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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1:10:12

워크래프트 3/캠페인/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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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라이언스 캠페인: 블러드 엘프의 저주 (Curse of the Blood Elves)2. 제1장: 오해 (Misconceptions)3. 제2장: 어둠의 계약 (A Dark Covenant)4. 제3장: 달라란의 던전 (The Dungeons of Dalaran)5. 비밀 레벨: 대탈출 (The Crossing)6. 막간: 아웃랜드의 황야 (The Dusts of Outland)7. 제4장: 일리단을 찾아서 (The Search for Illidan)8. 막간: 일리단의 과업 (Illidan's Task)9. 제5장: 심연의 관문 (The Gates of Abyss)10. 제6장: 아웃랜드의 군주 (Lord of Outland)11. 대단원: 킬제덴의 명령 (Kil'jaeden's Command)

1. 얼라이언스 캠페인: 블러드 엘프의 저주 (Curse of the Blood Elves)

과거 얼라이언스의 일원이였던 하이 엘프의 생존자들인 블러드 엘프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해 아웃랜드로 넘어가 일리단의 부하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전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 모습을 잠시 비추었던 혈법사 영웅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왕자와 나가 바다 마녀 영웅 여군주 바쉬, 그리고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 적으로 등장한 바 있는 악마사냥꾼 영웅 일리단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얼라이언스 캠페인이고 휴먼 종족이 베이스지만 원판인 휴먼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블러드 엘프'라는 캠페인 전용 종족을 다루게 되는 캠페인으로, 오리지널 언데드 캠페인 3 ~ 5장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하이 엘프를 생각하면 편하다.[1] 배럭과 팜의 모델링이 달랐던 오리지널 하이 엘프와는 달리 짓는 건물셋 자체는 휴먼과 완전 동일해졌다. 하지만 1장을 제외하면[2] 모든 유닛 구성이 100% 블러드 엘프로 이루어져 있어 인간, 드워프 종족 유닛들을 일절 사용할 수 없고 유닛이 모두 드워프로 이루어진 워크샵은 아예 건설조차 불가능하다. 즉, 나이트나 그리폰 라이더같은 타 종족 고티어 유닛 상당수가 봉인되어 버린 치명적인 단점이 생긴 것. 유닛수는 적지만 회복 유닛을 제외하고 있을건 다 갖추고 있고 유닛의 성능이 강력한 나가와는 달리 대체된 유닛의 성능도 래더 유닛과 대동소이하거나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되어있다.[3] 결과적으로 얼라이언스 캠페인이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휴먼의 섬멸전 유닛은 블러드 메이지, 아케인 생텀 유닛들, 드래곤 호크 라이더 밖에 없다.

이를 감안해서인지 기지를 건설하고 병력을 생산하는 미션 보다는 영웅과 주어진 소수의 유닛만 가지고 진행하는 미션(3, 4, 6, 보너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그러한 미션이 있다고 쳐도 강력한 나가 병력의 도움(2, 5)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일리단의 수하로 들어간 5장부터는 나가 유닛 생산과 건물 건설이 추가되기 때문에 고급 유닛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사라지고 오히려 강력한 나가 유닛들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휴먼보다 더욱 강력해지며, 블러드 엘프와 나가의 시너지 효과를 얼마나 활용하는가의 여부가 이 캠페인의 핵심이 된다.

휴먼전이 2번(3, 보너스) 있으며, 언데드전이 3번(1, 2, 3), 나이트 엘프전이 1번 (4), 그리고 타락한 오크(+악마)전[4]이 2번(5, 6) 있다. 종족전 조합 자체는 다양한 편이지만, 후반부엔 어려운 악마 군단과 타락한 오크들과 싸우기 때문에 영웅 활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밀리에서 주로 서포터로 기용하는 블러드 메이지가 주력 영웅으로 등장한다.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너무나도 큰 딜레이 탓에 실전에서 써먹기 어려웠지만, 캠페인에선 어려움 난이도라도 적들이 피하지 않으므로 무지막지한 불기둥으로 적들을 태워버릴 수 있다. 배니쉬는 아군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서 공격해 오는 적 유닛, 강한 유닛 등을 무력화시키거나 아군을 살리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마법이 위협적이거나 마력을 다 소모하면 별볼일 없는 적들은 사이펀 마나로 무력화[5] 시킬 수 있다. 여기에 캠페인을 진행해나갈수록 여군주 바쉬와 일리단[6]이, 최후반부에는 아카마가 추가되기 때문에 영웅의 질도 보강된다. 보너스 오크 캠페인과 함께 모든 캠페인을 통틀어 4명이라는 가장 많은 영웅[7]을 조종해볼 수 있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블러드 엘프 유닛이 주력이 되므로 매지컬을 사용하는 편이 좋은데, 아크메이지가 없어 마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뼈아프다. 이걸 감안했는지 미션 3장의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면 올스탯 +3과 1레벨 브릴리언스 오라를 제공하는 아크메이지 링이라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 또한 섬멸전과는 달리 타락한 오크들과 악마들의 스펙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순수 매지컬을 굴리기 꽤 힘드므로 나가와 드레나이를 주 병력으로 앞세우고 매지컬로 보조해주는 것이 좋다.

파수대나 스컬지 캠페인과 비교했을 때 초반에는 가장 어렵지만 가면 갈수록 쉬워지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나가 유닛 생산이 불가능하면서도 모탈 팀 같은 고화력의 휴먼 유닛을 사용할 수 없는 2장이 고비며, 특히 2장은 워크래프트 3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 중 하나다. 2장 이후부터는 깡패스러운 나가 유닛들, 여러 영웅들을 사용할 수 있어 맛볼 수 있는 스킬 쇼, 가리토스로부터 도망쳐 마력원을 찾아 당도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정석적인 RTS 형태의 캠페인이 상대 세력이랄게 없는 1장, 유닛 사용에 제약이 걸린 2장, 적 세력 파괴가 가능하나 메인 퀘스트가 아닌 5장 뿐이라 RTS를 좋아하는 유저에겐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2. 제1장: 오해 (Misconceptions)


폐허가 된 달라란 외곽에 있는 가리토스의 기지에서 캘타스와 가리토스가 만나 짤막한 이야기를 나눈다. 가리토스는 캘타스가 기약한 시간에 늦은 것을 두고 크게 힐책하고, 전선에서 앞장서 싸우고자 하는 캘타스의 군대를 무시하고 조롱하며 언데드를 감시해야겠으니 관측소나 수리하라는 강압적인 명령을 내리고 떠나 버린다. 캘타스는 무례한 자식이라며 욕을 내뱉지만, 순순히 임무를 위해 떠난다.

그러나 배가 없어 호수 건너편의 관측소는 수리할 수 없었고, 곤란해하던 캘타스의 앞에, 여군주 바쉬와 나가 무리가 나타난다. 캘타스는 처음에는 이들을 크게 경계하며 적대시했으나, 이내 바쉬의 배편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모든 관측소를 수리하면 다시 가리토스가 나타나 '사악한' 나가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캘타스의 행동을 비난하는 얘기를 늘어놓는다.

처음에는 주어진 유닛만으로 클리어하는 미션을 진행하나, 이후 기지를 건설하고 유닛을 생산하는 미션으로 바뀐다. 미션은 풋맨 3기, 프리스트 2기, 스펠 브레이커 2기와 피전트 1기로 시작한다. 승리 조건은 지도상의 아케인 관측소 세 개를 모두 수리하는 것. 관측소를 수리하면 거의 맵핵 수준으로 전장의 안개가 걷히지만, 나무를 무시무시할 만큼 잡아먹는 괴물[8]이니 나무를 충분히 수집하는 것이 좋다.당겨짓기를 시켜보면 그야말로 나무가 줄줄 샌다 관측소는 미션 시작 지점 근처에 하나, 아군이 기지를 건설하게 될 위치 근처에 하나, 11시 방향에 놀 떼거리가 지키고 있는 곳에 하나가 있다. 적들이 관측소를 미리 공격해서 부수지는 않으므로 두 번째 관측소부터는 기지를 정비한 후 천천히 수리해도 상관없다.

바쉬와 조우해 수송선을 획득한 뒤에는 근처 섬에 상륙해서 크립을 청소해준 후, 가까운 금광에다 타이니 캐슬, 배럭, 알터 등등을 배치해야 한다. 여기서 얻는 타이니 건물들은 타워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다음 캠페인에 들고 갈 수 없다. 형편이 된다면 주변 트롤들을 모두 청소해주자.Let the killing begin.[9] 기지 위쪽에는 고블린 상점도 있다. 다만 트롤 사냥 도중 기지에 언데드 병력이 난입할 수 있으니 주의. 구울, 핀드, 밴시, 네크로맨서, 미트 웨건 등으로 공격해 온다. 밀리에서처럼 심시티를 한 후 타워와 함께 방어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기지 왼쪽에는 마나의 샘이 있으므로 매지컬의 전투 지속력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1장 미션 치고는 공중유닛(그리폰,드래곤호크,플머)을 제외한 모든 유닛과 모든 업그레이드를 다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이후로는 얼라이언스 유닛들 중 인간과 드워프 계열 유닛들은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즉, 나이트, 라이플맨, 플라잉 머신, 모타 팀, 그리폰 라이더는 사용 불가가 된다. 적은 기껏해야 2티어 유닛과 2티어 업글 밖에 안하고 영웅 또한 없기 때문에 게임을 질질 끌어서 3티어 유닛과 풀업 유닛으로 공격을 가하면 일방적으로 무너지는 언데드 기지를 볼 수 있다.

