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6:23:33

버추어 스트라이커

Virtua Striker

1. 소개2. 시리즈 일람
2.1. 버추어 스트라이커 (1994년)2.2. 버추어 스트라이커 2 (1997년)
2.2.1. 버추어 스트라이커 2 버전 98 (1998년)2.2.2. 버추어 스트라이커 2 버전 99 (1998년)2.2.3. 버추어 스트라이커 2 버전 2000 (1999년)
2.3. 버추어 스트라이커 3 (2001년)
2.3.1. 버추어 스트라이커 3 버전 2002 (2002년)
2.4. 버추어 스트라이커 4 (2004년)
2.4.1. 버추어 스트라이커 4 버전 2006 (2006년)
3. 번외
3.1. 버추어 프로 풋볼 (2006년)3.2. 버추어 NBA (1999년)

1. 소개

버추어 스트라이커는 세가에서 제작했던 아케이드 축구 게임이다. 초대 버추어 스트라이커는 '세계 최초의 3D 폴리곤 축구 게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1994년에 출시되었던 버추어 스트라이커 1부터 버추어 스트라이커 4 버전 2006까지 총 9개 시리즈가 나왔다. 2006년 이후 신작이 발매되지 않고 있으며, 온라인 관련 서비스도 전부 종료되었다.

플레이어 선수들의 인공지능이 최악인 게임으로 악명이 높다. 시리즈 1을 제외하고 선수들은 각자의 포메이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인지 루즈볼 상황에서 공이 코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을 바로 잡지 않고 머뭇거리거나 아예 공을 피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골키퍼도 예외는 아니어서 백패스를 골키퍼가 피해 자책골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한때 테크모 월드컵 98, 세이부 축구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내 오락실 축구 게임 3대장 중 하나였다.

동시기 세가는 세가 새턴드림캐스트로 '세가 월드와이드 사커'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정식 넘버링은 아니지만 버추어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게임성을 가졌다.

2. 시리즈 일람

※기종표시가 없는 타이틀은 아케이드용

2.1. 버추어 스트라이커 (1994년)

파일:virtuastriker1.jpg
MODEL2 기판을 사용. 단 세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한 간편함과 당시 처음으로 시도된 3D 그래픽이 압권이었다. 선택 가능한 국가는 총 18개국. 등번호는 무조건 1~11번만 구현되었다. 94월드컵이 치러진 년도 답게 94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선수들이 잘 구현되어 있으며[1] 유니폼도 거의 같게 만들어졌다. 한국팀도 도하의 기적 당시의 색동무늬 유니폼으로 등장. 다만 94월드컵 독일전의 분전이 인상적이었는지 주유니폼과 부유니폼이 반대로 나온다.[2] 한국에도 고유 얼굴이 있는 선수가 있는데 2번의 홍명보, 10번의 고정운의 얼굴이 구현되어있었다. 커맨드를 입력하면 단골 보너스 스테이지 전용팀인 FC 세가[3]도 선택 가능하다.[4][5] 대신 세가로 하면 보너스 스테이지는 못한다. 숨겨진 커맨드로 선수들을 대두 모드(킥오프 직전 ↑↓←→+롱패스버튼)로 바꿔 플레이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요소들과 각종 얍삽이로 세이부 컵 축구에 지쳐 버린 당시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또한 버추어파이터 의 철산고 커맨드를 입력해 나가는 기술이 있었다.

1인 플레이시 대체로 인컴 회전률을 늘리기 위해서 심판이 CPU에게 유리하게 판정을 하는것으로 악명이 높다. 플레이어가 골키퍼와 1:1 상황이 되면 CPU는 백태클을 시도하는데 심판은 높은 확률로 묵인해버리는 반면 플레이어가 똑같이 백태클을 시도시 가차없이 휘슬을 분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태클을 시도하지 않은 상황이고 상대 선수가 플레이어 선수와 단순 신체 접촉으로 넘어진 경우에도 파울을 부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전후반 구분이 없으며, 오프사이드나 경고 및 퇴장이 없다. 이는 버추어 스트라이커 2 계열[6]도 마찬가지이다. 트리거 조정에 의해 무승부시 골든 골 및 승부차기의 여부를 지정할 수 있다.

