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트맨 스토리 아크
그랜트 모리슨런 배트맨 (Vol. 1) | ||||||
배트맨 앤드 선 | → | 블랙 글러브 | → | 배트맨 R.I.P. | → | 배트맨 R.I.P. 잃어버린 장 |
The Black Glove
2007년 8월부터 그랜트 모리슨과 J. H. 윌리엄스 3세, 토니 S. 다니엘이 연재한 배트맨의 스토리 아크. 배트맨 #667-669, #672-675까지의 내용이다.[1] 그랜트 모리슨의 배트맨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시공사에서 이전 스토리 아크인 <배트맨 앤드 선>과의 합본을 정발했다. 옮긴이는 임태현.
1.1. 줄거리
- #667-669
- #672-675
1.2. 기타
그랜트 모리슨런 배트맨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글러브가 여기서 처음으로 드러난다. 블랙 글러브의 주축인 닥터 사이먼 허트도 간접적으로 등장한다.클럽 오브 히어로즈는 1955년 <디텍티브 코믹스 #215>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은 1957년 <월즈 파이니스트 코믹스 #89>에서 존 메이휴의 후원을 받게 된다. 이렇게 딱 2번 나오고 거의 50년 가까이 잊혀진 설정이었다.
베인 청장은 1947년 <디텍티브 코믹스 #121>에서 딱 한 번 등장했다. 여담으로, 베인 청장이 등장한 이야기는 배트 시그널이 파괴된 첫 번째 이야기인데, 배트맨이 가짜 배트맨과 싸울때에도 시그널이 부셔졌다.
배트맨이 가짜 배트맨에 의해 사경을 헤맬때 뱃 마이트가 잠시 등장한다. 뱃 마이트는 이후 <배트맨 R.I.P.>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2.1. 이전 이야기
#666까지는 그랜트 모리슨의 이전 스토리 아크 <배트맨 앤드 선>이다.중간에 끼어있는 #670-671은 배트맨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이벤트 <라스 알 굴의 부활>이다.[3] <배트맨> 타이틀 부분은 그랜트 모리슨이 썼지만 모리슨의 나머지 시리즈와는 관련성이 낮기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정발되지 않았다.
1.2.2. 이후 이야기
#676부터는 그랜트 모리슨의 다음 스토리 아크인 <배트맨 R.I.P.>로 이어진다.2. DC 코믹스의 악당 팀
그랜트 모리슨런 배트맨에서 등장하는 악당 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부자들로 이루어져있다. 제제벨 젯과 존 메이휴도 블랙 글러브의 일원. 이들의 주축은 닥터 사이먼 허트.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에서 나타난 초창기의 모습은 악마 바르바토스를 숭배하고 영생을 추구하는 일종의 사이비 종교였다. 현대가 배경인 <블랙 글러브>부터는 선과 악의 싸움에 내기를 거는 카지노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배트맨 R.I.P.>에서는 배트맨의 완전한 파멸을 위해 오래전에 걸어둔 최면 트리거 "주르-엔-아르"를 사용해 기억을 지워버리고, 웨인 저택과 배트케이브를 빼앗고, 배트맨의 부모인 토머스 웨인과 마사 웨인에 대한 기록을 날조해 쓰레기로 만드는 등 온갖 수작을 부리지만 결국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예비용 인격까지 준비해 놓은 배트맨과 뒤통수때린 조커에 의해 패배한다.
이후 사이먼 허트는 헬리콥터로 도주하다가 배트맨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고, 나머지 일원들도 6개월만에 배트맨의 원수를 갚으려는 리그 오브 어쌔신에게 대부분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