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대를 앞서가는 불세출의 천재인 성존을 중심으로 수많은 연단술사와 기환술사, 무인 등, 수많은 인재들이 모인 단체. 성존이 이룬 수많은 업적들을 분석하고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며, 만들어진 지는 1300년쯤 되었다고 한다.성존이 이룬 업적도 업적이지만 그 밑에 있는 수많은 연단술사들이 이뤄낸 업적도 상당한데, 일단 비약의 재료로 쓰이는 영약들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연구해 대부분 성공적으로 자체 생산하게 되었고 [1], 그 덕분에 수많은 영약들을 이용해 엄청난 효능을 지닌 비약들을 발명해내 무인들의 내공 수위 또한 크게 진보시켰다.[2]
그 엄청난 업적 덕분에 세계 최대의 자금력을 지니고 있으며,[3] 그 자금과 비약을 바탕으로 무인을 육성하고 있고, 업적을 인정한 황실에서도 성주가 기거하는 건물보다 더 높은 건물인 성도의 탑을 지을 수 있는 허가를 내주기도 했다. [4]
2. 소속 인물
2.1. 수장
2.2. 장로회
- 이정운 - 별의 수호자의 장로직을 맡고 있으며 연단술이 다른 장로들 보다도 높은 경지에 있기 때문에 발언권도 나름 세다고 한다.[5] 손녀가 성운의 기재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손녀가 자신의 뒤를 이어줬으면 하고 있다. 그리고 소원대로 손녀딸인 서하령이 뒤를 잇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운중산- 보통 운 장로로 통한다. 별의 수호자의 장로들 중에서도 권력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 하나. 현재 별의 수호자 고유의 무력집단인 별의 군세의 다섯 강자 오성 중 풍성은 자신의 사람으로 두었고 점차적으로 오성 모두를 자신의 사람으로 앉히려 하고 있다. 권력에 관심이 없으면서도 발언권이 강한 이 장로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다. 사실 어떻게든 넘어가긴 했지만 작품 초반에 천유하에게 일월성단-태양을 흡수시키는 과정에서 꼼수를 부렸다가 오성 중 한 명을 은퇴시키고 귀혁마저도 내상을 입게 한 일이 있었다. 어찌어찌 넘겼지만 이후 전개를 생각해보면 거기서 한 명만 더 은퇴했으면 마교의 준동에 별의 수호자도 큰 타격을 입었을지 모르는 심각한 사태였기에 어찌 보면 그 사건에서 가장 운 좋게 버틴 인물로 볼 수도 있다.
악역이긴 하지만 뼛속까지 악인은 아닌 인물이다. [6] 정치적으로 꼼수를 부리고 영향력을 확대하려고는 하지만 적어도 암살을 한다거나 인질을 잡는다거나 하는 그런 비도덕적인 악인은 아니다. 귀혁조차도 그의 활동으로 인해서 별의 수호자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내부적으로 조직의 짜임새가 잡힌다는 것에 동의하고 인정한다. 다만 그 방향성이 지나치게 소수를 위한 것이고 동시에 운 장로 일파를 중심으로 행해진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할 뿐.[7] 마지막에는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한 원장로를 위해서 양우전 사태의 모든 것을 뒤집어쓰고 사망.[8]
호 장로- 이름은 나온 적이 없다. 운 장로처럼 권력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운 장로에 비해 존재감은 없는 편. 권력에 관심이 많은 사람답게 운 장로의 일파이다. 하지만 운 장로만큼 정치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좀 단순하다. 이후 최근에 고령의 나이 탓에 사망. 젊었을 때부터 건강을 위해 무공을 익힌 운 장로와 달리 무공을 익히지 않았기에 버티지 못하고 죽은 듯. 애초에 이 장로와 운 장로가 나이가 많음에도 지금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게 이상한 거다.
- 원세윤 - 운 장로의 후계자.
- 우 장로 - 화성의 남편. 화성과 슬하에 자식을 둘을 두고 있다.
2.2.1. 성운검대
장로회 직속의 무력집단. 별의 군세와는 구별되는 무력집단이다. 별의 군세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무력집단이라 대주의 위치라도 오성보다 낮은 계급이 아니다. 소속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이며 무력도 성운검대주의 경우 거의 오성급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고동준 - 성운검대주. 오성과 무위를 겨룰만한 실력자로 평가된다. 유명후 사건에서 귀혁, 풍성, 수성과 함께 유명후를 상대했지만 이 싸움에서 입은 부상이 심각해서 제자인 양준열에게 성운검대주 자리를 넘기고 은퇴했다.