당시 광고판에 표기된 스폰서는 세가 새턴, BEENFILM[7], 일본 트랜스오션항공, 스페이스 샤워 TV[8], 빅터 JVC, AKAI, 미쓰이스미토모은행(당시 스미토모은행) 등이 있고 그중에 '2002 일본 월드컵' 홍보광고가 있었는데 게임이 출시될 당시 한국과 일본이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해 남미가 두 쪽 날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던 시절이었으니 그러려니 하자. 결과야 알다시피 공동개최였지만 말이다.

2013년 2월, 무려 18년만에 플레이스테이션 3엑스박스 360의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로 이식되었다. 온라인 대전 대응.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가격은 PS3판이 800엔, Xbox 360판이 80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 여기서 일본 유니폼이 흰색에 녹색 마킹으로 바뀌어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국대와 독점계약을 한 코나미[9] 때문이다. 이외에도 상표권 문제, 시대적 문제 등으로 인해 광고간판이 세가 새턴과 BEENFILM을 제외하면 전부 삭제되었다.

등장 팀은 이하 19개. 이탤릭체는 1994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국가들이다.

벨기에, 아일랜드, 모로코, 스위스, 볼리비아, 카메룬, 러시아, 노르웨이, 그리스, 루마니아 이 10개국들은 1994 미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목록에 없는 불운(...)을 맛봤다.
일본어로 설정 시 조작 설명 때 미츠요시 타케노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2.2. 버추어 스트라이커 2 (1997년)

파일:virtuastriker2.jpg
MODEL3 기판을 사용. JFA와 아디다스 라이센스를 첫 적용한 버전. 실제 1994 월드컵~1996 올림픽 공인구인 퀘스트라를 적용하였고, 그래픽도 전작보다 개선되었다. 제프 유나이티드 협력을 얻어 실제 선수 움직임을 캡쳐하면서 모션 역시 크게 개선되었다. 인게임 광고판 목록도 일본 국내 기업들이 많지만[12], 코카콜라OPEL같은 세계적인 기업의 광고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부터 플레이어가 성공시킨 골에 점수가 붙어, 가동일 최고의 점수를 얻은 골은[13] 이날의 베스트 골이 되어 대기시 리플레이를 보여 주는 시스템이 생겼고, 골라인 아웃 후 골킥시 전작에서 롱패스만 가능했었지만 이번 작부터는 짧은 패스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이미 색이 선점당했을 때만 입는 어웨이 유니폼을 세 버튼을 모두 눌러서 혼자 할 때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2인 대전 시에는 상황에 따라 안 먹힐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을 홈유니폼으로 골랐으면, 대전 상대가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등을 선택 시 원정 유니폼 커맨드가 막힌다. 색상 중복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공격/수비적 태세가 생겨 경기 상황에 따라 라인을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있다.

전작부터 등장한 FC 세가[14]는 완벽한 잉여 + 개그 팀이 되었다. 특히 공만 잡으면 쓰러지고 소녀슛을 날리는 109번 선수[15]가 압권. FC 세가에게만 존재하는 요소인 선수 교체가 걸리면 AM2 팀장 미후네 사토시와 교체된다. 12번 골키퍼는 정면으로 슛을 쏘면 웅크리며 슛을 피하는 개그신을 연출하며[16], 역시 선수 교체시 1번 골키퍼와 교체된다. 선수 교체시에나 골 세리머니시 음료수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FC 세가의 스코어보드 밑에 음료수 마크가 추가되며, 효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외에도 FC 세가 선수들만의 세리머니나 플레이시 독특한 나레이션 등 여러 숨겨진 요소들이 있다.

MVP 유키쨩(눈사람 캐릭터 팀)이라는 이름의 숨겨진 팀이 또 하나 등장한다. 커맨드는 일본-벨기에-스페인-잉글랜드-스페인-포르투갈-크로아티아-러시아에서 스타트버튼 한 번씩 누르는 것이다. 유키쨩은 국기는 있으나 게임 중에는 등장하지 않고, 정해진 포지션이 없으며, 한 플레이에 랜덤하게 한 국가의 국기와 전술을 들고 나온다. 랭킹에도 유키쨩이 못 나오며, 베스트 골을 넣어도 원본 국가 모습으로 나온다. 도전자로 이을 시에도 유키쨩 선택 불가하며, 커맨드는 안 막혔지만 유키쨩을 선택해도 원본 국가로 나온다.

아래는 2에서 새로 추가된 팀이다.

또한 이 버전에서 덴마크가 삭제되었다. 출전 팀은 히든 팀 포함 총 26개.

