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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39:51

봉인된 양창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러시안 블루의 비밀 봉인된 양창 인연과 우정의 시사회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용의자
3. 줄거리
3.1. 별장의 사정
4. 사건 전개
4.1. 피해자4.2. 가해자(범인)
4.2.1. 범행 동기4.2.2. 범행 트릭
5. 여담

1. 개요

2005. 10. 18. (화) 출시된 만화책 51권의 제9~11장에 기반한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봉인된 양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봉인된 창문
0446(전)2006. 07. 17. (월) 19:30[1]
2006. 07. 24. (월) 19:30
7.48(전)2009
0447(후)2006. 07. 31. (월) 19:307.49(후)2009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용의자

3. 줄거리

높은 산에 있는 스즈키가 소유의 별장[2]으로 가게 된 코난, 란, 소노코, 그리고 에이스케. 란은 산장 붕대남 사건을 회상하며 벌벌 떨었지만,[3] 이번에는 그게 아니라고 한다. 이 날 소노코가 굉장히 깜찍한 짓을 벌였는데, 란이 길치인 걸 알고 산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돌려보냈다는 것(...).

그런데 다행히도 별장과 이어진 다리가 끊겨 있었다.[4] 이건 지난 번에 폭우가 와서 밑부분이 무너져서 그렇게 된 모양. 어쨌든 큰일이었다. 별장에 가려면 협곡 사이와 이어진 다리를 건너야 했는데, 그 다리가 끊긴 데다가 언니 아야코 일행도 저녁이 되어서야 온다고 했으니... 게다가 핸드폰도 불통인 지역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코난은 바로 저기 있는 3층 별장에서 전화를 빌려쓰자는 의견을 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3층 별장 안은 빈 듯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

이때 별장 앞으로 도착한 SUV 한 대. 거기엔 세 명이 타고 있었고 그 세 명과 함께 안에 들어가서 사정을 설명하자, 넉살 좋은 그들은 사람이 올 때까지 있어도 된다고 허락했다. 그들은 밴드를 하고 있는데 헐값에 3층 별장을 구입해서 차분하게 작곡이나 작사를 한다고 했다. 별장 한 채의 가격이 어마무시한데도 헐값에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후술할 별장의 사정 때문이다. 사정을 들은 에이스케가, 그 창문은 안 열렸냐고 묻자, 따라와 보라는 쿠라모토 요우지. 과연 창문에는 벌겋게 녹슬고 휘어버린 수십 개의 못들이 박혀 있었다. 그 창문은 수선을 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밴드 입장에서는 뭔가 아까울 거 같아서 수선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런 별장에 금세 질린 란은, 자고 가겠냐는 요우지의 부탁을 거절하고 전화만 하고 가려고 했다. 그래서 전화해보니, 2시간 뒤에 도착한다는 아야코 일행. 기다리는 동안, 코난은 마물이 보였다는 뒤뜰에 가고 싶어한다.

뒤뜰에서 문제의 2층의 4번째 창문을 보니, 꼭 닫혀 있어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하지만 마물이 보였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뒤뜰에 있는 한 나무 위에는 텅 빈 새집과 그 안에 흰 접시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에이스케. 에이스케는 문제의 창문이 열려 무언가가 저들을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래서 해당 방으로 달려가는 코난. 하지만 거기에는 온갖 못으로 고정된 창문과,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는 마키노 준이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잠시 후, 호나미 린코의 방문을 두드리는 텐도우 토오루. 린코가 말한 CD와 주전부리를 사왔으니 나와 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은 안 열리고 반응이 없는 린코.

준과 요우지까지 와서 린코를 불러보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에 무언가 잘못됐다고 판단한 요우지. 토오루가 숙여서 문 밑으로 방 안을 봤지만 잘 안 보였다. 그래서 코난이 준으로부터 화장 거울을 받아서 문 밑을 비춘다. 그랬더니 상당히 이상한 모습이 비춰졌다. 린코의 발이 바닥을 떠나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토오루와 요우지는 문에 몸을 여러 번 부딪쳐 문을 열고, 보고 만다. 로프로 목을 맨 린코의 주검을.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린코의 바지 벨트의 열쇠 고리에 자전거 열쇠와 차 키와 자택 열쇠가 걸려 있었으며, 방 문 열쇠는 테이블 위에 있었다.

방문에 창문까지 확실하게 잠긴 것은 밀실임을 증명했고, 이는 자살로 여겨졌다. 이에 마물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소노코와 에이스케. 처음에 요우지는 에이스케의 멱살까지 잡으며 부정했지만, 사실 린코의 주검이 발견된 이 방은, 형수가 자살한 방이었다. 도대체 이게 어찌된 말인가!

3.1. 별장의 사정

갑부인 형제의 손에 건설되어, 4명의 형제 부부가 이맘때쯤 찾아오곤 했다고 한다. 그런데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밤, 형이 묘한 말을 꺼냈다고 한다. 창문으로 미지의 마물이 들어왔다고. 이에 겁을 먹은 넷이 문제의 창문에 못질을 해서 단단히 폐쇄시켰으나, 형은 숨을 헐떡이며, 놈이 이미 자릴 잡았으니 이미 늦었다고 했다. 그런 다음 당장 별장 개조에 들어갔고, 바닥이며 벽지며 싹 다 리뉴얼했다고 한다.

하지만 개조를 한 지 겨우 1년 만에, 첫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형수가 뒤뜰에서 정원을 손보는데, 열릴 리가 없는 창문이 열려서 마물 같은 걸 봤다는 것. 그렇게 며칠 후, 형수는 마물에 홀린 듯 제 방에서 로프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5] 그런 형수를 따르듯이 형 또한 3층 침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에 겁에 질린 동생과 제수가 이 별장을 매물로 내놓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그것도 헐값에 말이다.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이름호나미 린코
나이향년 28
신분작곡가
사인교살
혐의모욕

4.2. 가해자(범인)

이름쿠라모토 요우지
나이28
신분뮤지션
범행 동기분노(우발적범행)
범죄 내역1명
혐의살인

4.2.1. 범행 동기

피해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과 자신의 기타실력을 비하한 것에 대한 분노.

4.2.2. 범행 트릭

범인은 아무도 모르게 비밀통로를 발견하고[6] 피해자를 살해한 뒤 다시 비밀통로로 돌아가면 된다.

5. 여담


[1]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방송이 지연되었다.[2] 다름 아닌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그 별장 맞다.거길 또 가냐[3] 란은 이 사건 때 범인의 표적이 되어 죽을 뻔했으며, 그 외에도 사건의 잔인함을 생각하면 떨 만 하다.[4] 산장 붕대남 사건을 보면 알겠지만 코난과 란이 범인인 붕대남을 처음 조우한 곳이 바로 저 다리다.[5] 사실은 형이 형수를 죽였다. 이유는 동생과의 불륜에 분노했기 때문이다.[6] 범행에 쓰인 밧줄은 이때 챙겼다.[7] 범행 수법이 글자 그대로 토막 살인일 정도로 잔인하여 심의에 걸려 국내에서는 불방되었다.[8] 코난이 혼자 사건의 단서를 찾는 것을 에이스케가 나무 뒤에 숨어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고, 이를 역으로 눈치챈 코난이 할 수 없이 유명한인 척 문자로 보낸 거였다. 코난의 독백으로는 원래는 소노코 아니면 야마무라 형사도 마취총으로 재우려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