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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자 | 선우현 | |
성우 | 카미야 히로시 | |
엄상현 | ||
스티브 스테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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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프론티어의 볼프몬, 선우현의 진화체이다.2. 작중 행적
2.1. 볼프몬
2화에서 선우현이 레어몬의 공격으로 떨어질 때 스피릿을 발견, 그대로 진화했다. 이후에도 고은비가 페어리몬으로 처음 진화할 때라거나, 진가람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할 때 어두운 숲에 빛을 비춰 시야를 넖혀 조종한 디지몬을 잡게 도움을 주는 등 주인공 일행의 위기에서 활약했다.27화에서부터 선우현이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으로 베오울프몬의 진화에 성공한 뒤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2.2. 가름몬
1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울퉁몬들의 마을 근처에 봉인되어있었으나 한 울퉁몬의 도움으로[1] 봉인이 풀려 선우현이 습득한 아군 최초의 비스트 스피릿.처음엔 제어가 잘 되지않아 아무데나 들이박는 모습을 보였으나 스피릿을 탐낸 기가스몬이 덤벼들자 여기 맞대응해 돌진해 그를 퇴각시켰다.[2]
이때 가름몬에게 당한게 조금 트라우마였는지 그로트몬은 다시 습격해왔을때 약으로 록몬을 만들어 대동했고, 이 약을 뿌려 선우현의 진화를 막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트몬이 격퇴된 후, 브리트라몬의 폭주를 막아내기 위해 다시 진화하는데 이때는 정상적으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상대가 동료인 우정훈이었기에 망설인데다 브리트라몬이 난동으로 일어난 화재도 진압해야해서 전투에 집중하지 못해 당하고 만다.
이후 소소하게 활약하지만[3] 가장 큰 활약은 세피로트몬 내에서 크로우몬과 싸울때로, 크로우몬의
이후 브리트라몬과 함께 아이들과 울퉁몬을 태우고 빛의 터미널로 향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등장종료.
듀나스몬과 로드나이트몬에게 패배하고 달에 떨어진 뒤 오랜만에 진화. 다시 디지털 월드로 돌아가기 위해 작전을 짜던 중 '스피드 스타'로 단숨에 날아올라 디지털 월드로 가는가 싶더니 전자파로 인해 들어가지 못하고 추락한다.
2.3. 베오울프몬
선우현이 빛의 스피릿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해 진화. 우정훈처럼 세라피몬의 디지타마에서 나온 빛을 받아 진화할 수 있었다.사실 더스크몬을 상대한 것 말고는 별로 한 일이 없다. 더스크몬은 휴먼 하이브리드체였지만 비스트 넷 + 휴먼 하나를 탈탈 터는 개캐라 호각에 그쳤다. 그나마도 조금 밀린다.[4][5]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당시 베오울프몬과 더스크몬이 싸운 장소는 빛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어둠의 대륙이었기에 어둠의 투사인 더스크몬은 버프를 받는 반면 빛의 투사인 베오울프몬은 너프를 먹게 된다. 비슷하게 레베몬도 어둠 속에서는 설정상 동급인 아루다몬과 베오울프몬의 필살기를 그냥 씹어버리는 케루비몬의 분신을 압도적으로 쓰러뜨렸지만 빛으로 가득한 오파니몬의 성에서는 어둠이 없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였다. 오히려 이런 패널티를 지니고도 더스크몬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는게 대단하고 더블 스피릿으로 진화한 베오울프몬의 강함은 '일반적인' 휴먼 스피릿이나 비스트 스피릿보다 훨씬 강하다는 반증인 셈이다.
이후 더스크몬이 베르그몬으로 슬라이드 에볼루션하자 한번 진화가 풀리는 등 고전했지만, 아루다몬과 공투해 베르그몬을 격파, 선우윤을 어둠의 스피릿에서 해방시켰다. 단, 이게 베오울프몬의 처음이자 마지막 디지코드 스캔이다.