이 게임의 단점으로는 골키퍼 버그. 특정 위치에서 풀파워로 차면 골키퍼가 전혀 손 쓰지 못하고 골이 됐다. 그래서 이걸 알면 컴까기도 너무 쉬웠고, 대인전이 축구인지 웜즈인지 모를 정도였다. 이건 바로 다음에 나올 버전 98에서 수정되었다.

2.2.1. 버추어 스트라이커 2 버전 98 (1998년)

파일:virtuastriker98.webp
버추어 스트라이커 2 엔진에 그래픽 변화를 준 버전. 국가대표 새 유니폼과 월드컵 공인구인 트리콜로가 적용되었다.

공격/수비 태세가 듀얼 포메이션으로 개선되었다. 듀얼 포메이션이란, 한 팀에 1개였던 포메이션이 두 개로 늘어나면서 경기 직전에 스타트 버튼으로 포메이션 설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팀 선택 화면에서는 두번째 포메이션이 나오지 않으므로 직접 골라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다른 포메이션을 알기 어렵다.

골키퍼 조작도 전작보다 더 늘어났는데, 골키퍼가 손으로 잡은 후에 5초 내에 패스 방향 및 손으로 던지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모로 큰 발전이 일어난 버전.

오프닝은 선수 입장신인데 대부분 일반적으로 걸어서 입장하지만 브라질은 앞뒤 선수 손을 잡고 들어온다. 세가의 숨겨진 디테일.

FC 세가는 홈 유니폼 어웨이 유니폼도 동일이고 브라질 콜롬비아 스코틀랜드(어웨이)가 노란색일 경우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 출전 국가도 바뀌었는데, 추가 및 삭제는 다음과 같다.

또한 유키쨩 소환 커맨드가 간소화해졌다. Y, U, K, I로 시작하는 팀들에서 스타트 버튼을 두 번씩 누르는 것이다. U와 I는 적당히 끼워맞추고 나머지는 무조건 유고슬라비아, 대한민국이다. 그 외에 국가 중, Y나 K로 시작하는 국가는 없기 때문이다. 도전자로 이을 시엔 유키쨩 선택이 안 된다. 1.5버전에서 가능하며 2.0버전은 선택불가..

승부차기 일 경우 넣은선수가 주먹으로 세레모니 하면 골키퍼와 선수들이 달려오지만 골키퍼가 끝나면 선수가 달려와 환호한다

신규 추가(4개)

부활 - 덴마크 (2에서 삭제) 1개

삭제 - 그리스, 러시아, 우루과이, 스웨덴, 포르투갈 등 5개

2.2.2. 버추어 스트라이커 2 버전 99 (1998년)

파일:virtuastriker99.jpg
불과 1년도 안 되어 출시한 2번째 확장판. 새로운 경기장이 추가되었고 그래픽 개선이 이루어졌다. 프랑스 월드컵 당시의 베스트 일레븐이 적용되었다. 국가도 24개국에서 27개국으로 확대, 총 29개 팀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는 98과 거의 비슷하다. 문제는 골 앞에서 다수의 선수가 표시되면 화면이 뚝뚝 끊기는 현상이 발생. 버그 개량판으로 99.1이 발매되었다. 유니폼도 예를 들어서 프랑스로 플레이하면 상대팀이 하얀색일 경우 주유니폼과 보조유니폼을 섞어입는 것도 특징이다.[18] 중거리 슛과 직접 프리킥이 가장 쉽고 멋지게 들어가는 버전이다. 반면 헤딩 슛은 거의 성공하지 않는 버전. 크로스를 올려서 수비수의 방해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다이렉트로 슛을 시도할 시 공중발리슛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수비수가 너무 밀집해 있어서 성공률은 극히 낮은 편이다.

버전 98부터 추가되었던 듀얼 포메이션이 더 진보되어 돌아왔다. 제 2 포메이션이 팀 선택창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경기 직전 설정할수 있었던 포메이션 설정이 경기중에도 스타트 버튼으로 포메이션 설정이 가능해졌다. 하나는 공격적 포메이션, 다른 하나는 수비적 포메이션 전용으로 할당되었고, 일반 포메이션은 자신이 처음으로 선택한 포메이션으로 적용된다.

