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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31 20:15:26

벡스코역/역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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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BEXCO4. 여담5. 결론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해선 벡스코역 역명에 대한 논란이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은 2002년 8월에 개통된 역으로서 계획 당시 가칭은 올림픽동산역, 건설 착공 이후에는 인근의 자연부락의 이름을 딴 승당역이었으나, 인근의 부산시립미술관이 있어 2000년 9월에 시립미술관역으로 확정되었다.
동해선 벡스코역2016년 12월 30일 개통한 역이며 당시 가칭 역명은 우동역이었다.[1]

2. 설명

동해선 벡스코역의 위치를 보면 센텀시티역과 시립미술관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벡스코역센텀시티역의 거리는 약 350m이며, 벡스코역과 시립미술관역의 거리는 약 280m이다.

그런데 역명 논란이 생길진 아무도 몰랐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명칭을 통일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부산광역시청과 주민들은 시립미술관역 이름보다 역 맞은편에 BEXCO가 있으니 벡스코역으로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결국 2016년 2월 역명 선정에서 이 곳만 보류 심사가 났으며, 재심의 끝에 벡스코역으로 확정되었다. 이 때문에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시립미술관역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2]

3. BEXCO

벡스코는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오디토리움, 컨벤션홀, 누리마루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벡스코 제2전시관을 제외한 건물들은 모두 센텀시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 시립미술관역과는 7번 출구로 나와도 약 300m를 걸어가야 한다.
제2전시관도 마찬가지다. 센텀시티역 1번 또는 3번 출구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는 반면 시립미술관역과는 약 41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즉, 시립미술관역을 벡스코역으로 변경할 경우에는 이용객들의 큰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4. 여담


파일:BEXCO.jpg

5. 결론

10월 19일,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지역 주민 설명회, 관련 기관 회의 및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시립미술관역의 명칭을 벡스코(시립미술관)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 해운대구의 해변 쪽은 동쪽 신시가지 좌동과 서쪽 우동, 남쪽의 중동이 있다. 좌동은 신해운대역·장산역 일대, 우동은 벡스코역·동백역·해운대역·센텀시티역 일대, 중동은 중동역·달맞이고개 일대이다.[2] 이미 센텀시티역에 부역명으로 벡스코를 사용 중인데 역명을 변경하게 되면 상당한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한다.[3] 이전에는 수비교차로로 불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