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000> 발키리 13자매 장녀 브륀힐드 ブリュンヒルデ | Brunhil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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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발키리 | ||
성별 | 여성 | ||
소속 | 북유럽 신화 | ||
성우 | 사와시로 미유키 | ||
로라 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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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종말의 발키리의 주인공이자 발키리 13자매 중 장녀 브륀힐드. '신 vs 인간' 1 대 1 대결인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원래 신들은 대결이고 뭐고 인류를 그냥 지워버리려고 했지만,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고하를 막론하고 폭풍 같은 어그로를 보장하는 마법의 단어 "쫄았나요?"[1]으로 신들에게 광역 도발을 시전. 결국 신들이 도발인 걸 알면서도 라그나로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사실상 인간 측의 감독 같은 존재. 역사상에서 가장 뛰어난 최강자들을 뽑아서 그 최강자들이 신들과 신들이 사용하는 무기인 신기에 최대한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인간 측 선수를 선발하고 전략을 짜는 것부터, 자신의 자매인 발키리를 골라 그 선수와 궁합이 좋은 형태의 신기로 변신시키는 것까지 라그나로크 인간 측에 관련된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선수의 신기가 된 발키리는 선수와 운명 공동체가 되어 선수가 패배해 죽을 경우 함께 죽는데, 그녀들 역시 본디 신의 권속이니 신들이 인류를 멸망시키건 말건 방관할 경우 그들 전부 확실히 살아남고, 라그나로크를 일으키면 인간 측이 이기든 지든 그들에겐 희생뿐이란 것은 그녀 본인이 가장 잘 알 텐데 왜 라그나로크를 시작한 것인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있다.[2] 헤라클레스가 소멸하고 그 뒤에 혼자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3] 말하는 대사로 보아 브륀힐드 역시 사망 플래그가 있다. 라이덴의 사망 직후, 그의 사진을 놓고 술잔을 공물 삼아 놓은 제단에 홀로 서서 눈물까지 몇 방울 흘리면서, 최후의 순간까지 흔들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런데 자신은 생각보다 약했다고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구해야 한다고 누군가에게 말하듯 독백하고는 손을 모아 기도한다.그리고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계기가 다름 아닌 85화에서 남친으로 추정되는 지크프리트를 구하는 것이 진짜 목적인 것이 밝혀졌다.[4]여담으로 브륀힐드가 내보낼 투사가 자발적으로 대전에 나갔을 경우에는 승률 100% 이다.[5]
2. 성격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잔뜩 쌓이면 무서운 얼굴을 한 채로 자기가 만든 맛없는 살미아키 파이를 폭식한다.[6] 참고로 작중에서 유독 카오게이를 많이 시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심지어 혀까지 길게 내밀며 날름거리는 장면까지 있는데다 가끔은 아예 작화까지 다른 작품마냥 달라진다.발키리 13자매가 인류 대표와 신기연성을 해야 하는지라 본인 역시 인류 대표 중 누군가와 신기연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만, 6번째 인류 대표로 신기연성이 불필요한 석가모니가 나가면서 13자매 중 1명은 신기연성에서 열외될 가능성이 커져 어찌 될 지는 미지수가 되었다.게다가, 라그나로크를 시작한 이후로부터 정신이나 성격 등에서 평소와는 다르게[7]매 경기마다 보이는 모습도 일관적이지 않으며, 마치 인류측 대표들과 발키리 자매들을 합해 거울에 비춘 것 같은 모습으로도 보인다고 한다.[8] 이 모습이 브륀힐드의 능력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어딘가 이상해진 게 아닌가 의심케 하는 묘사도 나온다. 헤라클레스가 잭 더 리퍼에게 패배해 소멸한 것을 두고 너무 심한 말을 했다며 사과하러 온 괼에게 인간으로서 아무 잘못이 없으니 사과를 할 필요가 없고, 인류를 위해 앞만 보고 가자며 자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달랜다. 이를 본 괼은 라그나로크가 시작된 이후로부터 평소와는 다르게 어딘가 이상해졌으나 다행히도 원래 그대로라며[9] 속으로 안심했다. 인류 측으로 출전하는 석가모니[10]가 모든 게 너(브륀힐드)의 의도대로인 것 같냐는 자신의 말에 시치미를 뚝 떼는 브륀힐드를 향해 호탕하게 웃으면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은 선도 악도 아닌 번뇌로 가득찬 눈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그런 거 내버려 둘 수가 없다는 것만 기억해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11] 물론, 작중에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속은 누구보다도 여리고 감정적이라는 묘사가 군데군데 나오는 것을 보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부러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태도를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77화에서 등장한 지크프리트의 언급으로는 유능한 것처럼 너무 힘내다고 생각할 만큼 무리하는 편이라고 한다.