경기장도 변화가 일어났다. 기존 1, 2라운드 경기장은 삭제, 1라운드 경기장이 보호펜스로 둘러싸인 새 경기장으로 바뀌었고, 기존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장은 구조를 약간 변형해 한 단계씩 강등, 3층짜리 거대 경기장이 결승전과 스페셜 매치에서 사용된다. 또한 응원 걸개가 모든 스테이지로 확장되었다.

페널티 라인에서 공격수가 수비수한테 태클로 반칙을 할경우 프리킥인데 골키퍼도 가능하다.

이 버전부터 관중석의 깃발이 경기 때마다 변하는 걸 볼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필드 골이 아닌 승부차기로 8강, 4강, 결승에 올라갈시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국가의 깃발이 줄어들고 상대팀의 깃발이 도배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승부차기 승리가 많으면 스페셜 매치에서 아예 골대 뒤 빼곤 상대팀 FC 세가의 깃발 일색인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광고판중에 세가 자사관련 광고판으로 드림캐스트가 나온다. 초대 버추어 스트라이커에 세가 새턴이 있던걸 감안하면 시대의 변화를 엿볼수 있는 부분. 또한 일본의 산와은행도 존재한다.

신규 추가

2.2.3. 버추어 스트라이커 2 버전 2000 (1999년)

파일:virtuastriker2000.jpg 파일:virtuastriker2000.1.jpg
드림캐스트 이식을 시야에 두고 NAOMI 기판을 통해 제작. 그래픽 엔진도 버추어 NBA 것을 적용해 지난 버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팀이 35개로 늘어났고, 선수단도 대폭 업데이트. 경기장도 구조상 나름 수긍이 갈만한 것들로 바뀌었다.[19]

전작에 이어 FC 세가가 나온다. 유니폼도 동일이며 브라질 콜롬비아 루마니아 스코틀랜드(어웨이) 노란색일 경우 FC세가가 어웨이로 입는다. 특히 FC 세가는 50초 이하일경우 멤버체인지 나오면 골키퍼 포함 2명[20]의 선수가 체인지한다. 단 21초일 경우 팀장(11번) 대신 마스코트가 등장한다.

유키쨩 소환 커맨드가 조금 바뀌어 스타트 버튼 입력이 2번씩에서 1번씩으로 줄었다. 또한 유키쨩을 스타트 버튼을 누른 채로 고르면 로얄 겐키라는[21] 외계인 팀으로 바뀌어 나온다. 이 외에도 98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부터 실제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이 했던 전원 숏컷 + 금발 루마니아도 가능한데, 자리를 하나씩 밀면서 GOLD에 해당하는 국가에서[22] 스타트 버튼을 누른 뒤 루마니아를 선택하면 된다.

버추어 스트라이커 버전 2000.1이라는 이름으로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다. 이것이 최초의 가정용 이식. 이식판에는 2 본편에서만 나온 5개국이 부활하였다. 그러나 모두 해금이 필요하며[23], 유니폼은 96시즌 것을 그대로 쓴다.

본작에 등장하는 32개국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본선진출국 32개국과 일치한다.

신규 추가팀

2.3. 버추어 스트라이커 3 (2001년)

파일:virtuastriker3.jpg
버추어 파이터 4로 화제가 된 기판인 NAOMI2로 개발. 올림픽 및 유로 시즌이 다가오자 2 시리즈가 종료되고 3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이 버전에서 사용된 공은 시드니 올림픽/유로 2000 공인구인 테레스트라.[24] 협회 라이센스에 대해 철저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인지[25] 일본 외에는 모두 가슴에 국기를 붙이고 등장한다.

AM2가 아닌 어뮤즈먼트 비전[26]에서 만들어졌으며, 유니폼이 펄럭인 효과까지 섬세하게 있을 정도로 당시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했다. 가정용에만 있었던 오프사이드, 경고 및 퇴장, 전후반 구분이 아케이드에서도 적용됐으며, 키퍼의 경우엔 공을 들고 뛸 수 있다. 또한 깔아차기가 가능해졌다. 파워를 채운 뒤 다시 슛을 누르면 파워 게이지가 붉게 빛나며 땅을 달리는 강한 슛이 나온다.

FC 세가가 등장한 마지막 작품이다. 유니폼은 홈유니폼은 전작과 같지만, 원정 유니폼이 분홍색으로 바뀌었다.

