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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01:18:41

블랙리스트(드라마)/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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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16px -11px" 레이먼드 레딩턴 뎀베 주마 해럴드 쿠퍼 도널드 레슬러
※ 그 외 등장인물은 블랙리스트(드라마)/등장인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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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트롤 파머2.2. 마빈 제라드2.3. 일라이 매칫2.4. 진2.5. 아리코 케인2.6. 크리스핀 크랜들 경2.7. 잘 빈 하산2.8. 킹스 오브 하이웨이2.9. 국장2.10. 그레고리 드브라이2.11. 더 벰2.12. 앨리스터 피트2.13. 레이디 암브로시아2.14. 드렉셀2.15. 관리인2.16. 미스터 솔로몬2.17. 아르탁스 네트워크2.18. 수전 스콧 하그레이브2.19. 알렉산더 커크

1. 개요

미국 드라마 블랙리스트 중 시즌 3에 출연한 악역들을 설명하는 문서. 블랙리스트 등재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설명하기로 한다.

2.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트롤 파머

Bo Chang/The Troll Farmer (No. 38)

본명 보 챙. 범죄조직이나 기업, 범죄자들을 위해 없는 사건들을 만들어내는 정보전쟁의 대가. 미술품 도난을 숨겨주기 위해 파리에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사건이나 에볼라 치료제를 만들고 있는 의약회사의 주가를 띄워주기 위해 애틀랜타에 에볼라가 퍼지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킨이 톰 코널리 살해 혐의로 쫓기게 되자, 레이먼드 레딩턴은 국가 수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트롤 파머를 갈군다(…). 결국 포샵질과 SNS, 조회수 밀어주기 등을 통해 경찰로 위장한 킨과 레딩턴이 총 5군데에서 동시에 발견된 것처럼 대형 떡밥을 살포하지만, 국가를 속였으니 너무 위험이 크다고 생각했는지 이제는 레딩턴과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후 탈출에 성공한 레딩턴이 도널드에게 만약 엘리자베스를 체포했을시 공정하게 조사해 달라는 부탁의 대가로 FBI에게 넘겨버리면서 체포당한다.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 에런 유. 영화 21 등에서 출연한 바 있다.

시즌 10에서 우징과 손 잡고 레딩턴을 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재등장. 그동안 뼈빠지게 레딩턴 밑에서 일했었는데 정작 레딩턴은 보 챙과 그의 팀을 FBI에 넘겼다면서 원한을 품고 있었다.

2.2. 마빈 제라드

Marvin Gerard (No. 80)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나중에 하버드대 교수와 뉴욕 검사장까지 한 적 있다. 후에는 범죄자들을 변호해주던 아버지의 파트너가 되었으며 레딩턴도 한때 마빈 제라드의 변호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본편 시점에서는 아들을 학대하는 애 엄마로부터 아들을 유괴하려다가 감옥에 간 신세.[1] 레딩턴이 인질극을 빙자하여 탈출시킨 뒤 협력자로 써먹고 있다. 이래저래 레딩턴의 상태에 따라 생계가 오락가락하는 우여곡절[2] 을 겪긴 했지만 레딩턴의 최중요 고문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여담으로, 맥락상 뎀베와 레딩턴을 화해시키려고 하는 말로 보이지만, 리즈가 죽기 전엔 나름 리즈를 지지했었는데 리즈가 죽은 뒤인 시즌 9에선 함량 미달이었고 후계자로는 뎀베가 맞다는 평을 내렸다(…).

