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급속한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많아진 브라질 정부가 2010년대부터 190억 헤알(약 108억 달러)를 들여 아마존 강 지류인 싱구(Xingu) 강에 건설해 2019년 완공한 저수 겸 수력 발전 댐 중 하나[1]이자 싼샤 댐, 이타이푸 댐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댐으로, 최대 1만1200MW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2. 반대
다만 댐의 규모답게 대략 40만 헥타르가 수장될 것으로 알려지자 서식지 파괴를 우려한 환경단체와 원주민들이 시위를 하기도 했으나,# 지연 기간만큼 공사비가 늘 것을 우려한 브라질 정부는 경찰력으로 공사를 강행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에 참여한 제임스 카메론과 시고니 위버, 가수 스팅도 반대하는 가운데# 프랑스 기업들(엔지, 알스톰)이 건설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2011년 8월 프랑스 라뎅팡스 광장에서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3. 완공 후 생태계 변화
원주민과 환경단체의 우려대로 정글 상당수가 수몰되었고, 상당수의 물고기들이 폐사하거나 번식을 못해 결국 예전보다 작아진 잡어들만 잡히게 돼 원주민들은 생계를 위해 터전을 떠나거나 미등록 광산에서 일하게 되었다.
4. 여담
- 공사현장에서 폭파 작업 후 죽은 거대 아나콘다가 발견되기도 했다.#
[1] 이 외 건설 혹은 예정된 댐들은 호라이마 주의 산토 안토니오 댐 및 지라우 댐, 마토 그로소 주와 파라 주 사이 텔레스 피레스 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