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특징
2.1. 상당히 강력한 오오라2.2. 병사 개개인의 레벨 업 시스템2.3. 건물의 레벨 업 시스템2.4. 부대별로 갖추어야 하는 업그레이드2.5. 아주 강력한 업그레이드2.6. 강력한 진영 스킬2.7. 한정된 건설 장소2.8. 자원 보너스2.9. 강력한 상성
3. 등장하는 세력3.1. 곤도르3.2. 로한3.3. 선 진영 특수 유닛, 영웅 일람3.4. 아이센가드3.5. 모르도르3.6. 악의 진영 기타 유닛, 영웅 일람
4. 단점5. 장점1. 개요
EA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발매한 반지의 제왕 게임. 원래는 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의 개봉에 맞춰 만들어낸 게임이다.[1]게임 엔진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시리즈에 사용된 SAGE 엔진을 개량한 것이다.[2] 이 작품에 사용된 엔진은 이후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에서 개량되어 사용된다.
사실상 최초로 반지의 제왕을 소재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첫 공개시 데모영상으로 진짜 웅장한 전투신으로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으며, 대부분의 평점 사이트에서 8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속작으로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가 나왔는데, 후속작 또한 호평을 받았다. 에리아도르와 에레보르에서의 전투를 다룬다. 특이하지만 불편했던 시스템을 상당부분 폐기하고 평범한 RTS 게임으로 회귀했는데, 덕분에 확장팩도 나올 정도로 잘 팔렸다. 멀티플레이 서버는 2011년까지 지원하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하려면 IRC채널에서 만나서 하는 수 밖에 없을 듯.
The 3rd Age라는 사이트에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온라인 전용 런쳐를 설치하고 계정을 생성하는 단계만 거치면 된다. 단, 한글패치를 했을 시엔 버전이 다르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방 접속이 안되므로 한글패치 파일을 지운 다음 실행해야 한다. 주로 유럽 유저가 많기 때문에 오전 12시부터 5시 사이에 접속하는 것이 좋다.
GameRang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외국인(특히 러시아인들이 많다.)들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4~5시 사이이다.
2. 특징
2.1. 상당히 강력한 오오라
오오라의 위력이 아주 강력하다. 증강되는 능력치의 단위수가 다르다. 일례로 로한의 영웅 세오덴의 오오라는 공격력과 방어력을 각각 50%씩 증가시켜 준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상대방의 오오라를 무력화시키는 전술이나, 아예 상대방이 오오라를 갖추지 못하게 견제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후일 패치가 되면서 오오라의 한계치는 공격력 100%, 방어력 50%, 경험치 증가 400% 로 한도가 정해졌다. 참고로 오오라의 영향을 받고 있는 유닛은 뒤에 은은하게 후광이 비치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여러종류의 오오라를 중첩해서 받으면 이 후광이 점점 강해진다.[3]2.2. 병사 개개인의 레벨 업 시스템
영웅에게만 레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개별 분대에게 최소 1부터 최대 10까지 레벨이 있으며 적의 유닛이나 건물을 제거할 때마다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레벨이 올라간 유닛은 체력과 공격력이 각각 증가하므로, 이러한 유닛들을 많이 보유하게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레벨 2 이후부터는 각 분대에 기수가 추가되어 주기적으로 병력이 보충되므로 살리기가 보다 쉬워지며[4], 영웅이나 유닛 중에는 이러한 부대들이 경험치를 좀 더 많이 획득하게 해주는 오오라를 지닌 경우도 있다.[5] 전투 외에 일부 영웅이 보유한 스킬로 병사에게 경험치를 줄 수도 있다.[6]2.3. 건물의 레벨 업 시스템
병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건물도 레벨업을 한다. 최대 레벨이 10인 유닛이나 영웅과는 달리 3까지 있으며,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은 유닛을 생산할 때마다 경험치를 받아서 레벨이 오르고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은 주기적으로 자원을 생산할 때마다 경험치를 받는다. 자원 건물 같은 경우 레벨이 오르면 자원을 더 생성하는데[7][8],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은 레벨 2 이상이냐 아니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기초적인 유닛들은 레벨 1로도 만들 수 있지만 고급 유닛들은 레벨 2 이상이어야만 양성할 수 있기 때문.[9] 또한 일부 유닛 생산 건물들은 해당 유닛들을 강화해 주는 업그레이드를 자체적으로 할 수도 있는데, 이 역시 레벨 1인 상태에서는 수행할 수 없다.[10]끝으로 일부 업그레이드 건물들은 레벨이 없는데 로한과 아이센가드의
2.4. 부대별로 갖추어야 하는 업그레이드
이렇게 어렵게 레벨 업해서 건물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거기서 끝이 아니다. 해당 업그레이드가 지도상의, 그리고 생산되는 유닛에 일괄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장간이나 무기고에서 업그레이드를 '구매' 한 뒤에 그것을 각각의 분대들에 독립적으로 '착용' 시켜주어야 한다. 구매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중갑(방어력 +60%), 강화검(데미지 +30, 밀리 유닛 한정), 불화살(데미지 +15. 궁수 유닛 한정), 기수(분대의 레벨을 2로 올려준다). 게다가 모든 유닛에게 이러한 종류의 업그레이드를 장착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닛마다 장착 가능한 업그레이드에 제한이 있다.[12]2.5. 아주 강력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의 효용성이 아주 강력하다. 가령 예를 들어, 불화살을 장착하지 않은 궁수들은 다수가 모이지 않는다면 마술사왕이나 나즈굴(둘다 모르도르 영웅 유닛)의 밥일 뿐이다. 하지만 모든 궁수들이 불화살을 장착하는 순간 상황은 반전되고, 궁수들 곁에 공격력을 향상시켜 주는 영웅이라도 붙어있을 경우 이제는 오히려 나즈굴 쪽에서 궁수들을 피해서 도망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13] 업그레이드를 장착하지 않은 유닛과 장착한 유닛을 정면 대결시키면, 장착하지 않은 쪽은 거의 썰려나가는 수준으로 죽게 된다.다만 위력이 강력한 만큼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데, 본체(?)는 자원 300을 소모하는 반면 업그레이드는 하나 하는 데 자원이 500이 소모될 정도. 또한 이 게임에서는 상술된 바와 같이 먼저 업그레이드를 연구하고 병사 하나하나마다 일일이 장착해주어야 하는데, 방금 언급한 '무지막지하게 비싼' 가격은 장착만 해주는 비용이고 업그레이드 연구에는 또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14][15]된다.
2.6. 강력한 진영 스킬
선의 진영은 이븐 스타의 힘을 사용하고 악의 진영은 절대 반지의 힘을 사용한다. 적의 유닛들이나 영웅을 죽여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쌓으면 하나의 포인트로 전환이 된다. 처음에 찍을 수 있는 스킬들은 범위 내의 유닛들의 체력을 모두 채워주는 치료나 적의 오오라 효과를 무력화시키고 아군에게 방어력 보너스를 제공하거나 좁은 지역에 버프를 거는 등 비교적 간단한 것들이지만, 나중에 가면 전장에 배치된 모든 유닛들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주거나 적군의 모든 오오라 효과를 무효화하거나 엔트나 로한 기병 등 동맹군을 일정 시간 동안 소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스킬들로는 발록 이나 죽은 자의 군대같은 것들을 소환할 수가 있는데, 상대방 병력이나 건물을 문자 그대로 지우개질하는 것이 가능하다.[16][17]2.7. 한정된 건설 장소
게임을 시작하는 장소는 성, 혹은 진지이다. 곤도르는 성 안에 8개의 건설 장소(가장 많다),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18], 로한은 일곱개이다. 다만 성이 아닌 진지에서 시작할 경우에는 모든 진영이 6개로 동일하다. 또한 맵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요새에는 각 3개의 건설터가 할당된다. 지도 상에서 자원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장소도 한정되어 있는데, 성이나 진지 외부에 자원 건물을 건설하게 될 경우 더 싼 가격에 건설할 수 있고 더 좋은 성능[19][20]을 갖는다.2.8. 자원 보너스
특정 건물을 여럿 건설하면, 특정 분야에 소모되는 자원의 양을 줄여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 진영의 자원 생산 건물인 제재소의 경우 모든 건물 건설 가격을 퍼센트 단위로 낮추어주며, 로한과 곤도르 진영의 유닛 회복 건물인 우물의 경우 모든 보병 양성 비용을 역시 퍼센트 단위로 깎아준다. 또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 진영의 제철소의 경우 모든 업그레이드 비용[21]을 줄여주고, 로한과 곤도르 진영의 농장은 기병 양성 비용을 줄여주는 등이다. 즉 자신이 어떤 전략을 사용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거기에 맞는 건물을 건설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말.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상대가 어떤 건물을 올리고 있는가를 파악한다면 어떤 전술로 나올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22]2.9. 강력한 상성
병종 간에 상성이 아주 강하다. 대략 보병<기병<궁병<보병, 기병<창병<보병<기병 보병, 기병<괴물<궁병<보병 공성무기<보병, 기병 등 이런 순이다. 가령 창병의 경우, 기병에 대해 넘사벽으로 강한 수준인데 기병 타입에게 들어가는 추가 데미지도 무시무시 하거니와 기병이 창병 유닛을 들이받았을 때 기병에게 돌아오는 revenge damage가 매우 강하여(로히림의 경우, 들이받는 순간 체력이 절반 넘게 까진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교전하면...)[23][24] 기병으로는 창병을 잡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로한의 궁기병이라면 모를까. 또한 에오윈의 내려치기 스킬은 마술사왕과 나즈굴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등[25] 영화를 반영한 상성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3. 등장하는 세력
3.1. 곤도르
초보가 잡아도 어느 정도 성능이 나오고 고수가 잡아도 좋은 바닐라 진영.2티어 보병인 탑수비대와 궁병인 이실리엔 순찰자가 꽤 좋은 편이긴 하지만 사실상 곤도르의 본체는 간달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에서 기병 스타팅으로 적 견제를 하며 최대한 곤도르 기사들을 생존시키며 모은 돈으로 간달프를 뽑아 본격적인 힘싸움에 들어가는 전략이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인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포인트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진영이다.
전체적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먼저 2티어 보병인 탑 수비대는 본작의 보병 가운데 모르도르의 동부인 창병과 함께 가장 강력한 맷집을 자랑하여 중갑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탑 진형을 펼치면 웬만해서는 죽는 일이 잘 없다. 또한 레인저는 중갑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여 맷집은 약하지만,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또한 곤도르는 모든 진영 가운데 유일하게 성문과 방어탑에 관련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26], 역시 전 진영 가운데 유일하게 자원과 관련된 특수 업그레이드 건물인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27]
3.1.1. 곤도르 유닛 일람
- 곤도르 병사 : 병영(막사)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보병. 게임 시작과 동시에 2부대를 기본적으로 지급 받으며 아이센가드의 우루크하이와 마찬가지로 방패벽 진형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우르크 보병보다 딸리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 초반 2부대로 정찰과 팜털이를 한 이후에는 생산할 일이 크게 없으며, 간달프가 나온 이후에 탑 수비대+곤도르 보병 콤보로 사용하기도 한다.