- 양준열 - 성운검대주가 직접 길러낸 직속제자로, 실력은 오성을 넘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양미준의 숙부이기도 하다. 유명후 사건으로 성운검대주 자리에서 물러난 스승을 대신해 성운검대주 자리를 대체했다.
- 양미준 - 성운검대 소속의 무인. 중원삼국의 시조와 신수들이 만들어낸 유적을 탐사했을 때 참여했다.
- 혁련휘 - 성운검대 부대주. 성운검대에는 현 성운검대주인 양준열보다 강한 무위를 갖춘 심상경의 고수가 여러 명 있는데 혁련휘가 그중 한 명이다.
2.2.2. 척마대
형운이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해서 별의 수호자의 정보 관제 지침[9]과 무관하게 중원삼국에 널리 퍼지게 되자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존팔객 중 하나인 협객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일반 대중과 괴리되어있던 별의 수호자를 보다 민중에게 받아들이게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름대로 주된 임무는 마인의 척살이지만 그 외에도 도적떼나 요괴 등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것들을 모두 토벌한다.
초대 대주는 형운이며 창설 초기에는 형운의 이미지를 이용할 겸, 조직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형운이 모든 임무에 동행하였으나 곧 부대주 중심으로 임무가 돌아가게 되었다.
최초 설립 시 무인으로만 약 150명 기타 행정 및 보조 업무 인원으로 3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대주를 한 명 늘리는 시점에서 전투 인원만 약 200명 되는 별의 수호자에서도 제법 큰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마인, 요괴 등과 싸우기 때문에 사상자가 제법 많으나 공적을 쌓기 쉬운데다가 형운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별의 수호자 내부에서도 손꼽히는 1순위 배속 희망 조직이 되었다고 한다. [10] 형운이 척마대주에서 잘리면서 백건익이 2대 대주가 되었다. 그리고 백건익이 수성으로 올라가면서 오량이 3대 척마대주로 승격된다.
2.3. 별의 군세
별의 수호자의 외부 임무와 수호 임무를 맡는 별의 수호자의 무력의 주축. 수장으로 영성을 두고 있으며, 그 밑으로 화성, 풍성, 수성, 지성이 있다. 다만, 영성이라고 해도 대표격인 존재일 뿐, 서로 간의 격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각각의 직급의 유래는 연단술사들이 연단술의 주요 속성으로 생각하는 5대 속성에서 따왔다고 한다.- 귀혁 - 별의 군세의 수장인 영성. 항목 참조.
- 초후적 - 별의 군세의 다섯 강자 중 한 사람으로 풍성을 맡고 있다. 마곡정의 스승이자 운 장로가 비밀리에 지원해주어 풍성에 자리에 오른 사람이다. 강하기로는 팔객[11]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주 무공은 도법을 주로 사용한다. 묘사되기로는 팔객의 하위권인 선검이나 백무검룡 수준이 아닌 상위권인 무상검존이나 귀혁급. 팔객도 힘들다고 하는 다중 심상경이나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무기의 심상경, 연속 심상경 사용과 같은 창의력을 제외한 면에서는 귀혁에 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다만 30년 전의 마교 토벌전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강력한 무인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도 강력한 무인이었지만 심상경에 오르지는 못했었고, 풍성도 아니었다고 한다. 30년을 인내해서 결국 현재에는 귀혁과 비슷한 급이 된 걸 생각하면 엄청난 근성이다. 한동안 운 장로와 함께 등장하며, 귀혁보다 자신이 못하다는 것에 자괴감을 느끼는 묘사가 많아서 운 장로의 뒷배로 풍성의 자리에 오른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으나, 진 일월성단을 노리고 나타난 광세천교의 그림자 교주 만상경, 칠왕의 하나인 혼살권 유단, 인공 성운의 기재 광요를 혼자 상대하면서도, 어지간한 무인은 절대적 파괴의 이미지 하나만 유지하는 것도 힘든 심상경을 서로 다른 속성의 심상으로 4개나 사용하여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성의 이름이 허명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무력을 제외하고도 별의 수호자 단일 계파로는 최고라 할만한 운장로 일파에 속해 있어서인지 이현이 준비한 최종국면에 별의 수호자 무인을 이끄는 최종 지휘관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현직 수성이지만 곧 은퇴할 윤호현의 빈 자리를 채울 수성 후보 중 최유력 후보인 형운을 시험했다. 이때 귀혁의 무극감극도와 비슷한 기술을 확립했다는 게 드러났다. 정말 귀혁과 동급이나 다름없는 듯하다. 에필로그에서 영성이 된다.
