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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2:14:25

지고한 빛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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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한 빛의 신
Supreme God of Light
<colbgcolor=#F6E25E><colcolor=#000> 진명 수르야
수식언 지고한 빛의 신
등급 설화급
【스포일러】
신화급
소속 베다 → 무소속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외전
4. 능력
4.1. 성흔4.2. 설화

[clearfix]

1. 개요

진명은 로카팔라[1]의 일원으로, 인도의 최상위 신들 중 하나인 빛의 신 수르야.

2. 특징

멸살법 원작에 따르면 수르야는 베다에서도 이단적인 성좌라고 한다. 본디 마왕 선발전에 참가하는 위인급 ~ 하위 설화급 성좌들과는 격 자체가 다른, 그리스 신화로 따지면 올림포스 12신에 준하는 최고위의 성좌인 만큼 본신의 힘이 제약 당해도 강맹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유중혁의 250회 언저리의 회차에서는 지구를 불지옥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고.[2] 사실상 아래에 보이던 모습도 가장 강력한 모습은 아닌 셈. 사실 이런 마왕 선발전 따위에 나올 인물은 아니었는지 양산형 제작자나 페르세포네, 디오니소스가 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지적하며 수르야의 참전을 비난했을 정도. 사실상 전독시 2부의 최종보스라고 해도 무방하다.[3]

3. 작중 행적

확실히 설화의 주신급 성좌라 그런지 시나리오의 단계상 격이 떨어지고 게임의 규칙 때문에 본격적으로 참전했던 2차전 당시 고작 삼 할 정도의 힘만을 발휘하도록 힘의 제약을 받았음에도 우악스럽게 독자 일행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독자는 책갈피를 병행해 꽤 무리를 하는 방식으로 싸웠음에도 속절없이 밀렸으며, 추가로 참전한 이현성와 신유승 등의 공격을 받고도 아랑곳 하지 않을 정도의 힘을 보여준다. 그러나 독자가 기지를 발휘해 먼저 문장을 가지고 있었던 멜레돈 공작을 처리하면서 패배. 그 후 독자를 바로 죽임과 동시에 시나리오가 정산되어 아직 승자가 없는 그 틈을 노려 독자와 유중혁 일행을 습격하기 위해 성좌들을 이끌고 온다.

시나리오에 의해 생긴 힘의 제약이 사라진지라 압도적인 힘으로 유중혁을 가지고 놀며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다가 김독자에게 가로채인다. 그 후 김독자의 요청에 응해 현현한 아스모데우스와 대면하고 짧게 대화를 나눈다. 이때 아스모데우스에 의해 김독자를 싫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김독자는 마지막 시나리오를 추구하는데, 수르야는 '끝의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

결국 독자가 우리엘의 참전을 불러일으키자[4] 독자에 대한 판단을 수정하면서 진심을 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독자와 73번째 마계를 다 같이 소멸시킬 생각으로 거대 설화 베다를 현현시켜 본인이 이끄는 황금 마차를 소환한다. 전설에 따르면 무려 130,000km가 넘는다고 알려진 마차가 그대로 운석처럼 마계를 향해 들이 받혀오고 있었다.[5] 허나 도리어 73번째 마계를 소멸시키려는 행위 때문에 73번째 마계는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독자를 주인으로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독자는 본인의 거대 설화의 힘을 받아 들이게 되고, 힘을 얻은 독자에 의해 화신체가 소멸당한다.

그러나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었고, 결과의 승복하지 못한 오이디푸스 왕이 덤벼드려 하자 갑자기 "더 이상 추한 모습을 보일 순 없다"며 오이디푸스 왕의 화신체를 소멸시키고 패배를 인정하게 된다.[6] 수르야가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시나리오의 정산이 완료되고, 독자에게 '끝의 자격'을 얻었는지 묻는다. 독자는 아마 얻었을 거라 대답하면서 수르야 역시 '끝의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거라 대답해 준다. 본인은 이 말을 위로라고 단순히 느꼈는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며 '너의 설화를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퇴장.[7]

참고로 사라지면서 '수르야의 열차'에 대한 떡밥을 뿌리는데, 수르야가 있던 열차의 마지막 칸은 마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뜯어낸 듯 도려내져 있었다고 한다. 즉, 30km 길이는 이전 누군가가 수르야의 열차를 강제로 뜯어 부숴 줄어든 크기라는 것. 독자는 고려제일검이나 두 스승도 전력을 다해야만 겨우 부술 수 있는 열차를 아예 통째로 뜯어낼 만한 괴력에 놀라면서도, 열차를 뜯어낸 존재가 후술할 이계의 신격인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인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

이후 3부에서 에덴에 방문해 독자와 마주친다. 일전의 기억 때문에 독자가 격을 일으키자 아직도 지난 이야기를 반추하냐며 예의가 없다고 깐다. 독자가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고 답하자 성좌들은 그런 사소한 역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성좌가 되었음에도 아직 필멸자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또 깐다. 이후 메타트론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성운 <베다>와 별로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후 떠나려던 찰나 김독자에게 김독자의 동료가 특수한 질병에 걸렸다는 것을 안다며, 원한다면 자신의 성유액 소마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김독자가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웃으며 자신은 올림포스의 파멸을 원한다고 말한다.