그리고 시즌 9에서 시즌 최종보스로 격상한다. 왜냐면 레이먼드 레딩턴의 범죄제국을 엘리자베스에게 물려주는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리즈를 살해하는 음모를 꾸몄고, 이게 성공했기 때문. 그럼에도 레딩턴을 진심으로 섬기는 마음은 변치 않았기 때문에 처음엔 레딩턴의 공세에 반항했으나 결국 레딩턴이 자살을 권유하는 말에 자살을 하고 만다. 그러나 그 와중에 전에 레딩턴의 도움으로 잡았던 우징에게 도움을 주는 덕분에 우징이 탈출하고 레딩턴에게 복수를 하려는 음모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2.3. 일라이 매칫

Eli Matchett (No. 72)

에코(환경) 테러리스트. 원래는 평범한 옥수수 농장의 주인이었지만 하필이면 그 농장이 유전자가 변형된 옥수수를 대량 생산하는 기업 베르디언트(Verdiant) 옆에 있었던 바람에, 베르디언트의 옥수수 씨앗이 바람을 넘어와 자신의 농장에서 자라고 만다. 이 때문에 특허 침해에 관한 소송에 휘말려 엄청난 재산을 잃은 것도 모자라 농장까지 빼앗긴다. 이에 자신처럼 버디언트에게 피해를 입은 다른 농부들을 모아 "로스 세가도레스(추수꾼들)"라 자칭하며 베르디언트의 유전자 정보를 빼내 대중에게 공개하는 듯 싶었으나, 실제로는 이를 파괴하는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베르디언트의 자작극이다. 베르디언트는 대규모의 GMO를 미국에 납품하고 있었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식량난이 닥쳐 가격이 폭등하면 그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찾은 것처럼 나서서 이득을 취할 생각이었던 것. 애초에 일개 농부에 불과한 일라이 매칫이 베르디언트 시설에 피해를 입힌 것도 전부 자사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수전 해노버(Susan Hanover)가 유전자 정보를 해독할 과학자 등 모든 것을 대줬기 때문이다. 다만 매칫 본인은 이 음모에 대해 몰랐기에 바이러스가 완성되자 곧장 고향으로 돌아가 뿌리려고 했지만 도널드 레슬러에게 체포당한다.

한편 베르디언트는 카발의 돈세탁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에 레이먼드 레딩턴은 해노버를 협박해 카발에 선전포고를 하지만, 그 메시지를 전하기도 전에 해노버는 FBI에게 체포되고 만다.

2.4.

Nasim Bakhash/The Djinn (No. 43)

본명 나심 바카시.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수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여성. 딥 웹의 아바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면 개인적인 루트를 통해서 돈을 받고 의뢰인의 복수를 도와준다. 원래는 얼굴마담역의 여자와 실질적으로 작업을 맡은 나심 바카시가 한 패였는데, 바카시의 경우 원래 남자였으나 게이라는 이유로 무슬림이었던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성전환을 당해서 아버지를 납치해 복수하려 한다. 하지만 레딩턴이 얼굴마담을 부추겨 복수 대행업을 독점하도록 배신하게 만드는 바람에 바카시만 붙잡히게 된다.

마지막에 바카시가 지금까지의 의뢰인들을 전부 기록한 장부에서 레딩턴이 한 장을 뜯어낸 게 밝혀지는데, 바카시가 카발의 의뢰를 몇 번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2.5. 아리코 케인

Blair/Aricoh Cain (No. 50)

다크 웹에 있는 사설 현상금 네트워크[3]에서 엘리자베스에게 암살을 의뢰한 정체불명의 사용자. 그 때문에 엘리자베스는 웬디고라는 킬러에게 쫓겨다녔으나, 레딩턴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웬디고는 레딩턴에게 죽는다. 아리코 케인의 정체는 발랑 까진 여학생으로, 군 장교였던 엄마가 테러 활동에 휘말려 죽자 전국적으로 지명수배된 엘리자베스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암살을 의뢰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를 직접 만나자 일말의 양심이 남았는지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결국엔 현상금을 철회한다.

