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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1:30:03

디디콩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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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스토리2.2. 게임성2.3. 등장 캐릭터
3. 시스템
3.1. 아이템3.2. 기체3.3. 모드3.4. 월드 및 트랙
4. 기타
4.1. 디디콩 파일럿4.2. 리메이크

1. 개요

1997년 레어에서 Nintendo 64로 내놓은 동키콩 시리즈 계열의 레이싱 게임. 현대전자를 통해 대한민국에 정발된 극소수 N64 타이틀 중 하나다.[1] 하지만 몇년 전까지 덤핑을 엄청 당했었다

2. 상세

디디콩을 비롯한 여러 수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서로 레이싱을 펼치는 게임으로 OST와 배경등을 비롯하여 게임 자체가 전체적으로 매우 밝고 아기자기한것이 특징. 이름에도 보면 알듯이 디디콩이 주연이며, 동키콩은 코빼기는 커녕 언급 조차 안된다.

일본 기준으로 1996년에 같은 기종으로 이미 발매된 적이 있던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64와 비슷해서 종종 비교되는 게임이지만 실제 게임 자체의 구성은 서로 꽤 다른편. 기본적으로 눈에 띄는 차이점은 디디콩 레이싱의 경우 레이싱 카 뿐만 아니라 호버크래프트비행기로도 레이싱을 펼친다. 또한 마리오 카트 64에 비해 미션이 박한 편이다. 또한, 마리오64에서 파워 스타를 모아야 다음 스테이지가 해금되듯이, 디디콩 레이싱에서는 레이스를 마치고 받는 풍선의 양이 일정 개수를 넘어서야만 잠겨 있는 코스를 해금할 수 있다. 이런 풍선을 얻는 개념 때문에, 마리오 카트 64가 4위 안에만 들면 통과되는 것과 달리, 디디콩 레이싱은 반드시 1위를 해야만 풍선을 획득할 수 있다. 당연히 3가지 기체들마다 서로의 특징이 다르며, 트랙들마다 특정 기체에 특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어드벤처 모드를 할 경우, 트랙에 입장 할때마다 고정된 기체로만 레이싱을 하게되는 구성으로 인해 오로지 한가지 기체만 주궁창 파고 나머지는 버리는 식의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BGM은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당시) 레어 소속의 작곡가 데이비드 와이즈(David Wise)가 담당하였다. OST는 일본판(포니캐년의 'Nintendo 64 사운드 시리즈' 레이블 중 하나)과 북미판(정식 판매는 아니고 닌텐도 파워 특전)이 있는데 북미판은 일부 곡만 들어가있고 일본판은 전곡이 들어간 OST... 이지만 미사용곡도 들어갔는데 정작 코스 BGM 중 하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미수록되었다.

2022년 기준 일본판 OST의 중고가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일본 옥션 기준 최소 낙찰가가 10만엔일 정도.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 된 이후 복잡한 판권 문제로 인해 버추얼 콘솔 등으로 이식된 적이 전무하다. 그러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의 협력이 진행되면서 E3 2019를 통해 반조 & 카주이의 참전이 공개되었고, 마침내 2022년 1월에 Nintendo Switch Online의 클래식 게임 서비스에서 반조-카주이가 수록된 것을 보면 디디콩 레이싱도 추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9월, N64가 모두 추가가 완료되어 새로 추가될 게임을 공개했지만 동키콩은 여전히 없다. 그나마 판권 문제로 이식되지 않았던 골든아이 007이 이식되었고, 그 후로도 다른 레어의 게임들도 이식되었으나 2024년 4월 기준 동키콩 관련작은 여전히 없다.

2.1. 스토리

호랑이 팀버(Timber the Tiger)의 부모님이 휴가를 나가시면서 자신들이 통치하던 섬을 아들인 팀버에게 잠깐 맡기자, 팀버는 친구들을 불러 레이싱을 개최한다. 하지만 사악한 돼지 마법사인 위즈피그(WizPig)가 침범하였고, 섬을 정복하기 위해 섬의 사는 4명의 수호자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 버린다. 팀버가 사는 섬에는 수탉 드럼스틱(Drumstick the Rooster)이라는 최고의 레이서가 있었으나 위즈피그에게 도전했을때 패배해버린 탓에 위즈피그의 마법으로 개구리로 변해버렸다. 팀버는 자신의 친구 디디콩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이 담겨진 편지를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디디콩은 반조컨커를 불렀고, 이를 지켜본 두명의 크레믈린[2] 중 하나인 크런치(Krunch)가 다른 크레믈린 한명에게 따라가보자고 권유 했지만 무시, 크런치는 자연스레 디디콩을 따라갔다.

