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듀얼 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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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バトル・シティ / Battle City
유희왕에 등장한 가상의 대회.
유희왕 단행본 38권 중 무려 15권 분량을 차지하는, 사실상 유희왕의 핵과 같은 부분이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신의 카드를 중심으로 유우기의 기억에 대한 떡밥 살포 및 회수에 들어가면서 스토리를 심도있게 나아가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때 살포한 떡밥의 상당수가 마지막까지 회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4]
결승전으로 향할수록 스토리의 핵심 인물들만 남기 때문인지 후반에 가면 단순한 카드 게임 대회가 아닌 '신의 카드를 놓고 천년 아이템의 계승자끼리 벌이는, 과거의 인과에 관련된 싸움'이라는 느낌이 강해진다. 구울즈를 통해 대회 뒤편에서만 등장하던 어둠의 게임 또한 본격적으로 시합에 개입한다.
2. 작중 묘사
원작 결투도시 편의 핵심 소재가 되는 이벤트로, 본선 편과 결선 편으로 나뉜다.카이바 코퍼레이션이 공인한, 레벨 5 이상의 실력파 듀얼리스트 48명이[5] 배틀로얄 식으로 도미노 시티에서 하룻동안 듀얼 킹을 목표로 듀얼을 벌이는 듀얼 대회.[6]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사장 카이바 세토가 도미노 시티 전체를 전세를 내서 개최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시작시에 퍼즐 카드 1장이 부여되고, 듀얼을 할 때에는 퍼즐 카드와 듀얼리스트가 가진 레어 카드를 걸고 안티 룰 듀얼을 하게 된다.(거는 카드의 매수는 임의)
결승전 참가 자격은 이 퍼즐 카드를 6장 소유하는 것이며, 6장의 퍼즐 카드를 하나로 겹쳐서 모으면 도미노 시티 전체 지도가 되고 그 중 반짝이는 지점이 결승전으로 향하는 비행선의 위치가 된다.[7][8] 총 퍼즐 카드가 48장이므로 결승 참가자는 8명이 된다.[9] 이 8명은 각각 어둠의 유우기, 죠노우치 카츠야, 어둠의 바쿠라, 카이바 세토, 리시드, 이시즈 이슈타르, 쿠자쿠 마이, 마리크 이슈타르.
8강전은 얼티메이트 빙고머신으로 조 추첨을 시행하며, 듀얼은 카이바 코퍼레이션 전용의 비행선 위에서 시작한다. 이후 4강전은 알카트라즈에서 배틀 로얄 방식으로 대전 상대를 정한 후에 토너먼트 방식으로 듀얼.
사실 그 전모는 카이바 세토가 이시즈에게서 신의 카드 중 한 장인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획득한 후, 구울즈와 어둠의 유우기를 쓰러트리고 나머지 2장의 신의 카드와 최강의 자리를 손에 넣기 위해 개최한 것. 안티 룰이라는 요소를 추가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라의 익신룡을 소유한 마리크 이슈타르가 이 떡밥을 물고 나타났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셈이다.
세월이 흘러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도 언급되는데, 무토우 스고로쿠가 쥬다이 일행의 관광 가이드를 해 주면서 언급된다. 스고로쿠 왈 "전설적인 듀얼 대회가 되었다"고.
3. 규칙
이 때부터 듀얼리스트 킹덤까지 사용되던 예전 룰이 익스퍼트 룰로 변경되었지만, 역시 실제 OCG의 룰과는 일부 차이가 있다. 1~3번 룰은 이후 애니메이션/만화에 쭉 계승되어 오고 있다.- 양 플레이어의 라이프 포인트는 2000이 아닌 4000으로 한다.
-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경우 몬스터는 직접 공격이 가능.
