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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카주이와 함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종족은 보이는 것처럼 곰. 성별은 수컷.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현악기 밴조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당시 닌텐도의 사장이었던 야마우치 히로시의 손자인 야마우치 반조(山内万丈)[1]에서 따온 것이다. 크리스 서덜랜드[2]가 성우를 맡았다. 반조와 카주이의 목소리를 내는 크리스 서덜랜드 반조-카주이: 너트와 볼트에서는 반조의 울음소리 한정으로 스티븐 버크가 아주 잠깐 성우를 맡았다.[3]2. 작중 행적
성격은 친절하고 우호적이며, 타인을 개념적이고 예의바르게 대할 줄 알지만 굼뜨고 게을러 터진탓에 모험을 좋아하는 카주이와는 달리 그냥 조용히 쉬는 걸 추구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노란색 바지와 파란색 가방이 트레이드 마크로 유명한 말버릇은 Guh-huh! 여동생으로 투티(Tooty)가 있다. 카주이와는 항상 함께 다니는 절친 사이이며 둘이 함께 2인 1조 스타일을 구사한다. 플레이어는 보통 이놈을 조종하지만 점프 액션, 공격 액션같은 상당수 액션들은 대부분 혼자보단 카주이와 함께 취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가벼운 카주이에 비해 공격력도 약하고 점프 높이나 달리기 등의 기동성 능력이 그닥 뛰어나진 않지만만나는 인물들마다 듣는 소리는 아니지만 카주이에 비해 은근히 더럽다, 혹은 냄새나는 녀석이라는 등의 소리를 살짝 듣는 편이다. 반조가 잘 안 씻는다기보단 아무래도 모험하면서 카주이는 주로 가방 안에 있고 본인이 직접 몸을 움직이는 식이다보니 이래저래 더러운 환경 속을 자기 몸으로 뛰어들며 모험을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땅에 구르면서 공격를 함은 물론, 늪이나 가시덤불 등을 비롯한 장애물에 빠지는 일들을 주로 반조가 온 몸으로 받아들이다보니 당연할 수밖에 없을 지도.
이 녀석이 매고 있는 파란 가방은 만능을 넘어서 사기적인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카주이가 안에 들어간 채로 함께 모험하는것도 꽤 신기하지만 그 상태에서 다양한 아이템들도 안에 넣고 다니는 걸 보면 보통 가방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5] 이것도 모자라 반조-투이에서 반조랑 카주이를 서로 분리 시키고 나면
디디콩 레이싱과 반조-카주이에서 목소리는 그냥 저냥 평범한 목소리지만 반조-투이에선 일부 음성들이 약간 달라지고 굵어졌다. 전작보다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던 의도였을 수도 있다.
참고로 반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작품은 당연히 반조-카주이지만 원래는 디디콩 레이싱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시작했으며, 훗날 디디콩 레이싱 세계관에서 따로 나와 자신만의 시리즈를 가지게 된 거였다. 즉 반조의 데뷔작은 디디콩 레이싱. 다만 DS로 출시된 리메이크판에선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반조의 저작권이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간 탓에 등장하지 않는다.
[1] 야마우치 히로시 사후 재산 상속을 위해 양자로 입적하였기 때문에 현재 호적상으로는 둘째 아들이다.[2] 동키콩 시리즈의 디디콩과 킹크루루, 킹 컷 아웃 등의 성우를 맡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디디콩과 킹크루루는 2000년대 중반 마리오 테니스 GC 이후로 성우가 각각 스즈키 카츠미와 츠치야 토시히데로 변경되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전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토닉으로 이적한 상태. 친구 카주이와도 중복이다.[3] 물론 울음소리를 제외한 나머지 보이스는 여전히 크리스 서덜랜드가 성우를 맡았으며 이 이후로 스티븐이 다시 반조의 성우를 맡는 일은 없었다.[4] 참고로 현실의 곰은 달리기 속도가 매우 빠르다. 힘은 말할 것도 없고. 곰 vs 인간 항목 참조.[5] 아이템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지기, 멈보 토큰, 글로우보, 그리고 퀘스트 등에 사용되는 기타 아이템들만 가방안에 보관하는걸로 보이며 카주이가 사용하는 깃털이나 알들은 반조-투이에서 서로를 분리시킴으로서 카주이가 반조의 가방 안에 있지 않아도 멀쩡히 사용할 수 있는걸 보면 깃털과 알들은 카주이가 가지고 다니는 걸로 보인다. 그야 알들은 입이랑 뒷태로 발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