- 탑 수비대 : 미나스 티리스 최상층을 수호하는 정예병으로 레벨 2 이상의 막사에서 뽑을 수 있다. 정예병답게 높은 방어력과 준수한 공격력에, 창병 속성이라 방어 진형을 사용하면 적 기병의 트램플을 카운터 할 수 있다. 떡장갑 속성이니 만큼 느려터진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고, 다른 유닛과 콤보로 사용하면 방어 진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게 단점.
- 곤도르 궁병 : 궁수 훈련장에서 기본적으로 생산되는 유닛. 타 팩션의 1티어 궁병들과 마찬가지로 쓰레기다. 이실리엔 순찰자를 뽑기 위해 뽑히고 버려지거나 혹은 불화살 업그레이드로 전초기지를 수비하는데 쓰이는 정도
- 이실리엔 순찰자 : 레벨 2 이상의 궁수 훈련장에서 생산 가능한 정예 궁병. 기본적으로 숲에 들어가면 몸을 숨길 수 있으며 능력치도 준수한 편이라 자주 애용되는 유닛이다. 모든 팩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가진 궁병으로, 스커미쉬 대형을 사용하면 유리대포 그 자체가 된다. 불화살 업그레이드를 한 순찰자들의 경우 기병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을 맞다이로 녹여버리는 살인기계 그 자체이며, 매우 뛰어난 사거리와 연사속도,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실상 곤도르의 밥줄인 유닛.
- 곤도르 기사 : 곤도르의 기병. 순수 스펙은 모든 팩션의 기병들 중 가장 최약체[28]. 하지만 로한과 마찬가지로 방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중갑과 무기 업그레이드 까지 끝내면 풀업 로한 기병과도 어느정도 비비는 스펙이 나온다. 특히 방패와 중갑 업글이 된 이후부터는 불화살을 포함한 모든 원거리 공격에 사실상 면역 수준인 상태가 돼서 모르도르나 아이센가드 처럼 성벽이 없는 악세력 팩션을 상대로 3~4부대만 모아가도 본진을 밀어버리는게 가능하다.
- 트레뷰셋 : 곤도르의 공성무기.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종류의 공성무기 가운데 유일하게 업그레이드(화염탄)를 해줄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상당히 강력해진다. 특히 화염탄은 간달프나 사루만 같이 내구도가 약한 영웅들이 일점사를 당하면 4~5방이면 뻗어버리는 미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로한의 공성무기인 엔트에게도 불을 붙혀 카운터가 가능하다.
3.1.2. 곤도르 영웅 일람
- 간달프 : 작중 명실상부 최강 사기영웅.
애초에 원작에서 간달프 자체가 사기다.[29]생산 시 5레벨로 시작하며, 곤도르의 본체 그 자체이다. 문제는 2티어 이븐스타 스킬인 '백색의 간달프'가 없으면 사루만도 못한 6천원 짜리 쓰레기 영웅.
바닐라 버전의 회간의 경우 종잇장 같은 내구력과 느린 이동속도, 긴 스킬 쿨타임과 이스타리의 빛도 사용하지 못하는 쓰레기 그 자체이지만 2.22패치 이후 약간의 버프를 받아 리더쉽 스킬이 삭제되고 피해를 흡수하는 버블 스킬의 추가와 샤두팍스를 타고 다닐 수 있게 패치되었다. 그럼에도 회간으로 쓸 생각은 하지 말자.
백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강력한 단일타겟 저격 스킬인 이스타리의 빛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모든 스킬 쿨타임이 50% 감소하며, 10레벨 때 배우는 광역 공격 스킬인 힘의 서약은 발록, 유령군대 소환과 마찬가지로 판을 뒤엎는 사기 스킬이다. 특히 샤두팍스를 탄 기마 상태의 간달프는 전 팩션의 모든 기마유닛과 영웅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기동력 또한 매우 우수하다.
- 보로미르 : 생산 시 3레벨로 시작하는 곤도르의 보병 영웅. 대부분의 게임에서 기병 스타팅 + 선 간달프를 가는 곤도르의 특성 상 상대편의 창병 카운터를 위해 어지간해선 뽑게 되는 영웅으로, 준수한 이동속도와 매우 빠른 평타속도 + 스플래쉬를 가지고 있다. 특이점으론 평타에 넉백이 탑재되어 있어 강력한 괴물유닛인 트롤도 픽픽 넘어뜨리는데 이 덕분에 중립몹도 날먹이 가능한 매우 좋은 영웅 중 하나다. 또한 동생인 파라미르보다 리더쉽 스킬을 낮은 레벨에 일찍 배우기 때문에 빠르게 렙업 시켜 아군 유닛을 서포트 하는데도 좋다.
광역 CC기인 곤도르의 뿔나팔은 3레벨 이하의 유닛이나 공포 면역 버프가 없는 유닛들을 잠시동안 스턴 상태로 만드는 매우 유용한 스킬이며, 2.22패치에서 간달프의 리더쉽 패시브 삭제와 함께 추가된 보로미르의 7레벨 곤도르를 위해!(For Gondor!) 스킬은 주변 유닛들의 공격력을 일정시간 동안 올려주는 강력한 유닛 보조 스킬 중 하나다. 그리고 바닐라 버전에선 유닛들에게 경험치를 주는 스킬인 곤도르의 대장 스킬이 에오메르의 약탈과 같은 자원 수급 스킬로 변경되었다.
- 파라미르 : 뚜벅이 + 원거리 모드인 순찰자 혹은 기마 + 근접 모드의 기사로 사용할 수 있는 영웅. 형인 보로미르와 마찬가지로 생산 시 3레벨로 시작하며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원거리 영웅으로 사용한다. 괴물 유닛에게 큰 피해를 주는 부상 화살 스킬과 리더쉽 버프, 경험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간달프의 이스타리의 빛과 연계해 나즈굴이나 무마킬 같은 강력한 유닛을 카운터 하는데 많이 쓰인다.
- 피핀 : 초반에 100원으로 뽑을 수 있는 호빗 영웅. 호빗 영웅들은 공통적으로 영웅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초반 지급 유닛들과 함께 정찰과 팜 확보, 중립 몹 철거에 쓰이거나 아이센가드나 모르도르의 럼버밀 일꾼을 죽여 최대한 자원 수급이 늦어지도록 하고 적 본진 근처의 세틀먼트에 은신 스킬을 사용해 상대가 팜건설을 못하도록 트롤링 하는 역할로 쓰인다. 은신의 경우 사우론의 눈이나 팔란티르 같은 파워포인트 스킬로만 벗겨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당하면 꽤나 골치 아프다.
근접 / 돌던지기(원거리) 로 토글이 가능한데, 데미지는 돌던지기가 강하지만 무빙으로 피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내구도와 데미지 역시 상당히 낮아 100원으로 생산한 후 죽게 되면 그 이후로 아예 사용을 하지 않는 영웅.
3.1.3. 곤도르 특수 기술[30] 일람
3.1.3.1. 1티어
치유(1)[31]필요 기술: 없음
효과 범위 내에 위치한 모든 유닛과 영웅들의 체력을 90% 회복시키며, 대원을 잃은 분대마다 유닛 하나씩을 보충해준다. 소비되는 포인트에 비해 굉장한 성능을 자랑하여, 반드시 찍고 넘어가야 할 기술. 이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번 교전의 승패가 뒤바뀔 수도 있다. 특히 유리대포 영웅인 간달프를 끝까지 생존시키는게 중요하기도 하고, 2티어 이븐스타 스킬인 백색의 간달프를 위해서라도 치유 스킬을 먼저 찍는다.
요정의 숲(1)
필요 기술: 없음
좁은 범위에 설치하는 장판형 기술로, 그 효과는 영웅을 제외한 모든 동맹군의 방어력을 40% 향상시킴과 동시에 범위 내에 들어온 적 유닛은 리더십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하는 것. 상대가 사용한 장판 위에 다시 사용해 상대가 버프를 못받도록 카운터가 가능하기도 하다.
3.1.3.2. 2티어
백색의 간달프(2)[32]필요 기술: 치유
간달프 빼면 시체인 곤도르의 필수 파워포인트 스킬. 회색의 간달프가 백색의 간달프로 업그레이드 된다.
회색부대 소환(3)
필요 기술: 치유 또는 요정의 숲
일정 시간동안만 유지되는 두네다인 순찰자 세 부대를 불러온다. 시야가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불러올 수 있어[33] 범용성이 있는 기술. 바닐라 게임의 요정 소환에서 2.22패치 이후 순찰자 소환으로 변경되었다. 이실리엔 순찰자와 동일한 원거리 스펙을 가졌지만 이 쪽은 근접으로 스왑이 가능한데 근접 능력도 매우 뛰어나며 넉백 효과도 붙어있다.
로한 동맹군 소환(3)
필요 기술: 요정의 숲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는 로한 기마병 세 부대를 불러온다. 요정 동맹군 소환과 비슷하지만 로한 동맹군은 기본적으로 중갑과 방패 업그레이드가 된 채로 나오기 때문에 방어력이 매우 괜찮다. 몸빵용이나 상대 공성무기 파괴, 상대 보병 짓밟기 등의 용도로 쓰일 수 있다.
3.1.3.3. 3티어
구름 걷기(7)필요 기술: 백색의 간달프 또는 요정 동맹군 소환
범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지도 전체에 적용되는 기술로, 적군 가운데 일부를[34] 겁에 질려 공격하지 못하게 하며 상대 적군들의 방어력과 이동속도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아이센가드나 모르도르의 범위형 기술인 얼어붙는 비나 어둠을 즉시 걷히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시각 효과만 사라지게 할 뿐 능력효과는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함정. 주로 도망가는 상대 기병을 추격해서 잡으려고 하거나 상대 방어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다.
독수리 동맹군 소환(6)
필요 기술: 요정 동맹군 소환 또는 로한 동맹군 소환
독수리 두 기를 일정 시간동안 불러온다. 이들은 요정 전사나 로한 기마병, 로한 쪽의 기술로 소환하는 엔트 동맹군과는 달리 영웅으로 간주되는데, 모르도르가 자원
3.1.3.4. 4티어
죽은 자의 군대 소환(10)필요 기술: 구름 걷기 또는 독수리 동맹군 소환
대망의 궁극기. 그 위력은 선 진영 특수 유닛, 영웅 일람 문단에서 소개하므로 여기서는 한 마디로 줄이기로 하면, 적군을 순식간에 ‘죽은 자’ 로 만들어버리는 사기 유닛. 다만 사기답게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단점.
