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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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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명칭
2. 종류3. 벌칙4. 의도적인 반칙5. 확장된 의미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 foul

규칙(則)에 ()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규칙'이라는 말은 일상//스포츠 등에서 모두 쓰지만, '반칙'이라는 말은 주로 운동 경기에서 많이 쓰인다.[1] 영단어 'foul'을 음차하여 '파울'이라고도 많이 쓰인다.

1.1. 명칭

<colbgcolor=#c84,#96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반칙(反則) <colbgcolor=#c84,#963> 파일:일본 국기.svg [ruby(反則, ruby=はんそく)], [ruby(禁, ruby=きん)]じ[ruby(手, ruby=て)], [ruby(禁手, ruby=きんて)] <colbgcolor=#c84,#963> 파일:중국 국기.svg 犯规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foul

2. 종류

단순히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는 정도의 가벼운 반칙부터 심각한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은 무거운 반칙까지 그 경중이 다양하며, 경기 도중 상대방이나 심판 등에게 욕설을 하는 등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 것도 반칙에 해당한다.

농구는 반칙으로 규정되는 행위가 많기로 유명하다. 대개 '반칙'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은 '파울'로 알려져있는데, 농구는 크게 '파울'과 '바이얼레이션'으로 나뉘며 이들 범주도 여러 가지로 나뉘어있다.

단순히 다른 선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행위 뿐만 아니라 득점이나 기록을 위해 남용이 될 만한 행위들도 새롭게 반칙으로 제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스포츠에서 그런 규정이 없다면 승부를 위해 악용할 것이고, 경기를 보는 관중들의 재미를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와닿는 예시로는 온라인 게임에서 버그를 사용해서 파밍에 악용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이라고 보면 된다.

승부에 목매는 프로 경기에서는 온갖 더티 플레이들이 작전이랍시고 행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것들 때문에 관중들이 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더티 플레이들을 막아내기 위해 논리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규칙들이 만들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3. 벌칙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 만큼 한두 번은 경고를 해주는 편이다. 대개 가장 큰 벌칙은 경기로부터 퇴장이다. 심한 경우 다음 경기까지 출장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규칙이라고 해봐야 경기 내 규칙인 만큼, 반칙을 많이 해도 반칙왕이니 좀 거친 플레이를 한다는 정도이지 사회적 비난까지 당하지는 않는다. 다만 경기의 범위를 넘어서 도의적으로까지 문제가 되는 반칙을 저지르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몰수패나 출전 정지 같은 강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축구에서는 반칙 행위에 대하여 옐로 카드(경고)와 레드 카드(퇴장)의 벌칙을 준다.

e스포츠처럼 한 판 한 판이 길지 않고 플레이어 수가 적은 경기에서는 벌칙으로 재경기를 판정하기도 한다.

4. 의도적인 반칙

반칙을 작전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 쪽으로 기운 경기 흐름을 끊어놓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며, 보통은 상대방을 터치하는 정도의 가벼운 반칙으로 경기를 중단시킨다.[2] 그러나 남발할 경우에는 거의 십중팔구 막장 경기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관중들도 짜증을 내게 만드는 요인.

각본으로 진행되는 프로레슬링의 경우 반칙 또한 경기 운영법 중 하나가 된다. 대체로 악역 레슬러들이 반칙을 통해 비겁한 경기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선역도 기믹에 따라서 반칙을 즐겨 쓰기도 한다. 반칙을 가장 잘 운용하는 프로레슬러로는 릭 플레어가 있다.

5. 확장된 의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소설 같은 데에서는 킹왕짱이 지나친 캐릭터들을 가리켜 반칙 캐릭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기 캐릭터와 같은 의미. 지상파 예능에서도 하는 행동이 너무 마음에 들 때에도 쓴다. 주로 저 OO한 행동은 반칙입니다!라고 쓴다. 호감을 사는 정도가 너무 엄청나서 공정하지 못하다, 정도의 의미 발전인 것 같다.

6. 기타

변칙(變則)은 '규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변형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독으로 명사로 잘 쓰이진 않고 주로 '변칙적인 플레이' 식으로 쓴다. 규정의 허점 이용이라기 보다는, 규정의 해석이나 이용법을 보는 사람들이 납득하는 선에서 기발하게 사용한다는 식으로 풀이된다.

국가간의 싸움인 전쟁에서는 반칙이라는 개념은 없다. 규칙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인류의 보편 윤리나 외교적 관습들에 따라 지켜야 한다고 국제 사회에서 합의는 존재하며 국제법으로 이를 규정하고 있다. 제네바 협약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만 이를 감시할 국가 상위의 권력(세계정부 등)이 부재하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직접적인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래도 국제적으로 명분 면에서 큰 타격을 입으면 제재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전쟁 수행에 차질이 생기거나 정치가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대가를 치른다고 볼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적국뿐 아니라 제3국들과 전쟁이 벌어져 협공당할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법령 위계의 일종인 규칙을 어겼을 땐 (위계와 무관하게) '불법 행위'가 되며, 일상에서 규칙을 어겼을 땐 주로 '규칙 위반' 식으로 표현한다.[2] 특히 경기 진행 속도가 빠른 농구에서 많이 이용되는 전략으로, 두세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접전 상황에서 경기가 끝나갈 경우 슛 찬스가 나올 때만 되면 수비 측 선수는 태클을 걸고 심판은 여지없이 호루라기를 부는 상황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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