한편, 팀버는 생쥐 핍시(Pipsy)와 거북이 팁톱(Tiptup), 그리고 오소리 범퍼(Bumper) 등의 다른 친구들을 불러 현 상황의 대해 애기를 나눴고, 핍시는 섬에 사는 파란 코끼리인 지니 타지(Taj the Genie)가 도와줄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꺼낸다. 하지만 범퍼는 지금 당장 연습을 해야 위즈피그를 상대로 레이싱에서 이길수 있다고 말하며, 팀버와 친구들은 이 말에 동의, 팀버의 부모님이 돌아오시기 전에 위즈피그를 몰아내야 한다는것이 줄거리.

간단하게 요악하자면 팀버의 부모님이 휴가를 나가시면서 아들에게 잠시 섬을 맡김 → 팀버가 친구들을 불러 레이싱을 펼치고 있는게 갑자기 위즈피그가 침략하면서 섬의 수호자들을 부하로 만들면서 정복을 시도 → 팀버는 디디콩을 비롯한 여러 친구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들은 팀버의 부탁을 받아 합류,[3] 그 다음엔 인도풍의 파란 코끼리 타지가 팀버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NPC로 나서게 된다. 스토리만 놓고보면 주연이 디디콩이 아니라는 의심을 품게된다.

2.2. 게임성

앞서 언급한대로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매우 가벼운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매우 적절한 이미지가 강하며 이 때문에 난이도를 비롯한 전반적인 게임성이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고 착각하기가 쉽지만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온갖 고급 테크닉들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발견되고 그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게임 시스템의 깊이가 제법 있으며, 난이도도 절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 게임은 아니며 파고 들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난이도 때문에 쉽게 질릴 일은 별로 없다. 초반부 만큼은 가볍게 즐길수는 있을 정도로 되어있지만 보스전 등을 비롯한 일부 모드들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하는 사람에 따라서 어린이는 물론 일반 게이머 조차도 어느 정도 진행하고 나면 감당하기 꽤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아이템 시스템 마저 비슷한 레이싱 게임인 마리오 카트에 비하면 랜덤성이 전무한 탓에 운빨 요소보단 실력빨의 비중이 큰 게임이다.

레이싱 게임 치고는 볼륨이 꽤 큰 것도 역시 또다른 특징 중 하나. 마리오 카트 시리즈F-ZERO 시리즈 등을 비롯한 타 레이싱 게임들의 싱글플레이 모드의 주 컨텐츠가 보통 그랑프리 모드나 타임어택 정도를 빼면 사실상 전무한 반면 이쪽은 메인 허브 지역에서 시작하여 타 월드로 입장하여 레이싱을 진행하는 어드벤처 모드가 주 컨텐츠로서 존재한다. 물론 명색이 레이싱 게임인지라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랑프리 모드와 타임 어택이 따로 존재한다. 사실 컨텐츠만 놓고보면 거의 레이싱 게임을 빙자한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봐도 어색하지 않은 수준을 자랑한다.

2.3. 등장 캐릭터

파일:DKR select.png
캐릭터 선택 화면. 히든 캐릭터인 드럼스틱과 티티(T.T.)는 해금될때 등장한다.[4] 캐릭터들이 들고있는 선택 하이라이트의 숫자는 해당 숫자의 플레이어를 뜻하며[5], 캐릭터마다 선택 하이라이트를 두면 캐릭터 선택 음악이 각자 다른 악기로 연주되는 특징이 있다.[6]
디디콩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은 본작이 발매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였으며, 이후 반조와 컨커는 각각 자신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을 시작으로 자신들만의 시리즈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훗날 오와콘으로 전락 팁톱의 경우 주연으로 등장하는 시리즈는 없지만 반조를 따라 반조가 등장하는 시리즈에서 NPC로 등장은 한다. 동키콩도 이들처럼 오와콘으로 전락한지 오래다.[12]

