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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1:20:41

복수의 피규어


1. 개요2. 연재/방영 정보3. 등장인물4. 줄거리5. 사건 전개
5.1. 피해자5.2. 가해자
5.2.1. 범행 트릭
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한국판은 자막판에서는 복수의 모형으로, 더빙판에서는 원판 명칭을 살려 복수의 피규어로 공개되었다.

2. 연재/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1]
파일:일본 국기.svg 복수의 피규어 1043화 2022. 05. 1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어 더빙]
복수의 피규어
22기 1화 2024. 08. 10
[자막]
복수의 모형
명탐정 코난 2022 10화 2022. 05. 21

3. 등장인물

4. 줄거리

네 명의 대학생이 바쁘게 피규어 제조 작업을 하던 어느 집. 그런데 곧 미즈하라 나오토가 부른 소년 탐정단이 온다는 말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오키 세이지. 그들이 온다는 사실에 시라이시 카즈야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세이지와 카즈야가 피규어 때문에 말다툼을 하는 가운데 사키가 말린다.

어쨌든 잠시 후 들어온 소년 탐정단. 그들은 네 명이 만든 피규어를 보고 감탄을 마지않는다. 이 때 아유미가 권총형 라이터 때문에 겁을 먹고 코난에게 달라붙자, 겐타가 코난을 카즈야의 다리 쪽으로 밀어버린다. 이에 조용히 하라며 격노하는 카즈야. 소년 탐정단이 더 이상 카즈야에게 시달리지 않게 하기 위해 세이지에게 야이바 피규어를 보여주자고 제안하는 나오토. 야이바 피규어를 보고 환장하는 소년 탐정단을 두고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세이지는, 이번에 콘테스트 기간에 맞추지 못하면 피규어를 학교 축제에라도 전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카즈야는 이에 자기 장래가 콘테스트에 걸려 있다면서 고집을 피우고, 나오토는 오늘 중으로 피규어 사진을 사이트에 게재하면 된다고 했다. 1차 심사를 위한 사진 제출 데드라인은 내일까지이지만, 오늘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내일은 바로 유리의 기일 때문이었다.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꿈을 못 이룬 채 유명을 달리한 유리의 무덤에 가서 피규어를 보여주자고 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카즈야는 감각이 있으면 뭐하냐고, 죽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하며 담배를 입에 물고 나가버린다.

그러는 사이, 야이바 피규어를 보며 계속 노는 소년 탐정단. 겐타가 이끈 오토바이 피규어를 코난이 잡다가 우연히 카즈야의 발을 밟는다. 코난에게 또다시 발끈한 후 베란다로 나간 카즈야. 잠시 화장실에 가던 코난은, 작업실에서 들려오는 세이지와 사키의 목소리를 듣는다. 죽은 유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는데, 절대 용서 못한다고 하는 세이지의 목소리.

한편,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며 전화 통화를 하는 세이지. 웬 회사와 전화하는 듯, 입상하면 귀사에 내정받을 수 있냐는 말을 하고, 이 말을 코난이 듣게 된다. 잠시 후, 나오토가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사서 집에 돌아왔다. 이 때 작업실로 카즈야가 들어가고, 카즈야가 없는 걸 알게 된 사키의 한 마디에 나오토가 아이스크림 몇 개와 주스 일부를 가지고 작업실로 따라들어간다. 하지만 이내 곧 작업하다가 먹겠다는 대답에 다시 돌아와 냉장고에 넣는다. 먹성 좋은 겐타는 이미 제 아이스크림을 끝장낸 상황에서 더 먹고 싶다고 보챘고, 이에 나오토가 제 것을 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야이바 DVD를 찾는 도중, 갑자기 들려오는 폭음. 이와 동시에 정전이 된다. 다시 한 번 들려오는 폭음에 작업실로 달려간 세이지와 사키. 연기가 스멀스멀 피어올라오는 문을 열려 했지만 이미 잠긴 상태. 이에 나오토가 작업실 열쇠를 찾으러 가고, 소년 탐정단은 119를 부른다.

한참 후 메구레 쥬조와 타카기 와타루가 오고 수사가 시작된다. 화재의 원인은 라이터를 켜다가 그게 무언가로 옮겨붙는 바람에 그렇게 된 듯. 안타깝게도 작업실에 있던 카즈야는 연기를 다량 마신 상태였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지만 끝내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에 주저앉아 통곡하는 사키.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콘센트를 발견한 코난. TV 받침대 옆의 콘센트 꽂는 부분이 까맣게 그을린 걸 본 코난은, 정전 전에 난 소리가 이 때문임을 직감한다. 또한 작업실에는 쓰레기통 주변이 심하게 불탔고, 라이터가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라이터와 함께 바닥에 놓여 있던 웬 시너 병과, 그것에 묶인 수상한 낚싯줄. 그리고 터진 페트병이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열 때문인지 일그러져 알아볼 수 없는 상태. 사키에 의하면, 작업실의 창문은 어제 나오토에 의해 박살이 나 임시방편으로 골판지로 때워져 있었는데, 평소에는 도장칠을 할 때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지만 오늘은 도장칠 할 일이 없어서 상관 없을 거라고.

