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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8 22:40:42

베르나르도 기리카난

ベルナルド・ギリカナン | Bernard Girikanan

파일:이사장님미모가오늘도아름다우시네요.jpg



1. 소개2. 작중 행적3. 평가

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에 등장하는 오리온 재단의 전대 이사장인 발렌틴 기리카난[1]이리나 기리카난의 아들이자 오리온 재단의 현 이사장이면서 동시에 오리온의 각인의 최종 보스[스포일러]. 그리고 러시아 대표팀인 퍼펙트 스파크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현재 나이는 만 29세이며 무려 15살이나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인 프로이 기리카난이 있다.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2. 작중 행적

축구 비즈니스를 이용하여 세계 경제를 지배할 목적으로 이른바 '퍼펙트 월드 프로젝트'를 계획, 각 국가대표 팀에 오리온의 사도를 잠입시켜 오리온 재단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사도들에게 지시하였다.[3] 초반에는 러시아 대통령을 접대하느라 나오지 못하고 대역으로 구스타브를 기리카난 이사장으로 내세워 축구계를 위협하지만 구스타브의 계속되는 실패에 결국 26화에서 결국 구스타브를 철수시키고 자신이 직접 나서게 된다. 그리고 신죠와의 대화에서 아버지는 이미 죽었고 이제는 이상만으로는 꿈을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4]로 보면 그는 더 많은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세계 경제를 지배할 목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죠가 배신을 할 것을 눈치챘다는 듯이 신죠의 아들을 사도로 만들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이나모리 마사토를 통해 아스토를 진짜로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신죠와 쵸 킨운에게 아스토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러시아 전 이전에 프로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오리온의 힘을 쓸 것을 권유하지만 이번 시합 만큼은 평소처럼 자유롭게 해달라고 하자 알겠다고 한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자신의 국가 대표팀인 퍼펙트 스파크에게도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면 팀을 해산시키겠다고 협박을 해 빅토르와 프로이를 제외한 전원이 오리온의 술수를 쓰게 만든다. 결국 이에 프로이는 절규하고 빅토르와 함께 시합장을 나갔다. 그 뒤 마리크와 새로운 멤버 '아스 이나무'를 투입하나, 알고보니 퍼펙트 스파크의 '아스토' 아스 이나무는 신죠가 바꿔치기한 대역 '루스 카심'이었다. 그러나 이후 아스토가 대놓고 돌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여담으로 초 킨운과는 예전에 같은 일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5] 이후 프로이의 과거 회상을 통해 원래는 매우 상냥하고 뭐든지 잘하는 완벽한 형이었으며 존경의 대상이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 달라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 때는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으며 프로이가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게 북돋아준 인물이며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한다.[스포일러4] 그 뒤 프랑스 팀의 식중독 사건에 대해 프로이와 히카루에게 항의를 받지만 본인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프로이는 뭔가 눈치챘다는 듯이 그 사람 때문이냐고 묻는다. 이후 프로이와 히카루에게 다음 상대인 브라질 팀은 자신의 정예부대이며 자신에게 무언가 말하고 싶다면 힘으로 이기라고 말한 뒤 시합 외에는 술수를 부리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진짜로 그 약속을 지키긴 했다.

그 뒤 브라질과 이나즈마 재팬의 대결에서 브라질 팀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자 지시하였고 결국 팀원 전원이 그의 지시를 따른다.
여기서 브라질 팀의 주장 아르투르를 포함한 브라질 팀 전원이 베르나르도를 통해 축구를 하게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일부 멤버들은 이를 거부하기에 이르고 아르투르는 하프타임 때 베르나르도에게 항의하지만 그대로 묵살당한다. 이후 이나즈마 재팬의 가짜 반칙플레이[7]을 통해 현재의 베르나르도를 부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했지만 결국 이나즈마 재팬에게 진다.

그리고 그런 브라질 팀을 본 베르나르도는 자신은 지금까지 잘못된 일을 하고 있었다며 후회와 개심을 했으나 그를 향해 어떤 여인이 다가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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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는 그 여인, 즉 이리나 기리카난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녀에게 아크로우스 오비에스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가정폭력아동 학대[8][9]를 당하고 있었다. 이리나가 다가가자 갑자기 베르나르도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당황하다가 여인에게 따귀를 맞더니,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용서해달라면서 유아퇴행 증상마저 보인다.

