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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0:39:56

베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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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코리
ベコリ | Bekori
파일:베코리.png
프로필
이름 베코리
소속/직책 소르베 왕국 국왕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과거에 소르베 왕국을 폭정으로 다스리다가 축출된 암군이자 폭군.

2. 작중 행적

파일:베코리 30년전.png
30년 전
불독 왕에 이어 30년 전에 즉위한 소르베 왕국의 국왕으로, 천룡인에게는 굽신거리면서 천상금 상납에 쓸모없는 병든 노인은 감옥에 수감하여 밥을 주지도 않고 아사시키는 악정을 일삼았다. 때문에 소르베 왕국의 노인들은 남부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17세 목사 바솔로뮤 쿠마를 찾아가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병과 고통을 빼내는 도움을 받았다.
파일:베코리 22년전.png
22년 전
사람은 '자리'로 착각하기 시작하지. 머지않아··· 남부를 멸시하게 될 거다.
22년 전, 소르베 왕국을 남북으로 분단하는 정책을 실시해 노인이 많고 가난한 남부를 강제 독립시키고 수도가 위치하는 북부만을 소르베 왕국의 영토로 인정하였다. 정부에 납부해야 할 천상금의 금액이 인구수로 정해진다는 점을 근거로 천상금을 적게 지불하는 노인을 내치기 위한 결정으로,[1] 남부는 순식간에 무법지대로 전락하여 비가맹국과 다름없게 되었다. 때문에 더 이상 국민이 아니게 된 남부의 주민들은 언제든지 노예로 끌려가도 이상하지 않은 처지에 놓여 북부에서 남부의 노인들을 납치하기 시작했다. 이에 반발하여 우르수스 쇼크로 수도의 건물을 파괴한 쿠마와, 쿠마를 석방하라고 난리를 피운 지니 등의 동료들을 감옥에 가두었다. 하지만 몽키 D. 드래곤엠포리오 이반코프가 이끄는 자용군이 개입하여 베코리는 도망치고 소르베 왕국은 악정에서 해방되었다.
파일:베코리 6년전.png
6년 전, 수염이 덥수룩해지고 하얗게 세었다.
6년 전, 소르베 왕국으로 귀국하여 남부에 대화재를 일으키고 거역하는 국민들을 쏴죽이는 학살을 저질렀다.[2] 그레이 터미널을 불태운 동쪽의 가맹국 고아 왕국의 정책이 천룡인에게 칭찬을 받자 이를 모방한 것이다. 이에 쿠마는 우르수스 쇼크로 왕궁을 박살내고 베코리를 쓰러트려 축출하였는데[3] 이것이 소르베 왕국의 나 홀로 혁명이라 불리는 사건이다. 소르베 왕국의 국민들은 쿠마를 새 국왕으로 추대하였고 이는 마리조아오로성에게도 알려졌다.

쫓겨난 베코리는 포기하지 않고 "쿠마가 나라를 불태우고 왕위를 찬탈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린 후[4] 해군의 군함 세 척을 불러들여 복위를 시도하였으나 쿠마 한 명에 의해 모든 군함이 침몰했다.[5] 이후 쿠마는 바다로 도망쳐 해적으로서 현상 수배되었다. 이때 침몰한 배들의 상태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수장되어 익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베코리와 발음이 비슷한 페코리(ペコリ)꾸벅이라는 뜻의 의태어로, 천룡인에게 굽신거리기만 하는 베코리의 추태를 나타낸다.

권력욕에 찌든 폭군이지만, 꽤나 교활한 면모도 많다. 대표적으로 나라를 남북으로 분단시키고는 '사람은 자리로 착각하여 곧 남부를 멸시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아파르트헤이트[6], 남북 전쟁처럼 실제 세상에서도 역사 속에서 민중이 가져왔던 암묵적인 차별주의나 약자에 대한 잔인함을 잘 집어냈다. 허나 정작 혁명군[7]에게 한 번 호되게 당하고, 쿠마에게도 1인 혁명을 당했으면서, 혁명군의 개입이나 쿠마의 무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특히나 1인 혁명 이후에는 평범한 목사로 알고 있었을 쿠마의 강함을 깨닫는 것이 정상이지만 고작 해군의 군함 2~3척만으로 이길 수 있을거라 믿는 대책없는 상황 판단력을 보였고 그 결과 목숨을 잃었다.

적어도 분단 정책은 북부 국민들을 공범으로 만드는 교활한 정책이었지만,[8] 대화재를 일으킨 건 멍청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분단 정책 때는 몇몇 북부 주민들이 남부를 갈취할 수 있게 되어서 동조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대량 학살을 저지르니 국민 전체를 적으로 돌리게 되었다.[9] 거기에 선선대 국왕인 불독 치세 때는 가난하기는 했어도 천상금 납부도 무리가 없고 국민들이 평온하게 살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할 때 국정 운영능력도 한참 떨어지는 것도 알 수 있다.


[1]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천상금을 납부하는데 쓸모없는 노인을 내친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2] 병사들을 어떻게 다시 모았는지는 불명. 추측상 왕국에 남아있던 베코리를 따르던 병사들이거나, 따로 고용한 병사들인듯 하다.[3] 이때 베코리는 탐욕과 권력욕이 목숨보다도 소중한지, 분노한 쿠마 앞에서도 목숨 구걸은커녕 국왕에게 시골 목사 주제에 손을 대냐고 되레 대들었다.[4] 쿠마의 이명 폭군은 이 가짜 뉴스로 인해 생겨난 누명인 셈이다. 게다가 몰리가 언급한 "쿠마의 인생이야말로 세계정부의 희생 그 자체"라는 것 또한 이를 가리킨 셈.[5] 쿠마를 잡으려면 최소 버스터 콜 정도는 발동했어야 했다. 군함 3척이 다였던 것을 보면 많은 군함을 빌려올 능력이 안 되었거나 쿠마를 여전히 과소평가한 모양.[6] 아파르트헤이트의 핵심 정책 중 하나가 흑인 다수 거주구역을 반투스탄이라는 독립국으로 강제 독립시키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기반은 없으면서 인구만 많은 땅이 갑자기 독립하다 보니 그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했는데 조금 다르긴 하지만 반투스탄의 상황은 베코리 치세의 남부와 많이 비슷했다. 심지어 반투스탄에는 소수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과 유착해 기득권을 얻은 흑인들도 있어서 당연하게도 이 반투스탄의 흑인 기득권층은 아파르트헤이트 정권과 잘 지냈고 그리고 또 당연하게도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고 반투스탄을 해체하려고 하자 격렬히 반대했다. 물론 외부로는 남아공 정부의 압박, 내부로는 공무원들과 국민들의 반발로 모두 백기를 들었지만.[7] 당시는 자용군이던 시절이었다.[8] 분단 정책은 북부 국민들에게도 이득이 돌아가는 일이었다. 남부의 노인들이 제대로 천상금을 납부할 부를 만들어낼 리는 없고 그럼 그만큼 본인들이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남부가 독립하면 그럴 일은 없다. 결국 암묵적으로 왕의 행위에 동조하는 공범이 되어버린다.[9] 천룡인들도 학살 게임을 극비리에 개최하는 마당에 아예 대놓고 일을 벌인 베코리는 그 시점에서 명운이 다한 셈이다. 여담으로 고아 왕국도 그레이 터미널 화재는 해적이 일으킨 걸로 위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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