해외 팬들은 오히려 엘리자베스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한 킬러 웬디고가 블랙리스트에 올라야 한다며 말들이 많은 편. 그들이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는 '레딩턴이 블랙리스트를 만들 무렵에는 카인의 존재조차 몰랐는데 어떻게 등재하겠느냐'는 것. 그런데 상위 문서에서 다뤘듯이 블랙리스트 번호는 어디까지나 제작진들이 매기는 것이지, 레딩턴이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2.6. 크리스핀 크랜들 경

Sir Crispin Crandall (No. 86)

미래에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뇌는 분리하고 육신은 냉동보관하는 정신나간 대부호. 자신의 망상을 위해 6개월간 남녀 과학자 1쌍씩 납치하여 뇌를 채취하고는 육신은 노아의 방주마냥 냉동수면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레딩턴은 "미래 운운하는 것은 초짜 도박사들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반박하고는, 그 미래가 올지 안 올지 '도박'하자고 해놓고는 냅다 가슴을 쏴 죽여버린다. 그리곤 지금까지 크랜들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시체들과 같이 냉장고(…)에 넣어버린다. 고인드립도 아닌 인과응보.

사실 크랜들이 수집한 시신들 중엔 후술할 국장의 오랜 조언자이자 경제학자인 안드라스 할미가 있었는데, 국장이 카발로부터 횡령한 자금을 자신의 지문인식금고에 보관해두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국장은 레딩턴보다 먼저 크랜들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자금도 뺏겨버린다.

2.7. 잘 빈 하산

Shahin Navabi/Zal Bin Hasaan (No. 31)

테러리스트. 수많은 모사드 요원들을 죽였으며 이스라엘 아이언 돔 시스템과 관련된 사람들을 납치했다. 또 자신을 쫓고 있는 모사드 요원들의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나바비 요원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은 나바비의 죽은 줄 알았던 남동생 샤힌 나바비. 나바비는 샤힌이 이란 극우파들에게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 샤힌은 골수 지하디스트던 것. 결국 나바비에게 자신이 알던 샤힌은 그 날 이미 죽었다며 체포당한다.

그 와중에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수단으로 엘리자베스를 지켜주려던 레슬러는 톰과 제대로 충돌한다.

2.8. 킹스 오브 하이웨이

Kings of the Highway (No. 108)

도로의 강도들. 1명이 아니라 일종의 조직이다. 도피자금을 마련하려던 레딩턴을 납치하여 돈을 뜯어내려고 했는데, 나중에 뉴스를 보고 나서야 그가 누군지 알거나 돈에 눈이 멀어 가족도 버리는 등 개판이다. 하지만 레딩턴의 유혹에 넘어간 일당 중 하나가 과격하게 나오는 바람에 킨은 레딩턴의 도피자금을 거래 수단으로 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인질 거래가 완료되려는 순간 FBI와 레슬러가 나타나면서 레딩턴을 제외한 모두가 체포되고, 도피자금이 든 가방은 아무것도 모르는 FBI 증거수집팀에게 넘어간다. 그리고 얼핏 중립을 빙자해 레슬러를 비롯한 쿠퍼 팀을 도와주던 레븐 라이트 법무부 부장관까지 로럴 히친 국가안보보좌관 부보좌관에게 살해당하고[4] 결정적으로 엘리자베스까지 체포되면서, 다음 에피소드부터 엘리자베스를 확보하기 위해 레딩턴과 카발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2.9. 국장

Peter Kotsiopulos/The Director (No. 24)

시즌 2 루터 브랙스턴 에피소드에 첫 등장. 그 후 몇번씩 출연하던 CIA 기밀작전국 국장이자 카발의 리더…스러웠으나, 10화 후반부에 카발을 재건하려는[스포일러] 양반이 등장했다. 레딩턴과 협상하던 히친이 국장을 처리[6][7][8]해달라고 해서 결국 비행기에서 떨어져 살해당했다. 시즌 3 9~10화가 국장을 중심으로 벌어진다. 국장은 레딩턴을 중심으로 정보유출로 짤린 나바비, 쿠퍼, 미스터 캐플런 등이 납치했다. 그 이후 히친과 협상한 레딩턴이 상술했던 바와 같이 살해한다. 배우는 데이비드 스트라탄.