파이널 스테이지 클리어 후 랭크가 높으면 보너스 스테이지 상대가 세가가 아닌 FC 소닉[27]으로 결정된다. 세가 선택 시엔 보너스 스테이지 돌입이냐 아니냐가 달려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소닉을 플레이어 팀으로 사용하려면 자리가 뒤로 가면서 SONIC 철자에 해당하는 국가 위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즉, 첫자리가 S인 팀, 둘째 자리가 O인 팀, 세번째가 N인 팀, 네번째가 I인 팀, 다섯번째가 C인 팀 순서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단, 순서에 해당한다 해도 국가 중복은 비허용한다. 그리고 이번 판에서는 타국 깃발을 빌리지 않으며, 오늘의 베스트골에도 제대로 소닉이 나온다. 다음 버전에서 부활하는 유키쨩도 마찬가지.

기본 경기시간이 전후반 1분 30초씩인 3분으로 변경되었다.

유저들의 바람과는 달리 플레이어 측의 답이 없는 AI는 이 시리즈에서도 여전했다. 공을 피해 도망가는 현상은 소폭 개선되었으나 태클 성공후에도 머뭇거리다 공을 다시 빼앗기는 등 병맛같은 AI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태클에 성공하면 적극적으로 공을 몰고가는 똑똑한 CPU AI랑 비교하면 플레이어 측 AI는 누가 제일 발암플레이를 잘하나 경쟁하는걸로 보일 정도(...)

신규 추가(3개)

부활 - 우루과이, 러시아, 포르투갈, 스웨덴(이하 2 버전 98에서 삭제) 등 4개

삭제 - 노르웨이, 로얄 겐키, 루마니아, 불가리아,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유키쨩, 칠레 등 8개

2.3.1. 버추어 스트라이커 3 버전 2002 (2002년)

파일:virtuastriker2002.jpg

기판이 다시 한 번 바뀌어 게임큐브 이식을 시야에 두고 트라이포스 기판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후에 게임큐브로 이식되었다. 그래서 광고판에 닌텐도 로고가 나온다. 가정용에는 선수를 육성하는 오리지널 모드를 탑재.

한일 월드컵 시즌에 맞추어 발매된 만큼 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가 적용되었고[29], 일본 국대 유니폼도 당시 것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일본 국대 빼고는 라이센스 문제로 이름이 엉망진창이다.

버전 최초로 선수 이름이 나타나고, 대량 팀 추가에 따른 팀 선택시 대륙별 카테고리가 생겼으며,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체력 게이지가 첫 적용되었다. 또한 골 러쉬 대신 아까운 상황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가 경기 종료 후 나타난다. 보너스 스테이지 클리어 전용 이벤트 화면이 추가된 건 덤이다.

여기서 결승전 경기장이 2개가 되었다. 둘 중 한 군데에서 결승을 하고, 원코인 클리어면 자리를 옮겨 다른 결승전 경기장에서 선수 입장부터 시작해 보너스 스테이지를 한다. 보너스 스테이지를 한다. 지난 번까지 갑자기 쓱 들어와 다짜고짜 시작하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엔 날짜 새로 잡고 하는 느낌이 든다.

FC 세가는 이 버전부터 출현하지 않는다. 보너스 스테이지 팀은 유키쨩 유나이티드. 2와 깃발은 같지만 선수 구성은 다르다. 골키퍼였던 거북이나 마라카스를 흔드는 남성이나 통기타를 맨 라틴풍 선수는 사라졌고, 펭귄과 시베리안 허스키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캐릭터 사이즈가 작아졌다.

전작과 달리 보너스 전용팀인 유키쨩으로 마지막 스테이지를 성공해도 보너스 스테이지가 나온다. 대신 상대가 유키쨩이 아닌 FC 소닉이다. 유키쨩 역시 고유 캐릭터라 유니폼을 입지는 않지만 설정상 홈 흰색에 원정 파란색이다. 커맨드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보너스 스테이지를 한 번이라도 성공한 기판에서 SP 탭에 가면 있다. FC 소닉 역시 유키쨩으로 보너스 스테이지까지 모두 클리어한 후 해당 기판에 영구 해금된다. FC 소닉을 선택하면 깨알같이 광고판들이 거의 다 소닉 팀이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관련으로 변경된다.


본격 캐릭터 축구대전.

신규 추가

부활 - 노르웨이, 루마니아, 불가리아,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유키쨩 유나이티드, 칠레(이하 3에서 삭제) 등 7개

삭제 - FC 세가 1개

대부분의 팀이 부활했으나 유일하게 그리스만 재수록되지 못했다.