3. 전략안 및 문제점
인류의 감독이나 애정 그런것들을 떠나서 브륀힐드의 대진 판단은 상당히 잘못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문제점은 신들과 상성이 비슷하거나 똑같은 투사들을 출전시키는 것.[12]1회전 여포의 경우부터가 잘못되었다. 후에 알려진 설정으로는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2주 전에 여포를 소환했다고 하지만 여포는 라그나로크가 인류 존속의 싸움인지도 모른 채 토르와 싸웠다. 브륀힐드는 최강의 신을 이기는 것은 최강의 인간이라며 그럴싸한 이유를 붙여서 여포와 싸우게 했지만, 전략적으로 봤을 때 여포를 내보내는 건 "주먹을 이기는 것은 주먹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5차전은 1차전과 똑같은 짓을 벌인다. 천계의 싸움꾼을 상대하는 것은 똑같은 싸움꾼이라며 라이덴을 싸우게 하는데, 문제는 시바의 화염이 라이덴의 근육을 태워버린다는 점이었다. 더군다나 라이덴은 온몸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초근외골긴축순환이라는 체질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시바의 기술들은 사실상 라이덴의 카운터나 다름없었다.[13]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브륀힐드의 대진 판단은 가위바위보의 유리한 상성, 불리한 상성을 생각하지 않고 같은 것만 골라서 낸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자발적으로 나간 투사들이 전승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1] 정확히는 "그렇게 하찮게 여기는 인간들과 직접 대결도 하지 못하고 무조건 지우려고 들다니 쪼신 건가요?(ビビってるんですかァ?)"라며 신들의 자존심을 제대로 긁어놨다.[2] 브륀힐드 자체가 인간을 사랑했었던 것도 있고, 브륀힐드에 따르면 발키리들은 인간의 편을 서는 게 당연할 정도로 인간들에게 마음을 주게 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한다. 다만, 막내인 괼의 경우에는 막내여서 그런지 좀 덜한 경향이 있다. 다만, '신에게 한 방 먹인다'고 생각할 때마다 썩소에 온갖 기괴한 표정을 지어대는 것을 봐서는 신에 대한 원망과 분노 같은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인류 쪽으로 전향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석가모니 또한 지금까지의 상황이 모두 너(브륀힐드)의 의도대로인 것냐고 묻기까지 했다. 물론, 브륀힐드는 딱 보아도 시치미를 뗐지만 말이다.[3] 왜 헤라클레스의 상대로 저런 살인귀(잭 더 리퍼)를 내세운 거냐고 막내인 괼이 항의하자, 우리들 발키리는 전사자를 택하는 여자이기에 감정 따위는 무의미하며, 인류를 구하는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는 어찌 보면 냉혈한이나 다를 바 없는 말을 한다. 그러나 이때 실제로는 한쪽 손이 피가 날 정도로 쥐고 있었다. 즉, 겉으로는 차가운 태도로 나오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잭 더 리퍼에게 헤라클레스를 죽이게 만든 자신을 원망하는 것은 물론, 헤라클레스가 죽었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묘사다. 실제로 괼 또한 피가 날 정도로 주먹을 쥐고 있는 것에 놀랐고, 길을 걷고 있던 브륀힐드에게 찾아와 방금 전에 너무 심한 말을 해서 죄송하다며 브륀힐드에게 사과했다.[4] 즉 인류 구출도 어느 정도로 사실이기는 했지만 뉘앙스로 보면 덤으로 구하는 김에 같이 구한다에 가까웠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담이 라그나로크에 출전한 이유를 모를리가 없으니까[5] 사사키 코지로,석가모니,오키타 소지등[6] 다만 사사키 코지로는 맛있게 먹었다[7] 괼의 독백에 의하면 말투도 은근히 천박해졌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대놓고 천박해진다.[8] 북유럽 신화 속 브륀힐드의 이름 뜻은 전투의 사슬갑옷이다. 사슬은 무언가를 연결시키는 것인데, 그렇다면 브륀힐드의 능력은 라그나로크에 나가는 발키리와 에인혜랴르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능력 일 수 있다. 그렇기에 석가에게 일련탁생을 배우려 왔을 수도 있다.[9] 이를 보면, 사과하러 온 괼에게 보인 태도가 그녀의 본래 모습이자 성격인 듯하다.[10] 왜 석가모니가 인류 측으로 출전했냐면, 애초에 석가모니는 신들을 배신하려고 했었기 때문.[11] 이를 들은 브륀힐드는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무언가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지을 정도로 굳었고, 6차전으로 출전할 당시의 시점에서는 여전히 무서운 분이라며 식은 땀을 흘렸다.[12] 물론 신과 인간의 대결이라는 만화이니 비슷한 신과 인간이 대결하는 구도로 기획했을 것이다. 승리만이 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긍지를 이해할 수 있는 투사를 내보냄으로써 인류의 대단함을 느끼게 하고, 인류의 존속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치에도 맞겠지만 이 문서에서는 캐릭터의 판단에 대해서만 서술한다.[13] 다만 브륀힐드는 시바가 라이덴의 카운터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시바의 탄다바 카르마가 보여진건 5차전이 처음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