2.10. 그레고리 드브라이

Gregory Devry (No. 95)

위장에 능한 사기꾼. 자신이 진짜 레이먼드 레딩턴이라고 주장하며 킨의 팀을[9] 혼란시킨다. 체포된 현장에서 블랙리스트까지 발견되니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 그러나 진실은 레딩턴에게 고용된 대역으로, 레딩턴이 FBI의 정보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범죄거물들이 레딩턴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FBI의 수사과정을 이용하여[10] 드브라이를 레딩턴같이 행동하도록 하고 범죄거물들 중 한명과 드브라이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운 뒤 죽여서 뒷세계에서의 평판을 지키려고 한 것. 드브라이는 말기 위암으로 죽어가고 있어서 자살 임무임을 안 상태에서도 레딩턴을 위해 죽었다.

2.11. 더 벰

The Vehm (No. 132)

중세 시대의 유럽 게르만 지역에서 활동했던 자경단. 비밀 재판을 황제에게 승인받고 15세기 때는 이단자마법사를 처벌했으나 본편 시점에서는 소아성애자들을 노렸다. 감옥에서 거세를 조건으로 조기출소한 소아성범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자신의 죄에 대한 속죄를 한다고 생각했으나 실상은 리더격인 추기경이 소아성애자들이 아닌 자신의 돈세탁 사업의 경쟁자들을 소아성애자로 속여 죽이게 했던 것. 결국 추기경은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대원들에게 살해당했고 대원들은 전부 죽거나 체포당한다.

2.12. 앨리스터 피트

Alistair Pitt (No. 103)

'프롬네스트리아'(협상가)라고도 불리는데 서로 적대 사이에 있는 범죄조직들에게 싸움보다는 평화가 더 낫다는 식으로 설득을 해서 새로 생기는 벤처 기업의 일부를 이득으로 챙겨간다. 오직 재정적 이득이 있을 때에만 나타난다고 한다. 레딩턴이 FBI에 앨리스터를 넘겼던 이유는 사실 개인적인 복수의 일부였다. 레딩턴과 상당히 친했던 여성이 앨리스터의 주선으로 결혼했으나, 알고보니 그 남편이라는 놈은 심각한 또라이. 결국 그 여자의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레딩턴이 구하러 갔지만 여자는 폐인으로 살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레딩턴 손에 의해 남편은 살해당하고 그후 알리스테어도 레딩턴의 계략에 의해 붙잡힌뒤 레딩턴에게 살해당한다. 폐인이 된 여자를 찾이가 레딩턴이 다 끝났다고 말해주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배우는 에이드리언 몽크로 유명한 토니 셜루브.

2.13. 레이디 암브로시아

본명 불명/Lady Ambrosia (No. 77)

입양 과정의 아이들을 영원히 어린이로 살게 해 주겠다며 납치하여 숲 속에서 기른다. 그리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나비로 만들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죽인 후 우물에 던져버려 왔다. 납치 대상 선택은 아동 서비스 직원인 남편이 리스트에서 선천적인 장애나 질병이 있고 이에 따라 부모들이 입양보내고자 하는 욕구가 있지만 둘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입양을 찬성하는 부모의 의뢰를 받아 아이들을 선택한다.

참고로 암브로시아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음식으로, 먹으면 일시적으로 불로불사가 된다고 한다.