- 고 레벨 몬스터를 낼 경우 제물이 필요.[10][11]
- 융합 소환된 몬스터는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다. 원작에서는 묘지나 카드패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 역시 소환된 턴에 공격 불가.[12]
- 마법, 함정 카드는 각각 한 턴에 한 장밖에 세트할 수 없으며,[13] 함정 카드는 세트한뒤 발동조건을 만족해야만 사용할 수 있고, 마법 카드는 패에서는 자신의 턴에만 쓸 수 있지만 세트만 한다면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14]
- 죽은 자의 소생은 제한 카드.
- 배틀 페이즈시 공격 대상이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 그 공격은 대상을 잃은 것으로 판정되어 무효화된다.[15] 또한 상대방의 공격 선언시 자신 필드 위에 새로운 몬스터가 특수소환되면 대상을 그 몬스터로 변경한다.[16]
- 몬스터를 직접 제거하는 카드와 플레이어의 라이프에 직접 데미지를 주는 카드들은 금지되었다. 예를 들어 데스 메테오, 파이어 볼이나 번개, 라이트닝 보텍스.
다만 어느정도 룰이 정립되었을 뿐 아직도 이래저래 오류가 많다. 일단 4번 룰의 경우 애니에서는 융합 한정이라 잘 지켜졌지만 원작에서는 유우기가 오시리스의 효과를 이용한 덱 파괴 전술을 쓸 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묘지에서 버스터 블레이드를 특수 소환 했는데 턴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오시리스를 공격했다. 8번 룰 역시 마찬가지로 죠노우치가 길포드 더 라이트닝의 소환 유발 효과로 바이서 데스들을 파괴하거나 유우기가 디멘션 매직(원작)[17], 라그나로크(애니메이션)를 써서 라의 익신룡을 파괴했다. 이 뿐만 아니라 효과 텍스트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무덤으로 끌고 간다"인, 마이가 사용한 "무덤의 팔" 또한 그대로 등장했다.[18] 게다가 카이바 본인도 8번 룰을 꼼꼼하게 위반하는 몬스터를 직접 제거하고 플레이어의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는 파괴륜을 쓰고 있었다. 요약하자면 설정 구멍.[19]
애니에서는 번 계열만 금지로 나오지만, 번 효과를 가진 엑토플라즈머나 보우가니언은 쓰였다. 둘 다 사용자인 판도라 및 어둠의 바쿠라, 어둠의 마리크가 하나같이 정식 참여자가 아니거나 성격이 더러워서 지키지 않은 듯 하다.[20]
그 밖에도 룰인지는 애매하지만 원작에서는 반격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공격했을 때 카드 효과로 공격이 무효가 될 경우 OCG에서는 그대로 배틀이 종료되지만 원작에서는 상대 플레이어의 의사에 따라 공격 대상이 된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역으로 공격할 수 있다. 물론 공격 대상으로 선택되었다는 것 자체가 공격력이 낮다는 의미이니 보통 반격을 할 경우 반격하기 전에 먼저 카드 효과로 반격하는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리거나 공격한 몬스터의 공격을 낮춰서 역으로 전투 파괴시킨다.[21] OCG 룰에 최대한 맞춰가려는 애니에서는 대부분 삭제되었지만 듀얼 로그에 따라서는 삭제되지 않고 그냥 나온다.[22]
참고로 원작에서는 몬스터 / 마법 /함정 카드를 모두 합쳐서 최대 5장까지 디스크에 둘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듀얼 디스크가 리파인되어서 OCG 룰처럼 몬스터 존과 마법 / 함정 존, 필드 존이 구분되어 최대 11장까지 둘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마리크 이슈타르가 소환한 공격 표시의 오시리스의 천공룡, 수비 표시의 리바이벌 슬라임과 3장의 마법/함정 카드로 존이 다 차버리자, 오시리스로 1턴에 1번밖에 공격할 수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듀얼 로그가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원작을 읽은 사람이 적은 국내 팬덤에게는 여러모로 진풍경이 아닐 수 없었다. 마치 마리크가 3마리나 몬스터를 더 소환할 수 있는데도 자아도취해서 오시리스만 고집하다 진 것 같은 괴랄한 모습이 된 것.[23]
4. 실체