3.2. 로한
쓰는 사람에 따라서 최약과 최강을 오가는 진영. 패치 이후로는 이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편이다. 기마군주들의 나라인 만큼 인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순수스펙을 가진 기병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보병들의 스펙은 좀 하자가 있는 편. 궁병훈련소에서 생산 가능한 2티어 요정 전사들의 경우 꽤나 쓸만하지만 이 팩션의 주력 유닛은 그냥 기병이다. 특히 에오메르가 가지고 있는 리더쉽 패시브가 기병 한정으로 데미지를 무려 70%나 증가 시키기 때문에 에오메르를 일찍이 뽑게 되는 로한의 특성상 기병 올인이 가장 강력한 전략이다.사실 상 후속작을 포함한 모든 중간계전투 시리즈에서 기병들은 카운터가 매우 쉬운 유닛들이라[35] 기병이 주력인 로한의 경우 컨트롤이 중요한건 당연하고, 특히 로한의 경우 리더쉽 빨을 많이 타기 때문에 에오메르와 세오덴의 레벨링이 매우 중요한 팩션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모든 팩션 중 가장 많은 영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반 영웅인 메리를 제외한 모든 영웅들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밥값을 제대로 한다[36]
3.2.1. 로한 유닛 일람
- 주민(민병대) : 농장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보병. 이븐스타 파워 스킬인 무장(Draft) 스킬로 민병대로 무장시켜 공격력/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37] 자원건물에서 바로 생산이 가능해서 초반에 확장이 빠른편이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낮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파워포인트를 투자해 강화해 줄 만큼의 메리트는 없는 유닛이다. 밸런스를 위해 모르도르의 공짜 유닛인 오르크는 이기지만 나머지 1티어 보병들 중 최약체 유닛으로, 빠르게 기병 테크를 타야하는 로한의 입장에서는 초반에 주어지는 2부대와 100원짜리 영웅인 메리와 함께 팜털이와 견제에만 쓰이는게 전부이고 그 이상으로 생산하지 않는게 좋다. 예외적으로 빠르게 창병이 생산이 가능한 아이센가드를 상대할 때 창병 카운터로 기병과 함께 생산되긴 한다[38].
- 요먼 궁병 : 궁병 훈련장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궁병. 타 팩션의 1티어 궁병들과 마찬가지로 쓰레기다. 기마궁병의 불화살 업글을 위해 뽑히고 버려지는 유닛.
- 요정 전사 : 영화판 헬름협곡 전투에서 로슬로리엔에서 보냈던 그 요정들. 2레벨 궁병 훈련소에서 생산되며 기본적으로 뛰어난 원거리 유닛이지만 근접으로도 스왑이 가능하다. 중갑 업글과 불화살, 무기 업그레이드 까지 가능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쓸 수 있는 유닛이다. 때문에 원거리 공격 유닛으로서의 순수 스펙은 곤도르의 이실리엔 순찰자 보다 떨어지고 중갑 업그레이드가 있어도 내구도가 뛰어난 유닛은 아니다.
- 로한 기마병 : 로한을 대표하는 유닛으로, 본작의 모든 기병들 중 가장 뛰어난 순수 스펙을 가지고 있다. 반달 대형으로 바꿔 생존력을 포기하는 대신 공격력을 높혀서 사용할 수 있고, 방패 + 중갑 업글이 완료되면 사실상 원거리 공격에 면역인 상태가 된다. 물론 기병이니 만큼 창병 밟고 지나가면 녹는건 똑같다만 레벨이 높아지면 노업 창병도 1대1로 뚜까패고 다니긴 한다.
- 로한 궁기병 : 로한의 주력 DPS 유닛. 불화살 업그레이드를 위해 궁병 훈련소를 짓고 2레벨 까지 올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력으로 모든걸 커버하는 유닛으로, 로한 기병과 마찬가지로 대형을 바꿔 공격력을 올려줄 수 있다. 사정거리나 연사속도가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 단점을 뛰어넘는 기동력으로 카이팅이 가능하며 중반부 쯤 나오는 에오메르와 세오덴의 버프를 받으면 잘 죽지도 않는데 불화살로 유닛은 물론 건물까지 철거해버리는 미친 유닛이 된다.
- 엔트 : 세틀먼트에서 지을 수 있는 엔트뭇에서 생산 되는 로한의 공성 유닛. 엔트뭇 건설 완성 시 지속시간이 있는 엔트 4기가 생산되며 그 이후에 엔트뭇에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엔트를 생산할 수 있다. 걸어다니는 나무이기 때문에 결국 불에 약하고 바닐라에선 불에 붙으면 도트딜과 스턴을 먹었는데, 2.22패치에서 버프를 받아 이제 불에 붙어도 스턴만 걸린다[39]. 그리고 사정거리에도 버프를 받아서 바닐라 버전에 비해 꽤나 강력한 유닛이 되었다. 근접과 원거리로 스왑이 가능한데 그냥 원거리 요격 용으로만 사용하자.
3.2.2. 로한 영웅 일람
원래 로한 출신인 인물들에 반지원정대 영웅들이 일부 합쳐진 구성이다. 로한 왕가 인물들인 세오덴, 에오메르, 에오윈에 두 개의 탑에서 헬름 협곡 방어전에 참가했던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왕의 귀환에서 로한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메리, 그리고 엔트가 로한 진영 유닛으로 편입되면서 함께 딸려온 나무수염까지.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인데다 아라곤 등 셋을 빼면 고급 영웅으로 배치할 만한 캐릭터가 딱히 없는 만큼 이 셋이 로한 진영에 배치된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곤도르의 왕위 계승자인데다 작중의 게임 대사로도 곤도르를 언급하는 인물이 정작 곤도르 진영이 아니라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 아라고른 - 생산 시 5레벨로 시작하는 로한 팩션의 최강 영웅 유닛. 간달프와 동일하게 파워포인트 2점을 소모해 안두릴 스킬을 찍어 강화시켜 줄 수 있으며, 리더쉽을 포함한 회복 스킬, CC기와 같은 다양한 유틸과 자가버프인 검의 달인, 10렙 궁극기인 유령군대 소환 등 유용한 스킬들로 구성된 영웅이다. 가격이 비싼만큼 후반에 세오덴과 에오메르의 리더쉽 보너스를 보강해주기 위해 많이 뽑히며 순수 스펙 자체로도 매우 강력한 영웅이다.
- 레골라스 - 로한의 원거리 영웅. 1렙 때 부터 사용하는 강력한 단일 타겟팅 원거리 스킬인 매의 일격, 근접능력과 방어력 상승 버프를 주는 자체버프인 단검 투사와 범위 내 모든 적 유닛에게 속사를 갈기는 화살 세례와 같은 유용한 스킬들과 아군 궁병들에게 경험치를 주는 궁병 훈련, 주변 요정 유닛 한정으로 리더쉽 버프를 주는 패시브도 가지고 있다. 매우 긴 사정거리와 뛰어난 DPS,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어 상대의 강력한 영웅을 잘라먹는데 많이 사용된다.
- 김리 - 로한의 근접 영웅. 1렙 때 부터 사용하는 원거리 스킬인 도끼 투척과 3렙 때 배우는 강력한 광역기인 도약 공격으로 잘라먹기와 전면전 모두에 능하다. 도끼 투척의 경우 공성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고, 단일 타겟이지만 스플래쉬가 붙어있어 김리의 경험치 수급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5렙 때 배우는 궁극기인 학살자[40]는 말그대로 김리를 광전사 그 자체로 만들어주며 안그래도 내구력이 뛰어난 김리를 불사신으로 만들어주는 사기 스킬이다.
- 세오덴 - 로한의 기병 영웅. 생산 시 3렙으로 시작하며, 순수스펙은 저질이지만 리더쉽 패시브와 4렙 때 배우는 영광의 돌격 하나만 보고 뽑는 유틸 영웅이다. 영광의 돌격은 일정시간 동안 세오덴 본인과 주변 기병들에게 70% 방어력 버프와 트램플 시 이동속도가 저하되는 디버프를 없애주기 때문에 영화 속 로한 기병 돌격을 그대로 게임에서 재현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스킬이다. 또한 주변 아군 유닛에게 경험치를 주는 스킬도 가지고 있다.
- 에오메르 - 로한의 기병 영웅. 보통 스타팅 영웅으로 선택되며, 4렙 때 배우는 리더쉽이 기병 한정 데미지+70% 짜리 패시브라 원거리 스킬인 창던지기로 적 유닛들을 추격해 잘라먹으며 야금야금 레벨링을 해가야하는 영웅이다. 5렙 때 배우는 약탈 패시브는 적 유닛을 죽일 때 마다 자원을 주기 때문에 이 또한 쏠쏠한 기술.
- 에오윈 - 로한의 기병 영웅이자 인게임 내 유일한 여성 유닛. 1렙 때 부터 사용가능한 강타(Smite)는 에오메르의 창던지기와 동일하지만, 나즈굴과 괴물 유닛에게 강력한 추가피해를 주기 때문에 모르도르를 상대할 때 아주 중요한 영웅이다. 에오윈의 강타 한방으로 나즈굴의 반피가 날라가는 기적을 볼 수 있으며, 바닐라 버전에서는 강타를 제외한 모든 스킬들이 심히 잉여스럽고 쓰레기이기 때문에 2.22패치에서 모든 스킬에 버프를 받은 영웅이다.
바닐라 게임의 변장(Disguise) 스킬은 말그대로 로한 기병 유닛과 동일하게 변장을 하는 기믹만 있는 희대의 쓰레기 스킬 이였지만, 추가 방어력을 주는 스킬로 버프 받았고 방패처녀(Shield maiden)는 일정시간 동안 에오윈의 방어력을 크게 상승시켜주며, 트램플 시 이동속도 저하 디버프를 받지 않게 만들어주도록 상향을 받았다.
- 메리 - 피핀과 동일한 스펙과 용도를 가진 영웅. 100원이다.
- 나무수염 - 엔트의 강화판으로 엔트와 동일하게 엔트무트에서 뽑을 수 있는데, 처음부터 레벨 10으로 나온다. 주변 엔트들에게 방어력 50% + 이동속도 25% 증가 + 돌던지기 사정거리 증가 라는 리더십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이 리더십을 엔트들이 받으면 상대 화염 공성병기 공격 한번에 불이 붙지는 않게 된다.
3.2.3. 로한 특수 기술 일람
3.2.3.1. 1티어
주민 무장(1)필요 기술: 없음
위의 유닛 일람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주민들을 무장시키는 기술로, 전투 유닛으로는 영 못써먹을 애들을 기초 보병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치유(1)
필요 기술: 없음
곤도르의 1티어 치유 기술과 완전히 동일.
3.2.3.2. 2티어
안두릴(2)필요 기술: 주민 무장
아라고른의 공격력을 2배로 높여주고 방어력 50% 이동속도를 25% 높여주는 패시브 기술. 아라고른에게 힘을 실어주는 테크라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사실 이 파워를 찍지 않으면 백색의 간달프의 이스타리 한방에 죽어버릴 수도 있다. 이 파워를 찍어야 아라고른을 몸빵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아라고른을 뽑는다면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대체적으로 아라고른이 생산되는 타이밍이 극후반부인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까지 우선되는 스킬은 아니다.
요정 동맹군 소환(3)
필요 기술: 주민 무장 또는 치료
요정 전사 3부대를 소환한다. 로한의 궁병 훈련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요정 전사들과 동일한 스펙이며 당연히 업글은 안된다.