이들의 판권은 모두 레어 및 마이크로소포트가 소유하고 있는데, 슈퍼 마리오 RPG지노와 마찬가지로 태생적 복잡함으로 인해 본작 이후로 DS판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디디콩과 크런치는 레어의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전자는 동키콩과 같은 콩 패밀리의 일원이고, 후자를 비롯한 크레믈린 군단은 동키콩과 적대관계다보니 닌텐도 소속이 되었다. 이들은 레어가 팔린 이후로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고, 특히 크레믈린 군단은 2008년작 슈퍼 마리오 스타디움 패밀리 베이스볼을 마지막으로 대난투 외의 작품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 레어의 매각 이후로 출연했던 6년간(2002~2008)은 레어가 휴대용 이식에 참여했던 시기라서 출연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디디콩은 마리오 시리즈의 레귤러로 정착해서 꾸준히 매체에 출연하고 있으며, 딕시콩, 크랭키콩, 펑키콩은 인수 이후로도 시리즈 내에 비중이 높았다보니 레트로 스튜디오 시리즈에도 무사히 출연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4년 기준 나머지 캐릭터들은 죄다 17년 가까이 감감무소식인 상태다.

3. 시스템

3.1. 아이템

아이템은 풍선들로 획득이 가능하며 풍선의 색깔마다 한가지 아이템이 고정적으로 주어진다. 아이템 종류(풍선 색깔)는 총 5가지로 각각 3단계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똑같은 색깔의 풍선을 얻는 식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한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색깔의 풍선을 얻으면 기존 아이템은 자동으로 버려지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교체되니 주의.

3.2. 기체

총 3가지 기체가 존재하며 트랙들마다 사용 가능한 기체가 다르다. 예시로 수중 지역 위주의 트랙들은 당연히 레이싱 카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비행기는 경우에 따라 마찬가지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사용이 가능한 트랙도 있다. 기체 선택은 어드벤처 모드가 아닌 트랙을 바로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는 트랙 모드에서만 선택이 가능하고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트랙마다 무조건 한가지 기체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할때마다 고정된 기체로밖에 플레이하지 못한다.

3.3. 모드

3.4. 월드 및 트랙

월드들은 입장 순서가 딱히 정해져 있진 않으나 각자 처음 입장할때 필요한 황금 풍선량이 각각 다름으로 황금 풍선 요구량 순서대로 정리했다. 여담으로, 영어판 명칭과 일본어판 명칭이 상당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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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4개의 월드들의 트로피 레이스에서 황금 트로피들을 각각 1개씩 획득 및 위즈피즈와의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해변가 주변에 있었던 등대가 로켓(...)으로 변하고 입장이 가능해지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우주로 날아가 다섯번째 월드로 입장하게 된다.

4. 기타

4.1. 디디콩 파일럿

2001년 5월 E3에서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 및 동키콩 레이싱과 함께 발표되었다. 기종은 게임보이 어드밴스. 그 후 동년 8월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01에서 영상이 공개되었다.

등장 캐릭터는 디디콩, 동키콩, 딕시콩, 크랭키콩, 캔디콩, 크런치, 조종사 복상을 한 크루루로 7명 이상이었다.
동키콩 64에서 잘린 딕시콩이 재등장했으며, 딕시콩과 캔디콩이 함께 등장하는 것은 애니메이션 이후로 본작이 처음이 될 것이었다.
동키콩 컨트리 2에서 크렘린이 해적으로 등장했다면, 본작은 조종사로써 재킷을 걸쳐 등장할 예정이었다. 크렘린인 크리터는 재킷을 걸친 크런치로 디디콩 레이싱에서 등장한 바가 있고, 이들의 왕인 킹크루루는 망원경 및 재킷을 걸쳐 다른 이름으로 등장할 것이었다.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01에서 시전된 코스는 5개 뿐이다. 해안, 화산, 설원, 초원, 공동묘지.[16]
E3 발표 시점에서는 농부의 모습을 한 새로운 캐릭터가 있었지만, 스페이스 월드에서 공개된 스크린샷 및 영상에는 이미 삭제되었는지 전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전자는 아이템 박스가 직사각형인 반면 후자는 정사각형이다. 노란색을 띄는 1단계 부스터는 유출본에서는 미구현.

