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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베이블레이드 얼티메이트 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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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이블레이드, 줄여서 베이(ベイ/Bey)란, 타카라토미에서 발매하는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에서 나오는 팽이다. 일본의 전통 장난감인 베이고마[1]를 현대화시킨 것으로, 1999년 등장 이래 팽이 완구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한국에서는 2세대 극초반[2]까지는 탑블레이드(Topblade)로 불렸었으며, 아랍권 국가에서는 베이배틀(BeyBattle)로 불린다.
2. 타입
베이블레이드가 창시한 팽이의 개념이다. 움직임이 제각각인 축 형태를 4가지의 타입으로 분류하여 전략성의 재미를 더했다. 타사에서 나오는 팽이 완구들도 대부분 베이블레이드의 영감을 받아 타입과 같은 개념을 넣는다.각 타입들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나 가위바위보와 같은 상성 관계를 가진다. 어택은 스태미너에 강하고, 스태미너는 디펜스에 강하고, 디펜스는 어택에 강하다. 다만 밸런스는 이들을 전부 대응할 수 있는 타입이라 상성에는 제외된다.
2.1. 어택(アタック/Attack)
공격형. 기본적으로 납작한 축 형태를 가진다. 스타디움 외곽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움직임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중앙을 향하며 회전력이 떨어진다. 회전력 소모가 제일 큰 타입으로, 대신 그만큼 초반에 가하는 타격은 압도적으로 강한 위력을 보인다. 하지만 중앙에 있는 베이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가하기 위해서는 주로 스타디움의 벽과 부딪쳐 반사함으로써 중앙으로 가야 하고, 아니고서야 천천히 외각을 돌며 회전력이 지체되므로 사용할시 나름의 요령이 필요하다.이런 점 외에도 여러 요소가 단점으로 작용되며 어택 타입이 사용되는 일은 드물었으나 4세대의 익스트림 대시 기믹 덕분에 단점들이 일부 보안되어 채용률이 늘기 시작했다.
2.2. 밸런스(バランス/Balance)
전방위형. 어택, 스태미너, 디펜스를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타입으로, 넓게 볼 경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다루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동시에 여러 타입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밸런스 타입도 있는 반면, 사전에 모드를 바꿔 타입을 특정하거나 회전 도중 움직임을 변화해 타입을 바꾸는 식의 밸런스 타입도 존재하다.2.3. 스태미너(スタミナ/Stamina)
지구형. 탑블레이드 당시엔 스태미너와 디펜스는 축 형태에 큰 차이가 없어 기준이 애매했지만, 메탈 베이블레이드에서 샤프 축 형태를 스태미너 타입으로 정의하면서 샤프 축이 기본 형태가 되었고, 이후 베이블레이드X에서는 디펜스 타입과 반대로 반구형 축이 기본 형태가 되었다. 스타디움 중앙에서 움직임을 가능한 최소한으로 줄여 회전을 지속하며, 덕분에 4가지 타입 중 제일 강한 회전 속도를 지닌다. 디펜스 타입과 달리 중앙에서 벗어나도 다시 쉽게 중앙으로 복귀할 수 있다.2.4. 디펜스(ディフェンス/Defense)
수비형. 탑블레이드 당시엔 스태미너와 디펜스는 축 형태에 큰 차이가 없어 기준이 애매했지만, 메탈 베이블레이드에서 반구형 축 형태를 디펜스 타입으로 정의하면서 반구형 축이 기본 형태가 되었고, 이후 베이블레이드X에서는 스태미너 타입과 반대로 뾰족한 축이 기본 형태가 되었다. 묵직한 움직임으로 스타디움의 중앙 자리를 지켜나간다. 외각으로 튕겨나가 중앙에서 벗어날 경우, 외각에서 움직일시 묵직함을 이용한 공격도 노릴 수 있는 타입이다.3. 회전 방향
베이블레이드는 회전을 하는 팽이이기에 회전 방향을 이용한 전략성도 이용한다. 서로 회전방향이 다른 경우 주행 도중 정면으로 부딪칠 수 있고, 충격이나 회전 흡수도 가능하는 등 여러 특징을 가진다.3.1. 우회전
기본적인 회전 방향. 시리즈 초기부터 발매한 회전 방향인지라 우회전이 디폴트 회전 방향으로 취급되며 다른 회전 방향을 유별나게 취급하는 편이다.3.2. 좌회전