맵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캘타스가 숨겨둔 보급품을 회수하는 서브 퀘스트가 있으니 챙겨두자. 특히 7시 부근에 있는 보급품 회수를 미리 하기만 하면 미션은 끝났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 보급품 자체가 훌륭한것은 아니지만 보급품을 지키고 있는 오우거들의 우두머리를 잡고 부활의 룬을 먹으면 우리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그리고 오우거 우두머리 쪽 오른쪽 방향에 상자가 나무에 가려져있는데 민첩성의 책이 드랍된다.체력이 1300에 100에 달하는 카오스 데미지, 그리고 인듀런스 오라와 배쉬를 보유한 초월적인 스펙의 오우거다. 여기에 이너 파이어를 걸고 적에게 언 홀리 프렌지를 빼앗아 온 후에 힐을 주면, 기지고 유닛이고 다 갈아버리는 오우거 무쌍을 볼 수 있다. 7시 오우거 우두머리를 얻으러 가기전에 파괴 할 수 있는 우리가 몇개 보이는데, 부수면 라이플맨이 아군으로 합류한다.

미션의 주 목표는 관측소 수리이므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도에서 적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다면 기지 왼쪽의 보라색 언데드를 밀어버리면 된다. 밀어버리는 방법은 자유다. 라모지컬로 병력을 구성해 일단 한타 교전을 이긴 후, 모타 팀으로 기지 외곽부터 천천히 부숴가며 다른 병력으로 호위하는 방법이 안정적이다.
한편 이 미션에서는 언데드가 수송선을 크립트에서 생산하는데, 이 수송선은 플레이어가 11시쪽의 섬에 상륙하면 언데드는 배가 없어서 가질 못하니 넣은 것이다.[10]

이전 미션들 처럼 나무를 이용한 숨겨진 요소가 있는데,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지도 바로 위에 있는 나무를 플레임 스트라이크로 부수면 멀록이 몇마리 보이는데, 멀록을 처치하게 되면 힘의 망치를 드랍하지만 고작 힘을 1밖에 안올려주고 캘타스에게 제일 쓸모 없는 스탯이라 굳이 얻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옆에 몹도 있어야할거 같지만 없는 공간이 있고 홀로 서있는 수상한 나무가 하나 있는데 그걸 플레임 스트라이크로 부수면 새가 하나 젠이된다. 그 새를 잡으면 마기로브(지능+6)을 주니 얻는게 좋다.

지도 6시와 7시 사이에 이끼로 뒤덮인 그래닛 골렘이라는, 해당 미션에서밖에 등장하지 않는 녹색 골렘이 있는데, 처치하게 되면 어택 클러 +3을 주는데다가 레저렉션의 룬 또한 드랍되기 때문에 잡던 도중 병력을 잃어 버려도 상관없다.

자잘한 팁 하나는 처음 기지를 건설 하기 전에 주어지는 일꾼을 잃어도 임무가 실패 되진않고 추가 피전트가 주어지며, 관측소를 강제어택하거나 적 미트웨건의 스플래시 등으로 관측소가 파괴 될 경우 미션이 실패된다. 얼라이언스 캠페인의 첫 시작 무대인 폐허가 된 달라란 외곽이 마치 얼라이언스 캠페인 제3장의 던전같은 분위기를 내며 캘타스와 소규모 병력만으로 진행하기에 영웅(캘타스)이 죽으면 미션실패겠거니 라고 자연스럽게 인식하기 쉬운데 언급했다시피 이번 미션의 유일한 실패 조건은 지도 상에 우발적으로든 그렇지 않든 파괴 된 관측소가 단 하나라도 있는 경우에만 패배 처리가 된다. 즉, 캘타스가 언제, 어디서, 얼마나 죽던간에 패배 조건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 점을 활용한다면, 달라란 폐허 밖으로 나와 바쉬와 첫 조우하는 장소로 가기 이전에 캘타스가 죽었어도 해당 장소에서 컷씬이 뜨고 바쉬와 만나서 대화가 이어진 이후에는 캘타스가 멀쩡히 살아난다. 고로, 어차피 살아나니 시작부터 캘타스를 빡세게 굴려주자.

리포지드에서는 첫번째 미션이 달라란이라 그런지 디테일적인 구조가 많이 변화하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는 없으니 공략은 동일. 정말 딱 달라란이 있는 지역만 구조가 바뀌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델만 바꾼 것이다.

참고로 멀록들이 있는곳 에서 약간 위쪽에 있는 작은섬에 있는 나무들을 부수면 도마뱀이 나오는데 잡으면 마도사의 로브(지능+6)를 준다. 예전 캠페인에서는 멀록들이 있는 곳 오른쪽에 딱 봐도 수상하게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배를 타기 전에는 갈 수 없는데다 자연스럽게 작은 섬에 나무들을 배치해서 언뜻 봐서는 눈치 채기 어렵게 되어 있다. 리포지드에서는 다음 미션에 가져갈 포션이나 스크롤을 5개씩 사두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다음 미션의 진행 방식상 타운 포탈 스크롤은 들고가도 전부 사라지기 때문에 포탈 말고 비스트 스크롤이나 마나 포션 등 다른 아이템들을 사놓자.

느긋하게 맵을 여행하다가 11시 방향 금광에 살림을 차리는 방법도 있는데, 근처 상자에서 아이보리 타워들을 얻을 수 있고 공간이 센터보다 협소해서 수비하기 더 용이하다.

여담이지만 파수견은 모델을 따로 만들었음에도 켐페인에선 안 쓰였다.

3. 제2장: 어둠의 계약 (A Dark Covenant)


다음 날 캘타스 왕자와 그 군대가 기지에서 이동할 채비를 하고 있을 동안, 가리토스의 사절이 나타나 관측소 인근에서 언데드 군단이 발견되었다며 이들을 섬멸하라는 가리토스의 명령을 전한다. 캘타스는 식은 죽 먹기라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곧바로 가리토스가 캘타스의 병력 대부분을 전방으로 차출했다는 사실을 듣고[11]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가리토스에게 반감을 품게 된다.

가리토스가 인간으로 구성된 군대를 죄다 차출해버려 인간과 드워프 계열 유닛은 사용할 수 없다. 일꾼, 풋맨 등 유닛이 모두 엘프로 바뀌는데, 특히 일꾼은 순박한 느낌의 피전트와는 달리 경박하게 깐족거리는 말투가 일품이다.가리토스 개객끼

이후 불리해진 켈타스에게 여군주 바쉬가 나가 부대를 이끌고 나타난다. 이번에도 도움을 청하며 켈타스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이들과 연합해 언데드를 궤멸시키려 한다.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캘타스는 바쉬와 함께 인간과 얼라이언스에 대해 호박씨를 까다가, 켈타스는 자신의 종족 안에 무언가 공허함과 목마름과 같은 갈망에 빠진다 했으며 바쉬는 자신들도 그와 같다며 그 현상을 마법 중독이라 알려주며 이를 채울 방법인 새로운 마력의 원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를 꼬드기려 하나, 때마침 가리토스가 갑작스럽게 군대를 이끌고 나타나는 바람에 황급히 물러나고 만다. 바쉬와 나가는 도망가지만 발각되었고, 가리토스는 달아나는 나가 무리를 발견한 가리토스는 캘타스를 '뱀 족속과 연합한 배신자'로 몰아가며[12], 곧바로 캘타스와 다른 블러드 엘프를 사로잡아 감옥에 가둬버린다. 바쉬는 풀숲에 숨어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는데…

이전 임무와 동일한 장소이지만 맵은 별개로 만들어져 있어서 건물은 정해진 배열대로 건설되어 있으며 중앙 섬의 금광은 사라지고 자원이 없던 장소에 확장 기지와 금광이 생겨난 상태이다. 플레이어가 고쳤던 11시 방향 관측소는 언데드가 자신들의 본진을 가리기 위해 임무를 시작한 직후 부숴버린다.

아군의 기지는 센터에 있는 본진과 멀티가 4개나 있고 공방3업에 석공술 3업, 매지컬 유닛의 마스터리와 매직 센트리까지 모두 다 적용 되어있고 캐슬까지 세워져있지만 시작하자마자 멀티 4군데가 모두 언데드에게 공격을 받아 함락된다. 중앙 섬에서 지원을 가려 해도 조선소에 수송선이 아직 입고되지 않아 공중유닛밖에 갈 수가 없다. 각 기지에 있는 일꾼들과 소수의 병력들은 가만히 냅두면 언데드 병력에 몰살당하므로 공격신호가 뜨자마자 기지 정반대쪽으로 이동시키자. 안쪽의 적 크립의 어그로를 끌지 않게 주의. 멀티들이 언데드 대군에 의해 캘타스의 기지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을 찰나 여군주 바쉬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이번에도 캘타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캘타스는 가리토스의 명령을 떠올리고 주저하였으나, 곧 마음을 다잡고 나가족의 도움을 받게 된다.

아까 도망보낸 유닛들은 굳이 수송선으로 실어나르지 않아도 바쉬와 조우하는 이벤트를 보고 나면 기지 한 가운데에 모두 모여있다. 바쉬의 나가가 수영해서 데려왔나보다이 이벤트 후 맵을 둘러싼 언데드의 세력을 보면 캘타스가 왜 상관의 말을 어겼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남아있는 본진엔 금광도 없고 유닛은 없다시피 하지만 농장과 타워가 있고 소수 병력이 있어 적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대신 공격은 사기 나가족의 힘으로 유닛 한 기도 잃지 않고 보라색과 주황색 둘 다 떡실신시켜 멀티를 먹는 게 가능하다. 나가 유닛이 합류 되자마자 5시에 있는 언데드 기지를 드래곤 호크의 클라우드 능력으로 스피릿 타워를 봉인만 해주면 소수의 나가 병력이 기지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이렌들의 스킬로 나오는 머글들로 미르미돈들의 피관리가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으니 수송선으로 프리스트 몇마리를 뒤에 붙여주는 것도 좋다. 기지에 있는 상자를 부수면 타이니 타운 홀이 나오는데 레이디 바쉬로 습득 후 5시에 바로 멀티를 먹자. 이후 이쪽으로 초록색 언데드들이 밀고오므로 타워로 막아두면 편해진다.