- 하성지 - 위진국에 위치한 오성의 한 사람으로 화성을 맡고 있다. 오성 중 유일한 여성이자 가장 나이가 어린 오성이었다.[12] [13] 영수의 혈통이다. 굉장한 야심가에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14] 과거 성운의 기재인 가신우를 제자로 맞으려다가 선검 기영준에게 빼앗긴 전적이 있다. 귀혁과 사이가 좋은 홍주민의 제자지만 귀혁과는 사이가 별로인 듯 하다. 또한 형운의 성공례를 토대로 제자를 일월성신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실패한 후로는 형운을 굉장히 고깝게 보고 있었다.[15]
위진국 별의 수호자 측의 대표격인 존재로, 서로 같은 조직이지만 하운국에 있는 본단에 방해받지 않는 위진국 총단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둘째 제자를 일월성신에 도전도 시키고 실패하자 형운과 같이 하운국 내에 정보지침을 무시하고 알리려고 하고 척마대를 만들고 무관도 도입한다.[16]
- 위지혁 - 신자호 사망 이후 홍주민이 임시로 맡고 있던 지성 자리를 정식으로 이어받은 인물. 전임 풍성의 제자로 나이는 40대 후반이다. 심상경에 오른 고수로 오성에 어울리는 강자.[17].현직 화성인 하성지와는 과거에 화성 자리를 놓고 대립한 경쟁자 관계로 사이가 굉장히 안 좋은 편이다. 운 장로 일파에 소속되어 있지만 오량이나 마곡정처럼 형운과는 정적 관계이나 호의를 가지고 있다. 구윤과의 전투 때 형운이 도와준 일이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하는데 형운도 동의했다. 낙성산 전투 때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광세천교 성지 전투에서는 전임 화성 겸 전임 지성인 홍주민, 현직 화성 하성지와 함께 참전했다. 광세천교 토벌 이후 형운 일행이 총단에 복귀한 뒤에는 수성 후보 중 하나인 백건익을 시험했는데 명백히 그보다 위라는 게 드러났다. 심상경을 빼놓고 봐도 위지혁 본인이 본 실력으로 했지만 필사적으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 심상경을 제외하면 자신이 이제 위지혁과 대등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백건익도 완패를 인정했다.
- 이선광 - 은퇴한 윤호현의 뒤를 이은 현직 수성. 다만 임시직이다. 원래 남차대 부대주였고 나이를 많이 먹어서 수성 자리를 원하지 않았는데 형운이 설산으로 간 탓에 중립파 장로들의 부탁으로 임시 조건으로 수성 자리에 오른 것. 임시라고는 해도 수성 자리를 맡을 만큼 실력이 있는데 심상경의 고수다. 형운이 1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가져온 황실과의 거래건 중 하나인 비약 추가주문 건에서 1차 거래 물품을 황실에 인도하고 돌아오는 길에 흑영신교의 습격을 받아 비법으로 임시로 젊음을 되찾은 팔대호법 흑천령과 대결하였으나 오른팔이 잘리는 등 패하여 사망한다. 공백이 된 수성자리는 만장일치로 형운이 차지했다. [18]
- 백건익
2.3.1. 오성의 제자
별의 군세의 다섯 수장인 오성의 제자들. 별의 군세의 정점인 오성의 제자답게 별의 수호자의 일반 무인들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축복받은 환경에서 지원을 받으며 무공을 쌓아왔기에 나름 상당한 수준의 강자들이 많다. 당장 주역인 형운이나 서하령, 마곡정만 해도 오성의 제자다.- 서하령 - 이정운 장로의 후계자이자 동시에 영성인 귀혁의 제자이며 성운을 먹는 자 일맥의 후계자인 탓에 서하령도 오성의 제자라고 할 수 있다.
- 상무경 - 풍성의 첫째 제자. 풍성의 후계자 경쟁에서 사제인 정무격에게 위협을 느끼고 무리하게 무공을 완성하려다가 내상을 입고 후계자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후 풍령국 본단으로 자리를 옮겨 은퇴하고 무학자의 길을 택한 듯. 대외적으로는 풍성에게 버림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 풍성 본인이 상무경에게 죄책감을 느껴 본인의 희망대로 풍령국 본단에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3년 전에 무학원주 자리에 올랐다고.