촌놈의 이름에 대해서는 2001년 9월에 레어 공식 사이트에서 "촌놈은 개발도중에 죽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답변했다. 아마 인종차별주의자의 논란이 될 만한 캐릭터였다고.

그 후 발매일은 2002년 3월 4일로 정해졌으나 정작 발매되지 않았다.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는 2001년 12월 7일로 예정되었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발매되지 않았다. 이 시기가 레어 루머가 떠돌았던 시절이다. E3 2002에서 스타폭스 어드벤처를 제외하면 어느 레어의 작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레어의 모든 작품들이 닌텐도에게 퍼블리싱되지 않았다. 레어의 다른 게임들은 나중에 THQ를 통해 퍼블리싱되었으나 동키콩 관련작은 영원히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폐기된 촌놈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이름이 없었다가 2010년이 돼서야 이름이 레드넥콩으로 밝혀졌다.# 레어의 직원에 의하면 이는 단념한 발상이었고, 이 캐릭터가 포함된 개발중 스크린샷이 도중에 포착되었다고 말했다. 모션 센서 또한 폐기되고, 2002년에 완성이 되어 닌텐도에 제출했는데, 닌텐도는 "평평한 높이에서 위아래는 의미가 없다"고 변명을 하면서 출시를 거절했다. 일부 직원은 닌텐도가 레어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는 시기이다보니 레어의 모든 게임에 편견하는 것으로 믿었다.

2011년, 몇년동안 소식이 없던 디디콩 파일럿이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된다. 유튜브에 레어 전 직원의 의해 개발버전 롬 이미지 및 영상이 공개된 것. 만든 날짜는 2001년 7월 9일. 촌놈의 대체 캐릭터는 스페이스 월드 '01의 체험회 정보가 유실된 탓에 오랫동안 불명으로 남았으나 2011년에 갑자기 영상이 공개되면서 유출본에서 캔디콩으로 확인되었다. 이 유출본에서 촌놈의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었지만, 아직 수정되지 않았던 캐릭터 선택 표시등에는 남아있다. E3 2001에 공개된 스크린샷에 비해 그래픽이 좋아졌고 크랭키콩의 포즈도 수정되었다. 캔디콩은 아직 미구현이지만 도그파이트의 아이콘에서 캔디콩이 타고있는 분홍색 비행기는 존재한다. 유출본에서 캐릭터 선택도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마당에 숨겨진 캐릭터의 데이터가 존재할리가 만무하다. 약 1년 4개월이 지난 2013년 1월이 돼서야 개발버전 카트리지가 판매되자 롬을 직접 덤프하여 배포했다.

스타폭스 2와 같은 운명인지 비행사 복장을 한 킹크루루 및 숨겨진 캐릭터는 전부 흑역사화되었다. 그것도 그렇고 캔디콩은 플레이어블화되지 못했고, 2007년작인 동키콩 정글 클라이머에서 출연이 중단됐다. 물론 그 외 캐릭터들도 동키콩, 디디콩, 크랭키콩, 딕시콩, 펑키콩을 제외하면 대난투 외에 출연자체가 중단된지 오래다. 스타폭스 2는 슈퍼 패미컴 미니의 복각을 통해 빛을 보았다. 유출본에서 구현된 음악은 메뉴 외에도 일부 존재하지만 미사용곡으로 남아있다.

여담으로 가장 초기 빌드에서는 마리오 캐릭터와 같이 등장해보는 발상도 있었다.# 첫 공개하기도 전에 이미 폐기되었으며, 이게 아마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2000 당시 발상이었다고. 2001년 7월 9일의 유출본의 롬 내부에는 여전히 스프라이트가 남아있다고 한다.

