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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0:44:17

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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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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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홈 거주민
차현수 윤지수 편상욱 이은혁 이은유
정재헌 한두식 김수영 김영수 임명숙
안길섭 박유리 손혜인 안선영 김석현
류재환 병일 지은 상수 수웅
병욱 생선 아줌마
경비원 아저씨 1411호 여자 실직자 13층 거주민 705호 남자
범죄자 패거리
신중섭 백호연 조이현 임현식 서갑수
그 외 등장인물
차수아 차현수의 어머니 차현수의 아버지 차현수의 삼촌 해랑
차현수의 가해 학생 한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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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위트홈 병일.jpg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나도 껴주쇼, 그 작전이란 거.

네이버 웹툰스위트홈》의 등장인물. 영문판 이름은 그대로 'Byeong - il(병일)'.

그린 홈 생존자들 중 하나. 더벅머리 헤어스타일.

머리스타일과 체격 때문에 여자로 보는 독자들이 있다. 엄연히 남자이며 82화에서 확인 사살을 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스위트홈 62화.jpg
59화에서 차현수편상욱한두식안길섭과 같이 내려오는 걸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본다. 엘리베이터 전력이 들어오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감탄한다. 경비 괴물이 습격하자 상수와 함께 현수와 지수가 있는 곳으로 피신한다. 현수가 가겠다고 하지만 상수와 함께 입구를 막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수가 자꾸 가겠다고 하자 괴물에 감염되었다며 괴물에게 우리를 바치려는 거 아니냐는 망언을 하자 지수에게 멱살을 잡힌다. 지수가 네일 베트로 위협하자 열어준다.

65화에서는 뻔뻔하게도 엘리베이터 전원을 올린 한두식을 탓한다. 그걸 들은 현수가 겁먹어 문 걸어 잠근 사람들이 무슨 할말이 있냐며 쏘아붙인다. 그 말에 찔려서 할 말을 잃는다. 태운 경비 괴물 시체의 배에서 불룩불룩하다가 이내 부르르 꺼진걸 보고 식겁한다.

68화에서는 현수에게 갈굼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차려 지은에게 용기있게 나섰다며 그 경비 괴물이 너무 강하다는 둥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김석현이 괴물화가 되어 나오자[1] 지은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막대기를 주고 사람들 불러온다며 뒤로 도망가고 있었다. 69화에서는 안선영이 김석현을 죽이고 오열하는 모습을 본다.

76화에서는 상수와 지은을 불러 중요한 문제가 있어서 불렀다고 밝힌다. 우리 생존자들이 쫄쫄 굶고 있냐고 말하더니 상수가 강제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다. 먹을 식량이 충분히 있으면서도 이은혁과 편상욱과 기타 옆에서 나대는 몇몇 놈들이 독점하고 있다고 자기 멋대로 예상한다. 지은이 설마하지만 설마가 아니라며 한두식 집에서 얻은 식량 박스들 대체 어디로 갔냐고 직설적으로 묻는다. 상수가 이유가 있을거라며 은혁이 영리하다며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은혁이 자신들을 식충 정도로 보고 있을 거라고 하며 무시하는데다가 중요한 일에는 잘 안껴준다며 제멋대로 예상하다가 지은이 껴주면 갈 용기가 있냐며 직설적으로 묻는다. 지은에게 김석현 괴물화 건에 대해 변명하려고 하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 왔는데 병일이 알아서 잘 풀겠냐며 차분하게 대꾸하는 지은을 본다. 진짜로 편의점 식량이 다 떨어지면 저것들이 숨겨둔 식량을 우릴 위해 풀거 같냐고 묻는다. 자기들이 먹을 거라고 큰소리를 치며 그 때가 되면 식량이 곧 권력이 된다며 자신들이 노예가 될 지도 모른다는 과대망상을 하고 있었다.[2]

상수와 지은은 자신의 설득도 안듣고 오히려 설마하는 반응이었고 대머리 생존자가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분열은 자멸이라고 충고해주지만 들은 척도 안하고 나가버린다. 다 자신의 말을 안듣는다고 하며 편의점에서 편상욱과 은혁의 대화를 듣는데 '쇼핑 작전'이 만약 실패할 경우 서로 잡아먹질 않는 한 모두 굶어 죽을 거라는 은혁의 말을 듣는다.

