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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2:53:08

브라질리안 블랙/화이트

브라질리안 블랙앤화이트
Brazilian Black and white
파일:C7D78B93-29E8-46AF-BE10-AD7F68134D12.jpg
학명 Nhandu coloratovillosus
Schmidt, 199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난두속Nhandu
브라질리안 블랙앤화이트N. coloratovillos

1. 개요2. 먹이3. 사육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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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에서 서식하며, 브라질의 사바나, 초원, 팜파스[1]에서 서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털이 많으며 검은색 등갑과 몸체, 그리고 알록달록한 다리가 매력인 대형 배회성 타란툴라이다.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 브라질리안 레드와 형제지간 타란튤라다.

매우 대중적이고, 발색도 이쁘고, 먹성도 매우 좋으며, 성장도 빠른 편이고, 분양 가격도 저렴하다. 자이언트 화이트니, 셀먼 핑크 버드이터, 챠코 골덴니와 함께 배회성 타란툴라 입문용으로 훌륭한 선택이다.

한때 매우 고가종에 형성이 되었던 종이지만 현재는 활발한 브리딩과 다산종이라는 특징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입문종으로 자리 잡았다.

자이언트 화이트니와 비슷한 발색을 보이지만 하얀 무늬가 화이트니보다 더 넓다. 밴드가 크고 전체적으로 몸 곳곳에 아름다운 붉은 털들이 특징이다.

다른 난두속 종에 비해서 공격성이 낮아 온순하고 느리며 다루기는 쉬운 편이나, 겁이 많은 편이며, 또한 너무 귀찮게 하면 털을 날린다. 웬만하면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브라질리안 블랙과는 전혀 관련없는 종으로, 브라질리안 블랙은 로즈헤어나 골덴니, 그레이스모크쪽 계통이고, 이쪽은 아예 다른 계통이며, 자이언트 블론디,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 브라질리안 레드와 같은 과다.

2. 먹이

다른 타란튤라처럼 브라질리안 블랙/화이트도곤충, 파충류, 작은 설치류를 먹이로 삼는데, 자기 덩치만한 크기까지도 잡아먹곤 한다. 적절한 먹이로는 귀뚜라미, 나방, 딱정벌레 유충(밀웜이나 슈퍼밀웜) 집파리가 있고, 심지어 바퀴벌레까지도 먹일 수 있다. 야생에서야 설치류나 파충류를 잡아먹지만 너무 큰 먹이를 줬다가는 먹잇감에게 역관광 당할 수도 있으니 굳이 주지 말자. 곤충 먹이도 너무 큰 걸 주어선 안 된다.

3. 사육

비교적 순한 성격, 큰 덩치와 먹성, 빠른 성장속도 덕에 초보자들도 쉽게 사육이 가능하지만, 다른 털쟁이 타란툴라와 비교해도 난두속답게 털이 매우 따갑고 고통스럽다. 따라서 본인이 피부가 민감하거나 주위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면 사육 시 주의를 하거나 사육 전에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 한다. 털을 덜 터는 종이나 혹은 올드월드 종을 기르도록 하자.[2] 하지만 컨트롤 잘 못하고 탈출을 했다면? (더 큰 참사) 털 알러지가 없다면 타란튤라 첫 입문으로 좋은 선택이다.

당부 하지만 대부분의 절지류가 그렇듯, 타란튤라는 관상용이다. 사육장 청소가 아니면 괜한 스트레스는 주지 말자.

4. 여담

지금은 흔하고 싼 화이트니 와 비슷한 취급의 타란이지만 뭔가 이 녀석과 비슷한 처지 십 몇 년 정도 전에는 엄청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종이었다. 물론 그때도 이 종에게 밀려서 콩라인이었지만...키우기도 쉬운데 멋있고 매우 큰 크기에 인기가 많지만 위에서 서술했듯, 쉬운 번식 난이도와 다산종이라는 특징 때문에 셀먼 핑크 버드이터 처럼 수요가 많아도 공급이 더 많아서(...) 지금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입문종 취급 받는 중이다. 허나 지금도 화이트니에 밀려 인지도는 높지 않다.

유체는 어째 다른 배회성보다 버로우 성향이 강하다.

이름 때문인지 별명이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였었던 적도 있었다.


[1] 인디오 말이며, 평원을 뜻한다.[2] 올드종이 성격이 사납고 빠르다 해도 다른 주위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