아루다몬처럼 첫 등장과 이후 진화체 사이의 갭이 너무 짧아 인상이 희미한 편. 아루다몬은 블랙세라피몬을 탈탈 털어 큰 임팩트를 줬지만, 얜 그런 것도 없다. 프론티어 주연 중 최약체로 불리는 페어리몬과 챠크몬보다 털리기만 한다. 베오울프몬은 작중에서 베르그몬 한번 이긴 게 승리의 전부이다. 이후 가짜 케루비몬과의 싸움, 진짜 케루비몬과의 싸움, 로드나이트몬•듀나스몬과의 첫싸움, 루체몬 폴다운모드의 싸움 등에서 모두 패했다. 그나마 필살기는 화려하게 나오긴 했지만.
2.4. 매그너가루몬
초월 형태 디지몬 중 하나로, 작중 케루비몬에게 쓰러진 오파니몬의 마지막 힘으로 변화한 디지바이스에 빛, 우레[7], 어둠, 물, 강철의 스피릿이 모여 탄생한 디지몬이다. 카이젤그레이몬이 그레이몬 계열이라면, 이 녀석은 가루몬 계열 디지몬. 빛의 고대 10투사가 에이션트가루몬인 것과 연관이 있을 듯. 마찬가지로 불의 10투사 역시 에이션트그레이몬이다.
로얄 나이츠급 디지몬들과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10투사 다섯이 합체한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니 당연한 일이지만.
케루비몬을 쓰러뜨린 뒤에 나온 로드나이트몬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로드나이트몬이 비웃는 장면도 있을 정도로 털리지만 착실히 성장을 거듭, 마침내 월면에서의 라스트 전투에서 머신건 디스트로이를 사용해 탄막을 친 후에 잽싸게 접근해서 붙잡고 영거리 빔 캐논 사격으로 승리했다.
이후, 듀나스몬과 로드나이트몬의 힘을 빼앗고 진화한 루체몬 폴다운 모드에게 패배한 후 출연 종료. 이후의 활약은 카이젤그레이몬과의 조그레스체인 스사노오몬으로 이어진다.
마지막화에서는 다른 10투사들과 함께 선우현의 마음이 담겨 독자적인 의지를 지닌 채 등장하였으며, 루체몬 사탄 모드를 없앤 후 일행을 인간계로 급히 던져 보내며 작별을 고한다. 마지막에 "(인간계로)가는 거다, 벗이여!"라 외치는 대사가 인상적.
2.4.1. 샌드백
2014년 하반기에 들어 루리웹에서 디지몬 애니 시리즈의 리뷰가 활발히 이루어지던 중, 2015년 초에 프론티어 선우현의 진화체인 매그너가루몬의 트롤링이 재조명된다. 매그너가루몬에게는 '멍멍이'라는 멸칭이 붙었으며, 디시인사이드 디지몬 갤러리에서는 토우몬과 함께 최악의 디지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는데, 첫째는 "영 강해 보이질 않는 연출", 둘째는 "카이젤그레이몬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활약상"이다.
연출 면에서는 특히 필살기를 사용한 후 무기가 분리되는 기믹이 지적을 받는다. 애니메이션에서 필살기 머신건 디스트로이는 1회용으로, 한 번 쓰면 잔탄이 다 떨어져서 무기를 죄다 분리해야 한다. 원거리 무기로 계속해서 싸우다가 근접전을 해야 하거나 빠른 속도가 필요해지는 등 정말 장갑을 벗어야 할 때 장갑을 퍼지하고 근접전을 펼쳤다면 멋을 살릴 수 있었겠으나 문제는 전탄발사가 상대에게 유효타로 먹히건 안먹히건 일단 한번 쏘고 나면 무조건 벗어버리니 아무리 봐도 멋이 나질 않는다. 설정에는 '무장을 떼어내는 것으로 한결 가벼운 움직임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작중에서는 무장을 벗은 후에 속도를 살려 활약하는 장면도 없고 퍼지 후의 필살기인 '스타라이트 벨로시티'가 적에게 유효타로 들어간 적도 없다. 게다가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강한 타격을 받으면 장비가 분리되어 버리는데, 45화에서는 사용도 하기 전에 로드나이트몬의 어젠트 피어 한 방에 장비가 전부 사라진 적도 있다.