앞으로 일리단과 합류하기 전까지는 나오는 모든 책과 공격력 및 마나통 증가템을 프로스트 애로우 평타 셔틀인 바쉬에게 몰아주면 된다. 캘타스의 평타가 조금 더 강하긴 하지만 이쪽은 마법 위주로 컨트롤 해줘야 하는데다가 사이펀 마나가 있어 마나수급까지 원활하다. 단, 비밀 미션에서 나오는 슬로우 오브는 프로스트 애로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바쉬 대신 캘타스에게 쥐어주는 것이 낫다.

일반 난이도까지는 드래곤호크 라이더로 인구수를 꽉 채워 공격하기만 해도 쉽게 클리어할 수 았지만, 어려움에서는 워크래프트 3 전체에서 적어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극악의 난이도를 경험하게 된다. 휴먼 전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블러드 엘프와 강력하지만 수가 한정된 나가로 최종 테크까지 올린 언데드 셋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 게다가 주 목표가 적 기지 파괴인데 정작 공성 무기를 하나도 쓸 수 없어 사실상 나가 유닛들에게 모든 걸 걸어야 한다. 특히 딱 한 기 주어지는 나가 왕실 근위병은 켈타스나 바쉬따위보다 더 많이 활약하는 이 미션의 진정한 에이스로, 언데드 셋 중 둘 정도도 아직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 녀석을 잃으면 그냥 리트하는 게 낫다. 초록색 언데드는 보내는 공세가 강화되는데, 특히 브레스로 얼려대는 프로스트 웜이 두 기로 늘어나므로 어중간한 숫자의 타워로는 방어하기가 어렵다. 한편 주황색과 보라색 언데드는 본진[13]에서만 병력을 생산해서 보내기 때문에 한번 싸울 때 하나를 완전히 털어서 숫자를 줄이는 편이 좋다. 언데드 본진 3컬러가 다 살아있으면 번갈아가면서 러쉬를 오기 때문에 까다롭지만 초록색 빼고 나머지 기지를 정리하면 게임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임무 시작 즉시 본진 왼쪽에 타워를 잔뜩 지어둬야 한다. 그리고 언데드에게 공격받는 멀티쪽은 일단 일반 유닛들은 후방으로 빼두고 11시와 7시에 있는 멀티쪽 일꾼들은 12시와 6시쪽으로 옮겨와 언데드가 쳐들어올 때까지 금광을 캐두자. 그리고 나가가 합류하면 12시와 6시를 뺏은 후 나가는 좌측상단 강가쪽에 배치해두자. 맵 전체의 시야가 훤히 보이므로 상륙작전을 하러 수송선이 날아오면 미르미돈의 인스네어로 붙잡으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14] 아예 호크라이더 1부대를 만들어 따로 부대지정하여 11시방향 언데드 기지 앞 해상에 주둔시켜두는 것도 좋다.

그리고 휴먼 유닛으로는 프리스트 조금과 아쳐로 1부대로 유지비없음을 유지한다. 언데드 지상 유닛은 나가의 사전차단으로 막고 공중 유닛은 타워를 끼고 아쳐로 잡으면 무난하다. 자원이 많이 모이면 드래곤호크 라이더만 뽑는다. 약 1부대 반정도 모이는데 드래곤호크 라이더와 아쳐부대로 유닛손실 없이 손쉽게 나머지 언데드 진영을 무너트릴 수 있다. 초록색 언데드기지에서 프로스트웜과 가고일, 디스트로이어를 보내면 타워앞까지 오기를 기다렸다가 드래곤호크 라이더의 '에어리얼 쉐클' 로 전부 묶어버리면 된다. 호크라이더 부대를 선택한 뒤, 에어리얼 쉐클로 적 유닛을 하나하나 찍어주면 적 유닛을 차례차례 묶는다. 디스트로이어는 마법 면역이라 에어리얼 쉐클이 먹히지 않지만, 관통 타입에 약한 라이트 아머라서 가드 타워를 끼고 싸우던지, 에어리얼 쉐클을 사용하지 않은 드래곤 호크 공격으로 녹이면된다.

수송선을 미처 격추하지 못했다면 적의 지상 공세가 쳐들어오게 되는데, 구울+핀드 + 미트웨건 조합 또는 밴시 + 네크로 + 미트웨건 조합, 댈븐기르 + 어보미 + 미트웨건 조합 이렇게 오는데, 댈븐기르가 인페르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댈븐기르가 공세에 참여하는 것만 살짝 빡센 정도고 나머지 조합은 플레임 스트라이크 + 포크 라이트닝 + 크러싱 웨이브 광역 스킬 삼종 세트를 활용하면 적 지상 병력은 살살 녹는다.

초록색 언데드 기지를 공격할 때도 공성 무기의 부재가 뼈 아프다. 열심히 적진에서 싸우고 있으면 유닛들을 아무리 죽여도 생산건물을 파괴하지 못해 자꾸 병력이 충원되어 버린다. 따라서 기지들을 공격할 때는 드래곤 호크 라이더의 클라우드로 타워들을 마비시키고 정리하거나, 다른 언데드 기지를 모두 밀어버리고 초록색 언데드 기지의 위 또는 아래(아래가 좀 더 쉽다)를 골라서 타워 밭을 깐다음에 초록색 언데드 병력을 유인해서 타워로 청소하고 나서 병력들을 유유히 들여보내 생산 건물만 점사하면 의외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나가 병력은 보충이 안되므로 가능한 살리자. 아무리 힘들어도 나가 미르미돈들과 제3의 영웅인 나가 로얄 가드는 정말 꼭 살리는 편이 이롭다. 블러드 엘프는 든든한 탱커 유닛이 없다보니 이들을 잃으면 뼈아프다. 네크로맨서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아쳐들로 네크로맨서를 최대한 빨리 잡고 그 다음에 크립트핀드를 노리자.

7시 수중 지역에 있는 바위 덩어리를 깨면[15] 그 안쪽에서 레벨 10짜리 에인션트 히드라가 나온다. 처리하면 리제너레이션링, 마나 스톤과 민첩성의 책을 드랍한다. 1시 쪽 동굴에 있는 스톰 웜을 제거하면 에너지 팬던트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이 임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멀티 지역 하나를 탈환해서 마을회관을 지을 때까지 주황색과 보라색 언데드 기지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지 않고, 초록새 언데드도 공중병력만 보낸다. 따라서, 마을회관을 건설하지 않은 채 주황색과 보라색 언데드 기지들을 우선적으로 파괴하는 방법도 있다.
멀티 지역을 모두 상실하고 본진이 포위되었다는 전개가 오리지널의 오크 캠페인의 그림자 사냥꾼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의 군단의 분노과 유사하다.

이 미션에서 나오는 아이템 '타이니 캐슬(타이니 타운 홀)'은 다음 미션에 가지고 갈 수 없다. 인벤토리에 넣어두고 클리어해도 다음 미션에서는 사라져있다. 그냥 다른 아이템으로 인벤토리를 채워두자.

리포지드에서는 소모품 아이템을 최대 5개까지 스톡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 미션에서 켈타스의 인벤토리에 미리 쟁여둔 아이템을 팔거나 사용하면서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보리 타워를 기지 주변에 여럿 깔아 초반에 수비를 탄탄히 할 수 있고, 고블린 상점에 시간을 좀 투자해 비스트 스크롤[17]를 잔뜩 사왔다면 수천 골드를 더 가진 채로 여유롭게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리포지드 엔딩 컷신에서는 가리토스의 체포 명령에 풋맨들이 캘타스를 둘러싸는 장면이 추가되어 몇 안 되는 연출 개선 중에 하나가 되었다. 또한 댈븐기르는 고유 모델이 생겼음에도 켐페인에서는 일반 공포의 군주 모델링으로 재탕해버려, 블리자드가 리포지드에 무성의한 것도 알 수 있다.

4. 제3장: 달라란의 던전 (The Dungeons of Dalaran)


캘타스는 마법 사용을 억제하는 특수한 감옥에 감금당하게 된다. 경비병들의 조롱과 마법에 대한 갈망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이, 바쉬가 슬그머니 하수도를 타고 기어들어와 간수들을 끔살[18]한 뒤 캘타스를 풀어준다.

바쉬는 캘타스를 풀어준 후, 캘타스에게 아제로스에 남아서 인간에게 개죽음을 당할 것인지, 아니면 일리단의 밑에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할 것인지 선택할 것을 종용한다. 캘타스는 별다른 거리낌 없이 후자를 선택하고,[19] 바쉬와 함께 감옥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백성들을 구출한 뒤 탈출하게 된다.

음습한 던전을 돌아다니며 정해진 유닛들로 클리어하는 미션이다. 게임의 목표는 전진하면서 갇힌 블러드 엘프 부관 4명[20]과 병사들을 구출해 아군 세력을 늘리고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는 것.[21] 중간중간에 여러 장치를 가동시키고 몬스터를 처치하여 각종 아이템을 얻을 기회가 있어 여러모로 WoW의 레이드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이 곳에서 얻게 되는 아이템은 출중한 성능을 지닌 것들이 많으니 꼭 챙겨두자.

