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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cf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백과 白果 | Baekkwa | |
이름 | 백과 |
이명 | 중간이 갈라진 샛노란 잎 은행 황궁의 여식 |
나이 | 20대 초반 |
성별 | 여성 |
종족 | 목인(은행나무) |
직위 | 트리 나이츠의 참모 4대 귀목의 일원 인싱의 성주 중국의 황녀 은행나무 가문의 후계자 |
소속 | 트리 나이츠 은행나무 가문 중국 망명정부(이전) |
가족 | 황제(아버지) 압각(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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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4대 귀목의 일원으로, 중국 황실의 마지막 두 황녀 중 한 명이다.온몸을 곤룡포로 감쌌는데도 골반과 가슴이 두드러질 정도로 몸매가 뛰어나고 이름답게 피부가 유달리 새하얀 황금빛 머리칼의 여성으로, 수종은 은행나무.
중국 정부가 붕괴된 이후에도 세계수 진영의 정상회담을 이룰 만큼 뛰어난 통치 능력의 소유자로, 4대 귀목에는 정치력이 탁월하다는 이유로 선정되었다.
2. 성격
매우 예의바르고 고결한 성격의 소유자다. 또한, 능력이 뛰어난 자를 가까이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3. 작중 행적
1부의 숲지기 선발전 시점에선 이미 잠적한 지 오래라고 매화가 지나가듯 이야기하며, 1부 말에 중국이 멸망하자 아버지인 황제와 함께 생존자들을 이끌고 임시정부를 수립했다고 2부에서 처음 언급된다. 다만 중국 땅이 워낙 심하게 황폐화된데다 이시헌이 이끄는 여덟 번째 잎새가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세를 불리면서 세력 결집이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한다.이시헌이 4대 귀목 중 동백을 첫 번째로 차지하고 시간과 차원의 탑을 평정한 이후 귀목 중 두 번째로 등장한다. 아버지를 포함해 근친혼을 일삼다 유전병으로 망가져버린 가문[2], 멋대로 굴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중국에 혼란을 가져온 매화를 혐오하고 있고 자신의 계획을 모조리 망쳐버린 이시헌에 대해서는 적이지만 대단한 인물이라며 묘한 존경심과 경쟁심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
베이징 북부에 인싱(銀杏)이라는 이름의 성채도시를 쌓고 피난민을 집결시켰으며, 전세계에서 온갖 자원과 은을 끌어모아 대플라워 전선을 지탱하고 있던 도중 세계수 진영 각국의 회담을 개최했지만 이시헌에게 인싱이 반파되는 도중 그에게 맞서싸우다 단전이 망가져 폐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시헌은 목령왕의 편에 서지 않겠다고 외치는 백과를 보곤 언젠가 그녀가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며 확인사살도, 납치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떠났으며, 전투가 종료된 뒤 필사적으로 인싱을 복구해나가지만 세계수 진영 회담의 불발, 중국 망명정부의 결별 선언, 삶의 터전을 잃은 하층민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는 불만 등의 여러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이후 정의의 세계수에게 가스라이팅당해 찾아온 시바에게 대략적인 전황에 대해 들려주는데, 원래 진출방향이었던 남중국으로 향하는 활로가 막히고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특유의 언변으로 중국 북부지역의 군벌을 포섭해서 황실로 편입했다고 한다.[3] 대련장에서 의도하지 않게 시바가 주위를 박살 낸 것을 보고 충격받는다.[4]
시바는 외모가 이쁜것만이 아니라 강하기까지 하다는 사실에 괜히 신탁의 소녀가 아니구나 하고 감탄한다. 시바가 이시헌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부녀 사이에 관계가 어떠했는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시바의 목표와 의지를 듣고, 그녀의 순수함과 매력에 감화되어 이런 딸을 두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시헌에 대한 평가를 재고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시바와 함께 목령왕을 대비하기 위한 세계수 진영의 원탁회의에 참석하고, 자신있게 시바를 추켜 세우면서 그녀에 대한 우려를 일축한다.
회의에 쿠노이치 복장을 하고와 영 미덥지 못한 요시노 사쿠의 애정어린 공세에 말려버린다. 사쿠의 플러팅에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분위기를 정리하고 상황 보고를 시작한다. 최악의 경우 귀목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시바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다독인다. 대원들에게 서류를 나눠주며 설명하려고 하는 도중, 피타야가 방송을 켜 자신이 귀목임을 공개해버리자, 당혹스러워 하다가 뇌정지가 와버린다.
결국 피타야 확보는 실패해버리고, 그와중에 계속 자리를 비워대는 사쿠 때문에 골치아파한다. 사쿠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자 사쿠가 왕국으로 향한걸 알게되는데 안그래도 위아래로 압박을 받아 위태로운 상황이라 사쿠의 금쪽이 같은 행동에 열이 뻗치지만, 그래도 사쿠의 사람됨을 생각해서 그녀를 구조하기 위해 팔각과 정향이 주축인 비밀부대 한방을 투입한다.