속을 들여다보면 이 대회도 엄청난 막장 대회다.우선 앤티 룰 같은 걸 주최 측에서 강요하는 것 부터가 정상적인 대회에서 할 짓이 아닌데, 애초에 대회 개최 목적 자체가 듀얼킹의 명예와 함께 신의 카드를 전부 차지하려는 카이바 세토의 야욕과 그런 바람을 불어넣어서라도 신의 카드를 가진 마리크 이슈타르를 유인하려는 이시즈 이슈타르의 계략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 마리크가 수장으로 있는 범죄 조직 구울즈를 대회에 끌어들였으며, 심지어 이로 인해 유우기 일행을 비롯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목숨의 위기가 찾아왔음에도 대회를 중지시키거나 부정행위자를 추방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2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구울즈가 불법 복제 카드를 쓰는 걸 알고도 그냥 넘어가기까지 했다.[25] 페가수스가 개최한 듀얼리스트 킹덤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바쿠라 료처럼 남의 듀얼 디스크를 강탈한 참가자도 멀쩡히 결승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별다른 대진표도 없이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끼리 듀얼을 펼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한번 지면 모든 퍼즐 카드를 상대에게 넘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면 웬만한 참가자들은 최대한 듀얼을 늦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대회 진행이 제대로 되기가 어렵다. 주최 측에서 승패에 대한 별도의 기록도 안 하는 듯.[26] 리시드는 총 10장의 퍼즐 카드를 모았으며, 이중 5장을 마리크한테 넘기는 막장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문서 상단의 장면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대회 참가자들이 유독 전의(?)가 강해서인지 승부를 피하는 사람은 묘사되지 않는다.[27]
본선으로 넘어오면서도 상술했듯 카이바는 신의 카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기에 어둠의 게임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가자들의 정신적 붕괴 및 온갖 부상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었다. 정상적인 대회였다면 바쿠라와 리시드가 쓰러진 시점에서 대회 자체가 중지되었을 것이고, 마이와 죠노우치가 빈사상태를 헤매는 일 따위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특히 카이바는 죠노우치가 어둠의 게임으로 인해 라의 불길에 비명을 지르며 타죽어가는 상황에서 동생인 모쿠바가 안절부절하는 것조차 무시하고 라의 익신룡의 능력이 밝혀진 것에만 기뻐하고 있었다. 아니, 심지어 숨이 정지돼서 생사를 해맬 때조차 "듀얼리스트로서 인정해주지..."라며 무덤덤하게 넘어갔다. 대회 참가자가 4명이나 혼수상태에 빠져버렸는데도 거의 무시하고 진행한 것이다.
게다가 고스트 코츠즈카 같은 놈도 레벨 5인데 코츠즈카를 이긴데다 듀얼리스트 킹덤 준우승까지 한 죠노우치가 레벨 2인 등 레벨이 어떻게 되먹은 건지 알 수 없는 대회.[28]
다만 전 에피소드였던 듀얼리스트 킹덤 대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조금은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주최측에서 플레이어 킬러들을 고용해서 참가자들을 습격하거나, 탈락자들보고 노를 저어서 가라고 뗏목에 태워서 집으로 보낸다거나, 1박 2일 일정인데 숙소도 식사도 준비해주지 않는다거나, 대회룰을 특정 플레이어들에게만 먼저 알려준다거나, 플레이어의 듀얼 중 부정행위를 그냥 넘어간다거나[29] 하는 그야말로 기본도 안된 대회 운영을 보여주던 듀얼리스트 킹덤 대회에 비하면 상대적 선녀나 다름없다. 예선에서 모쿠바가 도시를 순찰하며 참가자간의 중재를 하거나 부정을 적발한 사례가 있다. 물론 오컬트를 혐오하며 부인하는 카이바라도 신의 카드가 정신적 대미지를 주는 것은 인정하고 있었으니 유우기의 오시리스가 바쿠라를 기절시키고 라의 갓 피닉스의 효과로 죠노우치가 심정지 상태가 되는 걸 방치한 건 제정신으로 할 짓이 못된다.