- 오량 - 풍성의 여섯 번째 제자로 마곡정에게는 사형이 된다. 일월성신이 된 이후 처음으로 형운이 참가한 비무대회에서 형운에게 깨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로 형운의 호위무사인 가려에게도 깨지고 마곡정을 꺾고 올라온 서하령에게도 깨지면서 패배의 아이콘처럼 변했다. 덕분에 풍성의 후계 자리에서도 밀려나고 중요한 임무도 맡지 못해서 한직을 전전하고 있었기에 형운과 가려에게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괴령을 처리하면서 형운과의 사이도 개선되고 형운을 통해 여과시켜 얻은 괴령의 요기를 얻는 기연을 얻어 내공도 급성장하게 된다. 거기다 운룡족과의 만남으로 괴령 토벌에 대한 보상으로 일월성단을 얻은 데다 그 이후로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스승인 풍성의 관심을 다시 받기 시작하며 다시 인생길이 피기 시작했다고 한다. 풍성의 제자들 중에선 사람됨이 제일 좋은 듯하다. 괴령의 무덤에서 정신이 나간 채로 자신한테 죽자 사자 덤벼들던 마곡정을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19] 정정당당한 무인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괴령과 관련한 일로 형운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같이 싸운 천유하에게 전우의 정을 느끼는 등, 후에 사명교의 유적에서 천유하가 실종되었을 때 빚을 갚는다는 핑계로 휴가까지 내가며 도우러 동참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육령조의 도움을 받아 비행해서 유적으로 이동할 때 형운에게 실력도 인맥도 떨어지는 것을 느꼈으나 열폭하지 않고 언젠가는 노력해서 뛰어넘겠다고 다짐하는 등 남자다운 면을 보여주기도. 후반부에서는 형운과 농담 따먹기도 하는 등 상당히 친해졌다. 그리고 외검단주를 거쳐 에필로그에서 결국 척마대주에 취임.. 무적의 솔로부대.
- 아윤 - 화성의 셋째제자로 상당한 재능과 자질을 지녔는지, 장차 영성도 노려볼 수 있는 자질이라며 화성이 극찬을 했다고 한다. 그 덕에 일월성신에 도전했지만 일월성단-태양과 일월성단-별의 융화에 실패해서 일월성신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월성단을 2개나 지급받은 만큼 내공은 상당한 듯 하다. 서글서글한 성격과 높은 친화력을 지니고 있으나 상당한 수준의 무인임에도 불구하고 덜렁이 기질을 보이는 미묘한 인물로 화성에게 구박당하며 살고 있다. 최근에는 화성이 척마대를 도입해 위진국 본단 척마대주가 되어 활동 중. 살무귀 사망 이후 사흉마가 된 오흉마 중 하나를 해치웠다고 한다. 아직 심상경에 오르지는 못했겠지만 그 바로 아래 수준의 무인 중에서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백건익이나 정무격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 오연서 - 화성 하성지의 막내 제자. 하성지가 천공지체 연구의 피험자로 넣은 인물이다. 같은 천공지체 피험자인 강연진과 함께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활달한 성격. 강연진과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주변에서 보면 영락없는 사랑싸움이라 주변에서는 둘이 사귀는 걸로 오해중이다. 그런데 에필로그에서 결국 둘이 결혼한다. 결혼후에도 티격태격은 여전했다.
- 손두언 - 현직 수성 윤호현의 대제자. 풍령국 본단에서 스승인 수성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심상경에 오른 실력자. 다만 심상경에 오른지는 별로 안 된 듯하다. 임시 수성인 이선광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자였으나 큰 부상을 입어 전투력이 약해지고 마침 더 먼치킨이 된 형운이 복귀하면서 이후 공기화.
- 방순혁 - 현직 수성 윤호현의 제자 중 한 명. 풍령국 본단에서 수성 다음으로 높은 위치인 난화육검 중 한 명이다.
- 구영한 - 현직 수성 윤호현의 막내제자. 유명후를 굉장히 좋아했다.
유명후- 현직 수성 윤호현의 제자 중 하나. 형운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일월성신을 이뤘지만 형운과 달리 유혹을 거부하지 못하고 괴물로 각성해 수십 명이 넘는 사람을 잡아먹었다. 그 후 귀혁이나 풍성, 스승인 수성과 성운검대주과 1대4로 붙었는데 오성급의 초강자 4명을 되려 밀어붙일 정도의 저력을 발휘했다. 유명후가 괴물로 각성하기 전에 무인으로서의 수준이 오성급에 전혀 못 미친 탓에 귀혁 일행이 어떻게든 유명후를 공략할 수 있었다. 오성 최강이며 팔객 중에서도 최강급으로 손꼽히는 귀혁조차 일대일이었으면 절대 못 이겼을 거라고 한다. 여러모로 일월성신의 개사기적인 막강함을 어필한 인물. 귀혁 일행과의 전투 도중 막장스러운 말을 내뱉었지만 나중에 사형인 손두언이나 사제인 구영한의 태도를 보면 실제 성격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듯하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괴물이 된 과정에서 인성이 그렇게 된 모양이다.