시간이 지나 사쿠가 복귀 하자, 백과는 김수연과 함께 사쿠를 갈구기 시작한다. 그간 마음고생으로 인해 극대노한 백과는 사쿠에게 온갖 방법으로 수치를 주면서 까지 사쿠를 구박하는데, 이와중에 눈치없는 사쿠가 이시헌을 쉴드 치려고 한다. 이에 백과는 꼭지가 돌아버리고 사쿠의 이마에 딱밤세례를 퍼붓는다. 그렇게 사쿠의 변명을 일축하려던 순간 이시헌이 사쿠를 놓아준 저의에 관해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러다 멀찍이 떨어져서 자신과 사쿠의 눈치를 보는 시바를 보게 되는데 목령왕에 대해 심하게 말했다 싶었는지 시바를 조금 달래준다. 그리고 사쿠에게는 앞으로의 일정과 임무에 대해 알려준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트리 나이츠 일원들과 고대,심몽의 탑 공략에 참여한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바와 함께 마지막 귀목을 찾아 세계수 진영으로의 합류를 설득하며 자신의 목표[5]를 밝힌다.
원망의 세계수 세력에 의해 밤을 확보하는데에 실패, 상심한듯 보이는 시바를 어르고 달래준다. 다만 백과 본인도 전전긍긍 하고 있었는데, 원인 모를 이유로 황실의 첩보 능력이 바닥을 기고 있었기 때문. 팔각과 정향을 다그쳐 협소해진 시야를 타개해보려 하지만, 백과는 팔각과 정향을 비롯한 한방 요원들이 이시헌에게 접수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결국 팔각과 정향의 배신으로 이시헌과 강제 대면하게 된다. 백과는 이시헌의 위세에도 자세를 굽히지 않는다. 이시헌은 목령왕과 귀목간의 관계와 각자의 파멸적인 운명에 관한 얘기를 하며 백과를 회유하는데, 백과는 단칼에 거절한다. 이에 이시헌은 약간의 무력을 사용하며 백과에게 경고를한다.
사실 백과가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야망 말고도 있었으니. 그간 백과는 자신도 모르게 시바를 동료 이상의 존재로 받아들이게 됐으며 그런 시바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이시헌에 대한 불만,[6] 그리고 만약 자신이 왕국으로 떠났을때 남겨질 시바에 대한 걱정이 마음 한켠에 자리했기 때문. 시간이 흘러 이시헌의 기척은 시바에게 들켜 시바가 접근해오고, 이를 주의하던 이시헌은 사라진다. 평소와는 다른 백과의 분위기에 시바는 애정어린 손길로 다가간다. 백과는 이에 위안과 안정감을 얻으며 시바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된다.
백과의 진영으로 위키가 직접 찾아온다. 살떨리는 자매간의 기싸움을 직관한 후, 위키가 자신을 만나러 온 저의을 분석하면서 시바를 다독인다. 시바가 마음을 추스르자 이시헌이 알려준 좌표로 진격하는데 세피로트의 함정에 빠져 시바와 헤어지게 된다. 생존을 위한 사투중 이시헌을 만나고 별 수 없이 도움을 받게된다.
사이 좋은 부녀지간인 이시헌과 위키를 바라보며, 자신을 범하려고 갖은 수를 다 쓰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마음 속이 복잡해진다. 이후 세피로트가 있는 곳까지 다다르게 되었고 세피로트와 싸우겠다는 이시헌의 말에 충격받은 표정으로 이시헌을 바라본다.[7] 이내 이시헌과 원망, 세피로트와 위키가 충돌하자, 휘말려 들 것을 우려한 이시헌에 의해 밤과 함께 이동된다. 세피로트의 실험체들을 처리하며 탈출하며 중과부적으로 고생하던 중, 위키와 세피로트의 전투의 흔적을 보며 기겁한다.
세피로트와의 혈투 이후 모든 힘을 소진해버려 무기력해진 위키를 자신의 마력을 쏟아부어 구해주며 위키로부터 ‘곧 아빠의 애인이 될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속으로 황당해 한다.
4. 강함
선천적으로 해로운 마력과 병에 침식되지 않을 만큼 우월한 생명력을 타고나는 은행나무 가문 일원들 중에서도 만독불침에 도달할 만큼 특히나 우월한 편이다. 또한, 동양 버전 마법인 각종 진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물론 이화접목과 같은 각종 무공을 다룰 수 있으며, 자신의 생명력을 휘하 병력에게 나눠줘 그들을 강화하는 서포터로서도 활약할 수 있다.참고로 수목의 왕이 평행세계의 자신인 이시헌에게 조심해야 한다며 경고를 한 대상[8]에 포함되었다. 또한 매화가 중국인 중에서 자신을 죽일 수 있을 법한 사람으로 언급했으므로 국목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자로 추정된다. 다만 부하들과 함께 이시헌에게 맞서싸워도 20분밖에 버티지 못하는 등 아직 경지를 넘은 자를 상대하는 건 무리인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가 현 시점 세계관 최강자급인 이시헌이었기에 감안할 여지는 있다.