2.14. 드렉셀

Reginald Turner/Drexel (No. 113)

본명 레지널드 터너. 사회비판을 다루는 예술을 표방하는 살인을 한다.뱅크시 살인마 버전 사회에 논란을 일으키는 기업인과 같은 고위층을 살해하여 비판적 메시지를 사회에 보낸다. 다음 타겟을 전대미문의 범죄자인 레딩턴으로 지정했다가 사망 플래그 성립 마침 드렉셀에게 캘게 있던 레딩턴에게 역으로 당하고 레딩턴이 원하는 정보까지 말하고 뒤늦게 온 FBI에 체포된다. 어 살았네? 한편 이 에피소드에서는 거하게 다이아몬드 강도를 한탕했던 톰은 지난 에피소드에서 지나의 함께 해외로 튀자는 유혹을 뿌리쳤다가 총맞고 병원에 우여곡절끝에 실려왔다. 병원의 총상에 빈집 강도혐의로 신고받고 온 형사가 톰이 털었는 다이아몬드 상점의 보안책임자를 데려와 강도사건의 범인인지 확인을 요구했으나 레딩턴이 매수했는지 톰을 자신의 부하직원이라 주장하여 톰은 강도혐의를 벗었다.

2.15. 관리인

Albert Janus/The Caretaker (No. 78)

본명 앨버트 재너스. 집안 대대로 정부나 기업 관계자, 그리고 범죄자들을 위해 수천가지의 비밀을 보관해주는 사람. 오직 특정한 지시가 있을때에만 그 비밀을 유출한다. 작중에도 관리인에게 비밀을 맡긴 사람이 있었으나 누군가로 인해 이 비밀 유지에 흠집이 생긴다.

2.16. 미스터 솔로몬

Matias Solomon/Mr. Solomon (No. 32)

본명 머타이어스 솔로몬. 카발의 행동대장격 요원으로 시즌 3의 첫 에피소드에 등장하여 레딩턴과 엘리자베스를 찾기 위해 뎀베를 납치 및 고문해가면서 두 사람을 쫓았다. 이후 캐라커트가 톰 퀸과 FBI에게 붙잡히자 캐라커트가 있는 곳을 추적하여 기습하지만 결국 체포된다. 시즌 3 17화에서 다시 출연하여, 원래는 카발에 의해 처분될 것이었으나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엘리자베스를 데려가기 위해 결혼식을 치르던 엘리자베스와 톰 킨을 비롯한 사람들을 무장한 부하들을 이끌고 공격한다.

이후 할시온으로 소속을 옮겼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레딩턴이 할시온 수장 수전 하그레이브를 협박한 끝에 알렉산더 커크를 추적하는데 할시온이 협력하자, 일시적으로 톰과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레딩턴 일행과 할시온이 커크의 자금을 빼돌리는 데에 성공하여 자축하는 사이 톰 앞에서 리즈에 대해 고인드립을 쳤다가 톰에게 총을 맞고 자취를 감춘다.

이후 스핀오프인 "블랙리스트: 리뎀션"에서는 할시온 소속 현장요원으로서 톰과 함께 일선에서 구른다. 다른 현장요원인 네즈 로완(토니 사이프러스 분)이 톰을 편들고[11] 지원담당인 듀몬트 데소토(에이드리언 마티네즈 분)도 중립을 지키는 데에 비해 톰과 늘상 투닥대며, 상관인 수전 하그레이브를 거의 엄마처럼 여기고 따른다. 쌍둥이 형제가 '엄마는 날 사랑해'라며 싸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후 리뎀션 마지막 화인 화이트홀 사건에서 다른 요원들과 함께 톰이 수전의 아들인 것을 알았음에도 수전을 끝까지 보필했으나, 수전이 남편 하워드와의 화이트홀과 할시온을 둘러싼 경쟁에서 패배할 게 유력해지자 모비 딕을 인용하며 혼자 도망친다.

리뎀션이 짧게 종영해버려서 이후의 행적은 불투명하다. 본편에서 감옥에 갔던 수전 하그레이브가 어느새 출소하여 톰이 죽은 후 낙담한 엘리자베스로부터 아그네스를 잠시 맡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할시온이나 화이트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관련 설정이나 떡밥은 리뎀션과 함께 모조리 묻힌 것으로 보인다. 리뎀션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마이페이스적인 가치관으로 보아, 본편에서 복귀한다면 수전보다는 스포일러를 새 주인으로 모실 가능성이 높다.