게임 시작 후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금고와 락 골렘이 보이는데, 락 골렘은 별다른 템을 주지않고 금고에서 지식의 책(올 스텟 +1)을 준다. 금고와 처음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 아래 물속에는 락 골렘을 소환 할 수 있는 소비성 토큰이 존재하는데, 캘타스로 나무를 부수고 바쉬로 획득하자. 쭉 9시방향으로 달리면 거미 다수와 알무더기 있다. 거미를 잡으면 용기의 메달을[22], 알들을 파괴하면 프로텍션링+1과 완전회복룬이 나온다. 감옥안에 블러드 엘프가 있으므로 정리하면 추가병력이 합류한다. 블러드 엘프중 하나는 거미에게 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면 죽을수도 있으니 빨리 정리하자.

선택 퀘스트로, 달라란 함락 당시 아서스에게 살해당한 안토니다스와 대마법사들의 혼령들을 해방시켜 주는 것이 있다. 4명 모두 처치해 이를 완료하면 '올 스텟 + 3 + 카드갈의 인사이트 파이프' 급의 아이템인[23] 아크메이지 링(오크 보너스 미션에서도 등장하는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 유닛들의 마나 걱정을 덜어주니 이 또한 꼭 얻어두자.

유닛이 밟아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룬들이 존재하는데, 색이 같은 룬들 위에 유닛을 하나씩 동시에 올려 두면 된다. 가다보면 펄볼그 엘더 샤먼과 오우거 로드가 수감되어있는 방에 도착하는데, 두 크립이 카오스 공격 + 수천의 체력(엘더샤먼은 곰드루의 회복까지 건다)으로 제법 강한데다 지키고 있는 병력들도 있으니 건드리지 말고 방 한구석의 감옥문 스위치를 부수자. 그러면 펄볼그 엘더 샤먼과 오우거 로드가 풀려나 방안에 있는 휴먼 병력들과 싸워 없애준다. 이후 그냥 가던지 잡아서 경험치를 챙기던지 하자.

바로 위로 가면 물가에 노란 룬이 있는데 바쉬로 왼쪽 하단으로 헤엄쳐 가 보면 짝을 맞출 수 있다. 여기서 위쪽의 감옥 안에 빨간색 룬이 있는데 이것의 짝은 금광지대의 휴먼vs언데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곳 우측 벽의 빛이 어른거리는 동굴로 들어가면 그 안에 있다. 문이 열리면 마지막 유령 아크메이지를 잡을 수 있다.

빨간색 룬이 있는 오른편의 큰 문 앞에 하늘색 룬이 있는데 이것의 짝은 네번째 전사가 갇힌 곳의 바로 아래편 버섯 무더기 속에 있다. 이 문 안에는 아케이나이트 골렘(레벨11)이라는 무지막지한 골렘이 지키고 있다. 체력과 데미지가 상당히 높아서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전사와 이너 파이어를 건 영웅들로 적당히 몸빵을 하면서 잡으면 어렵지 않다. 이 두 룬은 크게 도움이 안되는 블러드엘프 아처로 미리 밟아두는 것이 좋다.

* 해당 캠페인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
* 아스준의 정수 : 사용 시 소유한 영웅의 체력을 즉시 250만큼 회복(물약과 쿨다운 공유). 영구 사용 아이템.[24]
* 주술의 토템 : 사용 시 샤먼의 퍼지 사용. 디스펠은 프리스트가 있어서 디스펠 용도로는 유용하진 않지만 속박이 달려있어서 다음 미션인 비밀 미션에서 유용하다.
* 서리고룡 해골 방패 : 룬드 브레이서 + 프로텍션 링(+2)의 효과.
* 스피드 부츠 : 이동속도 +60. 챙겨가면 다음 비밀 미션에서 켈타스의 스킬 구조 상[25] 레이디 바쉬에 비해 활용도가 낮으므로, 켈타스가 상자깡을 담당하면 좋은데 이동 속도가 느린 켈타스에게 신겨주고 분주하게 뛰어다니게 하기 좋다. 어차피 바쉬의 평타로는 금고나 상자들 부수기에 한세월이니 플레임 스트라이크로 한방에 박살내는 캘타스를 쓸 수밖에 없다.
* 어택 클러(+3)[26] : 해당 캠페인에서 총 2개를 얻을 수 있다. 2개 모두 레이디 바쉬에게 들려주면 좋다.

아래로 내려가면 '차디찬 양', '핏빛 양', '내면의 양'이라는 괴상한 양들이 위치한 공간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비밀 임무를 발동시키기 위한 숨겨진 퍼즐이다. 세 양 우리 앞의 블럭에 유닛이 올라설 때마다 각각 다른 양 울음 소리가 들리는데, 'Baa'(위), 'Ram'(아래), 'Ewe'(중간)의 순서로 블럭을 작동시키면[27] 문이 열리고 비밀 레벨 잠금 해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양들이 터져죽으며 내는 귀갱과 함께 날개달린 양은 덤

계속 전진하면 대규모 병력이 있지만 피관리를 잘해왔다면 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또 여기에 추가병력이 다수 있어 다 살리면 두 부대급으로 규모가 커진다. 출구 마지막에 '교도관 카산'이라는 네임드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월급받고 일하는 간수일텐데 산적(Bandit) 모델링을 하고 있다[28] 캘타스와의 대화를 들어 보면 오래도록 키린 토를 위해 일해온 듯하며, 이미 서로를 알고 있는 듯하다. 카산은 훌륭한 마법사가 타락한 것을 보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캘타스를 막아설 수밖에 없다는 대사를 하고 사라지는데, 졸개들을 모두 쓸어버린 뒤에 출구에서 버티고 있는 그와 싸워야 한다. 카산은 카오스 데미지를 가졌고,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피통이 무려 6000이나 되고 체인 라이트닝을 사용하고 마법 면역이라 영웅의 마법이나 스펠 브레이커의 피드백이 먹히지 않지만 공격력이 37 - 47로 그다지 높은편도 아니고 공속이 빠른편도 아니라서 큰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다른 놈을 먼저 죽인 뒤 마지막에 점사해서 죽이자.

비밀임무를 개방하면 전용 컷신이 재생되고 비밀임무를 개방하지 않으면 본래 비밀임무의 마지막 컷신이 재생된다.

리포지드에서는 달라란이기에 역시 맵 구조가 바뀌었으나, 진행에는 전혀 달라진 점이 없다. 풋맨의 강화형인 캡틴을 어레인지 했던 클래식과 달리 리포지드에서는 블러드엘프 부관 외형 모델이 새로 생겼으며 (대사는 사제의 것 중 일부를 사용), 간수 카산 역시 고유 외형을 얻었다. 7시 방향 언덕 위에는 적 유닛으로 설정된 여성 블러드 엘프가 있으며, 클래식에서는 플레시 골렘 (살덩이 골렘)이 크기별로 하나씩 나왔으나 작은 것 둘에 큰 것 하나로 바뀌었다. 마지막 지점에 카메라가 있다.

5. 비밀 레벨: 대탈출 (The Crossing)


길가에 전략 방어탑을 건설하여 모든 블러드 엘프가 차원문을 통과할 때까지 가리토스가 보내는 병사들로부터 차원문을 지키는 타워 디펜스 임무.

딱히 공략은 필요 없고, 적절한 자원 배분과 타워 배치로 무난히 깰 수 있다. 그냥 유즈맵 하듯이 플레이하면 어느새 끝. 다만 어려움 모드라면 조금 어려운 편이다. 마지막 웨이브를 얼마나 빨리 막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36분 내외로 걸린다. 건설할 수 있는 타워들은:
최종 보스는 판다렌 양조사와 뒤따라오는 판다렌 크립들[29]인데 대비를 잘 해놨다면 별로 어렵지 않게 막을수가 있다.

꼼수가 하나 있는데 폭탄을 든 적 유닛들이 출발하기 전에 모이는 곳에 있을때도 공격을 할 수 있다. 먼저 근처의 타워가 공격을 하니 켈타스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로 철거를 해주면 된다.[30] 타워들을 제거 했으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적들에게 캘타스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작렬 시켜주면 아주 효과적으로 적들을 지져줄수 있어 상당히 쉬워진다. 다만 금화를 떨어뜨리는 유닛이 문에서 나오기 전에 죽으면 금화가 아예 안 나오니, 문이 열리고 나온 다음 죽이는게 좋다. 유닛들이 모이는걸 보면 맨 앞에 홀로 서는 대장격 유닛들이 떨어뜨린다.[31] 사이펀 마나로 적 유닛에게서 마나를 흡수해주는걸 잊지 말고 해주는 것도 좋다.[32]

또하나의 팁으로 좌측에 있는 고블린 상점에서 고블린 지뢰를 사서 포탈 앞에 깔아주는 게 좋다. 포탈 앞까지 도달한 유닛들은 거기로 도달할 때까지 타워의 공격을 받아서 체력이 거의 바닥이니, 잘 깔아둔 지뢰로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비밀 임무를 완수하면 판다렌 양조사의 유닛 공격 대사인 "I bring Panda-monium!(판 다 뒤엎어주지!)"가 들려오면서 샘와이즈 디디에의 일본색이 넘쳐나는 판다렌의 일러스트[33]를 볼 수 있으며, 다음 임무에서 인벤이 없는 판다렌 브루마스터를 그 임무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볼더 타워는 미션 5에서 드레나이의 타워로 재활용되는데 정작 미션 5의 드레나이 일꾼의 건설 목록엔 이 타워가 없다 잘못된 복붙의 예.