기본적인 우회전과 반대되는 회전 방향.탑블레이드에서는 첫 좌회전 베이인 드래곤 스톰 이후에도 드래곤 시리즈에만 좌회전을 도입하면서 생긴 유니크함 때문에 탑블레이드가 끝난 뒤 현재까지도 좌회전 하면 용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때문에 메탈 베이블레이드에서는 거의 모든 용 모티브 베이가 좌회전으로 나왔고 좌회전 베이는 모두 용 모티브로 발매했다.[3] 그나마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와 베이블레이드X는 우회전 베이에게도 일부 용 모티브를 부여했지만, 그럼에도 좌회전 하면 용이라는 유니크함을 지울 순 없는 모양이다.[4]
3.3. 양회전
시리즈 시작 후 1년간 우회전으로만 해먹던 탑블레이드에서 스핀기어 시스템을 도입하며 처음으로 가능해진 회전 방향.[5] 이름 그대로 우회전과 좌회전이 둘 다 가능한 만능으로, 베이를 슛하기 전에 회전 방향을 정해 그 회전 방향대로 베이를 슛할 수 있다. 반대로 전동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슛을 한 직후 정방향 회전 도중 역회전으로 축이 회전해 주행 방향이 꺾이는 경우도 있다. 탑블레이드에서 태엽을 사용한 드랜져 긱스 터보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에서 모터와 가속도 센서를 사용한 임페리얼 드래곤 같은 베이가 이런 케이스.4. 아바타
각 베이블레이드에는 베이마다 고유적인 캐릭터와 나름의 서사를 부여하는, 소위[6] '아바타'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실제 상품에서는 베이 상단부에 심볼로 그려져 상품의 이미지를 결정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가 기술을 시전할 때 연출에 역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등장하는 식. 세대별로 아바타의 대표적인 모티브 출처도 다르다.5. 목록
5.1. 1세대: 탑블레이드
1세대 최초의 탑블레이드 얼티메이트 드래곤 (1999. 07. 17.) | 1세대 마지막 탑블레이드 샤이닝 갓 메탈 썬 (2005. 02.) |
5.2. 2세대: 메탈 베이블레이드
2세대 최초의 베이블레이드 페가시스 105F (2008. 08. 09.) | 2세대 마지막 베이블레이드 글래디에이터 바하무디아 SP230GF (2012. 12. 01.) |
5.3. 3세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3세대 최초의 베이블레이드 발키리.W.A (2015. 07. 18.) | 3세대 마지막 베이블레이드 드래셀 바이퍼2.10T.Pl' (2023. 02.)[7] |
5.4. 4세대: 베이블레이드X
<rowcolor=#fff> 4세대 최초의 베이블레이드 드랜 소드 3-60F (2023. 07. 15.) | 4세대 마지막 베이블레이드 ??? |
[1] 貝独楽, 즉 조개껍질로 만든 팽이다. 나무로 만드는 보통 팽이와는 달리, 베이고마는 작은 소라고둥 껍데기 안에 납을 녹여 흘려넣어 만드는 초소형 팽이였다. 납이 완전히 식기 전에 꼭대기 부분에 재미있는 글자(예를 들어 유명 야구 선수 이름 등)를 음각하여 장식한 뒤, 납이 완전히 굳으면 조개껍질을 떼내어 완성하는 식이다. 다시 말해 팽이 자체는 완전히 납덩어리였으므로 오늘날엔 완구로 허용될 리 없고, 이제는 제작 과정에서 조개껍질도 납도 사용하지 않는 그냥 금속제 소형 팽이를 베이고마라 부른다. 그러니 조개껍질과는 아무 관계 없는 베이블레이드에 조개를 의미하는 '베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2] 초기 라인업 발매 당시에 이름은 '메탈파이트 탑블레이드'였으며, 이후 미디어 믹스 사업이 시작하며 메탈 베이블레이드로 개명했다.[3] 순수하게 좌회전이 가능한 베이 기준으로 본다면 그라비티 페르세우스나 베리아레스는 제외된다.[4] 하지만 정작 이름이 대놓고 '드래곤'인 베이들은 우회전인 게 다반사이다...[5] 다만 스핀기어 시스템은 베이 내부에 스핀기어를 교체해야 회전 방향이 변경되는 구조이므로 단순히 베이 자체만으로 회전 방향을 양방향 사용할 수 있는 건 스핀기어 도입 후 3년 뒤에 발매한 플레임 페가수스가 시초다. 하지만 이마저도 와인더를 베이에 넣어서 돌리는 자이로 엔진기어의 기믹이므로 슈터를 사용하는 헤비 메탈 시스템이 진짜 시초.[6] 세대별로 칭하는 방식이 미묘하게 다르다. 1세대에서는 정확히 성수라 칭했기에 성수가 제일 흔한 편.[7] 마지막 신규 레이어. 일반 제품 기준 마지막 베이는 2022년 12월 10일 발매한 바리케이드 루시퍼.Il.Bmb-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