요정의 숲(2)
필요 기술: 치료
또다시 곤도르의 것과 동일. 다만 곤도르는 1티어에 위치한 1포인트짜리 기술이지만, 이쪽은 2포인트를 소비한다는 점이 다르다.
3.2.3.3. 3티어
구름 걷기(7)필요 기술: 안두릴 또는 요정 동맹군 소환
아니나 다를까 곤도르와 동일.
엔트 동맹군 소환(6)
필요 기술: 요정 동맹군 소환 또는 요정의 숲
엔트 네 기를 소환한다.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상당히 강력한 유닛인 엔트를. 그것도 자원 소모 없이 생산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 공성무기가 없는 로한에게 이 기술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공성무기 4기를 붙여주는 효과가 주어진다. 아이센가드를 상대할때 매우 유용하다.[41]
3.2.3.4. 4티어
죽은 자의 군대 소환(10)필요 기술: 구름 걷기 또는 엔트 동맹군 소환
마지막으로, 곤도르의 것과 동일. 다만 로한은 아라고른이 만렙 찍으면 소량 소환할 수 있다.[42]
3.3. 선 진영 특수 유닛, 영웅 일람
- 프로도, 샘 : 호빗의 강화판. 섬멸전에서는 뽑을 방법이 없고[43] 캠페인에서 깔짝 이용이 가능한데, 기존 호빗 영웅에 적들을 쫓아버리는 스킬인 갈라드리엘의 유리병과 클로킹 기술인 절대반지 스킬이 추가되었다. 공격력은 타 호빗과 동일하나 프로도의 검 스팅의 공격모션이 다른 호빗들과 살짝 다르게 2연격 모션이 있는 덕에 근접dps도 타 호빗보다 약간 좋다. 샘도 후반부에 프로도의 검 스팅을 드는데 똑같이 2연격 모션이 추가된다. 또한 스팅은 주변에 오크가있으면 푸른색으로 빛나는 기능도 달려있다. 일반 호빗들보다 능력치가 좀 더 좋아졌다고 보면 된다. 다만 캠페인에서 저 절대반지를 계속 사용하고 있으면 사우론의 눈이 맵을 훑기 시작하고, 이 사우론의 눈에 프로도가 걸리면 그대로 게임오버 당한다.
- 독수리 :
이븐스타 궁극 찍었으면 이글부터 찍어라. EAGLE!!!원작에서 간달프가 친구에게 부탁하여 소환하는 그 독수리들. 이븐스타 스킬로 일정시간 동안 2마리를 소환할 수 있는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심지어 원작과 동일하게 나즈굴도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 주신다.[44] 다만 생산이 가능한 나즈굴과 달리 소환 스킬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나 불화살에 굽네치킨(...)이 되어버리는 게 단점. 캠페인에서도 할리피리엔 맵에서 이들을 제한시간 없이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 죽은 자들의 군대 - 선의 진영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최종병기. 아라고른이 만렙 찍으면 소규모로 부를 수도 있고, 이븐스타 끝판왕으로 등장하여 대규모로 부를 수도 있다. 근접한 상대에게 매초 대미지를 입히는데, 위력은 영화에서의 묘사처럼 막강하여 적군이 얼마가 몰려오든 순식간에 '죽은 자들'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성벽을 그냥 넘어갈 수 있기에 적군 진영의 본진을 날려버리는 데 사용해도 좋지만, 그보다는 역시 적 유닛을 상대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다만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아쉬운 점이고, 궁극스킬이라 그런지 관광용으로나 주로 사용된다. 멀티에서 이 스킬을 찍을 정도면 상대측도 마찬가지로 죽은 자들의 군대 혹은 발록을 찍었을 정도의 경험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죽은 자들의 군대끼리 격돌하는 경우에는 서로 녹아버리면서 교환할 수 있으니 상관없는데, 상대측이 악의 진영이라 발록을 뽑았다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는 발록의 브레스에 죽은 자들의 군대가 일방적으로 녹아버릴 수도 있다.[45]
3.4. 아이센가드
가장 일반적인 진영. 보병들 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르고 화력도 좋지만 와르그 기수라는 쓸만한 기병도 있고 강력한 공성병기도 있는등 꽤 일반적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진영이다.1.06패치 기준 최약체 진영이었다. 와르그 기수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느려터진 유닛 속도, 비싼 업그레이드 비용, 생산 가능 영웅이 러츠와 사루만 둘 뿐이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2.22 패치 이후 와르그 기수를 보조해주는 좋은 영웅인 샤르쿠가 추가되고 전반적인 리워크가 되며 상당히 좋은 팩션이 되었다. 특히 자원수급에 있어 굉장히 강력한 팩션으로, 럼버밀만 유지가 가능하다면 2티어 파워포인트 스킬인 산업화와 황폐화, 3티어 스킬인 연료공급으로 미친듯한 자원 펌핑이 가능하고, 특히 생산 건물인 우르크 구덩이에서 모든 종류의 보병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럼버밀을 최대한으로 유지시키며 긁어모은 자원으로 사루만을 뽑고 중후반에 풀업글 한 우루크 부대로 전면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는게 아이센가드의 주 전력이다.
3.4.1. 아이센가드 유닛 일람
- 우루크하이 전사 - 아이센가드의 기본적인 보병. 기본보병 중 성능은 모든 진영 기본 보병 중 최고수준이다. 업그레이드만 충실하게 해주면 타 진영의 고급보병에도 밀리지 않고 잘 싸워준다.
왜냐면 고급보병도 이놈들이거든딱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광전사와 일맥상통한다 보면 된다.
- 우르크하이 석궁병 - 아이센가드의 궁병 유닛. 공격력 자체는 우수하나 느린 연사속도와 짧은 사거리가 단점. 역시 유일한 원거리 유닛이라 어쩔 수 없이 우르크 전사와 콤보로 사용된다.
- 우르크하이 장창병 - 아이센가드의 2티어 창병 유닛. 기병에 상성이 매우 강하지만 검사 유닛에게 매우 약해 업글도 없는 로한의 피전트들에게도 녹아내린다. 기병을 최대한 빠르게 가는 선 세력 특성 상 아이센가드 역시 창병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며 고슴도치 대형을 한 상태로 기병에게 밟히면 기병이 그냥 녹아내린다.
- 우르크하이 광전사 - 아이센가드의 정예 보병. 분대 단위가 아닌 1기 씩 생산되며 주로 창병을 카운터하러 나오는 검사 유닛들을 잡는데 쓰인다. 기본적으로 광역 평타와 높은 내구력을 가지고 있어서 기병에게 여러번 밟혀도 잘 죽지 않으며 이동속도도 빨라서 도망가는 적 보병을 추격해 썰어버릴 수 있는 유닛이다. 횃불을 들 수도 있는데, 아이센가드의 공성 무기인 지뢰를 터트릴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하다.
- 와르그 기수 - 아이센가드 기병 유닛. 자체버프 스킬인 Howl 이 있어서 1대1에도 강한 좋은 기병 유닛.
- 사다리 - 공성용 유닛. 말 그대로 성벽을 기어오르는 데 쓰인다.
- 공성추 - 근접 공성 유닛. 주로 성문 돌파, 건물 파괴 등에 쓰인다.
- 노포(발리스타) - 장거리 공성 유닛으로 성벽 격파용으로 주로 쓰이는데, 인공지능이 영 못쓸 물건이라는 것이 최대의 단점. 여러모로 어딘가의 글러먹은 쓰레기를 연상케 하는 유닛(...).
- 폭발 지뢰 - 영화판 헬름협곡 전투에서 방벽을 날려버린 그 무기. 설정대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으며 성벽 밑에다 설치하고 횃불 킨 버서커가 자폭돌격하면 폭발한다. 또한 버서커를 자폭시키는 대신 불화살 업그레이드를 받은 노궁병이 공격하여 폭발시킬 수도 있는데, 적군의 불화살 궁수 역시 공격하여 폭발시킬 수 있으므로 되려 아군을 학살하는 참극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루만이 있다면 불화살 대신에 파이어볼로도 점화시킬 수 있다.
3.4.2. 아이센가드 영웅 일람
- 사루만 - 생산 시 5레벨로 시작하는 아이센가드의 마법사 영웅. 간달프와 동일한 광역기인 마법사 폭풍, 원거리 스킬인 파이어볼과 리더쉽 패시브, 일정시간 동안 범위 내 적 유닛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뱀혓바닥, 아군 경험치를 올려주는 스피치 크래프트와 광역 궁극기인 번개 공격 등 아이센가드의 중반부 필수 영웅. 파괴적인 공격 스킬들로 똘똘 뭉친 간달프와 다르게 이쪽은 버프와 강력한 유틸기 까지 겸비하고 있지만 간달프에 비해 떨어지는 기동력이 단점.
- 러츠 - 우루크하이의 대장. 영화에서 보로미르를 죽인 그 우르크하이로, 인게임에선 아이센가드 팩션의 스타팅 영웅이다. 원/근거리로 스왑이 가능하며 원거리 상태에서 사용하는 불구(Cripple) 스킬은 상대 영웅을 일정시간 동안 포박해놓는 스킬로, 3렙 때 배우는 자가버프 대학살(Carnage)과 연계하여 불구로 적 영웅을 묶어두고 근거리로 스왑해 대학살을 키고 도륙낼 수 있다[46]. 사실상 아이센가드를 상대하는 플레이어가 첫번째로 타겟팅 해 죽여야하는 영웅으로 인게임에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영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영웅 카운터 + 리더쉽 + 약탈까지 가진 다재다능한 영웅.
- 샤르쿠 - 와르그 기수들의 대장. 영화 2편에서 아라고른과 영혼의 맞다이 후 죽은 그 오르크다. 후속작인 중간계전투2 때 추가된 영웅이지만, 2.22 패치 이후 본편에도 추가됬다. 와르그 기수를 사용하게 된다면 필수적으로 뽑아야 하는 영웅으로 와르그 기수 한정 리더쉽 보너스와 식인 스킬로 자체 회복도 가능한 영웅. 자체 스펙도 훌륭하다.
3.4.3. 아이센가드 특수 기술 일람
3.4.3.1. 1티어
전쟁 구호(1)필요 기술: 없음
좁은 범위 내의 유닛의 공격력을 150%, 방어력을 50% 증가시키는 버프 기술. 1포인트짜리 기술치고는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그만큼 범위가 좁다는 것이 단점.
팔란티르의 눈(1)
필요 기술: 없음
스타크래프트의 스캔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기술이지만, 효과 범위와 지속시간이 상당히 길다. 적군 본진에만 계속 쓸 경우, 거의 맵핵 수준으로 뭐 하나 들여다볼 수 있다. 스킬이 시전된 지역에 있는 유닛들의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사루만과 같이 비싸고 강력한 영웅들의 도주기로 쓰거나 러츠, 와르그 기수 같이 기동성이 좋은 유닛들에게 써서 적 유닛을 추격하는데도 유용하다.