정무격- 풍성의 둘째 제자. 사형인 상무경이 자신에게 위협을 느끼고 무리하게 무공을 완성하려다가 내상을 입고 후계자 경쟁에서 탈락한 이후 풍성의 제자들 중 가장 기대받고 있는 유망주였다. 첫째 제자가 무인으로서 망가진 후 풍성 초후적은 자신의 엄격한 교육이 틀렸다고 생각하여 정무격의 교육에 최소로 관여했다. 그로인해 한 번도 좌절을 겪어보지 못하고 공적을 쌓기 쉬운 임무만 받아 오만한 성격이 되었다. 탄탄대로만 걸었지만 신년 연무회에 처음 출전한 형운에게 패배했다. 이로인해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이후 윤극성과의 거래를 형운과 마곡정이 맡게되자 이에 억지로 참가. 윤극성에 가는 도중 마곡정과 부딪치다 예은을 천한 여자라고 비하한 것에 빡친 마곡정과 싸웠다가 패배했다. 윤극성에서 벌어진 광세천교의 윤극성 급습에서 위험한 상황이 오자 그간 품고있던 열등감이 폭발, 사제인 오량과 인솔하던 별의 수호자 일원들을 버리고 홀로 도주를 기도하나 매복하던 광세천교 무리들에 의해 단칼에 사망한다.
2.3.1.1. 제자단
귀혁이 받아들인 장로회에서 고른 10명의 기재들. 형운에게는 사제들이 된다. 영성인 귀혁의 제자들이므로 오성의 제자에 포함된다.- 강연진 -
형운 MK.2운 장로 일파 소속. 다른 제자단이 인재육성계획 출신의 기재가 대부분인 것에 비해 동네 무관에서 무공을 조금 배운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출발선에서 굉장히 불리했다. 그 탓에 후원하는 어른들이 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로서만 주목했고, 무인으로서는 기대를 하지 않았을 정도. 그러다가 대사형인 형운과 만나게 돼서 변하기 시작했다. 형운이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줘서 현재는 제자단 최강의 실력자.
다른 제자단과의 관계는 나쁜 편. 양우전을 필두로 자신을 핍박했기 때문. 현재는 양우 전을 제외한 제자단이 사과해서 일단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면서 받아들여줬다. 양우전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서로가 서로를 숙적으로 인식하고 으르렁거리는 상황.
반면 대사형인 형운과는 매우 친한 편. 형운이 자신을 도와줬기에 강연진은 형운을 동경하면서 따라가고 싶어하고, 형운에게 있어서도 강연진이 아끼는 사제이기 때문.
화성의 막내 제자 오연서와는 서로 투닥거리는 라이벌. 서로 천공지체를 이룬 상황에서 공동으로 각각의 천공지체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상황이라 많이 친숙해져서 본인은 악우 정도로 취급하나 주변에서는 둘이 서로 사귀는 것 아닌가 긴가민가하고 있다.
별의 수호자 내 형운 다음 세대 중에선 형운 포지션. 형운이 사부님 MK.2를 넘어 또 다른 흉왕이 된 것처럼 언젠가 대사형 MK.2나 또 다른 대사형이 될 것 같다.
현재 20살에 천공단으로 비롯된 천공지체를 이루고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내공은 6심 정도라는 듯. 결국 오연서와 결혼한다.
양우전- 인재육성계획에서 자질을 인정받은 기재. 후원자가 호 장로지만 호 장로가 운 장로 일파라서 강연진과는 같은 소속이다. 그렇지만 사이는 굉장히 나쁜 편인데 양우전이 다른 제자단 아이들과 함께 강연진을 핍박했기 때문. 그래서 강연진은 양우전을 매우 싫어하고, 양우전도 강연진을 무시한다.
어릴 때 본인을 박살내고 관심도 주지 않는 대사형 형운을 굉장히 의식하는 편. 형운에게 언젠가 자신을 인정하게 만들겠다고 하지만 형운에게 있어 양우전은 강연진의 성장의 벽에 불과할 뿐이다(...)