5. 사건 전개

5.1. 피해자

이름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
나이향년 21
신분대학생
사인일산화탄소 중독
혐의 내역

5.2. 가해자

이름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
나이21
신분대학생
범행 동기복수
혐의 내역살인
동기는 시라이시가 유리의 디자인을 훔쳤기 때문이였으며 이때문에 유리는 절망에 빠져서 자살을 했다. 하지만 시라이시는 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피규어 때문에 자살을 했다며 멍청한 여자라고 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5.2.1. 범행 트릭

물과 드라이아이스를 페트병에 넣은 뒤 바로 옆에 문의 잠금 장치를 실로 연결한 시너병을 놓아서 시너가 쏟아지게 만듦과 동시에 밑으로 떨어지는 시너병이 문을 잠기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너는 문 앞에 쏟아져서[2] 문 앞에서 불을 붙여야 범죄가 성립하기에 페트병이 터지는 소리로 정전 타이밍을 맞추었고[3] 사전에 창문을 깨서 박스로 창문을 가려 정전 시 방이 어두워지는 환경으로 바꾸고 아이스크림을 갖다줄 때 피해자의 휴대폰과 라이터를 빼돌려서[4] 피해자가 문앞에 있던 야광 라이터로 불을 키게 만들었다. 결국 피해자는 갑작스럽게 난 불로 사망하게 만든다는 계획이었지만...

====# 스포일러 #====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의 범행은 공범의 도움 없이는 실패할 뻔했다. 그 증거로 문의 잠금장치 앞에 떨어졌어야 할 시너병이 잠금장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건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의 계획과는 달리 페트병이 너무 세게 폭발해서 잠금장치가 안 잠겼다는 증거이다.
사실 원래는 단독 범행이었지만
이름아오키 세이지(이청민)
나이21
신분대학생
범행 동기복수
혐의 내역살인, 방조죄
이름미도리야마 사키(김미도)
나이21
신분대학생
범행 동기복수
혐의 내역살인, 방조죄
이 둘이 쓰레기통에 쌓여있는 인화성 물질을 보고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의 범행계획을 눈치채고 실패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다. 그래서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의 범행당시까지 모른 척 했을 뿐만 아니라 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를 꺼내주려는 척만 하며 일부러 문을 못열게 방해하며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한테 방열쇠를 찾으라 시키고[5] 아이들은 소방서에 연락하라고 집 밖으로 내보냈다.

범행 동기는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하고 동일하지만 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가 쿠로세 유리(함유리)의 디자인을 표절한걸 모르고 쿠로세 유리(함유리)한테 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의 디자인을 표절하면 어떡하냐고 가볍게 핀잔을 준 것 때문에 자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6. 여담

- 사건 이후 가해자들은 원래 전시하려던 피규어 사진을 전시회에 전시했는데. 해당 작품은 쿠로세 유리(함유리)를 추모하는 의미로 그녀으리 작품을 선택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실력과 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를 제외하고 해당 동아리가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은 브라운 박사를 연기한 코난이 밝히기 전까지는 몰랐지만 범행을 도와주고 감싼 걸 보면 서로 사이가 돈독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 한명의 이기심과 철면피가 해당 동아리를 완전히 파멸로 몰아간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씁쓸해진다.
-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의 경우 형량이 의외로 가벼울 가능성이 높은게 피해자의 행적이 워낙 악랄하기도 하고 본인의 계획도 원래는 실패한 뻔한걸 의도치 않은 공범들을 통해서 성공한거라 형량이 비교적 가벼울 가능성이 크다.
- 피해자인 시라이시 카즈야(백석진)는 해당 공모전에서 당선되면 취직을 보장 받는다는 약속을 동아리들 몰래 받고 철저히 비밀로 부치고 있었다.

[1] 한국 방송 시기는 투니버스 기준.[2] 문앞에 쏟아진 시너 외에도 근처 쓰레기통에 인화성 물질이 쌓여있었다.[3] 콘센트에 철사를 넣는 방식으로 정전 시켰다. 당연히 고무장갑을 끼고.[4] 피해자의 소지품은 아이스크림 가방에 감춰놓았다.[5] 당연히 원래 범행 당사자이기에 일부러 못 찾는 척 할 것을 알았기에 그리고 괜히 미즈하라 나오토(나수원) 본인 때문에 자기 친구들이 범행에 가담했다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