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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우
부유한 밤의 아버지 Father of the Rich Night | |
<colbgcolor=#000><colcolor=#fff> 진명 | 하데스 |
수식언 | 부유한 밤의 아버지 |
등급 | 신화급 |
소속 | 성운 명계 |
가족 | 아내 가장 어두운 봄의 여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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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진명은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2. 특징
성운 명계의 주인이자, 작중 처음 등장한 신화급 성좌이다.[1] 그만큼 엄청나게 강하며 독자는 '아마 <스타 스트림> 전체를 뒤지더라도, 지금 저 옥좌 위의 성좌보다 강력한 '격'을 지닌 이를 찾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라고 평했다. 그리고 이어서 독자는 하데스를 '멸살법 전체를 통틀어 가장 외롭고 가장 고독한 성좌'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3대 주신 중 하나이나, 천상계의 12주신에 속하지 않고 멸살법 내에서는 명계를 별개의 세력으로 취급해서 그런지[2] 그리스 신화의 성좌이긴 해도 엄밀히 말해 올림포스 성운 소속은 아니다.[3] 부인 페르세포네의 표현을 빌리자면 올림포스 '명계' 소속의 대표라 보는 게 가장 정확할 듯. 성유물은 '퀴네에'. 올림포스의 퀴클롭스 삼형제가 만든 황금 투구로, 쓰는 순간 세상의 모든 시선으로부터 존재를 감출 수 있다.
뇌가 다리 사이에 달렸다고 묘사되는 대다수 올림포스 신격들과 달리 거신병을 건조하며 기간토마키아에 대비하는 등 조심스럽고 치밀한 성격으로 묘사된다.[4] 제우스, 포세이돈과 동격인 신격답게 자신과 거래하러 명계에 들어온 독자와 한 마디 대화조차 나누지 않지만, 사실 들어온 화신이 독자가 아니라 다른 자였다면 진입 즉시 죽여버렸을 거라고 한다. 페르세포네가 말하길 늘 헤라클레스를 가진 제우스를 부러워했다고. 그만큼 올림포스에서 특이점으로 지정한 독자에게 깊은 흥미를 보이고 있고[5] 페르세포네처럼 12주신 측에게 반감을 가지는지 다른 12신들과는 거리를 두는 듯하다. 작중 페르세포네가 보여주는 높은 권위의 근원이 하데스인 것을 감안하면 역시나 최상위 성좌인 듯하다. 60번째 시나리오에 강림한 포세이돈과 대치한 상황에서 포세이돈과 마찬가지로 신화급 성좌임이 드러났다.
3. 작중 행적
김독자가 혁명가 시나리오에서 본인의 허락도 없이 설화병기 플루토를 썼음에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할 뿐 별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는다.
이후 3부에서 처음으로 올림포스 법권 지대에 떨어진 독자와 유중혁은 하데스의 아내 페르세포네와 직접 마주한다. 이후 기간토마키아를 주장하는 김독자와 대화한다.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으나 김독자의 설화를 보며 작은 인간이 아주 놀라운 꿈을 꾼다고 평하고는 거신들이 갇혀있는 타르타로스로 보내준다.
그리고 기간토마키아 시나리오에서 포세이돈이 참전하자 본인도 참전하며 김독자를 후계자로 삼는다.[6][7] 이를 빌미로 정식으로 개연성을 얻어 기간토마키아에 강림해 포세이돈과 격돌한다. 올림포스 12신좌, 로카팔라, 에덴 대천사 같은 최상위 설화급 성좌들조차 모조리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는다. 대등하게 싸우지만 무대가 바다이기에 결국에는 포세이돈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으나, 김독자 컴퍼니의 성화 봉송으로 매개체인 테세우스가 사망하고 도깨비측이 제우스를 부르면서 결국 포세이돈을 물리는 데 성공, 그 후 잠시 동안 제우스와 서로 바라보다 이내 사라진다.
이후 선악의 2중주에서 김독자 컴퍼니가 대상을 받은 자신의 시나리오 '신화를 삼킨 성화'를 중립으로 결정짓자 자신의 아내와 함께 독자의 패기를 지지한다.