여담으로 플레이어의 유닛으로 포탈을 공격하면 공격 받는다는 대사가 나온다. 또한 치트키로 역관광시키는 방법도 있다.#

맵 주변 주변에 각종 템들과 책이 있으니 놓치지 말자. 7시에 상자 하나에서 민첩의 책이 나온다. 적들이 쏟아지는 입구의 살짝 우측 언덕에 있는 상자를 깨면 슬로우 오브가 나오고, 맵 중앙의 마나의 샘에서 오른쪽 대각선 살짝 위에 상자들이 있는데 그걸 부수다 보면 어택 클러 +9 짜리가 있다.

리포지드는 맵의 구조가 상당히 변화했다. 기존에는 12시 방향에서 시작해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적을 막았었지만 리포지드에서는 6시 방향에서 시작해 다양한 곡선을 그리며 올라오는 적을 막아야 한다.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아이템을 찾는 서브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맵의 구조가 바뀌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들이 대부분 사라졌으며 남아 있는 것들도 굳이 챙겨갈 만한 것은 없지만 9시 방향에 있는 슬로우 오브만은 건지도록 하자. 보물 상자 근처에는 크립들이 지키고 있는데, 켈타스 또는 바쉬 혼자서 정리가 가능하다. 보물 상자 세 개를 전부 파괴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타워의 이름이 바뀌는데, 한국어판 기준으로 번역 실수로 화염탑만은 그대로다.[35] 클래식에서는 유닛이 나오는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놨는데, 리포지드에서는 들어갈 수 있다. 문제는 들어가는 즉시 죽어버린다는 것...

6. 막간: 아웃랜드의 황야 (The Dusts of Outland)

아웃랜드에 도착한 바쉬와 캘타스는 아웃랜드의 역사와 일리단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다.

7. 제4장: 일리단을 찾아서 (The Search for Illidan)


확장팩 유일의 휴나전인데, 밀리와는 거리가 멀다.
사흘 동안 일리단의 흔적을 찾아다니다가 지옥불 반도의 허허벌판에서 길을 잃은 캘타스와 바쉬는 우연히 감시자 마이에브 섀도송이 이끄는 나이트 엘프와 그들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일리단을 발견하게 되며, 마이에브를 저지하고 일리단을 무사히 데려오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특이하게도 이번 미션에서는 마치 AOS 게임처럼 유닛들은 알아서 전투를 벌이며 플레이어는 영웅 유닛만을 컨트롤할 수 있다. 미션의 목표는 끈질기게 부활하여 달라붙는 마이에브를 처치하고 일리단이 갇혀 끌려가는 호송 감옥을 탈환해오는 것. 고블린 상점에서 영구 아이템들을 판매하는데, 소비마스크는 꼭 하나씩 사주자. 브릴 오라 아이템과 조합하면 이 영웅들의 MP가 굉장히 널널해진다. 특히 레이디바쉬의 경우 마나로 몸빵과 데미지를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6소비마스크를 장착하면 다른 아이템을 파밍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그런데 고블린들은 언제 왔지 싸움난걸 보고 한탕 챙기려고 왔나 보지 그리고 유일하게 이 미션만 렙업을 두 번 할 수 있는데, 이전까지 공략을 읽어왔다면 영웅이 각종 좋은 아이템 도배에 판다렌 브루마스터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 모드라도 레벨 7이 되기 전에 끝날 수도 있다. 최대한 렙업을 시켜놓는게 좋은 캠페인 특징상 상황을 보며 알아서 잘 관리해야 한다. 리포지드 한정으로 판다렌에게 인벤토리가 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용병캠프를 이용한다면, 드레나이는 근접에다가 사용하는 스킬도 이몰레이션 뿐이니 절대 사지말고 마나 번을 사용하는 펠 스토커가 있긴한데, 마이에브의 마나를 빼놓을 생각이라면 캘타스의 사이펀 마나가 있고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근접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적 아처, 드라이어드, 탈론의 포화에 녹아 내리므로 굳이 필요는없다. 엘더 보이드 워커는 체인 라이트닝과 프로스트 아머를 사용하는데, 체인 라이트닝의 비중이 높으므로 프로스트 아머는 자동 시전을 꺼놓자. 에레다르 워록은 나가 사이렌과 비슷한 패러사이트와 오크 워록과 동일한 파이어 볼트를 사용하는데, 나가 사이렌의 패러사이트로 소환 되는 워터릭 미니언과 다르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다가 공격력과 체력도 근소하게 높아서 여기저기 패러사이트를 걸어놓으면 전투가 매우 편해진다. 파이어 볼드로 배니쉬 건 적(거의 마이에브)을 점사하기도 좋다.

AOS 형식이라 타 유닛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아군 영웅에게 힐링 등의 지원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그냥 우직하게 밀어붙이면 된다. 캘타스와 바쉬는 원거리라 유닛들이 알아서 탱을 서주는데 판다렌은 근접인데다 인벤토리가 없어 템도 못껴주기 때문에 술불을 제외한 자체 스펙은 몹시 허약하다. 판다렌을 제일 많이 신경 써 주면서 죽지 않게 뒤로 빼 주는 게 좋다.

마이에브는 10렙 영웅이고 플레이어 영웅은 모두 5~7렙에 불과하지만 숫자가 2:1, 비밀 미션까지 정상적으로 했다면 판다렌까지 합쳐서 3:1이 되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다. 배니쉬+포크 라이트닝+술불 콤보면 순식간에 사르르 녹는 워든을 볼 수 있다 3렙 배니쉬도 영웅 지속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 힘들 수 있지만 손이 된다면 플레임 스트라이크까지 곁들여주면 확실하게 한콤보로 잡을 수 있다.

임무 목표 자체는 철창이 아군 기지 원형까지 오도록 하는 것이지만 적 나엘 기지 전체를 부수고 나면 철창이 다 도착하지 않았어도 자동으로 임무가 완수된다. 어려움에선 난이도가 있어 어렵지만 보통 난이도는 아이템을 꽉채운 영웅이 둘에 판다렌까지 있어서 스킬로 건물 공격만 잘 해주면 쉬운 편. 캘타스의 플레임 스트라이크, 바쉬의 포크 라이트닝과 토네이도, 판다렌의 브레스 오브 파이어와 보이드 워커 용병의 체인라이트닝같은 유닛 다수 공격이나 건물 해체 수단이 매우 빵빵하다. 마이에브가 나오는 알터는 다른 나엘 건물이 살아있을땐 무적 판정이지만 모든 건물이 파괴되면 무적이 해제되며 이것을 파괴하면 임무가 완수된다.

당연하겠지만 나이트 엘프쪽 유닛들의 양과 질, 그리고 마이에브의 높은 스펙과 부활 속도 때문에 가만히 두면 나이트 엘프쪽으로 철장이 끌려가게 된다. 이 때 이런 AOS류 게임의 특성처럼, 한 번 승기를 잡은 쪽이 계속해서 밀어붙이고 병력의 양이 쌓여 빅 웨이브가 형성된다. 이를 잘 이용한다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아군 병력을 무지막지하게 끌어모아 단숨에 나엘 기지를 완파시킬 수 있다. 상술했듯 영웅 3기가 전부 공성 능력이 출중하기에 마이에브를 배니시 후 사이펀 마나 + 포크 라이트닝으로 무력화하고 나머지 스킬을 생산건물과 타워 위주로 때려박아주면 밀린다. 단 그만큼 나엘의 병력 충원 속도와 반격이 거세기 때문에 어물쩡 거리면 아군 병력이 다 쓸려버릴 수 있으므로 기지 철거를 목표로 한다면 생산건물의 파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여담으로 고블린 상점과 본진의 아케인 볼트 외에는 아이템을 얻을만한 장소는 없다. 아이템을 찾으러 적당히 철장을 끌고온 후 맵을 돌아다니려고 하지 말자. 얻을 보물도 없거니와 빅 웨이브가 쌓인다는 특성상 캘타스 일행이 없는 사이에 나이트 엘프 쪽이 대규모 병력을 쌓아 철장을 되찾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물론 철장을 빼앗겼을 땐 나가 로얄 가드 등 아군의 병력 충원 질이 좀 올라가긴 하지만...

클래식에서는 일리단이 철장에 갇혀있었지만 리포지드에서는 수정감옥에 갇혀있었다. 즉 철장이 아닌데 자막과 더빙, 미션 설명에서는 여전히 철장이라고 나와있으며 사운드 역시 철장 마차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이후 다시 엘프 수레로 모델링이 바뀌며[36], 소리도 마법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나 포트레이트는 그대로 수정안에 굳어있는 일리단이 나와있어 블리자드의 성의 없음이 또 한번 엿보인다.[37] 그리고 설정상 적들이 마이에브 휘하의 감시자들이기는 하지만 파수대 캠페인에서 생산이 가능했던 파수병과 고대의 감시자를 상대하지는 않는다. 만약 이들까지 상대해야 했다면 파수병이 곰과 산악거인에게 피의 욕망을 걸고, 고대의 감시자가 툭하면 전투 발구르기로 스턴을 걸어 지옥이 펼쳐졌을 것이다.

여담으로 모래언덕벌레라는 중립동물이 돌아다니는데 리포지드에서는 와우의 몹 모래벌레와 히드라리스크를 합쳐놓은 것처럼 생겼다.

나엘 본진 다 밀어버리고 감금된 일리단이 아군 본진에 도착하지 않아도 구출한 것으로 간주된다.

8. 막간: 일리단의 과업 (Illidan's Task)

구출된 일리단은 정식으로 캘타스를 받아들이고, 킬제덴에게서 받은 임무와 그 임무의 실패로 킬제덴의 벌을 피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부하들에게 설명해준다.

9. 제5장: 심연의 관문 (The Gates of Abyss)


일리단은 현재 아웃랜드의 지배자인 마그테리돈이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된다며, 그의 병력의 근간인 악마의 차원문을 차단할 계획을 세운다.