5. 참가 인원 및 대진표
결선 진출자는 볼드체처리.- 어둠의 유우기
- 마리크 이슈타르
- 카이바 세토
- 죠노우치 카츠야
- 어둠의 바쿠라
- 리시드
- 쿠자쿠 마이
- 이시즈 이슈타르
- 인섹터 하가
- 다이너소어 류자키
- 에스퍼 로바
- 카지키 료우타
- 레어 헌터
- 피래미 레어 헌터
- 판도라
- 과묵한 인형
- 빛의 가면 & 어둠의 가면
- 나구모 코지
- 고스트 코츠즈카 & 타카이도 키요시 & 사타케
5.1. 대진표
5.2. 최종 결과
- 우승: 무토우 유우기
- 준우승: 마리크 이슈타르
- 3위: 카이바 세토[A]
- 4위: 죠노우치 카츠야[A]
- 8강: 바쿠라 료
- 8강: 쿠자쿠 마이
- 8강: 리시드
- 8강: 이시즈 이슈타르
- 예선전 탈락: 고스트 코츠즈카[39], 인섹터 하가, 다이너소어 류자키, 에스퍼 로바, 카지키 료우타, 구울즈 소속 레어 헌터 대다수
5.3. 비공식 듀얼
- 어둠의 마리크 vs 어둠의 바쿠라 + 마리크 이슈타르 (어둠의 게임)
승자: 어둠의 마리크
비고: 천년 아이템 및 마리크 이슈타르의 육체 소유권을 두고 벌인 비공식 듀얼. 바쿠라 료가 어둠의 게임의 벌칙으로 소멸.
6. 기타
- 코츠즈카, 타카이도 키요시, 사타케 이 3인방은 79화 이후로 실종처리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중에 어둠의 바쿠라가 어둠의 게임에서 마리크한테 패배했을 때 다시 돌아왔을 수도 있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179화에 따르면 2차 대회도 열린 듯 하다. 10년 전 과거에 도착한 유우키 쥬다이가 발견한 호외에서 유우기의 사진과 함께 V2라는 글자가 인쇄된 신문이 나온 것을 보면, 유우기가 2회 연속 우승을 한 것으로 보인다. 죠노우치와 혼다의 퍼펙트한 표정은 덤.
- 어둠의 유우기는 레어 카드를 거는 안티 룰은 일체 따르지 않는 주의였다.[41] 하지만 이런 안티 룰이 존재한 덕분에 본인은 죠노우치가 빼앗긴 붉은 눈의 흑룡을 되찾은 뒤 죠노우치가 잠시 맡긴 이후로도 한동안 유용하게 활용하여 위기에서 벗어났고, 본인의 기억을 되찾는데 필요한 삼환신을 입수하는 등 여러모로 본인이 싫어하는 안티 룰 덕에 오히려 크게 득을 본 셈이 되었다.