5. 능력
5.1. 고유 특성
- 노란색 마력
보호가 구현된, 무언가를 지키고자 할 때 발현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산수유와 아비, 백과, 연화, 다정 5명이며, 정의의 세계수 또한 노란색 마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 만독불침
은행나무 가문의 특성이 극도로 강하게 발현되면서 나타난 능력. 모든 독과 유해성분에 면역을 부여한다.
5.2. 기술
- 진법
- 태세지목(泰世支木) 팔방금쇄진(八方金鎖陳)
은행나무 가문에서 운용하는 진법. - 환영사화의 진
은행나무 가문에서 운용하는 진법. 이름으로 미루어 볼 때 일종의 환영을 만들어내어 적을 혼란시키는 진법인 것으로 추측된다.
- 무술
- 【신공(神功) · 이화접목(移花接木)】
백과가 사용하는 비기. 선천지기를 사용해 생명력을 불태운 만큼의 강력한 전투력과 각종 힘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권능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그만큼 신체에 주는 부담이 커 은행나무 가문에서도 특히나 튼튼한 체질을 타고난 백과가 아니라면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 - 호신강기
잊혀진 시대의 힘으로 일컬어지는 무공으로 백과가 복원해 그녀의 생명력을 대가로 휘하 금의위 병력에게 끊임없이 체력, 마력, 내공을 채워넣고 방벽을 두르는 식으로 사용되었다.
6. 인간관계
6.1. 가족
- 황제
아버지.
- 압각
자매.
6.2. 지인
- 김수연
협력관계.
- 남궁선
직속 수하.
- 매화
혐오의 대상.
- 아비
협력관계.
- 엘름
협력관계.
- 요시노 사쿠
협력관계. 묘하게 느슨하고 4차원인게, 어째 영 미덥지 못하다.(...) 하는짓이 금쪽이스럽지만 사람은 착하다.
- 이시바
신탁을 받고 맞이한 소녀. 시바의 순수함과 매력에 감화되어, 이런 딸을 둔 이시헌을 다시 재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본적도 없는 괴력의 소유자로 상당히 믿음직하다.
- 이시헌
적이지만 능력만큼은 인정해줄 만한 대상.
- 정시우
협력관계.
7. 기타
- TFK의 단순 개드립처럼 보였으나, 진짜로 백과의 체취는 은행나무의 그것이 맞으며, 땀을 흘릴수록 체향이 진해지는 특성을 가졌다. 시바는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라고 하며, 이시헌도 페로몬이라면서 즐긴다고...
부전자전아끼는 동생인 시바의 평가에 충격이 컸는지좋다고 했는데?냄새 얘기만 나오면 멘탈이 파사삭 해버려 히스테릭하게 변하는 갭 모에가 일품. 향수를 가지고 다니지만 소용이 없는듯 하다.
[은퇴] [2] 은행나무 가문은 다른 수목들과는 달리 '같은 가문 일원'이 아니면 번식이 불가능할 만큼 독자 계통군을 형성해서 그런데 실제로도 은행나무는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만이 존재하고 야생 생태 군락이 대부분 사멸한 탓에 유전폴이 극도로 좁아서 인류의 관리가 끊긴다면 가장 먼저 멸종할 생물종 하나로 여겨진다.[3] 4대 귀목이 이시헌의 세력을 안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인물들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곧 시바의 새엄마가 될 예정인 백과의 이와 같은 처사가 오히려 훗날 여덟 번째 잎새의 대륙 통일의 기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4] 이때의 시바는 해방조차 하지 않고 어떤 기술을 쓴 것도 아닌 그저 힘을 휘두른 것만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5] 제국의 부흥.[6] 백과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왕국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7] 목령왕이 힘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겁탈’만 알고 있던 백과로서는 어린 아이의 외형을 지닌 세피로트를 따먹으려고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 그러나 이시헌조차 그건 무리라고 생각했기에 고대와 심몽의 탑에서 그랬던 것처럼 흡수하려고잡아먹으려고 했던 것이었다.[8] 타라곤, 시스투스, 정시우, 김수연[9] 실제 은행나무는 암나무에 열리는 은행의 겉껍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오는대 이는 과육질에 있는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nkgoic acid)으로 인한 것이며 지나가던 곤충들이 열매를 파먹는 걸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