2.4. 버추어 스트라이커 4 (2004년)

버추어 스트라이커 3 버전 2002와 마찬가지로 트라이포스 기판을 통해 개발. 개발팀이 다시 바뀌었는데, 세가 스포츠 연구 개발부에서 개발하였다. 그동안 쭉 3버튼이었던 게임에 '대시' 버튼이 추가되고, 전술 버튼도 추가되었다. VS.NET과 연동하여 고도의 전술을 미리 할당해 전술 버튼으로 발동하는 식. 물론 해외에서는 의미없는 사항이지만...

4스테이지+엑스트라 스테이지 구성을 버리고 5스테이지 체계로 변화했다. 1스테이지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이카, 남아메리카 팀을 골랐다면 다른 3개 대륙 중 한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유럽이나 아프리카를 골랐다면 자신이 고른 팀과 같은 대륙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이번 판에서는 한국 인공지능 팀이 오래 살아남는다. 2002까지만 해도 잘 가봐야 8강이지만, 4부터는 준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하며, 심지어 결승전 상대로도 나온다. 일본 골라서 플레이하면 한일전 결승이 나오는 흠좀무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일본은 16강에서 그쳤기에 한국을 고르고 결승전을 한일전으로 치르는 건 안 된다.

2.4.1. 버추어 스트라이커 4 버전 2006 (2006년)

2년 후에 발매된 버추어 스트라이커 4의 개량판. 시리즈 마지막 작품. 일본 내수판은 모든 국가 유니폼이 새로 바뀌었지만, 수출판은 여전히 본편, 아니 일본을 제외하면 3 유니폼을 그대로 쓴다. 현재 온라인 관련 서비스는 전부 종료되어 있는 상태다. 초대 버추어 스트라이커가 18년 만에 가정용으로 이식됨에 따라(자잘한 버전의 구분은 제외), 현재까지 가정용 이식이 되지 않은 작품은 이 버추어 스트라이커 4가 유일하다.

개발 사정은 열악했는데, 세가가 사미에 인수되면서 스포츠 팀들을 모조리 지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세가 스포츠라는 브랜드를 비주얼 콘셉트 매각과 함께 폐지했고, 어뮤즈먼트 비전 내의 버추어 스트라이커 팀도 정리에 들어가면서 몇 팀만이 남았다. 그리고 그 팀 역시 2008년에 해체되면서 세가 스포츠는 종지부를 찍었다.

코나미의 JFA 라이선스 독식 여파 및 스포츠 연구 개발부 해체로 인해 시리즈는 종료되었다.

3. 번외

3.1. 버추어 프로 풋볼 (2006년)

PS2용으로 나왔으며 일본에서는 월드 풋볼 클라이맥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일본축구협회를 비롯해 세리에 A, 라리가, 에레디비지 등의 리그 라이센스가 포함됐다.

3.2. 버추어 NBA (1999년)

축구가 아닌 농구 게임이지만, 버추어 스트라이커 2 스태프가 그대로 참여하였고, 시작음은 물론 시스템 모두 버추어 스트라이커와 동일하므로 단발성 번외작으로 분류하였다. 기판은 NAOMI.

NBA 1998-1999 시즌 메인 로스터를 가져왔으며, 당시 NBA에 가입되어 있던 29구단이 모두 등장한다. 등판의 이름도 팀명이 아닌 선수 이름으로 써져 있다. 경기는 모두 자신이 고른 팀의 홈경기장에서 하며, 유니폼 컬러 선택은 불가능하며 밝은 색으로 고정된다. 레이커스는 노란색.

팀명을 소개시 무조건 어웨이가 먼저하고 그담에 홈팀이 한다.

골이 잘 터지는 경기라 골 러시 대신 잘 나온 골 3개를 골라 보여주는 쇼타임으로 대체되었고, 오늘의 베스트 골도 없다. 리플레이도 없으나 남은 시간 5초 이내 역전하는 골이나 승리를 확정짓는 골(1점 차에서 3점 슛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경우)을 넣으면 한 번 더 보여준다.

스테이지 명칭도 NBA에 맞게 바뀌었으며, 등장 팀도 규칙을 따른다. 1~3 스테이지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팀과 같은 컨퍼런스하고만 대결하며, 4스테이지는 다른 컨퍼런스 팀과 대결, 원코인 클리어면 NBA 올스타(제이슨 키드, 엘런 아이버슨, 팀 던컨, 칼 말론, 알론조 모닝, 샤킬오닐)와 대전한다. 어웨이는 푸른색 등번호 32번이 같다는 느낌. 제이슨 키드 칼말론도 32번이다. 무승부로 끝나면 양자패퇴 처리된다.