- 또한 8강전에서는 아예 안티 룰로 카드를 빼앗아간 사람이 없으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유우기와의 듀얼을 제외하면 카드를 빼앗아가지 않았다.[42]
[1] 원문은 통행인(通行人). 배틀 시티와는 관련없이 지나가던 사람이라는 뜻이다.[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오늘부터 이 도시는 배틀시티, 듀얼 몬스터즈의 전장이 된다", "다치고 싶지 않으면 길 가장자리로 다니는게 좋을거다"로 풀어졌다.[3] 이 장면은 이후 실사판 듀얼 디스크 광고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4] 혹은 떡밥과 상반되는 내용의 전개가 나오기도 했다. 신관 세토와 파라오 아템의 대결이 그 절정. 이에 대해선 문고판 작가 후기에서 연재 도중에 병원에 실려갔고, 완결을 내기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후반 스토리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화면에 잡히는 듀얼리스트들을 전부 구별하면 48명을 훨씬 넘는다. 이 때문에 48명이라는 언급이 전혀 없다. 따져보면 구울즈 소속만 9명이나 돼서 48명 중에 잠입했다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이며 거기다 도시 하나에서 벌이는 대회치고는 48명은 너무 적은 숫자이기는 하다.[6] 그래선지 어린아이가 많이 참가한 듀얼리스트 킹덤과는 달리 청소년이나 어른이 많이 보인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본선이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7] 카이바 역시 다른 참가자와 동일한 조건에서 참가한다고 선언했기에 비행선의 위치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8] 애니에서는 듀얼 디스크의 몬스터 존&필드 마법 존에 세트하자 솔리드 비전으로 지도가 나왔다.[9] 역시 애니에서는 참가자 수가 48명보다 많아져서 퍼즐 카드도 그보다 더 많아졌으며 결승 진출은 선착순이 됐다.[10] 작중 죠노우치가 에스퍼 로바의 듀얼에서 익스퍼트 룰임을 깜빡하고 상급 몬스터를 그냥 필드에 내놓자 룰 위반으로 인해 곧바로 파괴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 룰이 도입된 덕분에 단순한 타점 싸움이 아니라, 하급 몬스터를 세워놓고 마함으로 서로를 공격과 방어를 하는 등 훨씬 게임이 복잡해졌다.[11] 또한 이 제물 소환 시스템에도 제약이 있는데, 원작 기준으로 '레벨 5 이상의 몬스터'는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제물로, '레벨 7 이상의 몬스터'는 '레벨 6 이하의 몬스터 2장' 이상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후 이 룰은 연재가 이어지면서 흐지부지 된 건지 카이바 VS 이시즈 戰의 명장면인 "신을 제물로 바친다!" 장면은 엄밀히 따지면 룰 위반이라 일본에선 설정 변경의 대표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12] 이로 인해, 융합 소환된 턴에 공격이 가능하게 하는 마법 카드 "속공"이 존재했다. 또한 라의 익신룡이 원작에서 사기였던 이유 중 하나가, 특수 소환 턴에 공격이 가능한 속공 능력 때문.[13] 이 때문에 함정 몬스터 덱을 사용하는 리시드는 함정을 추가로 세트할 수 있게 해 주는 카드를 사용했다.[14] 원작에선 끝까지 이 규칙이 그대로 유지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OCG와의 차이점을 고려해서 이 규칙이 삭제되고 속공 마법이 추가되었으나 원작의 듀얼로그를 거의 그대로 사용해서 일반 마법 카드도 상대의 턴에 자주 발동되었고, 일부 함정 카드의 경우엔 OCG와는 달리 속공 마법으로 변경되어 등장하기도 했다.[15] 준결승전에서 오시리스의 공격을 피하고자 카이바가 공격대상이 된 XYZ-드래곤 캐논을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로 제외시켜 회피했다.[16] 마찬가지로 준결승전에서 카이바가 자신의 드래곤의 제왕을 파괴하려는 블랙매지션의 공격을 견제하고자 죽은 자의 소생으로 오벨리스크를 소환해 막아냈다. 결승전에서도 라의 갓 피닉스로부터 오벨리스크를 지켜내고자 유우기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오시리스를 소환해 대신 받게 한 바가 있다.