편의점에 들어와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편상욱에게 오늘 치 식량 받으러 왔다며 머쓱하게 웃는다. 네라고 대답하며 편상욱이 식량을 건네던 차에 무언가 생각났는지 몰아붙인다. 그 표정에 쫄았지만 배가 너무 고프다고 말하며 사정을 봐달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다 봐주면 남는게 없다고 하며 돌아가라고 맞받아친다. 웃으며 같은 주민한테 왜 그러냐며 말하지만 상욱은 냉정하게 나가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본색을 드러내서 숨겨놓은 식량 내놓으라고 하며 커터칼을 들이민다. 상욱이 괴물 냄새만 맡아도 잽싸게 튀는 사람이 협박할 때는 용감하다며 빈정거린다. 뭐야하고 당황하지만 상욱이 그깟 칼 들었다고 내가 겁먹을 거 같다며 더욱더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그 험악한 표정에 삐질거리다가 커터칼을 떨어트리며 달려들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결국 왼쪽 뺨에 한 대 맞고 제압당한다. 그 뒤에 음료 냉장고에 앉아 있는 데 상욱에게 남에게 자기 목숨을 맡긴 사람의 기분을 당신들은 모른다며 말한다. 그걸 듣고 편상욱은 놀란다.[3] 쇼핑 작전이 성공할 수 있냐고 묻자 상욱은 이런 막장같은 세상에서 뭘 확신하라는 거냐며 대답한다. 그 말을 듣고 자신도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상욱이 자신을 보다가 씨익거리며 뭐 잊은거 없냐고 묻자 의문을 가지는데 자신이 떨어트린 커터칼을 주워준다. 그리고 상욱에게 때려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받는다. 사과를 받고서 고개를 숙여 맞을 짓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파일:스위트홈 78화 물 확보.jpg
78화에서 전기가 나가자 상욱과 지수와 함께 화장실에서 양동이 여러개로 물을 받는다.

편상욱, 현수, 안길섭과 함께 병원으로 가기로 한다. 무리하는 거 아니냐며 안길섭을 걱정하자 오히려 그는 자신에게 자기 목숨은 알아서 한다며 병일에게 겁먹어서 일 그르치지 말라며 일침한다. 그 말에 나가려니까 무섭다고 덜덜 떤다. 안길섭이 술 한병을 권유하자 받아서 벌컥벌컥 들이킨다. 자신은 아무도 응원하는 사람이 없다며 시무룩하지만 지은이 무사히 돌아오라고 하자 눈까지 초롱거리며 엄지손가락을 척 올린다. 셔터가 열린다는 방송에 잔뜩 긴장한다.

근육 괴물이 차를 공격하자 머리에 피가 난채로 현수와 마찬가지로 차 밖으로 나온다. 근처에 있는 근육 괴물을 보고 떨면서 괜히 나오는 게 아니였다며 울먹인다. 근육 괴물에게 밟혀질려고 하자 현수가 몸을 던져 구한다. 그리고 괴물을 보고 경악해 다른 쪽으로 도망친다.

85화에서 재등장 버스가 무자비하게 근육괴물을 치고 버스에서 내려서 웃으며 다들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다. 안길섭에 대해 묻자 대부분의 생존자들의 얼굴색이 어두워진다. 유리가 안길섭의 죽음으로 슬퍼하자 놀란다. 여기까지 보면 버스를 몰고온 사람인 줄 알았으나...은혁이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버스에서 다른 생존자들이 내린다. 상욱이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을 범죄자라고 하자 놀란다.

86화에서는 왜 저런 사람들을 데려왔냐고 비난하는 상수에게 도망치는데 마침 버스가 지나가 어쩔 수 없었다며 고개를 숙인다.[4] 수영영수유리가 슬퍼하는 걸 본다.

다른 생존자들과 같이 있는데 임현식에게 안전 캠프에 대해 듣는다. 임현식이 괴물화 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거 보면 선하다고 말하자 상수, 지은, 손혜인과 함께 표정이 굳는다. 그 말을 듣고 아무 말도 못한다.
파일:스위트홈 99화 뒷통수 맞는 서갑수.jpg 파일:스위트홈 99화 서갑수의 뒤통수를 친 병일.jpg
99화에서 한두식을 죽일 뻔한 서갑수를 뒤치기해 두식을 구하는 활약을 한다. 두식에게 범죄자 집단이 그린 홈을 장악하려 한다는 정보를 전하고, 두식이 최종병기라고 하는 천에 덮인 무언가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숨기려는 찰나, 중섭현식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미처 숨기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중섭과 대면한다.

101화에서 한두식, 임현식과 함께 신중섭이 서갑수의 안면을 쎄게 때린 걸 보고 겁을 먹는다. 신중섭이 비밀병기가 담긴 박스에 뭐가 들었냐며 묻자 긴장한다.