자잘한 반칙은 없으나 10초룰(당시 10초, 현재는 8초), 샷클락 바이얼레이션도 있으며, 볼 아웃도 존재한다. 반칙 스틸이나 블록의 경우는 사람 자체가 없는 것 취급된다.


[1] 못 나간 국가도 있다. 제작국인 일본은 물론이고, 덴마크, 잉글랜드, 프랑스도 수록되어 있다.[2] 독일전의 여파인지 당시 대부분의 축구게임에서 한국팀은 파란유니폼이 주유니폼으로 나왔다.[3] 세가의 개발진을 선수로 구현해 만든 팀 홈 유니폼은 노랑-초록-초록이며 단 브라질 콜롬비아 스웨덴이 노랑색일 경우 어웨이 유니폼은 파랑-파랑-파랑 이다. 1 당시 팀에서 등번호 7번, 9번은 여성 스태프이고, 11번은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였던 미후네 사토시이다.[4] 당시 커맨드는 S, E, G, A로 시작하는 국가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5] 간혹 세가팀과 붙는 것이 파이널 스테이지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세가전은 보너스 스테이지가 맞다. 원코인 클리어시에만 등장.[6] 드림캐스트 인터내셔널 컵 모드 제외.[7]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정보가 안나오는걸 보면 가공의 기업이거나 사라진 기업인것으로 보인다.[8] 일본의 음악전문 위성 채널로, 한국으로 치면 KMTV에 상응[9] 자사 게임이라도 라이센스가 없는 해외 위닝의 경우 일본 유니폼을 파란색으로 안 할 정도로 철저하다.[10] 4에서 Korea Republic으로 변경. 참고로 1 한정으로 South Korea라고 읽는다.[11] 유로 1992 우승 효과로 수록된 것으로 추정[12] 그 와중에 스미토모은행 스폰서는 적어도 초대작부터 모든 버추어스트라이커 2 계열 시리즈까지 개근했다.[13] 단, 50점 미만이면 아무리 그날 첫 골이라도 베스트 골로 선정되지 않는다.[14] 홈 유니폼은 노랑-초록-초록 이며 브라질 콜롬비아 스웨덴이 노랑색으로 플레이할경우 어웨이 하늘색-파랑-하얀색이다.[15]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데, 완장에 팬더 한 마리가 매달려 있다. 세가 AM2 본부장으로 추정.[16] 오히려 측면 슈팅은 다이빙을 하며 잘만 막는다.[17] 2000에서는 대시 없이 YUKICHAN.[18]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은 상의 하의 양말 모두 파란색 덴마크는 상의 하의 양말 모두 빨간색[19] 99까지 경기장을 보면 벤치 놓을 공간이 없는 건 애교였고, 아예 선수 출입문이 없었던 경기장도 있었다. 해당 경기장들은 아케이드에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하거나 3에서 해결되었다.[20] 이중 주장 완장도 함께 나온다.[21] 이 겐키는 수도고 배틀 시리즈를 제작한 겐키라는 회사이다.[22] 첫글자 G - 독일, 두번째 O - 모로코, 한국, 노르웨이, 콜롬비아, 세번째 L - 콜롬비아, 불가리아, 네번째 D -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중복을 하면 안 된다.[23] 알파벳 등급을 부여하는 랭킹 모드로 진입하여 높은 등급으로 4스테이지까지 원코인 클리어하면 보너스 스테이지 상대로 등장하고, 이기면 해금된다.[24] 정확히 말하자면 유로 공 명칭. 올림픽은 "가마라다"이지만 테레스트라의 팔레트 스왑이다.[25] 그렇다고 세가가 축구협회 로고를 무단 사용한 건 아니다. 모양만 비스무리한 자체 로고를 사용하였다. 그렇지만 이마저도 금지된다.[26] 현재의 용과 같이 스튜디오.[27] 복장이 제각각이라 유니폼 자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홈 유니폼은 파랑, 원정 유니폼은 흰색으로 설정되어 있다. 어차피 딱 봐도 분간이 가서 혼동될 일은 없다.[28] 4부터 Czech Republic으로 변경.[29] 해외 아케이드판 제외. 엄프로 빈티지 프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