[17] 이 때에는 OCG처럼 파괴하는 효과가 아니라 마술사의 연계공격이라고 적혀 있었다.[18] 물론 OCG에서는 묘지로 보내는 효과와 파괴 효과, 릴리스 하는 효과등은 엄연히 다른 효과로 구분되지만, 원작 유희왕 코믹스가 그걸 구분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19] 굳이 끼워 맞추자면 저런 효과들을 저코스트로 발휘하는 카드들이 금지라고 우겨 볼 수 있겠다. OCG에서도 노코스트로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의 번개는 출시 후 꽤나 오랫동안 금지 카드였지만 앞서 언급된 길포드 더 라이트닝도 똑같은 효과를 가졌음에도 "몬스터 3장 릴리스" 같이 무거운 코스트가 붙어있었기에 금지/제한에 들어간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20] 또한 죠노우치도 번 계열 카드를 썼긴 하지만, 마리크에게 세뇌된 상태에다가 듀얼디스크에 사용가능하도록 불법으로 개조된 카드라 예외로 친다.[21] 원작 룰에서 전투가 각 몬스터에게 전투를 하는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의 전투 데미지를 주는 방식임을 생각하면 공격이 무효가 된다는 것은 공격한 몬스터가 공격 대상이 된 몬스터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는 행위만 무효가 될 뿐 공격 대상이 된 몬스터가 공격한 몬스터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는 행위는 무효가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을 실행하지 말지를 결정하는게 반격이라는 룰이라고 볼 수 있다.[22] 예시로 유우기와 과묵한 인형의 듀얼에서 유우기가 휴머노이드 웜 드레이크의 공격 타이밍에 융합 해제를 발동해 전투를 무효로 만들었을 때 원작에서는 공격 대상이 된 환상수왕 가젤이 휴머노이드 슬라임에게 반격했지만 애니에서는 그냥 다음 턴 본인의 배틀 페이지에 전투 파괴시켰다. 반면 배틀 시티 준결승에서 카이바의 푸른 눈이 유우기의 붉은 눈을 공격했을 때 육망성의 저주로 푸른 눈의 공격을 무효로 만들고 그대로 붉은 눈이 반격을 해 푸른 눈을 파괴하는 부분은 애니에서 삭제되지 않았다. 전자의 경우에는 삭제가 되어도 듀얼의 흐름에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후자는 삭제되면 다음 턴 카이바가 푸른 눈을 부활시키기 위해 죽은 자의 소생을 발동하지 않았을테고 자연히 이중마법으로 그 효과를 복제한 유우기가 버스터 블레이드를 소생시켜 초마도검사 블랙 팔라딘을 소환하는 콤보를 쓰지 못하는 등 듀얼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23] 그런데 사실 원작에서도 버스터 블레이더와 블랙 매지션 걸이 오시리스에게 파괴된 이상, 유우기는 어떠한 몬스터를 소환해도 마그넷 발키리온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빼면, 공격력 1500의 리바이벌 슬라임에게도 소뢰탄 효과 때문에 약해진 몬스터가 격파되는 상황이었다. 소뢰탄 효과를 받은 2600 수비력의 빅 실드 가드너만 남았을 때, 수비력이 600으로 깎인 가드너를 리바이벌 슬라임을 공격 표시로 바꿔서 전투파괴시키고 오시리스로 다이렉트 어택만 날렸으면 마리크의 완벽한 승리였다.[24] 더군다나 마리크는 카이바의 친동생인 모쿠바와 유우기의 친구들을 유괴하고 인질 삼았는데도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25] 다만 카이바가 대회를 연 목적 중 하나가 구울즈의 궤멸이었던 만큼 진짜로 이들의 만행을 묵인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수장인 마리크를 비롯해 듀얼리스트로서 나타난 이들을 듀얼로서 박살내고 그 레어 카드들을 취할 심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6] 다만 듀얼 디스크의 솔리드 비전 시스템 자체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위성과 교신하여 위성 쪽에서 투사해준다는 언급으로 보아 듀얼 로그와 승패는 그냥 디스크를 차고 듀얼하기만 해도 카이바 코퍼레이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27] 원래라면 이런 게임에서는 최대한 늦게 싸우는게 이익이고, 실제로 어둠의 바쿠라는 예선이 끝나갈 때가 돼서야 듀얼을 시작했다. 