파일:스위트홈 103화 하늘을 노리는 한두식.jpg
103화, 정재헌이 썼던 방패를 보는 신중섭을 지켜본다. 두식에게 은혁을 죽인다고 말하는 신중섭의 협박을 듣고 임현식, 서갑수, 신중섭이 나가자 내가 저런 놈들을 데리고 왔냐며 분해한다. 자신이 상자에 있는 옷가지 엮어 놓은 끈에 대해 궁금해하자 두식이 옷가지 엮어 놓은 끈이 100미터가 넘는다며 끈 끝에 이어진 갈고리를 찾아내고 공중을 노린다고 알려준다.

113화에서는 자신들을 구하러 온 은혁과 조우한다. 은혁에게 저 로프가 어떻게 쓰이는 거냐며 묻는데 은혁이 설명해준다.
은혁:그린 홈과 뒤쪽 야산은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두고 약 80미터 정도 떨어져있어요. 두식 아저씨가 압축 공기를 이용한 강력한 발사장치를 만들어 뒀어요. 그걸로 끈이 묶인 작살을 발사해서 야산과 그린 홈 옥상을 연결할거예요.
병일:뭐야?! 그렇게 건나간다고? 작살이 풀리거나 줄을 놓쳐 추락해 죽을거야!
두식:성공은 기적에 가까워, 내가 만든 발사장치가 작살을 60미터이상 날려 보낼 수 있는 지, 발사된 작살이 정확히 나무에 걸려 사람이 매달릴 수 있을 수준이 되는지, 모든게 미지수야.
은혁:그래서 최종계획인 겁니다. 저도 되도록 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은혁이 이런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란 건 없다고 말한 지수의 말을 떠올린다.)
은혁:이런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란 건 없죠.
파일:스위트홈 113화 은혁이 그림.jpg 파일:스위트홈 113화 신축 아파트단지.jpg

그걸 듣고 성공한다해도 산 속이 안전한 건 아니라며 반박한다. 그러나 은혁은 괴물들의 행동 패턴을 그 동안 쭉 관찰했다며 괴물들이 자신의 바운더리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며 그린 홈 뒤편 야산은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던 곳이라며 즉 괴물이 없을 확률이 놓다고 설명해준다. 식량도 물도 아무것도 없는 야산에서 생활하는 거냐며 되묻지만 은혁은 인터넷이 끊기기전 지도 앱을 베껴 근방 지도를 그린 종이를 보여준다. 이게 어쨌냐며 묻지만 은혁의 말따마다 종이를 잘 보는데 입주가 안된 신축 아파트 단지를 본다. 그걸 보고 자신은 거기로 분양이 당첨 되었지만 비싸서 그린 홈에 온거라고 털어 놓는데 두식이 이 기회에 가면 된다며 축하해준다. 은혁이 두식과 함께 동쪽에 마트도 있다며 큰 규모는 아니지만 생존에 도움이 될 거라며 알려준다. 그걸 듣고 성공만 한다면 여기보다 생존 조건이 좋다며 긴장하면서 납득하지만 실패 확률도 높다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날아다니는 괴물이 있다면 끝장난다는 두식의 말에 그런 괴물은 없다며 말하는 데.....그러나 그 괴물은 그린 홈 안에 있었고 서갑수를 잡아먹고 있었다.

117화에서는 두식이 남겠다고 하자 무슨 소리냐며 따진다. 두식이 남겠다는 이유는 무거워 보이는 장비들이 많기 때문이었다.[5] 완고하게 남겠다고 우기는 두식을 보고 은혁이에게 두식을 설득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은혁이 혼자서 괜찮냐고 묻자 당황한다. 두식은 자신에게 1층도 뚫렸다며 여기도 뚫릴 수도 있다며 병일의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그를 아무말 없이 안타깝게 지켜본다. 괴물들이 주차장 입구를 뚫고 오는 소리가 듣는다. 두식이 자신과 은혁에게 어여 가라면서 재촉한다.

118화에서는 은혁과 함께 짐을 지고 2층으로 올라와 나머지 일행들(현수, 지수, 은유, 수영, 영수)과 합류한다. 은유가 짐에 대해 궁금해하자 알려주려던 차에 두식의 행방을 묻는 현수의 물음에 아무 말도 못한다.

120화에서는 두식을 두고왔냐며 은혁에게 따지는 현수를 바라본다. 밑에서 큰 진동이 울리자 놀란다.

은혁과 함께 서갑수가 괴물이 되어서 죽는 걸 본다. 서갑수를 보고 괴물로 변했다고 하자 은혁이 원래도 괴물이었다며 평한다. 그리고 혜인이 죽인 알몸의 여자를 바라보고 민망하게 생각한다. 유리에게 지은에 대해 묻자 유리가 괴물에게 끌려가서 죽었다고 알려주자 충격을 받는다.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괴물들이 갑자기 그린 홈으로 쳐들어오자 지수가 우리가 뭔가 잘못 건드린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걸 바라본다.

