등장인물
박이제길특 액음주
예비
파일:dordmawn.jpg
이름 박이제길특 액음주 (博爾濟吉特 厄音珠)
배우 조가
파벌 중립 → 연완파
거주지 영화궁
품계 예(豫)빈 → 예비
가족 남편 건륭제 애신각라 홍력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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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의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몽골 출신.[1]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건강미가 넘친다고 한다. 이전에도 3번이나 시집가려 했으나 남자들이 갑자기 죽었고 입궁 당시 30세였다(...)[2] 홍력에게 총애를 받았으나 예비 책봉식 때 총애를 유지하기 위해 약을 쓴 게 들통나 금족령을 받았다.

시녀와의 대화에서도 “청조 초기 황후들은 모두 우리 박이제길특씨의 여인들이다. 이제는 아니지만 내가 다시 찾아와야지.”라며 야망을 내보였다.

작가가 말하길 6권에서 위연완과 공범이 될 거라고 한다. 위연완의 사주로 여의와 릉운철이 사통했다고 모함하고, 모함임이 밝혀지자 액음주는 폐서인되어 신형사로 끌려간다. 이후 위연완이 독살한다.

나이에 비해 철딱서니가 없고, 신분에 비해 교양이 없는 캐릭터.

3. 기타

실제 역사에서 건륭제의 후궁 예비 보르지기트씨를 모티브로 했다. 참고로 성씨인 박이제길특 혹은 보르지기트는 보르지긴의 음차다.

작중에서 영귀비, 각빈, 공귀인과는 다르게 몽골 출신임에도 위연완을 적대시 하지 않는다. 앞의 세 사람은 몽골 출신이라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으면서 자신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교활한 짓을 꾸미는 연완을 싫어하는 것에 비해, 액음주는 몽골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호령했었던 박이제길특(보르지기트)씨 출신이기 때문에 연완에겐 애초에 별다른 라이벌 의식이 없는 것.

황후인 오라나랍 여의에겐 처음에는 고분고분했던 캐릭터이지만 건륭의 총애를 받고 나서는 여의를 적대시한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여의가 급사하여 황후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면, 출신을 따져보았을 때 액음주를 이길 만한 여인은 후궁에 없었다. 즉, 친정 가문만 잘 이용했어도 총애를 받고 고공행진을 달렸을 텐데 욕심이 과해 폭주하다 나락으로 떨어진 셈.[3]

실제 역사의 예비 박이제길특씨는 건륭제의 총애를 받았다. 박이제길특씨가 병에 걸리자 치료하기 위해 건륭이 서양 의사들을 직접 찾아다녔고 끝내 훙서하자 황자와 복진, 공주와 부마들을 보내 자식이 없는 예비의 장례를 지키게 했다.

[1] 과이심부 출신이라고 한다. 고륜화경공주 경슬의 시댁 식구이다. 그래서 경슬이 “예마마는 과이심부 사람이니 황아마의 총애를 받아 과이심부를 위해 애써야 한다.”라며 충고한다.[2] 존귀한 사람과 혼인해야 남편을 잃지 않는다는 예언을 받았다.[3] 청나라 초기에 황후를 연달아 배출한 가문이 바로 보르지기트(박이제길특씨)였다. 효단문황후, 효장문황후, 효혜장황후, 효정성황후가 모두 보르지기트씨 황후. 이런 역사 덕분에 액음주의 친정 가문은 작중 후궁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명문가이며 파림 미약을 대표로 위세가 당당한 몽골 왕공 출신의 후궁보다 더 뒷배경이 빵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