배틀그라운드같은 게임이 괜히 지역 락을 걸어서 사람들간의 대결을 부추기는게 아니다.[28] 다만 이건 죠노우치를 싫어하는 카이바가 일부러 죠노우치의 레벨을 낮게 설정한 것. 게다가 참가중의 죠노우치의 듀얼리스트 레벨은 말뼈다귀로 표기되어 있다. 듀얼 디스크를 받을 때 레벨 2 말뼈다귀라고 하는 걸 가게 점장이 말한다. 인섹터 하가를 이겼을 때도 "말뼈다귀가 뭐야?"라고 하는 구경꾼도 있었다. 참고로 죠노우치의 레벨이 굳이 2인 이유는 킹덤에서 패배견에서 말뼈다귀로 올려줬기 때문에 1이 아닌 2인 것으로 보인다.[29] 경기가 끝난 다음에 그에 대한 처벌이라면 징벌하기는 했으나, 사실 제대로된 대회라면 눈치챈 순간 경기를 중단시키고 페널티를 줬어야 한다.[30] 직접 어둠의 게임이라는 언급이 없었지만 듀얼 중 바쿠라가 하는 발언들을 보면 정황상 어둠의 게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어둠의 듀얼 특유의 까만 안개 이펙트는 없는 것으로 보아 몬스터가 실체화하지는 않은 모양. 다만 중간에 천년 링이 번쩍였던 것으로 보면 가능성이 있다.[31] 리시드가 가짜 라의 익신룡을 사용한 죄로 분노한 진짜 라의 익신룡이 번개를 내리쳐서 죠노우치와 리시드가 실신. 죠노우치가 정신을 차리는 데에 성공하여 죠노우치가 판정승으로 승리[32] 리시드의 실신, 어둠의 마리크가 마리크 이슈타르의 육체를 지배함. 참가자 '나무'가 마리크 이슈타르였다는 것이 탄로남.[33] 쿠자쿠 마이가 어둠의 게임의 벌칙으로 의식을 잃음.[34] 카이바의 성격상 레어 카드를 마다할 이유도 없지만 레어 카드를 안티 룰로 빼앗아가지 않았다. 예전에 상대한 구울즈의 카드는 빼앗을 걸 생각하면 의외.[35] 죠노우치의 공격이 선언되었으면 죠노우치의 승리였으나 갓 피닉스의 정신공격의 후유증으로 공격을 선언하던 도중 실신하여 마리크가 판정승. 어둠의 게임의 룰상 승자는 죠노우치였기에 게임의 벌칙을 피할 수는 있었다. 다만 승자가 실신하여 마리크 역시 벌칙을 피했다.[36] 마리크 이슈타르의 기권으로 인한 자동 승리. 전황 자체는 블랙 매지션과 블랙 매지션 걸 2체가 필드 위에 있는 유우기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했다.[A] 애니 한정. 원작에서는 죠노우치가 기절해 있다가 깨어난 뒤로는 배틀시티 편 마지막의 유우기와의 듀얼을 제외하고는 듀얼 자체를 한 적이 없다.[A] 애니 한정[39] 어둠의 게임에 패배하여 그로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40] 출처는 유희왕 문고판 11권 후기.[41] 8강전 전까지 대전한 상대들이 모두 구울즈 일당이었기 때문에 레어 카드를 가져갈 여유가 없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삼환신을 손에 넣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 유우기가 승리했어도 레어 카드를 가져가는 장면은 레어 헌터가 부당한 방법으로 빼앗아간 죠노우치의 붉은 눈의 흑룡을 되찾은 것과 삼환신을 획득한 것 외에는 없다. 8강전에서 바쿠라에게 승리한 뒤 레어 카드 1장을 받을 권리가 있었으나, 친구 사이에 그런 짓은 할 생각이 없다면서 쿨하게 무시했다.[42] 유우기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삼환신과 부당하게 빼앗긴 죠노우치의 붉은 눈을 제외하면 안티 룰은 일체 따르지 않는 주의였고, 어둠의 마리크는 라의 힘에 도취되어 다른 카드들을 쓰레기 취급해서 사용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마이나 죠노우치의 레어카드를 빼앗아가지 않은 걸로 추정되고, 죠노우치와 리시드의 듀얼에서는 리시드가 정신공격으로 쓰러진데다가 죠노우치가 그런 상대로 리시드의 레어 카드를 빼앗아가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생략되었고, 카이바도 마리크와 마찬가지로 푸른 눈과 신의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들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시즈의 레어 카드를 빼앗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시즈의 카드들이 그토록 본인이 혐오하는 이집트 오컬트 계열인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