지수에게 두식의 집에 있는 고치에 대한 걸 듣는다. 괴물에게 따라잡히자 당황한다. 그리고 생존자들과 함께 도망친다.

126화서는 은혁과 함께 물건을 옮기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파일:스위트홈 127화 생존자들과 이현의 만남.jpg
생존자들과 함께 옥상을 올라왔는데 옥상에 있던 조이현을 보고 움찔한다. 옥상에서 영수가 인원 수가 안 맞다고 은혁에게 말하는 걸 본다. 은혁이 지수가 없다는 걸 눈치채고 그녀가 없다는 걸 밝히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놀란다. 128화에서는 병일과 함께 로프를 설치한다.

129화에서는 은혁과 함께 장치를 설치하려는 도중 지수의 베이스 기타의 소리를 듣는다. 베이스 기타 소리냐고 중얼거리는데 은혁은 장치 설치하는 것 때문에 지수가 목숨을 걸었다며 빨리 설치해야 한다며 자신을 재촉한다.

파일:스위트홈 130화 나무에 걸린 로프.jpg
콤프레셔 압력을 최대치로 넣었다고 은혁에게 알려준다. 은혁이 발사 준비가 끝났다고 말하자 줄이 달린 작살을 발사한다. 줄이 나무에 걸렸고 고정됐냐며 당황하는데 줄을 당기라는 은혁의 말에 그와 함께 줄을 당긴다. 그리고 줄이 나무에 걸려서 설치된다.

멀리 떨어진 설치된 로프를 보고 겁 먹는다. 은혁이 아주 살벌한 놀이기구 탄다고 생각하라며 말하자 누가 놀이기구를 목숨걸고 타냐며 따지는데 은혁이 도르레 손잡이가 딱 3개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은유와 유리에게 각각 1개씩 주겠다고 말하고 나머지 하나는 누가 쓰겠냐며 묻는다. 그 말을 듣고 혜인과 이현을 본다. 그러자 혜인이 울면서 팔 힘이 약하다며 그거 필요하다며 없으면 못 건넌다며 애원한다. 유리가 도르레로 로프를 쭉 내려가는 모습을 본다. 은유가 가는 걸 본 은혁이 은유는 영리한 녀석이니 자신(은혁)이 없어도 잘 해낼 거라고하자 무슨 말이냐며 어리둥절해한다. 이현이 자신과 혜인에게 은혁의 상태가 위태롭다며 까발린다. 그 말을 듣고 은혁을 바라본다. 은혁은 자신이 따라가면 여러분이 위험하다며 대꾸한다.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백호연의 권총을 꺼내고 일행들에게 함께 가지 않는다며 작별인사를 하는 은혁을 바라본다.

132화에서는 혜인과 은혁이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걸 듣는다. 은혁과 혜인이 나누는 대화가 끝나고 혜인을 재촉시킨다.

파일:스위트홈 133화 욕하는 병일.jpg
133화, 혜인이 박쥐괴물에게 공격당해 추락한 걸 보고 놀라는데 이현이 소리 질러서 어그로를 끌라고 지시한다. 그걸 듣고 눈물을 머금으면서 자기 여기 있다며 큰 목소리로 가운데 손가락를 날리며 어그로를 끈다. 괴물이 다가오자 겁을 먹는데 이현이 움직이지 말라며 말하는 걸 듣고 눈을 꼭 감는데 이현이 변형한 팔로 괴물을 잡아 내리쳐서 저 멀리 던져버린다.

파일:스위트홈 133화 헤인을 이해하는 병일.jpg
이현이 빨리가라며 자신을 재촉시키자 로프에 매달려 탈출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높이가 너무 높아 겁을 먹은 나머지 추락사한 혜인을 본다. 희생정신이 쩌냐며 자기 목숨 소중한 줄 모르고 멋있는 척 하지 말라는 혜인의 말을 떠올리고 매달리면서 우리(자신과 혜인)는 영웅이 아니니까 당신을 이해한다며 울먹인다.