독자가 베다의 뜻인지 수르야의 뜻인지 묻자 고민하다가 자신은 올림포스도, 베다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후 독자와 대화하며 계약한다.

그리고 정식으로 기간토마키아 시나리오에 참전한다. 올림포스 12신좌 중 하나인 전능의 태양 아폴론에 맞선다. 그러면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얼마 전에 베다를 탈퇴했다고 한다. 자신은 그저 최고의 태양신을 가리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이후 김독자 컴퍼니의 성화 봉송에서 포세이돈의 파도를 뚫기 위해 자신의 열차를 소환해 돌격하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일이 끝난 후 독자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소마를 모두 넘겨주었다. 이후 독자가 성유액이 더 필요해 연락했을 때도 베다를 탈퇴하면서 소마 생산권을 잃어서 못 줄 뿐 있었다면 더 줬을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 걸 보면, 비록 마왕 선발전 때는 대립했으나 이때의 인연으로 오히려 독자의 아군이 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성마대전에서도 김독자를 도운다.

묵시룡 에피소드에서 같은 로카팔라들이 묵시룡을 얕보고 호기롭게 개돌하는 와중에도 수르야는 묵시룡의 위용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을 보면 로카팔라 중에서도 짬이 높은 편이었던 듯.

이래저래 독자와는 참 기이한 인연이다. 마왕 선발전 때는 최종보스였지만, 정황상 그때의 방침은 수르야 개인의 뜻이 아니라 베다 전체의 의견이었던 걸로 보이고 이 일로 인해 이후 그는 성운과 사이가 안 좋아지다 아예 탈퇴까지 하고는 독자의 가장 큰 우군으로 돌아선다. 물리적인 의미로는 하데스와 함께 가장 강력하고 유용한 아군이 된 셈.
[성좌, '지고한 빛의 신'의 ■■은 '최후의 기관장'입니다.]
5부에서는 설화급 성좌에서 신화급 성좌로 승격되었다. 후반부 최후의 벽의 접근 방지 프로세스에 막힌 김독자 일행에게 열차를 타고 와 무대화를 발동시켜 도와주고, 자신의 ■■인 최후의 기관장을 발견한다.

죽은 건지 산 건지 에필로그에서 언급조차 없는데, 디오니소스와 명계, 한반도의 성좌들 등 어느 정도 비중이 있던 성좌들은 생존여부가 확실히 나온 것에 비해 이들과 비중이 맞먹는 수르야가 언급이 없는 것을 보아 기차가 부서진 후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8]

3.1. 외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외전 272화에서 결국 생존이 확인 되었다. 스스로를 공포의 기관장이라 소개하며 이학현과 간단한 면담을 나누었다.[9][10] 후에 수르야는 본인은 이학현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뿐이라며, 그 곳이 큰 집임을 눈치챘다.

4. 능력

4.1. 성흔

4.2. 설화



[1] 동서남북을 포함한 8방위의 여덟 명의 신. 수르야는 그중 남서다.[2] 수르야는 베다의 대멸망 시나리오가 지나면 다른 모든 태양신의 힘을 흡수해 더욱더 강해진다고 한다. 참고로 실제 신화 구성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3] 전개를 보면 실제로 수르야가 최종보스였다.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은 히든보스 느낌.[4] 물론 기껏 정희원을 매개로 소환된 우리엘은 천사와 마왕 간의 협약 때문에 다른 천사들에 의해 강제로 역소환된다. 다만 이 덕분에 다른 마왕들 역시 다 같이 역소환되어 73번째 마계에서 사라진다. 애당초 우리엘이 노린 것도 바로 이것.[5] 다만 실제로는 그 정도로 거대하진 않고 대략 30km 정도의 길이라고 한다. 다만 후술한 것처럼 이 길이는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에게 파손되어 줄어든 길이이니 원래의 길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불명.[6] 독자에 의하면 본디 이렇게 비겁한 모습을 보이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며, 이 건으로 인해 격과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 모양. 사실 이후 3부 이후에서의 행적을 보면 2부에서 보여준 수르야의 행동은 다소 납득이 안 갈 정도로 이상한 행동이긴 하다.[7] 물론 단순한 위로는 아니다. 독자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로 수르야는 끝의 자격을 얻었다고 하며,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마주치게 될거라고[8] 외전이 나와봐야 알듯.[9] 본인이 직접 정체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이학현의 말로는 입도, 코도, 눈도 알 수 없이 기관장의 얼굴 위에 커다란 물음표가 떠 있었다고 한다.[10] 수르야의 말(【나는 내 역할에 만족한다네. 열차를 모는 건 내 특기니까.】)에 이학현이 기관장의 정체가 수르야인 걸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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