초기에는 제자단 최고의 실력자였지만 현재는 성장한 강연진에게 따라잡혔다. 한마디로 2인자.
천공지체 후보에서 탈락하고 풍령국 본단 지부로 보내졌다가 최근에 총단에 복귀했는데 천공지체와 같이 아직 현실화되지 못한 전설 속의 세 신체[20] 중 백운지신을 이뤄냈다. 그 탓에 영수의 혈통처럼 신체 능력이 매우 강력해졌고 내공도 최저 6심은 된다는 모양. 거기다 운화도 구현하는데 기공으로도 운화를 쓸 수 있어서 언뜻 보기에는 격공의 기로 착각할 정도. 흑영신교에서 심은 심마에 당해서[21] 몸의 통제권을 상실하고, 강연진&오연서와 싸우다가[22] 사망. 완전히 죽기 직전 제정신을 되찾아 강연진&오연서를 탑 밖으로 탈출시켜주고 소멸한다.
- 어경혼 - 귀혁의 제자 중 하나. 과거 실력은 제자 중 중간 정도였으나 현재는 매우 강해진 듯하다. 성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과거 제자단 내에서 따돌림을 받던 강연진과 가장 먼저 친해졌다. 이후 척마대 부대주 중 하나에 취임한다. 조희와 결혼했다.
2.4. 파견 경호대
외부 귀인들의 부탁을 받아 호위임무를 맡는 집단.- 백건익 - 파견경호대주. 스승 없이 혼자서 실력을 쌓아올린 입지전적인 인물. 젊지만 오성을 넘볼 수 있는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나이는 30대 중후반 정도로 풍성의 둘째 제자 정무격과 비슷한 연배. 격공의 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내공은 7심이다. 안대로 가린 붉은색의 한쪽 눈은 죽은 영수의 눈을 이식한 거라서 영수의 혈통처럼 영수의 힘을 쓸 수 있다. 여러모로 별의 수호자 내에서 심상경에 오르지 못한 무인 중에선 최고 수준. 최근에 지성 위지혁에게 수성 후보 중 하나로서 시험을 받았는데 물론 시험이었긴 하지만 위지혁이 본 실력으로 갔다는 점에서 그 실력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심상경 초입도 심상경을 쓰지 않으면 백건익이 이길 수 있을 듯하다. 형운과는 이래저래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두고 있는데 종종 형운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준다. 형운도 백건익을 좋게 생각하고 있고 인재육성계획 반대파라는 공통점도 있어서 대련도 하면서 같이 어울리는 중이다. 설산에서 복귀한 형운에게 심상경의 절예를 가르쳐줄 수 있냐고 묻는데 백건익도 슬슬 심상경에 도달하는 듯. 그리고 결국 심상경에 올랐다는 게 드러났다. [23] 결말에서 결국 수성이 된다. 여담으로 25살 차이 나는 약혼녀가 있다. 마곡정이 적극적으로 소문을 내고 다닌 덕분에 별의 수호자 최고의 도둑놈소리를 듣는 중이다.
- 광익 - 파견 경호대의 세 부대주 중 하나. 인간이 아닌 곰 영수 술사로 실력은 뛰어나다. 백건익과는 과거에 백건익이 광익의 목숨을 구해줘서 별의 수호자에 있는 거라고.
2.5. 형운 직속
- 예은 - 형운의 시비로, 형운이 별의 수호자의 본거지인 성해 내에 있을 때 그를 보살펴주고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인지 형운이 동생처럼 돌봐주고 있는 아이. 초반에는 형운이 자신보다도 더 귀티나는 아이라고 생각했고, 그 이후에도 직속 시비인지라 이래저래 뒤를 봐주면서 동생처럼 돌봐주고 있다. 밑으로 여동생이 하나 있으며, 여동생은 무술에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어 호위시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우연히 형운의 처소에 놀러왔던 마곡정이 마차를 준비해줘서 외출을 같이 나가고 이후에 머리를 다듬어주고 옷을 골라준걸 계기로 사귀게 된다.
마곡정과 결혼이 결정되면서 시녀를 은퇴. 이후 전업주부로 살게 된다. 사실상 대영수나 다름없는 마곡정의 아기를 낳기 위해서 늦은 나이지만 무공에 입문하여 열심히 단련중이다.