다행히 무사히 줄을 건너 은유와 영수&수영 남매, 유리와 함께 있다. 137화에서는 옥상 위에서 큰 소동이 일어나자 옥상 쪽을 바라본다.
파일:스위트홈 139화 오열하는 생존자들.jpg 파일:스위트홈 139화 슬퍼하면서도 가자고 하는 병일.jpg
139화에서는 현수와 은혁이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을 접하자 슬퍼하고 아파트 단지를 가르키며 일행들을 재촉시킨다..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신축 아파트 단지로 향한다.
파일:스위트홈 에필로그 꾸벅조는 병일.jpg 파일:스위트홈 에필로그 현수를 반기는 생존자들.jpg
에필로그 '그후 그들은' 편에서는 스위트홈 최후 7명의 생존자들 중 마지막으로 모습이 나오는데, 방벽의 보초를 서고 있으며 정리를 덜 한 듯 턱수염이 났다. 방벽 너머의 무언가를 보고선 매우 놀라, 다른 생존자들에게 그것을 보고한다. 그 정체는 바로 인간으로 돌아온 현수. 생존자들 중 그린 홈 생존자 원년멤버 중 제일 먼저 뛰어나간 지수를 제외한 다른 6인과 함께 현수를 맞이한다.[6]
파일:병일.jpg
이후 엽총소년 에필로그 '그 후 그들은'에서 스위트홈 입구를 경계하는걸로 잠깐 나온다

3. 평가

독자들에게는 손혜인 못지 않은 트롤러라고 평가받았다.
그린 홈 상황도 심각한데 오히려 더 상황을 악화시켜버렸다. 여기까지만 봐도 신중섭이 결여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범죄자 버스를 데리고 온 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게, 데리고 온 범죄자 무리가 심각한 골칫거리가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범죄자 패거리라도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괴물 중에서도 최강자 수준이었던 근육 괴물은 어떻게 상대했을 것인가? 당시 상황은 그나마 대항책이었던 화공마저 연료가 다 떨어져 실패해 버리고 사망자까지 나오던 상황이었다. 그때 범죄자 일당을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근육 괴물에게 전부 개죽음 당하거나, (뒷 스토리를 감안해보면)괴물화된 현수가 근육 괴물을 죽이고 이성을 잃어버려 일행이 몰살당하거나 정도의 상황밖에 없었다. 물론 그걸 생각하고 범죄자 집단을 데려온 게 아니라, 소 뒷걸음치다 쥐 잡듯 우연으로 데려온 것이지만 이게 결과적으로 일행들의 명줄을 연장시킨 활약이었음을 부인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99화에서 한두식을 구해주고 신중섭이 두식에게 진상을 부리자 자신이 비열한 놈들을 데리고 왔다며 분해하는데다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상자의 노끈이 뭔지 알려주게 하는 역할을 하자 평이 상승하고 있다.[8] 게다가 병일과 비슷하게 트롤러라고 평가받은 손혜인은 가면 갈수록 진상이 되어가고있다.

이후 그린 홈을 탈출하는데 있어 이은혁과 함께 큰 공을 세웠고, 마지막 남은 도르레 손잡이를 양보[9]하며,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도 박쥐 괴물의 어그로를 끌어 주는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재는 손혜인 원탑 트롤러 체재가 되어 거의 까이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시작은 손혜인과 같았을지 몰라도 이후의 변화 계기를 얻고 난 뒤의 행적은 정 반대가 되어 일행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인물로, 살아남기 급급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도 사람은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인물이다. 사실 손혜인도 막판에 개심했지만 죽어버린지라....

4. 기타


[1] 사실 불완전하게 괴물화가 된 거였다.[2] 후에 데리고 온 범죄자 무리의 두목인 신중섭이 자기 과대 망상과 똑같게 자원과 폭력은 곧 권력이라며 편상욱에게 갑질을 했다.[3] 편상욱은 식량 문제로 예민해진 나머지 사람들을 지켜야한다는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4] 사실 호송버스내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범되자인지 법집행기관 공무원인지 생존자들이 주워서 쓰는것인지는 병일 로서는 알길이 없고 무엇보다 이들이라도 없었으면 주요전투원들이 순식간에 몰살당해 죽었을것이다. 비록 후에 상황이 급속도로 안좋아지긴 했지만 당시로서는 어쩔수 없었다.오히려 도망만 친 과거에비하면 꽤 성장한것이다.[5] 두식이 남겠다고 한 진짜 이유는 감염되었기 때문이었다.[6] 초반에 현수보고 괴물이라고 매도했을 때와 비교하면 진짜 천지차이다.[7] 이들이 현수와 지수가 나갈 수 있도록 해줬어도 정재헌이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나마 상수는 이 이후에 신중하게 행동한다.[8] 두식은 119화에서 쇼핑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감염자라는 게 밝혀졌다. 갑수가 두식을 죽이게 내버려두었다면 최종 작전이고 뭐고 다 물거품이 되었을 것이다.[9] 정확히는 아무 말 않던 사이 손혜인이 먼저 가로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