활약상 문제는 프론티어 후반부 전개의 문제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에 십투사 절반의 스피릿을 사용하는지라 다른 캐릭터들의 활약상이 사라진 와중, 그렇게 진화해서 등장한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몬이 로얄 나이츠 2인에게 두들겨 맞고 패배하기만 하는 맥빠지는 전개가 너무 오래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카이젤그레이몬은 듀나스몬을 상대로 조금씩 성장하며 꾸준히 강해지는 묘사가 들어간 반면, 매그너가루몬은 이렇다 할 활약도 없고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패배를 반복하기만 했다.
특히 유명한 것이 45화로, 카이젤그레이몬이 듀나스몬의 실수를 이용해서 한 번 제압하기까지 하는 와중에 평소처럼 로드나이트몬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데이터를 빼앗기고 말았다. 하필 동료들의 조력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전투를 시작했던 에피소드였기에 매그너가루몬의 부진이 더욱 눈에 띄었으며, 전투가 끝난 후에는 본인도 자신의 탓임을 인정하고 사과하기까지 했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카이젤그레이몬이 비교적 활약상을 보여주기 좋은 위치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선우현 형제에 비해 서사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는 있지만 우정훈은 일단 주인공이라 카이젤그레이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몰아주는 장면이 있기도 했고(특히 케루비몬과의 전투), 카이젤그레이몬의 라이벌로 선정된 듀나스몬이 전형적인 근육뇌 캐릭터라 당하는 장면을 묘사하기에 적합한 역할이기도 했다. 반면 로드나이트몬은 듀나스몬에 비해 지적이며 냉철한 면이 계속 강조되어 호되게 당하는 장면에는 덜 어울린다. 전술한 45화만 보아도, 멀리 보지 못해 큰 실수를 하여 제압당한 듀나스몬과 매그너가루몬을 쓰러트리고 선우윤의 비밀을 폭로하는 로드나이트몬으로 성격에 맞게 역할이 나뉘어 있었다. 45화를 제외하면 카이젤그레이몬이 매그너가루몬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잘 싸웠다고 할 만한 에피소드는 딱히 없었기 때문에, 상황을 만드는 과정에서 매그너가루몬이 희생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작품 내의 설정으로만 따지자면, 매그너가루몬의 부진한 실적이 따로 언급되지는 않으며 이렇다 할 이유가 제시되지도 않는다. 팬덤에서는 작중의 묘사들을 통해 "매그너가루몬은 왜 이렇게 약한가?"라는 질문의 답을 토의하곤 했는데, 아래와 같은 설들이 제시된다.
- 전투 방식의 문제. 로드나이트몬은 초고속 근접전에 특화된 디지몬이어서 매그너가루몬이 백날천날 미사일을 쏴봐야 본편에서 나온 대로 한 방도 맞지 않는지라 원거리 공격이 무용지물이었다. 연사 속도 자체는 빠르다 쳐줄 만 하지만 로드나이트몬은 더 빨랐고, 결정적으로 필살기인 머신건 디스트로이가 1회용으로 나와버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차라리 탄환이라도 많아서 피할 테면 피해보라는 식으로 화망을 넓게 펼칠수라도 있으면 괜찮았겠지만 한번 쏘고 버려야하니 그런 전술도 애초에 불가능했다.1회용 필살기를 아껴봐야 맞힐 수 없으니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건 의미가 없고 장갑을 벗고 스피드라도 따라잡아야 격투가 가능한데, 앞서 말했듯 초고속 근접전에 특화된 로드나이트몬을 상대로 갑주를 벗어 방어까지 포기하고 접근전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페널티에 가깝다.
오파니몬의 성에서는 명백히 검도 아닌 맨손 전투에서 호각으로 싸웠으며 루체몬이 개입할 때까진 로드나이트몬이 근소하게 밀렸고, 로드나이트몬이 루체몬을 의심하다 공격을 받았을 땐 거의 노 대미지 상태에서 영거리 광선 한 방에 제압당해 디지코드를 드러냈다. 즉 한 대만 맞출 수 있었다면 로드나이트몬을 제압할 포텐셜은 있었는데, 전투 방식과 기량 차이 문제로 인해 그 한 대를 맞추지 못해 고전을 한 것이다.