3.4.3.2. 2티어
산업(2)필요 기술: 전쟁 구호
지정 범위 내의 자원 생산 건물 자원의 양을, 일정 시간 동안 두 배로 뻥튀기시켜주는 기술. 제재소 같은 데는 안 통하고, 도살장과 용광로에만 먹힌다. 아이센가드의 강점인 자원 펌핑의 토대로, 2티어 스킬 중에 최우선시 된다.
토양 부패화(3)
필요 기술: 전쟁 구호 또는 팔란티르의 눈
좁은 범위에 설치하는 장판형 기술로, 영웅을 제외한 모든 동맹군의 방어력을 40% 향상시킴과 동시에 범위 내에 들어온 적 유닛은 리더십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한다. 즉, 로한이나 곤도르가 가지고 있는 요정의 숲 기술을 그래픽만 바꿔서 복사해온 것.
황폐화(4)
필요 기술: 팔란티르의 눈
해당 범위 내에 위치한 나무를 모조리 쓰러뜨리고, 그것을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의 자원 생산 건물 가운데 하나인 제재소는 나무를 베어 자원을 확보하는데, 그 과정을 한번에 즉시 해치운다고 보면 된다. 당장 자원이 급할 때는 물론, 로한의 요정 전사나 곤도르의 레인저 등이 숲속에 은신하여 아군을 괴롭힐 때에도 쓸 수 있다. 참고로 진짜 엉뚱한데 쓰지 않고 적절하게만 써 주면 2천은 기본, 빽빽이 우거진 곳에서는 4천까지도 뜯어먹을 수 있는데 엄청난 도움이다. 돈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주력군이 전멸해도 긴급하게 병력을 구축하는 게 가능할 정도.
3.4.3.3. 3티어
얼어붙는 비(6)필요 기술: 산업 또는 토양 부패화
로한과 곤도르의 구름 걷기와 마찬가지로, 범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지도 전체에 적용되는 기술. 그 효과는 3분 동안 적군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 보너스를 모조리 말소시키는 것으로, 특히 세오덴이나 에오메르 등의 리더십 보너스에 의존하는 정도가 큰 로한에게는 거의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다만 적군을 너프시킬 뿐, 이쪽이 버프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 두자.
연료 공급(6)
필요 기술: 토양 부패화 또는 황폐화
모든 제재소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을 두 배로 뻥튀기시킨다는 버프. 필드의 럼버밀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산업화와 다르게 이쪽은 아예 패시브로 자원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때문.
3.4.3.4. 4티어
발록 소환(20)필요 기술: 얼어붙는 비 또는 연료 공급
대망의 궁극기로, 소환과 동시에 폭발을 일으켜 아군,적군 상관없이 유닛들을 모조리 날려버린다. 영웅 저격 기술인 채찍질과 자체버프인 발화(Ignite), 비행 기술과 파괴적인 딜량을 가진 브레스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발화 상태에서 사용하는 브레스가 당연하지만 더 강력하고, 각도만 잘 맞춘다면 상대 본진 내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채찍 스킬은 간달프도 그냥 원콤인 수준에 즉발기, 사거리도 무진장 길어서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 유일한 카운터는 만렙 간달프의 번개검이나 같은 파워포인트 궁극기인 유령 군대 정도. 2.22에서 너프를 좀 먹어서 옛날만큼 미친듯이 강하진 않지만 여전히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수준이다.
3.5. 모르도르
테란과 비슷한 조이기 진영. 1티어 보병으로 공짜 유닛인 오르크 전사가 있고기본적으로 초반 스팸 팩션이지만 빠른 기병을 가는 선 진영을 상대로는 하라드림 궁전을 올려 하라드림 창병과 오르크 스팸을 적절히 사용해주다가 2티어 유닛인 룬 창병을 섞어 견제와 압박을 가주는 전략을 사용하거나, 아예 오르크 스팸으로 내줄거 내주면서 빠르게 트롤 우리를 올려 산악 트롤과 드러머 트롤 + 오르크 스팸으로 강한 한방을 가는 전략도 사용된다.
아이센가드와 마찬가지로 파워포인트 스킬을 통해 자원 수급이 좋은 팩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르크 전사들이 공짜라 지속적인 압박에도 능한 팩션이다. 로한과 마찬가지로 리더쉽 버프에 많이 매달려야 하는 팩션이라 드러머 트롤과 마술사왕은 거의 필수적으로 뽑아야 하며 후반으로 갈 수록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팩션이다.
3.5.1. 모르도르 유닛 일람
- 오르크 전사 : 모르도르의 기본 보병 유닛. 초반 모르도르 운영의 주축을 담당하는 유닛들로 공짜로 뽑을 수 있는 유닛들이라 오르크 구덩이에 20개 씩 찍어놓고 플레이 하면 된다. 공짜 유닛 답게 성능은 모든 팩션의 보병 중 가장 쓰레기지만, 2.22 패치 이후 오르크 전사들이 2렙을 찍으면 검은 오르크로 업그레이드 되며 공격력이 15% 상승한다. 더군다나 기수 업그레이드가 가장 쉽고 저렴한 팩션이라 오르크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기수 업글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 오르크 궁수 : 모르도르의 궁병 유닛. 역시 싼 가격으로 뽑을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낮은 공격력+한심한 사정거리 및 연사력으로 최악을 자랑한다. 모르도르 유닛들 중 유일하게 불화살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후반부에 무마킬이 나오게 된다면 불화살 업글을 준 궁수들을 태우면 나쁘지 않다. 물론 그 외엔 쓸일이 없다.
- 하라드림 창병 - 창을 던져 공격하는 원거리 공격 유닛으로, 짧은 사거리와 느린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장점이라면 얘네도 창병 취급이라 기병이 갖다박으면 오히려 기병들이 썰려나간다. 기병 스타트를 하는 곤도르 혹은 로한 상대로 꽤 좋은 상성을 보여주며 어찌되었건 룬 창병을 뽑기 위해 써야한다.
- 룬 전사 - 모르도르 정예 보병. 곤도르의 탑수비대와 마찬가지로 높은 방어력과 피통, 대형까지 갖추고 있으며 데미지도 준수하고 느린 이동속도도 탑수비대와 동일하다. 창병이라 기병의 하드 카운터이며 진짜 웬만해선 잘 안죽는 내구력을 보여준다.
- 산악 트롤 - 사실상 타 진영의 기병 역할을 하는 유닛으로 강력한 공격력, 방어력, 체력으로 훌륭한 탱커 역할을 한다. 주변의 오르크를 먹어 피를 회복할 수도 있고 근접과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공성 능력까지 뛰어난 유닛. 단점으로는 가격이 일단 비싸고 후반부가 아니면 쥐어짜기로도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점. 한마리 잃을 때 마다 모르도르에게는 큰 손해나 다름없다.
- 드러머 트롤 - 그냥 트롤과 달리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옆동네의 코도 비스트 비스무리하게 주변 유닛 공/방 상승 오오라 스킬이 있다. 모르도르는 업글이 부실한 대신 드러머 트롤 + 사우론의 눈 + 마술사왕 리더쉽으로 떨어지는 유닛 성능을 벌충한다. 반드시 두 마리를 뽑아야 하는데 드러머 트롤 끼리도 버프가 공유되기 때문.
- 무마킬 - 하라드의 거대한 코끼리. 걸어다니는 생체 병기 그 자체이며 그 경로에 있는 영웅을 포함한 모든 적군을 짓밟아 죽일 수 있다. 특히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안그래도 두꺼운 장갑이 더 두꺼워져서 피통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난다. 약점이라면 불화살인데, 불타면 미쳐 날뛰다가 랜덤한 경로로 돌진하는데 운이 좋으면 상대 진영을 박살낼 수 있지만 반대로 본인의 군대로 뛰어들어가 팀킬을 하고 죽을 수도 있다. 위에 궁병들을 태워서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고, 2렙이 찍힌 무막펜에서 생산되는 모든 무마킬은 2레벨 부터 시작한다.
- 투석기 - 모르도르의 공성 무기. 원래 오르크 스팸과 함께 주력으로 사용되는 화력 담당 공성유닛이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고 그냥 타 팩션과 동일한 공성무기다. 영화 3편에서 처럼 시체탄을 날려보내 적 유닛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기믹도 있다.
- 공성추 - 아이센가드의 것과 동일.
- 공성탑 - 아이센가드의 사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유닛. 아이센가드의 사다리에 비해 좀 더 맷집이 좋고 사다리가 버서커 한 명 태우는 것과 달리 오크 전사 1개 분대를 묶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대신 비용이 좀 비싸다. 이동속도가 느린데, 기병처럼 경로 상에 적 유닛이 있으면 밟아 죽일 수 있다..
3.5.2. 모르도르 영웅 일람
- 골룸 - 초반에 뽑을 수 있는 영웅...이긴 한데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몰라도 공/방/체력 모두 처참한 수준이고 심지어 타 영웅들이 경험치라도 모을 수 있는 반면에 얘는 경험치/레벨업 없다.(...) 다만 스텔스가 되고 이속이 호빗에 비해 빨라 초반정찰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47] 그래도 명색에 영웅이라 기본보병보다는 체력이 좋아 한두 대맞고 빠지고 하는식으로 컨트롤하면 초반교전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악의 세력끼리 대전시에는 초반 테러의 핵심이 되는데 아무리 공/체가 낮다고 해도 제재소 일꾼 죽이기에는 충분한 수준이고 일꾼만 죽이고 빠지는 식으로 하면 제재소 한두 개 마비되는 건 일도 아니다. 키리스 웅골 캠페인에서도 등장[48]하는데, 언덕 위에서 쉴롭이 샘을 잡아먹기를 기다리며 구경하다가 쉴롭이 죽으면 "헐..." 하면서 도망친다.
- 사우론의 눈 - 절대반지 초반스킬로 소환할 수 있는 영웅. 오크전사는 자체능력치는 최악수준으로 이거없으면 초반 교전자체가 성립이 안되고 골룸으로도 정찰은 부족함이 없어 보통 교전시 버프주는 역할로 쓰인다. 보통 초반 양갈래로 병력을 나눠보내는데 사우론의 눈이 위치한 쪽은 항상 상대방이 퇴각해야 하고 반대로 모르도르 측에선 눈이 없는 쪽이 퇴각해야 하는 등 조금의 눈치 싸움과 컨트롤이 바로 이 특수능력 때문에 요구된다.
- 나즈굴 - 중간계전투의 사실상 유일한 공중유닛.[49] 마술사왕과 더불어 총 3마리를 뽑을 수 있는데[50] 공중유닛답게 우수한 기동력과 강력한 공격력, 거기에 비명지르기 스킬로 적 유닛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어 잠시 무력화 되는 등 여러모로 쓸 만한 유닛. 다만 적 궁병들이 불화살 업그레이드 마친 타임에는 되려 순식간에 용가리 치킨이 되어 버리므로(...) 오히려 나즈굴이 궁병들을 피해 다니는 굴욕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심지어 레벨이 높은 유닛한테는 비명지르기 스킬마저 안 통한다. 시망. 게다가 원작의 설정을 반영하여 간달프의 이스타리의 빛이나 에오윈의 내려치기 기술에 취약하여 순식간에 골로 가거나 피떡이 될 수 있으므로 컨트롤에 유의해야 한다. 그런데 나즈굴이 5000자원을 소모할 정도로 비싼 영웅유닛이라서 황금기 시기는 매우 짧은편이다.