지역 전체에 흩어져 있는 4개의 차원문을 무력화하는 미션. 일리단이 각각의 차원문을 닫는 3분 동안, 줄기차게 쏟아져나오는 적들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 미션부터 일리단을 조종할 수 있다. 일리단은 지난 나이트 엘프 캠페인 8장에서 얻은 아이템과 스탯을 그대로 갖고 오기 때문에, 쉐도우 오브나 데스 마스크, 킹스 크라운, 어택 클로와 같은 사기 아이템을 얻어두었다면 래더의 성검 데몬을 가볍게 능가하는 개사기 깡패 데몬이 되어있을 것이다. 템을 잘 맞추었다는 기준 하에 메타몽을 쓰지 않은 데몬 평타가 무려 100 이상의 데미지를 뽑는지라, 컨트롤만 잘 한다면 모든 타락한 오크 기지를 세 명의 영웅만으로도 밀 수 있을 정도다.

다만 차원문을 닫을 동안 일리단은 채널링 상태가 되면서 시전 동작을 취하고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38] 또한 동시에 차원문에서 악마 병력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일리단이 죽지 않는 한 캔슬이 안 되니, 처음을 제외하면 방어 준비를 충분히 해 둔 다음 채널링을 시작하자. 다행히 일리단이 죽더라도 악마가 나오는 것이 중단되고 차원문 카운트가 3분으로 초기화될 뿐 캠페인이 실패하지는 않는다.

이번 미션은 블러드 엘프와 나가 2개 종족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센티널 마지막 캠페인과 달리 나가의 모든 업그레이드가 0업인지라 일일이 연구해야 하며, 블러드 엘프와 나가 두 종족이 자원과 인구수를 공유하므로 각 종족의 장점을 적절히 조화해서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가는 일꾼 머굴 노예가 나무를 20씩 캐올 수 있으니, 나무를 캘 때는 블러드 엘프 일꾼보다는 머굴 노예를 쓰는 것이 좋다. 다만 목재 회수 건물은 짓지 못하기에 엘프 일꾼 한 두기를 뽑아 금을 캐게 시키면서 럼버 밀이나 타워를 지어주는 용도로 쓰면 된다. 밥집도 나가의 산호 군락이 인구수를 15씩이나 늘려주기에, 휴먼의 팜은 무시하고 추가 산호 군락 몇 개만 지어주면 바로 풀 인구수까지 뚫린다. 다만 타워는 나가의 해일 수호자가 헤비 아머가 아닌 건물 아머라서 초반엔 좋아 보이겠지만, 석공술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아서 체력과 방어력이 석공술 휴먼 타워보다 낮아지는데다가, 쳐들어 오는 적 오크 유닛들은 죄다 카오스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건물 아머의 이점도 무용지물이라 애초부터 경비탑으로 도배를 하는게 좋다.

미션 목표인 차원문을 닫는 것은, 일리단이 없는 것과 무관하게 아주 쉽게 깰 수 있다. 워크래프트 3 최강의 사기 유닛인 코아틀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일꾼과 영웅 외엔 땡코아틀로만 채워도 졸면서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다.
첫번째 차원문을 닫자마자 차원문 옆에 있는 금광에 멀티를 깔고 코아틀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눌러준 후, 일꾼을 제외한 나머지 인구수를 코아틀로 꽉 채우고 풀업이 된 후에 코아틀이 모였다면 이제 난이도 무관하게 온 맵을 휩쓸며 모든 것을 박살낼 수 있다. 악마들은 차원문에서 나오는 순간 5초를 버티지 못하고 끔살당하며, 오크들이 뽑는 10레벨 크립 레드 드래곤도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그 때문에 또 다른 사기 유닛인 나가 로얄 가드가 왜 플레이어가 생산할 수 없게 짜여져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잘 알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하다. 이 미션의 코아틀처럼, 생각없이 밸런스를 맞춘 사기 유닛을 플레이어가 생산할 수 있게끔 해주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는 반면교사이다.
이 아래 이하로는 굳이 코아틀을 뽑지 않고 공략하는 법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차원문을 닫는 순서는 시작 지점인 10시부터 역시계 방향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다. 역시계 방향으로 진행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 엘프 병력만으로는 차원문을 막기 힘드니 나가의 든든한 탱커인 나가 미르미돈을 뽑아 탱킹을 보완하고, 일리단 근처에는 타워를 박아야 한다. 엘프 병력은 매지컬이 효율이 좋다. 악마들에게는 탐지 유닛이 없기 때문에 소서리스의 인비지빌리티가 아주 유용하다.

또한 맵 12시, 6시, 4시 방향에 각각 보라색, 녹색, 주황색의 순서대로 규모가 큰 오크의 진영이 펼쳐져 있는데, 보통 난이도에서는 거의 공격해오지 않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본진 우측에서 녹색과 보라색이 갑작스레 기습을 가해오니 여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보라색 오크쪽이 짜증나는데, 잊을 만하면 레드 드래곤을 2마리씩 보내서 본진을 테러하는데다 드래곤이 거의 한 부대 가까이 모인 채로 언제든지 아군을 공격할 수 있게끔 대기하고 있다[39]. 드래곤은 매우 강력한 유닛인데다 디바우어까지 사용하므로, 유닛을 사용했다간 잘못하면 전멸당하기 십상이니 타워를 도배하는 쪽이 훨씬 이롭다. 드래곤은 카오스 공격 타입이니 체력이 적은 나가의 타이드 가디언보단 석공술 업이 가능한 블러드 엘프 가드 타워가 더 낫다. 단, 드래곤의 공격은 범위 공격이니 한칸씩 띄워서 짓는게 좋다. 그 외에도 약탈병, 그런트, 펠 오크 워록도 가끔씩 공격해 오며 12시는 검귀가 직접 쳐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황색 오크 진영은 다른 진영보다 상대적으로 약하고 드래곤을 뽑지 않아서, 병력 동원없이 삼영웅으로 밀어 버릴 만큼 허약하다. 주황색 오크 진영을 물리치면 드레나이 기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오크 진영을 공격하는데다 아군 유닛보다 꽤 뛰어난 스펙들을 자랑하는 유닛들을 사용한다.[40] 유닛인 스토커, 풋맨 공격력의 2배 가량인 빈디케이터, 주술사인 시어, 하브링거와 원딜인 사라만다, 유용한 원거리 공성계인 데몰리셔, 영웅인 아카마를 사용한다.[41][42] 드레나이 기지 안에는 고블린 지뢰가 있다.[43] 리포지드에서는 아카마를 비롯한 드레나이 유닛들과 건물들의 생김새가 설정에 맞게 바뀌었으며, 공성 병기도 오크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원판과 달리 드레나이 색채가 느껴지는 모델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영웅이 죽은 상태에서 주황색 오크 진영을 물리친 후, 드레나이가 협력해주는 영상이 끝나면 영웅들은 알터에서 저절로 부활해 있다.

드레나이와 동맹을 체결했다면 이제 이들은 주황색 오크 기지(주황 오크 건물들이 아직 남아있을 경우) -> 녹색 오크 기지 -> 보라색 오크 기지 순으로 공격을 시작하게 되는데, 보통 난이도라면 얘네들이 알아서 녹색 오크 기지를 박살내고 보라색 오크 기지를 두드리다 얻어터지기를 반복하게 되지만 어려움 난이도로 진행했다면 녹색 오크 기지에 막혀서 계속해서 얻어터지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이 드레나이들은 트리거상 플레이어의 아군으로 인식되지 않는 중립 세력으로 인식되며 단지 시야 공유만 된 상태다. 따라서 포크 라이트닝이나 마나 번, 사이클론 같은 공격 스킬은 원래 아군에겐 쓸 수 없음에도 얘네들은 중립으로 인식되는지라 쓰면 통한다.

11시의 용병캠프와 맵에 있는 3군데의 감옥[44]을 부수고 얻을 수 있는 드레나이 용병 넷은 그럭저럭 스펙이 좋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드레나이 시어는 힐링 웨이브와 슬로우, 브릴리언스 오라(마나 회복 오라)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많은 도움이 된다. 단 플레이어가 소서리스를 쓸 수 있고 세 번째 임무에서 유령 아크메이지들을 때려잡아서 아크메이지 링을 완성했다면 모든 스텟 +3에 자동으로 레벨 1 브릴리언스 오라가 발동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드레나이 시어는 고용하면 거의 힐링 웨이브 셔틀 정도의 역할만 하게 된다. 근데 가만 놔두면 드레나이 부대가 알아서 구한다.

나무통이 맵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나무통을 보이는대로 부수면 좋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10. 제6장: 아웃랜드의 군주 (Lord of Outland)


차원문을 차단하여 마그테리돈의 병력 충원을 차단한 일리단의 군대는 검은 사원을 차지하기 위해 집결하며, 아카마를 위시한 드레나이도 마그테리돈을 끝장내기 위한 계획에 가담한다. 일리단은 마그테리돈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자신을 아웃랜드의 새로운 지배자로 선언한다.

금광이나 나무 없이 맵 곳곳의 금화를 주워 유닛들을 생산해야한다. 적의 기지를 밀고 마그테리돈을 쓰러뜨리는 임무. 이 임무 역시 상기한 달라란의 지하감옥 임무와 비슷하게 WoW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의 느낌이 많이 난다. 보너스 캠페인인 듀로타 건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4영웅을 다룰 수 있는 캠페인으로 획득하는 금화의 양이 상당하고 네 영웅의 아이템을 잘 먹어 뒀다면, 4영웅으로도 어려움 난이도 까지 무난하게 깰 수 있기 때문에 캠페인 후반부에는 10000원이 넘는 골드도 소유할 수 있다. 여기서 일리단은 알터 오브 킹에서만 부활이 가능하다.