이 때 등장한 과거회상에 의하면 베르나르도는 고작 한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깜지를 썼고, 베르나르도가 주황색 옷[10]을 입고 신나하자 이리나가 천박한 색상의 옷이라면서 눈 앞에서 옷을 찢어버렸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선물로 주려고 준비한 원숭이 인형[11]을 짓밟으며 '너의 여자친구는 내가 정한다'고 호통을 질렀다. 즉,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학대받은 결과, 베르나르도는 저항마저 포기한 채 이리나의 의지대로만 움직인 것. 그러나 둘의 아버지인 발렌틴이나 신죠, 그리고 동생인 프로이마저 이를 전혀 몰랐다는 듯한 묘사가 있는 것, 그리고 프로이가 '여태껏 형만 엄마의 사랑을 받았다'고 착각했다는 점을 봤을 때 남들 눈 앞에서는 베르나르도, 프로이를 아끼는 착한 엄마로 지냈지만[12] 남들이 없을 때는 베르나르도를 학대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회상이 끝나자 카메라는 문 밖을 비추는데, 문 밖에는 프로이가 이 광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면서 경악하고 있었으며 이리나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이후 44화에서 46화까지는 이리나에게 꼼짝달싹 못하고 떨고 있을 뿐이었다.[13]
하지만 48화에서는 어머니가 세계에 선전포고를 하자 본인이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각하다고 판단했는지 용기내서 어머니를 말릴려고 하는 도중 갑자기 프로이가 불쑥 나타나 어머니를 추궁하자 만류했지만 오히려 어머니는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밝혀 프로이가 등을 돌리자 본인도 결국 어머니에게 등을 돌려 프로이를 따라갔다. 그리고 프로이에게 섀도 오브 오리온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초 킨운즈가 섀도 오브 오리온에 승리를 거두고 어머니가 모든 악행이 탄로되어 연행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같이 죄값을 받으려 하지만 이리나가 너는 그저 내게 이용당했을 뿐이잖아. 넌 앞으로 재단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생각하면 돼 라며 만류하고 이리나가 연행되는 것을 프로이와 함께 지켜본 후, 오리온 재단의 당주가 되어 아버지가 추구했던 이상적 이미지를 되찾는데 헌신할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구스타브를 대역으로 내세우고 얼굴이 공개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오리온의 최종 보스임이 확실해 보였으나, 정작 이리나가 등장하고 베르나르도는 꼭두각시에 불과했다는 진실이 나오자마자 베르나르도 또한 이나이레의 유구한 전통, 불쌍한 사연의 악역임이 밝혀졌다.

이런 캐릭터가 그러하듯, 호불호가 극심하다. 베르나르도의 옹호측은 너무나도 불행한 과거를 지녔다는 점에서 동정표를 주고 동인계에서 호평받는 미남 회장 캐릭터라는 점에서 좋아하는 반면, 비판측은 베르나르도 또한 디자인과 불행한 과거만을 내세워 처벌을 어물쩍 넘어가 스토리의 질을 떨어뜨린 문제 많은 캐릭터라며 싫어한다. 좋은 면에서나 나쁜 면에서나, 이치호시의 면모가 많이 보이는 캐릭터.[14]


[1] 성우는 아이자와 마사키로 나루토시리즈에서 팔미 규키로 유명하며 전작에서 토도 헤이키치를 연기했다.[스포일러] 진정한 최종보스는 이리나 기리카난이고 본인은 페이크 최종 보스이다.[3] 다만 중국 대표팀인 족구잡기단에는 사도를 잡입시키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이 팀의 감독은 다름아닌 초 킨운이기 때문이고 사도를 잡입시켜도 힘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4] 오리온 재단은 세계 각국의 가난하거나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불쌍한 아이들을 돕고있으며 그 아이들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일을 한다. 하지만 현재의 오리온은 이러한 아이들 중 약 5%밖에 아이들을 돕지 못한다고 한다. 이마저도 베르나르도가 이사장이 되기 전에는 이러한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5] 초 킨운 역시 리 하오를 포함한 몇몇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예절이나 매너, 축구, 기본적인 산수 등)으로 보면 이전에는 같이 일했을 가능성이 크다.[스포일러4] 하지만 43화를 보면 정반대였다. 오히려 어머니가 프로이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은 게 다행일 지경.[7] 미즈카미야가 제안한 것으로 일부러 반칙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해서 브라질 팀을 일깨우기 위한 작전.[8] 여태껏 몇몇 캐릭터들이 가정 폭력이나 아동 학대를 당했다는 암시나 언급만 나왔지 이렇게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은 베르나르도가 두 번째이다.(첫 번째는 아크로우스.)[9] 대부분 아크로우스 쪽이 베르나르도 이상의 가정 폭력 및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적어도 이리나는 베르나르도를 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신의 학대로 인한 자식의 유아퇴행 증상을 이용해서 꼭두각시로 부려 재단을 지배하고 이제는 비열한 수단마저 사용하며 축구를 이용해 세계정복을 꾸미고 있는것에 이용당하는 것을 보면 베르나르도가 더 심하게 당했으면 당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10] 성인이 되어서도 주황색 머리끈을 때때로 하고 있는 걸 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색인 듯하다.[11] 동생인 프로이와 사류가 성우가 같다는 점을 의식한 듯 하다.[12] 특히 프로이는 형이 학대당한 것을 전혀 몰랐던 걸로 보아, 적어도 프로이에게는 관심이 없는 어머니였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13] 이 도중에 시합이 이리나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결국 이유없이 이리나에기 따귀 한대 더 맞는다.[14] 베르나르도와 정 반대 양상인 캐릭터는 같은 레벨 파이브 작품 골판지 전기 시리즈카이도 진이다. 진의 경우는 토키오 브리지 붕괴 사고로 인해 부모를 눈앞에서 잃고 고아가 된 불행한 과거를 지녔고 자신의 과거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이 자신을 키운 사람이다. 그러나 진의 경우는 양할아버지 카이도 요시미츠의 말을 잘 듣는걸 보면 요시미츠가 진을 잘 키워줬단걸 알수 있는데 베르나르도는 반대로 어머니에게 갖은 가정 폭력을 당했고 베르나르도는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의 영향으로 어머니에게 벗어나지 못한 몸만 큰 어른의 모습이나 진은 중1인 1기부터 이미 애어른이었고 같은 사고 피해자인 하이바라 유우야가 양할아버지로 인해 카미야 중공업에서 인체실험을 당한걸 알자마자 분노해 이노베이터에서 뛰쳐나와 스스로의 의지로 반 일행에 합류했고 새턴 공략전에서 자신의 과거를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