- 마술사왕 - 나즈굴의 강화판으로, 좀 더 높은 능력치에 공/방 버프 오오라 스킬도 겸비. 다만 일반 나즈굴이 소모하는 자원이 5000인 반면 마술사왕은 8000이나 잡아먹으므로 선뜻 뽑기는 힘들다.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펠비스트 모드에서 사망하고 부활시키면 도보 모드로 바뀌는데, 영웅의 체력을 깎아먹는 모르굴의 독검과 철퇴 공격 두 가지 공격방식이 있고 이 중 철퇴공격이 한 번 공격으로 여러명을 보내버릴 수 있어서 상당히 위력적이다.
3.5.3. 모르도르 특수 기술 일람
3.5.3.1. 1티어
토양 부패화(1)필요 기술: 없음
아이센가드의 기술과 완전히 같다. 다만 아이센가드는 2티어에 위치한 3포인트짜리 기술이지만, 이쪽은 1포인트를 소비할 수 있어 시작하자마자 찍고 들어갈 수 있다...만, 실수라도 하지 않는 한 사우론의 눈을 먼저 찍게 된다.
사우론의 눈(1)
필요 기술: 없음
아이센가드의 팔란티르의 눈과 같은 정찰용 기술. 팔란티르의 눈이 따로 조종할 수 없는 대신 오랫동안 넓은 지역을 비춘다면, 이쪽은 조종할 수 있는 대신 비교적 좁은 지역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정한 의미는 따로 있으니, 공격력 +50%, 경험치 +200%, 방어력 +50%라는 무지막지한 리더십 보너스를 부여한다는 점.
3.5.3.2. 2티어
산업화(2)필요 기술: 토양 부패화
아이센가드의 것과 같은 기술 넘버 투. 이쪽 역시, 다른 기술들에 밀려 잘 찍지 않는다.
약탈자(4)
필요 기술: 토양 부패화 또는 사우론의 눈
적의 유닛이나 건물을 파괴할 때마다 자원을 얻는 패시브 기술. 무료로 생산할 수 있는 오크 전사를 중심으로 값비싼 고급 유닛들을 덧붙이는 모르도르의 기본 전략에 날개를 달아주는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51]
황폐화(4)
필요 기술: 사우론의 눈
아이센가드의 것과 똑같은, 세 번째 기술.
3.5.3.3. 3티어
어둠(6)필요 기술: 산업 또는 약탈자
로한과 곤도르의 구름 걷기, 아이센가드의 얼어붙는 비와 마찬가지로, 범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지도 전체에 적용되는 기술. 그 효과는 간단하지만 실로 강력해서, 지도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들에게 공격력 +50%, 방어력 +50%의 리더십 보너스를 부여한다. 모르도르 진영의 핵심 기술이자,
무리의 부름(6)
필요 기술: 약탈자 또는 황폐화
모든 오크 구덩이의 생산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3.5.3.4. 4티어
발록 소환(20)필요 기술: 어둠 또는 무리의 부름
아이센가드의 것과 똑같은, 네 번째 기술.
3.6. 악의 진영 기타 유닛, 영웅 일람
- 일꾼 - 악의 진영의 기본적인 일꾼. 제재소에서도 생산 가능하고 제재소를 건설하면 자동적으로 5마리가 튀어 나온다. 주로 주변의 나무를 캐거나 건물을 수리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일꾼 역할을 한다. 여담으로 일꾼으로 엔트를 공격하면 나무라는 속성 때문인지 타 보병에 비해 입히는 대미지가 좀 큰 편인데, 어차피 엔트로 밟아 버리면 끝이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다(...). 생산시설 중 유일하게 유닛을 필요로 하므로 일꾼 숫자만큼 인구수를 차지한다. 때문에 인구수가 한계 혹은 그 이상 차있는 상태에서 건물을 지으면 제제소는 있고 건물 할인 보너스는 받는데 일꾼이 안 나와서 생산이 불가능하다.
- 고블린 - 전사/궁수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주로 섬멸전에서는 필드의 잡몹으로 볼 수 있고 선의 진영 캠페인에서는 모리아, 로슬로리엔 미션에서 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영웅들의 경험치 밥.
- 동굴 트롤 - 산악 트롤의 마이너 버전. 고블린과 동일하게 주로 섬멸전에서는 잡몹으로 등장하고 악의 진영 캠페인에서 깔짝 써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산악 트롤 마이너 버전이라 그런지 좀 모자란 감이 있다.
- 쉴롭 - 키리스 웅골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영웅. 역시 섬멸전에서는 볼 방법이 없고,[52] 악의 진영 캠페인에서 오크 몇 마리를 먹이로 준(...) 대가로 이용할 수 있는데 거미 생산, 주변의 오크를 잡아먹어서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 발로그 - 악의 진영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최종병기. 절대반지 궁극 스킬로 소환 가능한데, 최종병기답게 초월적인 능력치에 불지르기, 울부짖기, 비행공격, 채찍질 등 강력한 스킬로 무장하고 있어 일단 적 본진 근처에서 소환하는데 성공만 하면 그 진영은 박살. 최소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 세월 걸리게 만들 수 있다. 아래서도 볼 수 있겠지만 악의 진영 최종 미션인 미나스 티리스에서도 소환 가능한데,[53] 그야말로 성 내부를 휘집고 다니며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로한 기병대가 오는 이벤트에서 세오덴[54]이 연설하는데 그 때 아무 짓도 못하는 게 아니라 할 거 다 할 수 있어서 기병대 중앙에 발록을 소환하면... 일단 소환될 때 충격으로 절반이 날라가고 불 한번 뿜어주면 세오덴까지 깔끔하게 처리된다. 그 다음 날아서 미나스 티리스를 테러하면... 존나 좋군? 다만 반대편의 최종병기인 죽은 자의 군대에게는 썰린다. 악의 진영 마지막 캠페인에서 죽은 자의 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환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게 하면(...) 간달프랑 붙을 때도 체력이 살짝 까지고 마는 발록이 아이스크림 녹듯이 순삭된다!!! 게다가 죽은 자의 군대가 멈춰서서 맞붙는 것도 아니고 시크하게 지나가면서 발록이 녹아버린다... 아무래도 죽은 자의 군대에 워크래프트 3의 지옥불정령 비슷하게 제물 스킬 비슷한 효과를 입혀놓은듯 하다. 다만 위력이 충격과 공포란 게 다를 뿐.[55][56] 원본에 비하면 소환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졌고, 그만큼 위력도 무지막지하게 약해졌다(...). 원판이 그대로 나왔다면, '번개의 검 스킬을 이용해 처치하라'라는 문구 대신 '발록의 소환 시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아라'라는 문구가 화면에 떴을 것이다.
그리고 캠페인은 미션 임파서블로그리고 죽은 자의 군대와 동일하게 쿨타임이 짧다. 고렙 영웅 유닛들이 모이면 어찌저찌 발록 상대가 가능한데 말 그대로 발록 레이드가 된다. 은근히 재밌다?[57]
4. 단점
- 커맨드 렉 : 커맨드 렉은 방장 이외의 유저가 핑이 아무리 낮더라도 이따금씩 렉이 발생하는 현상을 뜻한다(방장은 발생하지 않는다). 분대 시스템으로 인해 게임의 극초반에는 분대의 분대원도 아껴야 한다거나, 한대라도 덜 맞고 다녀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는데, 이렇게 이따금씩 발생하는 렉으로 인해 종종 불리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했다. 패치가 되면서 발생 빈도가 현격히 줄어들긴 했지만[58] 끝내 완전하게 해결되진 않았다. 특히 모르도르, 곤도르 투석기들이 문제였는데 렉때문에 알면서도 못피하는일이 많았다.
- 인구수 제한크리: 선 - 최대 300, 악 - 최대 600[59]로 영화와 소설에서의 웅장한 전투신이 아닌, 소규모 전투밖에 재현하지 못한다. 일례로 무려 6000여 창기병을 동원한 펠렌노르 평원의 로한 기마대 돌격장면은 최대 80여(...) 기병밖에 동원할 수가 없다. 10만대군 모드나 대서사시 모드 등을 사용하면 다수의 유닛을 굴릴 수 있게 되나, 게임 설계 당시의 PC의 그래픽카드나 메모리등의 문제로 유닛을 많이 뽑으면 처리량이 높아져서 최적화가 불가능하다고 결론 냈는지 유닛을 그렇게 많이 뽑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래서 후반부 적들의 공세 타임에서 렉이 발생할 정도로 컴퓨터가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다.
- 저조한 인공지능: 유닛들이 범위 밖에서 공격을 하면 그대로 방어없이 당하는 정도. 이 역시 초기버전에서의 문제점이 극심했다. 아이센가드 진영의 노포는 분명히 가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길을 못찾아서 전투에 써먹으려고 보니 자리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였다.
- 어설픈 번역: 함정을 튀기기 위해서는이란 괴상한 번역이 나온 왕의 귀환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번역 감수조차 하지 않았는지, 에오머, 아라곤, 이센가드 같은 오역이 춤춘다. 심지어 하라드림 창기병[60] 같은 왈도체 수준의 오역까지 보고되었다.[61] 물론 이건 국내 번역진의 문제지 게임 본연의 문제는 아니니 평가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건설 방식의 문제 : 건물 건설은 사전에 설치된 특정 슬롯 위에서만 할 수 있고 맵상의 대부분의 토지는 실질적으로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 결국 모든 전투는 건물 슬롯 근처에서만 벌어진다. 어찌 보면 공방전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원작을 잘 반영한 것이지만 결국은 방어에 특화된 진영이 강할 수밖에 없는 구조. 하단의 밸런스 문제는 결국 여기서 비롯된다.