내용물이 완전히 다른 2003년 빌드도 존재하지만 이쪽은 오리지널 요소가 전무하다. 구별하는 방법은 바닷가가 무대가 아니자, 디디콩의 비행기가 파란색이 아니며 킹크루루가 조종사가 아닌 것. 보이스도 디디콩 레이싱 및 동키콩 64와 판연히 다르다. 공개되지도 않았고 이전에 발매 거부해서 새로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레어가 THQ와 제휴를 맺고 반조-파일럿으로 발매되었으나 10만장도 못 팔고 처참하게 망했다. 트랙과 음악을 포함한 내용물이 반조-파일럿과 일치한다. 반조-파일럿이 일부 음악 추가 및 버그 수정을 거친 완성판. 레어가 소유하고 있는 반조 시리즈도 언젠간 오와콘으로 전락하겠지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4년만에 전락하고 말았다.꼴 좋다앞서 서술한대로 동키콩 캐릭터들도 레어가 팔린 후 6년도 못간건 마찬가지다. (마지막 출연작이 2007년작)

2023년 2월, Nintendo Switch Online/클래식 게임 게임보이 관련 라인업이 발표되었는데, 리스트에 동키콩 관련 작은 없었고 그마저도 게임 수는 적다. 앞으로의 전망은 디디콩 레이싱과 미공개작인 본작과 함께 수록을 보는 것이다. 스타폭스가 슈퍼 패미컴 미니에 처음 이식되면서 미공개 작인 2가 함께 수록된 것처럼. 참고로 MOTHERMOTHER 2가 같은 날에 추가되었다. 2024년 2월에 레어사의 몇몇 NES, SNES 게임이 추가되었다. 디디콩 파일럿이 정식으로 출시된다면 캔디콩이 무려 17년만에 신작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될 것이다.

4.2. 리메이크

파일:671px-Cover_DKRDS.png

2007년 닌텐도 DS로 리메이크가 되었다. 제작사는 놀랍게도 원작인 N64판을 제작한 레어. 이미 2002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더 이상 닌텐도의 자회사가 아님에도 리메이크작의 제작을 그대로 맡은 것.[17] 북미/유럽에서만 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발매 예정표에 있었다가 취소되었다.

리메이크작인 만큼 게임플레이와 OST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원작인 N64판이랑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의 띄는 차이점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반조와 컨커가 짤려 버린 것이다.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을때 동키콩의 저작권이 닌텐도에 남고 각각 반조와 컨커의 저작권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갔기 때문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짤려 버린 것.[18] 그 대신, 반조와 컨커의 빈 자리는 딕시콩타이니콩으로 매꾸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대해 말하자면 딕시콩과 타이니콩이 각각 반조와 컨커의 빈 자리를 매꾸기 위해 새로 등장한 것 이외에도 각각 NPC와 최종 보스였던 타지와 위즈피그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했다. 타지는 어드벤처 모드의 1회차 클리어를 하면 해금되며, 위즈피그는 2회차 플레이인 어드벤처 모드 2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위즈피그의 경우, 원래는 거대한 체구를 가진 최종 보스이다 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일때는 매우 작게 등장한다.

OST의 경우, 원작의 곡과 비슷하게 리메이크 된 곡도 있는가 하면, 원작의 곡과는 아예 달라진 곡도 있는데[19]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리메이크판 OST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의 OST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목소리 또한 다른 성우들로 재더빙되었는데[20] 불호가 더 많다.

기종이 DS인 만큼 닌텐도 Wi-Fi 커넥션을 통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했으며 온라인 모드는 최대 6명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같은 DS 기종으로 출시된 다른 레이싱 게임의 온라인 모드는 최대 4명인데

다만 메타크리틱 점수를 63점밖에 못 받은걸로 볼때 리메이크작으로선 팬들 사이에서 꽤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남은 모양. 대부분의 팬들에게 주로 까이는 단점으로 터치 스크린 기능의 조작이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꽤 나쁘다는 것과 여러 잡다한 신규 컨텐츠를 추가 하느라 메인 컨텐츠인 레이싱 자체가 살짝 허술해졌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어떤 요소가 변경되었는지 참조 할 것.