성마대전 4편에서 페르세포네보다 먼저 독자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 드러났다. 페르세포네의 말에 따르면 맨 처음 지하철 에피소드 때부터 몰래 독자를 주시해 왔으며,[8] 페르세포네에게 신이 나서 독자 이야기를 했다고. 페르세포네가 독자에게 처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하데스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처럼 독자를 향한 애정이 많았으며 후계자로 삼으며 친아들처럼 아끼며 모든 일에 협력하게 된다.
이후 최후의 방주에서 페르세포네 대신 사망하고, 1865회차에서는 원래 세계선으로 떠나는 1864회차의 페르세포네를 말리려고 구애의 춤(...)까지 춘다.
4. 기타
- 아내에게 꽤나 매여 사는지 [아내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설화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때 아내에게 처량한 눈으로 협력을 호소하는 걸 보면...[9][10]
[1] 등장은 1부부터 짧게 했으나 신화급 성좌라는 개념이 밝혀진 것은 3부부터이다. 웹툰에서는 대사만 나오거나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2] 독자가 명계에 들어설 때 <명계의 심판관들이 당신의 존재를 눈치챘습니다.> 문구나 명계의 병기 플루토를 소환하는 대사를 읊자 하늘에 변화가 생기며 <명계의 성좌들이 당신의 존재를 눈치챘습니다!> 문구가 출력되며 명계가 마계처럼 구분된 세계임을 명시한다. 작중에서 명계는 일단 올림포스의 명계만 나왔지만 다른 신화에서도 명계나 같은 이름은 아니라도 '사후세계'를 체계로한 소속 세력은 존재한다고 나온다.[3] 전독시에서는 몇 번이고 하데스는 올림포스 소속이 아니라고 언급되며, 성마대전 편에서 공식적으로 성운 <명계>로 언급되어 하데스의 명계가 하나의 독립된 성운임이 밝혀졌다.[4] 독자는 이에 대해 맨날 말만 준비한다 하며 지껄이고는 언제나 아랫도리로만 생각하는 제우스를 포함한 윗대가리 신들과 달리 진심으로 대비하는 것에 대해선 존경한다는 식으로 언급한다.[5] 멸살법 원작에서는 유중혁.[6] 멸살법 원작에서는 유중혁이었다고 한다. 독자도 이 무렵에 유중혁을 후계자로 지목하려는 건 줄 알고 '그래 멸살법에선 하데스가 유중혁을 많이 도와줬... 내가 더 많이 도움받은 거 같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다.[7] 이전에 헤라클레스를 가진 제우스를 부러워했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헤라클레스보다 더 대단한 인물을 후계자로 가지게 된 셈이다. 수르야도 겨우 25번째 시나리오에서 거대설화를 쌓은 김독자를 보고 그 정도의 인물은 거의 없으며 그나마 있는 인물로 헤라클레스를 떠올리며 비교했지만 그것도 전혀 다른 경우였는데 김독자는 마왕이라는 수식언을 가졌지만 태생은 평범한 인간인 것과 달리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자식인 반신으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수르야가 헤라클레스 이상의 인물일지도 모른다고 인정 받은 인물을 후계자로 삼은 것.[8] 사실 비형의 채널에 제일 자주 언급되는 게 고인물 4인방(...)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초창기 시청자가 몇 명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 중 하나로 보인다. 애초에 채널에 누가 왔는지는 스스로 안 밝히면 다른 화신/성좌입장에선 알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지원이나 메세지를 보내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시청자도 많다고 한다. 한마디로 처음 지하철에서 자격 증명 시나리오가 끝나고 비형 채널에 있던 21명중 한 명이 하데스 였다는 것이다[9] 물론 페르세포네가 거대 설화 '명계'의 지분을 상당수 틀어쥐고 있어서 그녀에게 개연성을 제대로 제공받아야 하는 입장이긴 했지만, 하데스가 아내를 억압하는 남편이었다면 애초에 그만한 지분과 개연성 권한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10] 실제 신화에서도 하데스는 남녀관계가 문란한 다른 올림포스의 신들과는 달리 페르세포네를 제외한 다른 여자와는 그래도 많이 만나지는 않는다. 엄밀히 따지면 다른 신들과 다를 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바람피우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애처가이자 공처가로 묘사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