- 무모한 패치: 패치를 할 때마다 밸런스를 갈아엎었다. 예를 들어, 맨 처음 1.00 버전에서는 농민이 오크보다 약했다. 어느 정도로 약했냐면 오크가 모르도르의 첫 번째 스킬 중 하나인 '사우론의 눈'[62] 버프를 받고, 농민은 로한의 첫번째 스킬인 '주민 무장'[63]을 받은 뒤에 같은 수[64]가 정면대결 했을 시에 오크들이 다섯마리 가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1.01 버전에서는 농민이 크게 강화되고[65] 오크들이 크게 약화된 결과, 이제는 오크들이 농민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게 되었다.[66] 문제는 이 정도의 무모한 패치가 필요한 막장 밸런스가 초기 버전에는 많았다는 것이고, 패치로 밸런스를 갈아엎을 때마다 수많은 유저들이 이탈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 치명적인 버그: 선의 세력 성벽에 타워 올라가는 도중 취소버튼을 누르면 그 누른만큼 타워비용이 그대로 회수가 된다. 문제는 이게 멀티에서도 고쳐지지 않아서 이걸로 게임시작 1분만에 영웅 죄다 뽑고 풀업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5. 장점
그러나 기존의 반지의 제왕 영화판을 즐겁게 봤던 사람이라면 캠페인을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캠페인의 원작 재현도가 꽤나 괜찮은 이유도 있지만 대체 역사물에나 나올 IF 시나리오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 가령 모리아의 광산에서부터 간달프가 계속 살아남거나, 보로미르가 계속 살아있는 등의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가 가능하다.[67]이점의 진가가 가장 발휘되는게 악의 세력. 기존의 역사를 완전히 씹어먹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투의 쾌감도 상당하다. 일례로 에도라스를 깨버린다거나, 팡고른 숲을 초반에 불지른다거나, 미나스 티리스에서 발로그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레벨업한 영웅과 유닛들의 레벨이 다른 전투에서도 유지되며 전투 종료시 생존한 유닛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덕분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유닛을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계속 살아남은 유닛에게 애착을 가지게 된다.
아쉬운 점은 선의 세력의 경우, 헬름협곡 전투 이후로 아라고른의 회색부대 원정을 볼 수 없다. 그리고 영화에서 잘려나간 에르켄브란드, 임라힐 대공과 베레곤드 등의 활약을 볼 수 없는게 흠. 영화 기반 게임의 한계인 듯하다.
그 밖에도 영웅들 뿐 아니라 일개 유닛들까지도 가만히 서 있거나 이동하거나 공격하는 것 외에 여러 가지 행동들을 보이는데, 적이 시야에 들어오면 도발을 하거나 아군 영웅이 보이면 함성을 지르거나 적을 전멸시켰을 때 환호성을 지르는 등 실제 전투 상황에 어울리는 것들이 많다. 유닛이나 영웅을 클릭할 때 하는 대사 또한 평상시에 뱉는 것과 전투 시에 하는 것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1] 라고는 하지만 발매 시점은 영화가 나온 지 한참 뒤라서 개봉에 맞췄다고 하기에도 어정쩡했다.[2] 이 작품도 XCC 유틸리티에서 데이터를 열어볼 수 있다.[3] 오오라를 발동시키는 패시브스킬은 리더십인데, 리더십을 가진 영웅이 가장 많은 로한은 모든 영웅을 다 뽑아서, 레벨을 올려 리더십을 발동시키면 모든 유닛이 아주 이글이글 타오르는데 하나하나가 영웅처럼 보일 정도.[4] 곤도르와 로한은 우물을 건설해 1레벨의 분대들도 병력을 보충할 수 있다.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는 회복용 건물이 없지만, 비싸고 강력한 괴물들, 특히 트롤들이 레벨이 오르면 자연회복 능력이 생겨서 유용해진다.[5] 간달프의 경우는 무려 경험치를 300% 더 획득하게 해주는(...) 오오라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6] 곤도르에는 파라미르와 보로미르, 로한에는 세오덴과 레골라스(궁병 한정), 아이센가드에는 사루만이 해당되며 모르도르에는 없다. 파라미르, 보로미르, 세오덴의 경우 영웅의 레벨을 많이 올려야 쓸 수 있으므로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가지 않는 이상 레골라스와 사루만 정도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7] 곤도르의 대장간은 자체적으로 자원을 생성하지만, 레벨 2 이상이 되면 업그레이드를 구매할 수 있어서 업그레이드 건물을 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극초반에 업그레이드는 못 한다는 말이 되지만,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무지하게 비싸기 때문에 초반에 대장간을 까먹고 안 지었다거나 공격을 받아 파괴당했다거나 하지 않은 이상 슬슬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만한 시점이 되면 레벨 2짜리 대장간이 있을 것이다.[8] 이 때문에 같은 양의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임에도 대장간은 농장보다 50원 더 비싸고,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더 많다. 대장간과 농장을 동시에 지어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심지어 시장 업그레이드를 대장간만 하고 농장은 안 해도 농장이 더 빨리 레벨2에 도달한다. 대신 대장간은 레벨 2가 되면 업그레이드를 연구할 때 경험치를 잔뜩 받으므로 여러모로 손해는 안 본다.[9] 스타크래프트로 비유하면 갓 지어진 게이트웨이에서 질럿이나 드라군은 만들 수 있지만 하이 템플러나 다크 템플러를 만들려면 질럿, 드라군을 일정 수 이상 뽑아야 한다. 다만 이 게임에는 템플러 아카이브 같은 테크트리 건물은 없다.[10] 예를 들면 곤도르와 로한의 활터에서 수행하는 불화살 업그레이드나 곤도르, 로한 마구간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병 방패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11] 이런 건물들의 공통점은 아주 극명하다. 업그레이드만 하는 건물이라는 것. 즉 레벨업 시스템에 집어넣을 마땅한 메리트가 없는 건물들이다. 곤도르의 대장간이 레벨업을 하는 건 그게 업그레이드 겸 자원생산 건물이라서.[12] 중갑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없는 곤도르 진영의 레인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밀리 유닛은 강화검+중갑+기수, 궁수 유닛은 불화살+중갑+기수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있고, 로한과 곤도르의 근접 기병 유닛은 밀리 유닛의 업그레이드 세 개에 기병 방패 업그레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다만 작중 최고의 물량 진영인 모르도르 진영의 업그레이드는 비참한(?) 편으로, 중갑은 아예 없고 불화살을 적용할 수 있는 오크 궁수를 제외하면 모든 유닛들이 기수 업그레이드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트롤이나 무마킬 등 한 분대가 하나의 유닛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업그레이드를 아예 적용할 수 없으나, 이는 아이센가드의 버서커나 로한의 엔트 등도 마찬가지이므로 논할 바는 못 된다.[13] 진짜 작정하고 모아서 모조리 불화살에 영웅의 오오라 보정까지 받을 경우, 궁수들의 일제사격 단 한 번에 나즈굴은 물론 마술사왕까지 터져나간다.[14] 업그레이드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 연구할 비용이 어지간한 영웅 하나 값과 맞먹는다.[15] '어지간한 영웅' 하나 값이다. 영웅 값의 평균치라는 게 아니라 세오덴이나 에오메르, 파라미르, 러츠 같은 중간급 영웅들 정도. 골룸과 호빗들은 1티어 보병만도 못하고 간달프, 아라고른 같은 괴물들은 3000원 이상이다. 2티어 영웅(?)정도라고 보면 된다.[16] 발록은 학살이 어려운 대신 정면대결하면 상대진영의 전력이 모조리 모여서, 전멸을 각오하고 싸워도 영웅들 레벨이 받쳐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그리고 사실상 건물을 원샷원킬하는데다 날아서 장애물을 넘어다니고, 등장하는 순간 일대의 유닛을(아군도...) 멸살하며, 사실상 한번밖에 못쓰지만 적의 성 절반을 일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화염뿜기 스킬이 있다.[17] 유령군은 반대로 학살에 엄청나게 특화되어 있는데, 일단 기병대 못지않게 빠른 이속에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모든 적을 그대로 삭제시킬 수 있으며(예외는 발록 하나뿐이다. 비행유닛은 안 맞긴 하지만 나즈굴이나 마술사왕, 독수리들이 덤벼도 공격하는 순간 반격당하는 것만으로 치명상이며 아예 싸움을 하면 아무 타격도 못 주고 죽는다.) 유닛이 5분대로 나뉘어 있어 어떤 유닛이 어떻게 도망쳐도 살아남기가 매우 어렵다. 기마대가 처음부터 눈치보고 도망치고 있을 경우에나 생존 가능. 대신 공성능력은 많이 떨어진다. 성벽을 막 넘어다니고 성 안의 병력을 학살할 순 있지만 건물은... 농장 두 개 부수는 데 이븐스타 궁극기의 총력을 쏟아부어야 할 정도. 예외적으로 성문은 그보다는 잘 깨는데, 아예 공성병기 취급을 해서 성문에 때려박으면 한번에 부술 수는 있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 하겠지만.[18] 아이센가드 가 맞지만, 게임 상의 오역(...)으로 인해 이센가드가 되었다[19] 모든 건물은 최대 3레벨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진지 밖에 건설된 농장(로한, 곤도르)의 경우 레벨 2부터 시작한다. 또한 성 내에 건설할 경우 자원이 350 소모되지만, 밖에 지을 경우 소모량 200. 이 밖에 도축장이나 제재소(아이센가드, 모르도르)는 레벨 1부터 시작하며, 도축장은 자원이 350 소모되지만 제재소는 200. 즉, 외부 건설 터의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20] 선의 진영은 자원 건물이 대장간(곤도르에만 있다), 농장이지만 악의 진영은 도축장과 용광로, 제재소로 나뉜다. 이들 자원 건물은 자체적으로 자원을 생산하며, 제재소의 경우는 성 내에 건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21] 게임 상에서는 이렇게 표기되어 있지만, 업그레이드 구입 비용은 해당 없음. 즉, 유닛에게 적용하는 비용만 감소한다.[22] 예를 들어 모르도르 진영이 제철소 대신 도축장을 여럿 올리고 있다면, 트롤이나 무마킬을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곤도르 진영이 성이나 진지 안에까지 농장을 여럿 건설하고 있다면, 기병의 카운터 유닛을 준비해야 한다.[23] 풀업그레이드 한 기마병 8부대가 대형잡고 기다리고 있던 창병 1부대에게 녹아버리기도 했다. 참고로 로한의 영웅 세오덴이 가진 영광의 돌격 스킬이 이 상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24] 들고 있는 건 분명 창인데 창병 취급이 안 되는 곤도르의 탑수비대를 제외하면(이 창은 대 기병용 병진을 짤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그렇다. 한손창이니까. 이걸로 기병 막으면 기병이 죽을진 몰라도 사용자는 확실하게 전투불능이 된다.) 모든 창병은 진형을 갖출 경우 기병의 차징에 절대 밀리지 않을뿐더러 데미지도 거의 안 받는다. 