2.17. 아르탁스 네트워크

The Artax Network (No. 41)

73개의 위성으로 지구 구석구석의 데이터를 커버하는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입안한 회사는 망했으나 위성은 남아있었고, 그걸 미스터 솔로몬에게 엘리자베스를 납치해달라고 의뢰한 자들이 사용하여 추적에 도움을 주었다.

일단 수전 하그레이브의 PMC 할시온의 정보망 중 하나인 듯.

2.18. 수전 스콧 하그레이브

Susan Scott Hargrave (No. 18)

엘리자베스의 죽음과 관련된 사람들을 조사하던 도중 나타난 여성. 할시온이라는 PMC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군가의 의뢰로 엘리자베스를 납치하려던 조직도 할시온이었다. 레딩턴이 부르는 애칭은 스코티.

주로 의뢰인측의 합법적, 혹은 원칙적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사건들을 비밀리에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은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밀리에 인질측 대표로 협상한다던가 하는 것.

톰 킨은 엘리자베스를 납치하라고 시킨 사람은 엘리자베스의 엄마가 아닐까 생각했으며, 이 여성이 리즈의 친엄마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밝혀진 실체는 톰 킨의 친모. 이를 알게된 톰은 자신의 삶에도 음모가 깊이 관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들 실종사건에 정신적인 타격이 컸는지 적대적 갈등 그 자체를 어지간해선 감당하기 힘들어할 뿐더러, 불면증이 심해져서 새벽 4시에도 깨어서 스도쿠 퍼즐을 푼다던지 하는 모양. 대신 긍정적 갈등을 연습한다고 한다.

스핀오프 드라마인 "블랙리스트: 리뎀션"에서는 톰 킨과 함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하수인으로 부리는 톰이 자신의 친아들이란 것을 모른 채 톰에게 친아들을 잃었을 무렵의 이야기를 꺼내 톰의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이후 후반부에서 톰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지만, 할시온을 둘러싼 남편 하워드 하그레이브와의 경쟁에서 패배하여 교도소에 갇힌다.[12]

이후 등장이 없었으나 시즌 5에서 톰이 사망한 후 리지가 아그네스를 맡기는 장면에서 석방된 모습으로 잠깐 재등장한다. 리뎀션을 안 본 사람을 감안해서인지, 이 때는 톰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확실히 알고 있는 걸로 나온다.

배우는 팜케 얀센.

2.19. 알렉산더 커크

Constantin Rostov/Alexander Kirk (No. 14)

엘리자베스의 납치를 사주한 배후인물이자 시즌 3 22~23화의 등장인물. 전 KGB이자 현재는 석유업계의 초거물이다. 유력 대선 후보 로버트 디아즈 상원의원에게 슈퍼팩을 통해 거액의 정치자금을 주고 대권을 돕고 있었다. 이 점을 노려서 레딩턴과 블랙 사이트 멤버들, 하그레이브의 할시온사는 이 자금을 빼돌려서 커크에게 타격과 동시에 로버트 디아즈의 협력을 얻지 못하게 하고[13], 레딩턴의 기름 구매처를 테러리즘 조직에서 얻었다고 누명을 씌우는 공작을 벌여 상원 청문회[14]에 나오게 한 뒤 출석 과정에서 레딩턴이 암살하려 했으나[15], 나오지 않고 대리인을 출석시킨 뒤 쿠바로 떠나버렸다.

처음에는 단지 엘리자베스의 어머니 카타리나 로스토바와의 일로 납치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모 인물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알렉산더 커크의 본명은 콘스탄틴 로스토프. 즉 엘리자베스 킨(=마샤 로스토바)의 아버지(정확히는 계부)였다.