[1] 나머지는 슈퍼 마리오 64, 마리오 카트 64, 스타폭스 64다.[2] 동키콩 시리즈에 적 캐릭터로 등장하는 악어 일족으로 킹크루루가 이들의 왕이다.[3] 크런치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설정상 킹크루루가 디디콩이 크레믈린을 위협하는 작전을 세우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품어서 디디콩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디디콩을 미행했지만 결국 자연스레 디디콩이 속해있는 일행에 합류하여 도와주게 된다.[4] 드럼스틱은 디디콩과 범퍼 사이에, 티티는 팁톱과 핍시 사이, 즉 드럼스틱 바로밑에 배치된다.[5] 예시로 1은 1P를, 2는 2P를 뜻하는 식이다.[6] 예를 들어 선택 하이라이트를 반조에게 옮기면 캐릭터 선택 음악이 밴조로 연주된다.[7] 정확히는 손에 장갑을 끼긴 했지만 그게 전부다.[8] 원작에서는 레어의 로고가 그려져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닌텐도 DS로고로 변경되었다.[9] 훗날 발매된 DS 리메이크판에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되긴 했다.[스포일러] 위즈피그와의 두번째 보스전이자 본작의 진 최종보스전에선 로켓을 타고 레이싱을 하긴 한다. 이후 엔딩에서 로켓이 폭주하여 우주로 날아간뒤 폭발해 버리는 최후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후 엔딩 마지막에 깨알같이 위즈피그의 우주선이 나와 생존을 암시하는 연출이 나오나 후속작이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모두 취소되었기에 자세한 것은 불명.[11] 참고로, 위즈피그와의 첫번째 보스전은 엄청 어렵기로 유명하다. 위즈피그의 속도가 플레이어보다 훨씬 빠른건 둘째치고 위즈피그를 따라잡을 수단이 오직 부스트 패드밖에 없기에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했기 때문. 게다가 맵 중간에 물이 있는 구간들도 많이 있어서 만약 실수로 빠지면 얌전히 재시작 버튼을 눌러야 했었다... 심지어 그중에서는 부스트 패드를 밟지 않으면 얄짤없이 빠지게되는 구간도 있기에 더더욱 난이도를 급상승시켰다![12]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신작도 나오지 않고 있는데다가, 동키콩과 디디콩은 동키콩 시리즈보다 마리오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출연하는 작품이 더 많을 정도다. 그 외 캐릭터들은 십수년동안 등장이 전무하기에 오와콘으로 전락한거나 다름없다.[13] 레이서마다 바나나가 8개씩 주어지는데 아이템으로 다른 레이서들을 공격하여 바나나를 줄어들게 해야하고 바나나가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아웃되는 데스매치 방식의 룰을 채택했으며 끝까지 남은 레이서가 1등을 차지하게 된다.[스포일러2] 티티 얼굴의 아뮬렛은 위즈피그와의 2차 보스전, 즉 진 최종보스전을 맞이하는데 필수다.[15] 영문명 샤베트 아일랜드. 해당 월드에 입장하여 티티가 해당 월드의 이름을 말해줄때 몬데그린으로 시바르 아일랜드 혹은 슈바르 아일랜드로 들릴수가 있다(...)[16] 호수도 영상에서 잠깐 시전되었지만, 늪지대, 성, 정글, 사막은 유출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17]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이후에도 이전에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이식과 반조-카주이: 그런티의 복수의 발매를(다만 이쪽은 유통사가 닌텐도가 아닌 THQ이다.) 전부 레어가 담당했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Xbox는 휴대용 콘솔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18] 설사 저작권 문제가 없었더라도 컨커는 그대로 유지되기엔 좀 곤란한게 반조와는 달리 이쪽은 원작 N64판 이후로 아예 성인 취향의 캐릭터로 탈바꿈 되버린 탓에 아기자기한 이미지가 강한 본 게임에 다시 등장시키기엔 괴리감이 컸다.[19] 대표적으로 다이노 도메인의 코스들 중 하나인 정글 폴즈. 원작의 곡과 비교했을때 엄청 차이가 난다.[20] 영상은 64 → DS 순. 현대 동키콩 시리즈의 일본인 전문 성우가 아닌 레어 특유의 방식인 영국인 직원들이 더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