단, 이번 미션에서 사용하는 유닛은 마법 유닛을 제외하고는 전부 노업이라 스펙이 매우 허약하므로 되도록이면 마법유닛 위주로 뽑는게 좋다. 아처나 소드맨은 전혀 도움 안되고 그나마 건물을 잘 미는 드래곤 터틀이나 슬로우 포이즌이 있는 스냅 드래곤을 고려할 만 하다.

성채 내부에서 전투하는지라 캘타스의 궁극기 피닉스는 사용할 수 없지만, 막강한 템빨로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데몬 헌터 일리단은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아카마와 그의 드레나이 부대로 타워만 밀어주면 다른 병력은 필요없이 일리단과 캘타스, 바쉬, 아카마, 드레나이 병력만 쓰고도 모든 기지를 밀고 마그테리돈까지 잡을 수 있다. 없어도 되긴 하지만 이너 파이어를 걸어줄 프리스트 한두 마리도 뽑아두면 좋다.

이번 미션은 아카마와 그의 드레나이 유닛이 핵심 포인트로, 마그테리돈에게 가기 위해서는 길목마다 배치된 오크 기지들을 파괴해야하는데 그 길목에 엄청나게 강화된 인페르날 저거넛과 데스 타워 때문에 그냥 돌격하면 가자마자 병력이 전멸한다. 하지만 드레나이 유닛들은 공격할 때를 빼면 영구 은신 상태이기에 여기에 구애받지 않기에 이들을 활용해 오크들의 눈을 피해 타워 동력원인 발전기를 부수고, 금화로 유닛들을 뽑아서 전진해나가면 된다.[45]

드레나이 유닛 중에 힐링 웨이브 능력 + 공성 데미지 81 ~ 90에 리퀴드 파이어 능력을 갖춘 드레나이 파괴자로 인해 공성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자체 영구 은신이라는 특성 덕분에 건물을 때리고 은신, 때리고 은신하는 식으로 오크 전진 기지를 손쉽게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아카마만 이용하여 체인 라이트닝과 쉐도우 스트라이크를 사용하면서 적 유닛들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전법도 가능하기 때문에 컨트롤과 시간만 충분하다면 주어진 드레나이 유닛만으로도 모든 오크 기지를 파괴하고 마그테리돈 앞까지 무난하게 뚫어버릴 수 있다.

단, 정공법으로 나간다면 드레나이 유닛들은 대부분 체력이 빈약하기 때문에 발전기를 우선적으로 부순 후에 일리단과 캘타스의 부대를 끌고와서 몸빵을 시키고 협공을 하는게 좋다. 물론 본인의 손가락 여하에 따라 그냥 드레나이만으로 모든 건물을 박살내는게 불가능하지만도 않다.

바쉬 루트의 경우 출발하기 전에 몸빵용으로 나가 미르미돈을 몇마리 뽑아서 출발하는게 좋다. 나가 진영은 중간에 생명의 샘을 발견하지 않는 이상 캘타스와 합류하기 전까진 회복 능력이 전무하고, 처음 주어지는 놈들중에 몸빵 + 근접 공격용인 나가 로얄 가드들에게 화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1300대의 막강한 체력을 지닌 나가 로얄 가드라도 금방 체력바가 빨갛게 변한다. 이 나가 로얄 가드 2기는 보충이 안되는데다 가지고있는 기술들도 영웅급으로 좋은 능력들이라 될 수 있으면 살려두고 후반까지 두고두고 굴려먹는게 좋다. 결국 편하게 살려두고 싶다면 대신 공격을 맞을 나가 미르미돈을 뽑아서 출발하자. 아니면 일리단 쪽을 다 밀면 바쉬 쪽으로 통하는 다리를 연결시킬 수 있으니 일리단 쪽을 먼저 밀고 바쉬의 나가 병력과 협공해도 좋다.

맵 상단의 다리를 연결하지 않고도 바쉬가 담당하는 지역을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는데 일리단과 캘타스 지역의 녹색 오크 진영 알터 오브 스톰 우측의 버섯 나무를 캘타스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나 드래곤 터틀로 나무를 제거하면 바쉬진영의 마나의 샘과 연결이 된다. 그리고 아래쪽을 보면 수로로 내려갈 수 있는데 이쪽을 통해 수상 보행이 가능한 일리단을 보내면 바쉬 진영을 좀더 수월 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소서리스의 인비지를 활용하여 아래쪽 수로로 일리단을 보내 맵의 상단 다리를 이을 수 있다. 물론 오크 진영의 나무지역을 제거할 폭탄술통을 터트리면서 인비지를 해제하게 되지만. 단. 다리를 이을 경우, 우측 상단의 오크로부터 캘타스 쪽으로 러쉬를 오니 잘 막아주자. 그럼에도 드레나이들을 다리를 통해 보내어 바쉬 진영은 러쉬 없이 우측의 오크 진영을 손쉽게 모두 무력화시킬 수 있다.

마그테리돈이 사용하는 스킬과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마그테리돈은 체력이 4600이지만 마나통은 700대 밖에 안 되고 공격 속도도 느려 터졌기 때문에 마나 번과 사이펀 마나를 먹이면 빈 깡통이 된다. 해당 캠페인에 등장하는 인페르날들은 특이하게 마법이 먹혀서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은근히 마그테리돈 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대한 블마를 포함한 호위몹들을 하나씩 꼬드겨 각개격파 한다음, 캘타스로 배니쉬를 걸고 마나 드레인과 일리단의 마나번을 함께 먹인다면 마나고자로 만들 수 있다. 그 후에 바쉬의 냉기화살을 먹이면서 공속을 대폭 낮추고 변신 일리단이나 몸빵유닛 세우고 잡으면 어려움 난이도도 문제없다. 광역기에 유닛들이 녹지 않게 일반 유닛 주제에 힐링 웨이브를 사용하는(!) 드레나이 세이지를 최대한 데려다가 활용할 것. 아군 쫄들은 적 광역기가 너무 절륜해서 엘프 유닛들은 물론이고 나가유닛들도 쓸려 나가기 때문에 스펙, 스킬 모두 깡패인 로얄가드랑 사기적인 힐을 가지고 있는 세이지를 빼면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켈타스를 뺀 영웅들이 마나번, 포크라이트닝, 쉐도우스트라이크 등 짤짤이 기술이 다들 뛰어나기 때문에 4영웅끼리만 가서 패도 이긴다. 전판 미션 중 아케인 볼트에서 사일런스 스태프를 구입할 수 있는데 몇 개 챙겨가면 쿨 돌 때마다 마그테리돈과 부하들에게 무한 침묵을 시전할 수 있어서 꽤 유용하다 물론 어려움 기준으로 병력이 많다고 무지성 어택땅을 하면 쉽지 않다. 매그테리돈에게 가는 방향의 지형이 좁은 다리를 통하기에 병력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싸우게 되고, 둠 가드의 레인 오브 파이어까지 몰아닥치므로 천천히 병력을 요격하면서 전진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원래 캠페인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소유 영웅들은 인구수를 먹질 않는데, 아카마는 버그인지 인구수 5를 차지한다. 인구수가 96이상인 상태에서 아카마가 사망 시 아카마를 알터에서 부활시킬 수 없다.

일리단 루트로 이 맵 9시 방향에 덩치 큰 누더기골렘이 있는데, 이름, 워트의 의족을 드랍하고 대사[47] 등을 보면 도살자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워트의 의족은 아무 능력치도 없으니 주울 필요 없다. 녹색 오크 기지 7시 방향에 있는 나무를 부수면 웬 눈사람 3개가 있다. 눈사람 앞에는 골드가 놓여있다.

리포지드는 와우에서 일리단의 본거지로 나왔던 검은 사원 맵 임에도 불구하고, 바뀐 점이 전무하다. 리포지드에서는 아카마와 드레나이 병력들의 스킬창에서 하이드가 빠져있다. 그냥 스피릿 울프와 비슷하게 홀드키랑 스탑키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하이드 하기 때문에 굳이 아이콘을 추가할 필요성을 못 느낀듯.

11. 대단원: 킬제덴의 명령 (Kil'jaeden's Command)

승리의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득의양양한 일리단 앞에 돌연 킬제덴이 나타나 일리단을 꾸짖는다. 말 그대로 부처님 손바닥 안이었던 셈.

일리단은 조금 전 자신을 아웃랜드의 지배자라고 당당하게 외친 것이 무색하게도, 킬제덴 앞에서 매우 굴욕적으로 설설 기어가며[48] 킬제덴에게 리치 왕을 처단할 것을 약속하고, 킬제덴은 '일리단이 거느린 부하를 보니 가망이 있을 것 같다'며 일리단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는 물러난다.