시즌 4 에피소드 2에서 엘리자베스와는 다시 헤어졌지만, 대신 엘리자베스의 딸인 아그네스를 데리고 있다.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커크의 목적이 밝혀지는데 로스토프 집안은 대대로 남자들만 걸리는 희귀한 혈액장애를 앓고 있었으나[16] 커크의 먼 친척 아저씨만큼은 리보우스키 바이러스라는 이름의 백혈병에 걸리는 바람에 다른 남자들보다 더 오래 살았다고 한다.[17] 물론 결국에는 죽지만 그래도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생물학적인 가족의 유전자 기증이 필요하고, 그래서 엘리자베스를 납치했던 것.

하지만 레딩턴을 죽이려다 레딩턴이 뭔가 속삭이는 걸 듣고 행동을 멈추더니 레딩턴을 살려주곤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레딩턴은 커크에 대해선 '이제 두 번 다시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라고만 말할 뿐 완전히 등장 끝.[18]
[1] 참고로 그 아들은 결국 자살했다.[2] 생계가 심할 때엔 아무리 전과자라지만 그 고학력과 법조인 자격에도 불구하고 마트 아르바이트(…) 신세도 겪은 적이 있다. 리즈와의 싸움에선 거의 동네북에 레드마저 그를 귀찮다는듯 내친 적도 있고(…).[3] 사이트 대문에 대놓고 Dead or Alive를 써놨다.[4] 라이트는 레슬러가 준법과 불법의 경계에 대해 고민할 때 그가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자세한 것은 도널드 레슬러 참고), 히친에게 총을 맞고 죽기 전에 그 이야기에 나온 이름을 언급한다. 히친은 시치미를 떼고 레슬러에게 물어봤으나, 오히려 이를 통해 레슬러는 힛친도 카발의 일당임을 눈치챈다.[스포일러] 다름아닌 레딩턴. 또다른 카발의 멤버인 안보자문 로럴 히친과 엔딩 크레딧 직전에 카발의 재건에 대해 얘기한다. 정확히는 히친의 추측이지만.[6] 미국이 실행한 기밀 작전들에 대한 혐의로 국장을 국제 전범재판에 올리겠다고 레딩턴이 협박하자 일이 귀찮아질까봐 힛친이 레딩턴에게 조건 을 들어줄테니 하나만 조건 추가(…)해서 국장을 처리해달라고 한다.[7] 참고로 엘리자베스의 혐의를 풀어주는 대신 카발이 건 조건은 톰 코널리 살해에 대한 처벌은 받으라는 것이었다.[8] 하나 더 말하자면 힛친은 이전에 엘리자베스의 입을 다물게 하려고 킬러를 준비해놨지만 레딩턴의 협박으로 레슬러에게 킬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서 총에 맞는 것을 피하게 했다.[9] 쿠퍼는 TF팀 이전에 같이 레딩턴과 일한 적이 있기에 특히 혼란에 심하게 빠진다.[10] 잠입수사한다는 것을 이용[11] 약간의 마약 중독 증세가 있었으나 톰이 적극적으로 챙겨준데다 '너는 나의 누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한 덕분에 꽤 사이가 좋다.[12] 이후 리뎀션을 따로 이어가 톰 위주의 이야기를 진행시키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어째서인지 한 시즌만 하고 마무리되었다. 시청률이 제법 나오지 않았거나 세계관 일치 등의 문제가 있었던 모양. 그리고 떡밥거리가 사라진 톰은 결국 시즌 5에서…[13] 빼앗은 불법자금은 조건만 충족시켜주면 다른 슈퍼팩을 통해서 세탁해 재전달할 것이라고 설득했다.[14] 왜냐하면 로버트 디아즈가 상원의회장이기 때문.[15] 허나 암살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도널드 레슬러가 레딩턴에게 총을 겨눔으로써 대치상태가 이루어졌다. 결국 커크가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쏘지 않았지만.[16] 인간의 몸에 충분한 백혈구를 만들지 못하는 병.[17] 이 바이러스로 인해 백혈병에 걸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이러스가 오히려 백혈구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18] 추정컨대 카타리나 로스토바의 생사와 관련한 단서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