2.6. 기타
- 신자호 - 별의 군세 다섯 강자 중 하나인 지성에 발탁되었던 사람. 운 장로가 지원하던 인재 중 하나로, 은퇴한 스승의 뒤를 이어 지성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에 광세천교의 염마도 구윤에게 죽고 만다. 사실 마교의 첫등장의 임팩트를 주기 위한 희생물이 되고 이 후로도 계속해서 지성자리를 놓고 자기 세력의 젊은 유망주를 앉히려는 운 장로와 그러다가 신자호꼴 나면 어쩌냐는 식으로 계속해서 언급되는 비참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신자호가 지성에 오를때는 반발이 별로 없었다는 것과 이후 언급되는 다른 인물들이 다들 신자호만도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걸 보면 그 역시 상당한 수준의 무인이었음이 확실시 되고 최소한 의기상인은 넘었고 심상경에 약간 못미치는 경지를 이루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현재 전임 풍성의 제자이자 현직 화성 화성지와 경쟁했던 위지혁이 신자호의 뒤를 이어 지성 자리에 올랐다. 작가가 말하길 7심이지만 심상경은 아니었다고 한다. 양준열처럼 정치적인 싸움으로 오성에 올랐다고 한다.
- 홍주민 - 과거 화성의 자리에 있다가 제자에게 화성의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던 노고수. 전임 지성이었던 신자호가 광세천교의 칠왕 구윤에게 죽은 후, 그를 대신해 일시적으로 지성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귀혁과는 예전부터 뜻이 맞았기에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지성의 자리를 맡는 대신 지성 임명에 대한 발언권을 얻었기에 운장로의 골칫거리가 되어있다. 화성이던 시절보다 실력은 약간 쇠퇴했지만 그럼에도 칠왕 둘 정도는 쫓아낼 수 있을 정도로 여전한 실력이다. 진 일월성단을 노린 광세천교의 습격에서 진 일월성단을 폭주시켜 하늘로 날려버리는 과정에서 내상을 입어 결국 임시로 맡은 지성 자리를 내려놓았는데 다시 공석이 된 지성 자리는 운 장로 일파이자 전임 풍성의 제자인 위지혁이 이어받았다.
- 윤호현 - 전임 수성. 현재 제자가 일월성신의 단계를 밟고 있다고 한다. 제자 유명후는 일월성단의 해, 달, 별을 융합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 중에서 사람을 잡아먹고 인간임을 포기하고 다른 존재로 탈바꿈했다가 귀혁, 풍성, 성운검대주에게 토벌당하게 된다. 수성도 처음에는 제자인지라 망설였지만 그가 인간을 포기한 것을 보고 같이 레이드에 참가, 결국 유명후는 다굴당한 끝에 끔살당했다.[24] 재기하기 힘들 정도로 중상을 입은 것은 아니나, 제자가 그렇게 되고 자기 손으로 해치운 것에 대해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듯 하다. 수성으로서의 책임이 없었다면 바로 은퇴했을 정도. 지금은 다음 수성이 나올 때까지 책임감 하나만으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스승 밑에서 그런 말종 제자가 나온 것이 의외일 정도다.
[1] 대신 자연산보다는 효능이 약간 떨어진다고 한다.[2] '이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 아니라 지난 1300년 동안 늘 그래왔다는 것이다. 인류의 무학과 실질 전투력의 발전에 가장 거대한 지분을 가진 집단이다.[3] 중원삼국의 황가를 제외하면, 자금으로 비견할 수 있는 곳이 금룡상가와 백리세가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많은 부를 쌓았다. 그리고 사실 계속 보면, 그 둘도 풍령국 지부, 위진국 지부한테 우위인 정도지 별의 수호자 전체하고는 아예 상대도 안 된다. 하물며 그조차도 황실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별의 수호자 스스로 그 성세를 작게 포장한 결과물이다. 이미 차고 넘치는 자금 대신 황실 특별관리지역의 영약 연구 권한을 받는다던가 하는 식이었다.[4] 비약을 통해서 황제의 목숨을 구한 것이 결정타였다고 한다.[5] 권력에 관심도 없는 그가 운 장로 반대파의 필두에 해당하는 것도 그때문이다. 모든 장로 중 연단술 자체로만 따지면 으뜸이다.[6] 정확히말하자면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 정치적으론 형운과 대립하지만 별의 수호자라는 큰틀에선 서로 협력하는 관계기도 하고 행동방침 또한 비인간적인 행동을 경멸하며 집단의 진보를 위해서 행동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7] 운중산도 그것을 알기에 귀혁과 형운의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가 있기에 완벽해졌다. 애초에 운중산에게 권력이란 수단일 뿐, 권력자체에 빠져 탐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다.[8] 이 마지막에 형운과의 대화로 형운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형운이 성운단으로 신창세를 이루고 난 후 성존에게 권력다툼으로 큰 일이 벌어질 경우 힘만이 남아있는 성존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은 운중산의 성존 이후의 세상에서도 권력 때문에 재능있는 자들이 소모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형운이 인정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컸다.[9] 하나의 인물의 무력보다는 조직 자체의 무력을 내세우는 것. 