이후 일리단이 자신의 한심한 선택을 한탄하고, 부하들의 충성심을 확인하는 것으로 블러드 엘프 캠페인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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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굳이 따져본다면 얼라이언스 캠페인이란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인간 얼라이언스가 아닌 말 그대로의 연합의 뜻인 얼라이언스로, 일리단을 중심으로 드레나이 + 나가 + 블러드 엘프 3종족이 연합해 아웃랜드를 점거하여 그들만의 연합인 일리다리를 만드는 과정이니. 이후 일리단이 아웃랜드의 지배자로 군림한 이후에는 타락한 오크들과 전향한 악마들까지 일리다리에 가세하면서 얼라이언스, 호드와 맞먹는 규모의 연합세력으로 성장한다.[2] 미션 1장은 유일하게 공중 유닛 제외한 모든 유닛을 다룰 수 있지만, 이는 1장에서 가리토스의 병력을 지원받았기에 인간과 드워프 유닛을 다룰 수 있는 것이며 2장부터는 가리토스가 캘타스의 인간, 드워프 병력들을 전방으로 돌려버리기 때문에 순수 블러드 엘프 계열의 유닛들로만 진행되며 이후부터 쭉 유지된다.[3] 피전트를 대체한 블러드 엘프 기술자는 리포지드 언데드 캠페인 5장과는 달리 밀리샤 변신이 없고, 풋맨은 검사/소드맨으로, 라이플맨은 궁수/아처로 대체되었고 나이트 엘프의 아처와 동일하게 배럭에 전쟁의 고대정령의 아처 업그레이드인 활 개량/임프루브드 보우와 사격술/마크맨십이 추가되었다. 스펙은 각각 휴먼 풋맨, 나엘 아처와 동일하지만 블러드 엘프 아처는 하이드가 없으며 밤에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나엘쪽 아처와는 달리 낮밤 관계없이 회복된다. 히포그리프에 탈 수도 없고 아예 히포그리프가 없다. 대신 용매가 있다.[4] 그냥 오크가 아닌 피부가 붉은색으로 물든 타락한 오크들이다. 스랄과 전혀 상관없는 오크들이라 검은창 부족 트롤 쪽 유닛들과 샤먼, 타우렌이 없으며 타락한 오크 흑마법사가 추가되었다. 오리지널 오크 5장에서 사용했던 오크들과 같은 종류라고 보면 된다. 차이점이라면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전쟁노래 오크들과는 달리 아웃랜드의 타락한 오크들은 마그테리돈의 피로 타락했다는 것. 악마의 피를 주입받은만큼 기존의 오크보다 미세하게 더 강한데다 이들의 공격은 모두 카오스 속성이라 상성에 영향을 받지 않아 건물이던 유닛이던 순식간에 철거해버린다. 그리고 여기에 마그테리돈이 불러들인 각종 악마들까지 상대해야해서 사실상 오크전이라기보단 악마들(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다.[5] 레더와 달리 아군에게 마나를 전달할 수 없다.[6] 일리단은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 얻었던 아이템들이 그대로 넘어오기 때문에, 전 캠페인에서 아이템을 잘 갖춰놨다면 일리단 혼자서 다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밸런스 붕괴급의 성능을 내는 깡패 데몬이 된다.[7] 일리단, 캘타스, 바쉬, 아카마[8] 1기당 수리하는데 나무가 1040이 들어가며 당겨짓기라도하면 더욱 많이 들어간다.[9] 사실 트롤만 있는건 아니고 밀리에 없는 파수견이라는 크립과 게도 있다.[10] 이뿐만 아니라 파수대 마지막 장에서의 언데드, 스컬지 제4장에서의 블러드 엘프 등 지상으로 막힌 지형을 넘어 공격해오는 적들은 일반 건물에서 수송선을 뽑아내도록 되어 있다. 수송선 항목에도 적혀있듯이 능력치는 고블린 제플린의 상위호환에 가까운데 제플린과는 달리 방업의 영향을 받기 때문. 그런데 이 유닛은 애초에 플레이어가 조종할 유닛이 아닌탓인지 음성은 물론 효과음 조차 없다.[11] 사절의 말에 따르면 보병대, 기병대, 지원부대 전체를 전방으로 보내라는 명령이 떨어졌으며, '너희들, 어서 출발해라!' 한 마디에 곁의 나이트들과 드워프들이 떠나 버린다.[12] 심지어 가리토스는 그 "뱀 족속" 추격에는 관심도 없어 부하들에거 내버려두라고 했다. 나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저 블러드 엘프를 가둘 핑계만 찾고 있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13] 인게임에서 7시와 11시[14] 수송선을 땅 위에서 잡으면 수송선 파괴 즉시 모든 유닛이 기절상태로 나오는데 강이나 절벽 위에서 잡으면 그런 거 없이 끔살당한다.[15] 바위는 리포지드에서는 삭제[16] 특히 증원할 방법이 없는 나가 유닛을 잃으면 치명적이다. 하나라도 잃었으면 이 방법을 포기하거나, 임무를 다시 시작하자.[17] 개당 판매 금액이 200골드이므로 꽉꽉 채우면 칸마다 1000골드를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18] 뒤에서 접근해 포크드 라이트닝을 갈기는데, 공성 무기에 당한 것처럼 터져 죽는다.[19] 그럴 만도 한게 어차피 가리토스의 군대는 수적으로 캘타스 휘하 군대보다 10배는 많은지라 정면충돌할 수도 없고, 이미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대와 협상을 벌인다는 것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20] 휴먼 캡틴에서 스킨만 바꾼정도지만 능력치가 좋은 편이라 탱킹도 잘하고 무려 마법 면역이라 플레임스트라이크 한복판에 던져도 손해가 없다.[21] 만약 강제공격으로 감옥에 갇힌 블러드 엘프 전사를 죽일 경우 "자신의 전사 중 한 명을 살해했습니다! 반역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션에서 패배하게 된다.[22] 리포지드에서는 안 나온다.[23] 서클릿 오브 노빌리티는 전 스탯 +2지만, 이쪽은 +3[24] 전설에 의하면 어느 영민한 오크가 아스준의 심장을 발견했다고 써있고 이것은 그 심장의 정수라고 한다. 오지리널 오크 캠페인에 등장해서 스랄이 심장을 찾아 준 그 아스준이 맞다. 칼림도어에 있는 나이트 엘프의 심장의 정수가 왜 달라란 지하에 있는지는 의문.[25]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시전 시간이 있고 움직이면 끝이라서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고 배니쉬는 에테리얼 상태를 만들어서 타워들 대부분이 딜을 할 수 없다.[26] 리포지드에서는 +6. 5로 표기되었는데 실제로는 6이다. 패치로 텍스트만 업데이트 돼서 생긴 오류. 그 외 스텟 두 가지를 4올리는 아이템도 +5로 표기되지만 그래도 4씩 올린다.[27] 이는 꼬마 돼지 베이브의 패러디이자 전작 워크래프트 2에서 중립 크리터인 양을 클릭하다보면 나오는 대사로 전작을 안해본 사람이라도 몇번 찾아보면 금방 할 수 있다.[28] 리포지드에서는 고유 모델링을 얻었다[29] 워3의 판다렌은 그냥 펄볼그의 팔레트 스왑이다.[30] 아케인 타워가 마나를 태우는데다가 가드 타워와 캐논타워의 공격이 아주 아프니 평타로 제거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영웅들이 순식간에 알타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31] 대장격 유닛들이 없을때는 그냥 유닛이 떨어뜨릴때도 있으니 적절히 죽지만 않을 정도로 지져주면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적 유닛의 체력이 많아져서 아무리 지져도 안 죽지만[32] 리포지드에서도 가능한데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클래식에서는 입구가 아예 막혀있어 못 들어가는데, 리포지드에서 안 막혀 있어 문이 열렸을때 영웅이 들어갈 수 있다. 문제는 들어가는 순간 영웅의 체력에 상관없이 즉사하니 절대 안 들어가도록 주의해야한다.[33] 오리지널 언데드 미션에서 볼 수 있던 그것과 같다.[34] 패치전에는 애니메이트 데드 스크롤이였으나 변경되었다.[35] 원판에서는 이것도 'Flame Tower' 에서 'Blazing Tower' 로 바뀐다.[36] 나엘 캠페인에서 캘타스가 끝고다녔던 그 수레다짐칸에 가둬놓은 일리단[37] 다만 장이라 한 것은 블리자드 본사가 아니라 블리자드 코리아의 오역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원판에서는 'cage', 즉 우리라고만 하지 그것이 철제인지 수정제인지는 언급이 없기 때문. 물론 cage라는 단어가 흔히 철장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38] 이 상태에서는 일리단이 인벤토리만 유지되는 동맹 유닛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스킬을 전혀 배우지 않은 상태라 이베이전으로 회피도 불가능하고, 무적 치트를 써도 사망한다.[39] 다만 드래곤 부대는 대기만 하고 본진으로 쳐들어오지는 않는다.[40] 꿀팁으로, 오크 기지를 전부 밀었다면 얘네가 곳곳의 크립들을 대신 잡아주기에 이 미션에서는 아이템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중간에 크립들을 잡을 필요가 없다.[41] 건물은 드레나이 헤이븐, 시어 동굴, 드레나이 배럭, 볼더 타워가 존재. 모두 드레나이 노동자로 지을 수 있다.[42] 배럭에서 모든 유닛을 생산하며, 시어 동굴은 그저 영웅 부활용 알타. 볼더 타워는 위의 타워디펜스의 재활용이다...[43] 하지만 갯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 방어수단은 타워이다.[44] 아군 본진 위에 있는 체력의 샘, 3시, 본진 밑.[45] 참고로 이 발전기를 부수는게 필수 퀘스트가 아닌 선택 퀘스트인 이유가 캘타스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나 바쉬의 토네이도, 일리단의 메타몰포시스 원거리 공격, 나가 로얄 가드의 크러싱 웨이브 등으로 타워와 인페르날 저거넛에 야금야금 데미지를 주면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라갈 수 없는 장소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적도 수리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므로 드레나이 유닛들로 발전기를 파괴하고 전진하는게 속편하다.[46] 골드나 자잘한 소비성 아이템은 서술하지 않음.[47] "Ah..... Fresh Meat!(신선한 고기다!)"[4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인 군단이 정식 론칭되기 직전에 발매된 소설인 소설 일리단이 나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이 바뀌었다. 일리단은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위해 킬제덴마저 속이려서 마음 속에 방어막을 쳐서 진심을 숨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