하지만 기병은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받는다. 차징만큼은 아니지만 평타 데미지도 엄청나며 이 점은 특히 아이센가드의 우루크 창병에게서 극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이놈들이 이 게임 내의 다른 모든 창병들보다 2배는 많기 때문. 그러니까 차징이든 평타든 데미지가 두 배 이상으로 들어가 버린다..10레벨의 간달프라도 말 타고 이놈들 두번 지나가면 목숨이 간당간당한다.[25] 마술사왕은 간달프의 이스타리의 빛 스킬과 에오윈의 내려치기 스킬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데미지와 공격 스킬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진다.[26] 패치 2.22에서 너프를 먹었다. 방어탑 공격력 업그레이드의 경우 무려 4000원이란 거금을 들여야하고, 이러한 요새 업그레이드들은 극후반에서나 볼 수 있는데 사실 상 그 전에 게임이 끝나거나 발록, 죽은자의 군대 소환으로 성문만 녹여버리면 뚫리는거나 마찬가지라 사실상 PvP에서는 볼 일이 없다. 컴까기 할 때는 가능하겠지만.[27] 모든 농장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 +50%, 모든 대장간에서 생산되는 자원 +50% 라는 무시무시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그나마도 들어가는 자원은 각각 1500으로, 효과에 비하면 저렴한 편. 예외적으로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는 파워포인트를 통해 자원 생산 건물을 강화 시킬 수 있다. 로한의 경우 농장에서 자체적으로 대수확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에오메르의 약탈 패시브 스킬을 통해 에오메르가 전장에 있는 동안 무한대로 자원 수급이 가능.[28] 당연히 로한 기병에게는 쨉도 안되고, 아이센가드의 와르그 기수들은 토글 기술인 Howl을 쓰면 곤도르 기사가 그냥 찢긴다. 모르도르의 트롤에게도 상대조차 안된다[29] 프로도 왈, "그는 그의 존재 자체가 마법이야."[30] 이븐스타나 절대반지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하는 기술.[31] 괄호 안의 숫자는,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 수를 의미한다.[32] 켐페인에서는 '이스타리의 권능'이라 나온다.[33] 이는 모든 종류의 소환형 기술에 해당되는 부분.[34] 정예 병력(광전사나 트롤처럼 1개체가 1분대인 병력)들과 2레벨 이상인 적들은 면역이다. 즉 일반 부대 중 레벨1짜리들만 스턴.[35] 창병은 물론이거니와 트롤, 무마킬 같은 괴물 유닛, 나즈굴과 독수리를 포함한 비행 유닛들 모두가 기병의 하드 카운터다.[36] 에오윈의 경우 모르도르를 상대할 땐 필수적으로 생산되며, 에오메르와 세오덴은 필수, 아라고른은 후반부에 리더쉽 보충을 위해 사용되며 2티어 파워포인트 스킬인 안두릴을 찍은 아라고른은 매우 강력하다. 레골라스는 상대 영웅 짤라먹기에 강하고 김리 역시 강력한 광역기와 자체 강화 스킬을 5레벨 때 배우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37] 워크래프트3의 밀리샤와 달리, 한번 높여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또는 전사할 때까지 계속된다. 다만 현재 전장에 나와있는 주민에게만 해당되며 새로 생산되는 친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민을 그만 뽑는다면 모를까 소모용으로 계속 생산한다면 쿨타임이 돌아갈 때마다 눌러주는 것이 좋다.[38] 물론 아이센가드는 광전사를 뽑아 손쉽게 도륙이 가능하지만[39] 불에 붙은 엔트는 강이나 물웅덩이에 들어가면 불이 꺼지는데, 물이 없는 맵에서의 밸런스를 위해 이러한 패치를 했다고 한다.[40] 공격력 70% 증가와 이동속도 증가 자가버프. 이걸 키고 상대 영웅을 추격해 도륙해버릴 수 있다.[41] 아이센가드는 엔트 카운터가 사루만의 파이어볼, 불화살 노궁병, 오크일꾼(...) 뿐인데 문제는 노궁병이 사거리도 짧고 데미지도 고만고만해 최소한의 견제로만 뽑는다는 것. 양 적은 것도 문제지만 그 사거리 때문에 레골라스나 궁기병이나 요정 전사에게, 혹은 세오덴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타오르는 창기병에게 벌써 다 죽고 없을 것이다.[42] 이븐스타로 소환하면 5분대, 아라고른 궁극기로 부르면 1분대. 적이 뭉쳐있거나 보병이거나 도망 못 간다면 1분대로도 적이 얼마나 많든 다 죽일 수 있다. 공군을 제외하면 예외는 무마킬과 엔트뿐. 무마킬은 몇초 걸리고 엔트는 슥 지나가면 개피되니 아군에게 맡기고 가던 길 계속가면 된다.[43] 꼼수로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뽑을 수가 있다. 진영은 로한.[44] 나즈굴보다는 세지만, 마술사왕과는 비등하다. 쪽수에 답없는 거야 당연한 거고...[45] 유령군은 학살에, 발록은 압도적인 파괴에 초점이 맞춰진 결과다. 유령은 성문을 공격할 순 있지만 5분대가 다 달라붙어 성문만 깨야 아슬아슬하게 깨질 정도로 건물공격이 약하고, 발록은 등장 시의 폭발과 브레스만 빼고는 군대를 몰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대신 발록은 브레스 한방에 성문, 그 쪽 성벽, 건물 2개를 한꺼번에 지워버릴 정도로 한방이 강력하여 아무 병력지원 없이도 혼자서 성을 소멸시킬 수 있고, 죽은 자의 군대는 기마대에 필적하는 스피드에 지형 무시, 충돌 무시, 이동 중 자동 공격 기능으로 어지간하면 적 보병 전부를 날려버릴 수 있다. 무마킬, 엔트, 발록만 아니면 그 어떤 유닛이라도 그냥 슥 지나가면 시체로 변하는 이동식 믹서기이기 때문에...[46] 마술사왕과 나즈굴을 제외한 타 팩션의 간달프, 아라고른 같은 최강격 영웅들도 이 연계 앞에선 어찌 할 방법이 없는 가히 사기적인 연계다.[47] 사우론의 눈은 초반 교전 벌어질 시 버프용으로 쓰는거라 정찰용으로는 쓰기 아깝다.[48] 본 게임 한정으로, 모르도르와 한패인 것으로 등장. 얘가 '모르도르 영웅'인 것도 이 때문이다.[49] 사실 위에서도 본 것처럼 선의 진영에 독수리가 있긴 하지만 이븐스타 특수기술로만 소환할 수 있어서...[50]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더 많은 수를 뽑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아이센가드 진영에서도 3마리를 뽑을 수 있다.[51] 로한과 아이센가드에도 이와 똑같은 효과가 에오메르와 러츠의 리더십 보너스라는 형식으로 존재하지만, 이쪽은 해당 영웅과 그 주변의 유닛들로 범위가 한정되는데다 영웅이 전사하면 부활시킬 때까지 효과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곤도르에는 시장이라는 특수 건물에서 모든 농장과 대장간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을 50%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다른 진영들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52]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모르도르 진영에서 생산 가능.[53] 어차피 마지막 미션 즈음 하면 절대반지 스킬 모두 찍은 상태이다.[54] 이전 캠페인에서 죽였으면 에오메르, 얘도 죽였으면 에오윈. 에오윈은 이전에 죽여도 계속 나온다.[55] 해당 캠페인의 발록은 소환 시간과 위력이 상당히 조절된 녀석이다. 그 이유는 게임이 패치되었기 때문. 초창기 이 게임은 원작의 상성관계를 과하게 따른 나머지 이스타리의 힘 스킬을 찍은 간달프가 번개의 검 갈기는데 시전범위 내에 나눠맞아줄 아군이 없으면 심지어 날아서 범위 밖으로 도망가도 번개가 따라가서 때렸고, 10대 다 맞으면 간달프 10레벨일 경우 사망, 심지어 2레벨 간달프에게 맞아도 절반 조금 넘는 체력이 날아갔고 일부러가 아닌이상 발록이 나오는데 간달프가 이스타리의 빛이 없을리가 없는 상황에서, 뇌전+이스타리면 도망도 못 가고 죽는 처지였다. 대신 이븐스타에 10레벨 아라고른까지 동원해 6기의 유령군이 발록 나오자마자 달려들어 죽어라 패도, 도망갈 필요조차 없이 묵묵히 맞아주며 할일 하면 되는 시절. 건물 부수다 발화 쓰면 붙어있던 잡귀들을 함께 성불시키는 염라대왕이었다. 그리고 간달프도 평타캔슬+채찍이면 즉사였기 때문에 바닥에 문양 생기자마자 말 타고 살살 눈치보며 번개각만 노려야했다.[56] 이 시절 간달프는 사기성이 너무 심한 영웅이었다. 각만 잘 맞추면 이스타리의 빛 일격으로 풀피상태의 마술사왕과 나즈굴 전원을 한꺼번에 죽일 수 있었다. 물론 독수리도 마찬가지. 이스타리의 빛은 타겟팅 기술이지만 타겟 중심의 작은 범위와 간달프와 타겟 사이의 직선에 스플래시가 있는데 스플래시 대미지가 100%였다...[57] 다른건 몰라도 곤도르에서는 간달프, 로한에서는 에오윈 빼먹으면 못이긴다. 에오윈은 발록 한정으로 내려찍기가 이스타리의 빛보다도 강력하다. 타 게임에서 성기사나 사제가 언데드 속성에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것마냥 괴물 대상으로 퍼센트 대미지가 있는 듯. 그리고 아이센가드는... 꿈도 꾸지 말고 튀어라. 애초에 발록은 채찍으로 영웅 하나 죽이고 시작한다. 느려터진 사루만과 러츠는 심지어 느긋하게 브레스만 뿜어도 도망 못가고 오르상크로 돌아간다.[58] 초기 버전에서는 특히 방장이 초반 건설터 싸움의 방어에 아주 능한 곤도르를 잡고, 상대방이 곤도르 유저가 아니며, 두 유저의 실력이 비등하다면 방장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59] 그나마 캠페인 한정. 섬멸전에서는 각각 200, 400에 불과하며, 그나마 팀전의 경우 더 줄어든다.[60] 창을 던져서 공격하는 모르도르 진영의 보병 유닛. 영어 원판에서 'lancer'라고 표기된 것이 창기병이라고 번역되는 참사(?)를 불러온 듯 한데, lancer는 그냥 '창잡이'라는 뜻도 있다. 번역하면서 게임을 한번만 플레이해봤으면, '하라드림 창기병'이라는 번역은 나올 수가 없다.[61] 변명하자면 열악한 번역 환경도 한몫한다. 실제 번역 작업에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며 충분한 참고자료(예: 스크린샷, 설명 문서) 없이 번역할 텍스트만 덜렁 던져주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기존에 활동하는 번역사 중에서 이런 분야를 제대로 커버할 사람이 부족하며 제대로 된 리소스를 새로 확보할 시간도 모자란다. 결국 텍스트만 보고 최대한의 상상력 발휘 + 검색으로 번역할 수밖에(...). 번역에도 시간이 부족하니 게임을 해볼 여유 같은 건 없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게임이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경우도 있고.[62] 당시 공격력 증가 150%, 방어력 증가 50%였다[63] 당시 공격력 증가 100%, 방어력 증가 100% 라는 절륜한 스킬이긴 했지만 농민이 워낙에 쓰레기여서 의미가 없었다.[64] 오크는 한 분대에 열 마리, 농민은 한 분대에 다섯 명'명' 자를 붙여주기도 아까운 성능이지만이므로 같은 수는 오크 한 분대와 농민 두 분대, 이런 식이다.[65] 주민 무장만 받으면 대형을 잡지 않고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기본 보병들 중 가장 강해졌다(...)[66]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다. 왜냐하면 오크는 400원 짜리 구덩이에서 나오긴 하지만 공짜이고 주민은 무려 100원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100원 짜리가 공짜한테 속절없이 썰린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67] 다만, 간달프나 보로미르를 살린다고 이후의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