로드나이트몬도 어젠트 피어를 제대로 맞히지 않는 이상은 매그너가루몬에게 대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둘의 싸움은 원거리에서 매그너가루몬이 공격을 맞히냐, 혹은 그 전에 로드나이트몬이 탄환을 전부 피하거나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접근해서 어젠트 피어를 먹이냐로 승부가 결정되는 양상이다. 문제는 스토리 전개의 문제로 로드나이트몬이 이겨야만 하다 보니 후자쪽이 더 자주 연출되었고 필요 이상으로 매그너가루몬이 약하게 보이기 된 것.
- 전투 방식의 차이로 인한 문제. 선우현이 기존의 전투방식과 판이하게 다른 진화체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빛의 스피릿을 사용하는 이전 진화체들인 볼프몬, 가름몬, 베오울프몬 전부 광선검이나 윙 블레이드 등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근접 검사형 디지몬들인데, 뜬금없이 궁극체는 중화기의 포격형이었으니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아주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 가장 강력한 파츠인 어둠의 스피릿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는 추측. 설정상 레베몬은 휴먼형이면서도 아르다몬, 베오울프몬과 같은 융합종과 필적하는 만큼 그런 어둠의 스피릿을 사용한 매그너가루루몬은 카이젤그레이몬보다 더 강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정작 매그너가루루몬은 카이젤그레이몬과 잘 쳐줘야 동급이다. 이는 선우현이 어둠의 스피릿의 힘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고 실제로 최후반에서 선우윤이 어둠의 스피릿을 넘겨주었음에도 선우현이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음 작품인 디지몬 세이버즈의 늑대형 디지몬 미라쥬가오가몬은 로드나이트몬을 상대로 '제법이다'라는 칭찬까지 듣고, 버스트 모드로 진화하자 로드나이트몬을 압도하여 쓰러트리는 것까지 성공했다.# 작품이 다르기 때문에 둘의 강함을 일대일로 비교할 수야 없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같은 디지몬을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가 너무 다르니 매그너가루몬의 놀림거리만 더 늘고 말았다.
3. 기타
- 원판 성우 카미야 히로시의 경우 진화 전후의 목소리 톤에 약간의 차이만을 두었지만, 더빙판의 성우인 엄상현은 진화 전후의 목소리 톤이 아주 다르다. 선우현을 연기할 땐 하이톤이지만, 볼프몬을 연기할 때는 마치 근육질 상남자로 성장한 것처럼 목소리가 굉장히 중후하고 걸쭉한 톤으로 변한다. 또한 비스트 스피릿으로 진화한 가름몬은 야수처럼 거칠고 사납게 목소리가 변한다. 그래서 3가지 모습 모두 느낌이 같은 성우지만 상당히 다르다.
[1] 원래는 이 울퉁몬이 손에 넣으려했고 실제로 봉인도 울퉁몬이 푼 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기가스몬에게 처참히 발린 선우현을 차마 외면하지 못해 비스트 스피릿을 양보하고 울퉁몬 자신은 기가스몬을 붙잡고 시간을 벌어줬다.[2] 다만 가름몬도 대미지가 작지 않았는지 진화가 풀린 선우현이 몸을 가누지 못해 절벽에서 떨어질뻔했다.[3] 생각보다 힘이 강한지 트레일몬 레이싱에서 절벽으로 떨어진 트레일몬을 거뜬히 받아내기도 했다.[4] 심지어 더스크몬이 베오울프몬을 끝장내기 직전까지 간다.[5] 더스크몬의 원본인 레베몬부터가 휴먼 주제에 아루다몬 같은 더블 스피릿과 필적한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라 더스크몬이 레베몬에 비해 밀린다 해도 마찬가지로 더블 스피릿급이라고 하면 크게 무리가 없긴 한데 아무래도 더블이 휴먼에 밀리는 것 자체가 모양이 빠져보인다.[6] 디지몬 프론티어 삽입곡 'The last element'[7] 雷(우레 뇌): 번개를 낙뢰라고도 부른다. 정확히는 천둥을 동반한 기상 현상을 의미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