이렇게 하면 특정 인물이 지키지 않더라도 조직 자체의 위상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는데 편리하다고 한다.[10] 형운이 척마대주로 물러나면서 다른 곳에서 대주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척마대주가 되길 원할 정도로 강력한 입지를 가진 조직이 되어버렸다. 일단 다른 곳과는 달리 모든 임무가 전투라 실적을 쌓기 쉽고 별의 수호자 소속이지만 정보부에서 정보통제를 하지 않는 조직이라 민중들에게도 입지까지 다질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도 원하는 조직이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11] 무림에서 유명한 열 명의 강자 이존팔객을 말한다. 애초에 지성의 갑작스런 은퇴로 공백을 메꾼 신자호가 약한 편이었고 오성의 평균적인 실력 자체가 팔객급이라는 묘사가 나온다.[12] 어리다곤 해도 60대이다. 외모는 30대 정도다.[13] 정식 지성이 된 위지혁의 나이가 40대 후반이기 때문.[14]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집안에서 태어나 재능을 짓눌려 지낸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성격과는 다르게 남편인 우 장로와 금슬이 좋다.[15] 정확히는 위진국에서 만나기 전까지. 본인도 괜히 트집 잡는 것이라 생각해 그리 적대하지는 않는다. 나중엔 정치적 아군이 된다.[16] 무관의 경우 형운과의 정치적 협약 끝에 한걸로 형운은 화성의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화성은 본단과는 별개로 무인을 양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확보하게 된다.[17] 염마도 구윤과의 싸움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은 구윤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렸긴 했지만 이건 구윤이 너무 강한 거다. 광세천교에서 현 광세천교주, 광마와 함께 30년 전 토벌에서 살아남았고 현재 광마와 함께 칠왕 최강자 자리를 양분하고 있는 게 구윤이다. 즉, 못해도 팔객급에 그중 귀혁이나 이자령, 한서우 같은 최상위권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데 위지혁은 신자호처럼 바로 순살당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형운이 도와줄 때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귀혁의 오성이 되려면 최소한 칠왕이나 팔대호법을 상대로 스스로의 안위를 지킬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준에 들어가니 오성에 어울리는 실력자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18] 그러나 마지막에 형운이 사라지면서 백건익에게 갔다.[19] 사후에 그 일에 대해 감탄하는 형운 앞에서 사실 형운이 나타나서 마곡정 등을 제압하기 직전에 거의 한계까지 가서 이걸 죽일까? 고민했기에 약간 뜨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사제들 간에 정이 없고 서로 경쟁자로만 여기는 풍성의 제자들 중 다른 인물이었으면 얼싸 좋다 하고 제정신이 아닌 마곡정을 썰어버릴 인물이 대부분이었다.[20] 천공지체, 백운지신, 혼몽지신[21] 한 차례 이겨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심마가 방향성을 바꿔서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내면의 목소리' 역할을 하며 서서히 영향력을 높혀나간 탓에 백운단 실험 때 본색을 드러내 강제로 폭주하게 된다.[22] 본래는 강연진에게 심마에게 통제권을 뺏기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강연진이 양우전을 죽이는 걸 망설인 탓에 결국 심마가 양우전의 몸을 장악해 싸우게 된다.[23] 검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데 100여 자루가 넘는 걸 심상경을 위해 날려먹었다.[24] 당하기 전에 귀혁을 포함한 오성급 인사들과 4:1로 싸웠고,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귀혁도 1:1이었으면 못 이겼다고 한 걸 보면 일월성신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별의 수호자가 만들어진 진짜 목적은 성존 자신이 연구를 거듭하여 만들어진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담은 단약인 성운단(星運丹)을 담아낼 그릇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혼자서 수천년은 연구해야할 분량만큼 먼 곳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아직 그 소원을 이룰 때까지의 시간이 너무 요원하다. 별의 수호자를 세운 지 1300년이 지났음에도, 수많은 연단술사들이 아직까지 그가 남긴 것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귀혁의 일파인 성운을 먹는 자는 그런 성존의 바램을 최대한 빠르게 이뤄내어 집착을 끊게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유파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