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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9:23:30

네마냐 비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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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비디치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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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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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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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 2008-09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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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Ambassador
파일:Vidic_Ambassador.jpg
<colbgcolor=#000000> 이름 네마냐 비디치
Немања Видић | Nemanja Vidić
출생 1981년 10월 21일 ([age(1981-10-21)]세)
유고슬라비아SFR 세르비아SR 티토보 우지체
국적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9cm / 88kg
직업 축구 선수 (센터백 / 은퇴)
경력 선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2000~2004)
스파르타크 수보티차 (2000~2001 / 임대)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004~20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6~2014)
인테르나치오날레 (2014~2016)
국가대표 56경기 2골 (세르비아 / 2002~2011)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1]

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2.2.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은퇴 이후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비디치에 대한 헌사7. 여담

[clearfix]

1. 개요


세르비아의 전 축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맨유의 주전 센터백 듀오로 활약하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고의 센터백중 한명으로 활약한 월드클래스 수비수로써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선수였다.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에 수비수로서는 유일하게 두 번 수상한 선수이며, FIFA FIFPro 월드 XI에 두 차례, PFA 올해의 팀에 네 차례 선정되는 개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네마냐 비디치/클럽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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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가대표 경력

2002년 10월 12일, 유로 2004 예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2005년 8월 15일,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2006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이비차 드라구티노비치, 고란 가브란치치와 함께 '최고의 수비벽 4'로 불리며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여 세르비아[2]를 본선으로 이끌었다.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명단에도 들었으나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하여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팀의 3전 전패 탈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월드컵 이후에도 계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중 2010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프랑스와 루마니아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짓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독일전에서 핸드볼 반칙으로[3] 인해 PK를 내줬으나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1승 2패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2011년 10월 11일, 비디치는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12 예선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여 세르비아의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경기 직후 데얀 스탄코비치와 함께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고, 10월 24일, 세르비아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힘과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해 저돌적인 수비를 하며, 용감함, 강인한 플레이, 엄청난 투지가 인상적인 센터백. 국내외 맨유 팬들에게 '세르비안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위의 응원가를 참조) 국내 팬들에게는 '벽디치',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하다.

특히 피지컬을 활용하는 공격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강력한 피지컬로 상대 수비수들을 추풍낙엽으로 쓰러트리던 디디에 드록바가 비디치만 만나면 유난히 맥을 못 추렸고, 마리오 발로텔리와 같은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강했다.[4][5] 비디치의 막강한 피지컬을 보여주는 유명한 예로 맨시티와 경기 중 복부에 마이카 리차즈의 발차기를 맞았는데 # 비디치는 정말 잠시동안 배를 잡고 엎드려 있다가 멀쩡히 일어나서 항의했고, 오히려 가격한 리차즈가 떨어지면서 받은 충격으로 쓰러진 상태로 오랫동안 일어나질 못해 교체되는 일도 있었다. 멀쩡한 모습에 심판이 의아해하자 유니폼을 걷어 배에 난 자국을 보여주는 것이 압권이다. 이렇게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190cm에 달하는 큰 키를 이용한 헤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 공중볼 장악 능력이 엄청났다. 타겟맨과의 헤더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고 특히 세트피스에서의 헤더 한 방을 보유하고 있어 팀에 도움을 주는 귀중 같은 헤더 골을 많이 넣어주었다.[6] 이렇게 피지컬이 좋았지만 투지 또한 엄청나서 통칭 걸레수비로 불리는 특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슈팅을 온 몸으로 막기도 했다. [7]

또, 은근 심판의 눈을 피해 손동작을 비롯한 교묘한 반칙을 하는 경우도 보였다. 대표적으로 09-10시즌 3라운드 위건전에서 로다예가에게 한방을 먹인 경우.

발이 빠르지 않다는 편견이 있는데, 피지컬이 하락한 커리어 후반기라면 모를까 한창 전성기였을땐 답도 없이 느린 선수는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괜찮은 준족과 상술한 엄청난 투지가 맞물려 뒷공간도 커버해낼 수 있는 선수였다.[8] 비디치의 진짜 단점은 발 기술이 투박하고 패스의 질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리오 퍼디난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과[9] 태클이 굉장히 거친 편이라서 퇴장 징계가 은근히 있었다는 점이다.

정리하자면 파트너 리오 퍼디난드가 빠른 스피드에 볼을 잘 다루며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볼 플레잉 수비수라면, 비디치는 강인함과 투지, 피지컬, 그리고 위압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 각자의 기량은 물론이고 서로의 장단점을 커버해주는 조합이라 전성기 시절 퍼디치 조합은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센터백 듀오 중 하나로 뽑힌다.

4. 은퇴 이후

내 마음은 언제나 맨유에 있다.
2016년 3월, 2016-17 시즌 전 맨유의 프리시즌 중국 투어에 참가하며 클럽 엠버서더로 활약할 것이라고 보도되었으나 공식 발표는 없었다. 다만 향후 지도자 연수를 위한 참가로 알려졌으며 현재 코치 라이센스 자격은 현역 시절에 모두 획득한 비디치는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한 준비라고 말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비디치에 대한 헌사

처음 비디치를 봤었을 때 같이 훈련하면서 저 선수가 맨유에서 뛸 가치가 있나 의심했었다. 하지만 비디치는 매시즌을 거듭하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볼에 대한 투지와 강인함은 높게 평가받을만 하다.
- 리오 퍼디난드
맨유 경기를 볼 때마다 그들이 지기를 바랐다. 그러나 비디치는 시즌 내내 단단한 바위 같았다. 비디치가 개인상을 놓친 것은 가혹한 결과다. 나는 선수협회 투표에서 비디치에게 표를 던졌다. 내 생각에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는 네마냐 비디치다.
- 스티븐 제라드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들인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있어서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맨유에 있으면서 나는 퍼디난드 비디치와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 제라르 피케
비디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비디치가 바르셀로나로 와서 우리의 수비를 지휘해준다면 나에게는 큰 영광일 것이다.
- 빅토르 발데스
어려운 일이라는걸 알지만 비디치의 맨유 경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 네마냐 마티치
다른 선수들은 발조차 대기도 두려워 할 때 머리를 들이미는 선수.
- 로빈 반 페르시
강하고 안정적이며 빈틈이 없다.
- 주제 무리뉴
날 가장 힘들게 했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그리고 푸욜피케.
- 디디에 드록바
내가 어렸을 때 토트넘이 아닌 맨유를 좋아했다. 특히 비디치를 좋아했다. 정말 멋진 활약이었다. 내가 뛰고 있는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만큼 비디치의 경기를 즐겼다.
- 자펫 탕강가
그는 빠르고 적극적인, 그리고 공격적인 수비수이다.
- 알렉스 퍼거슨

7. 여담


[1]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 공계와 함께 비디치 인스타 개설 추진 게시물을 올리며 이 게시물에 10000개의 댓글이 달리면 비디치를 꼬셔보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정말 빨리 10000개의 댓글이 달려 결국 개설.[2] 당시에는 국호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였다. 2006년 몬테네그로가 분리 독립하여 세르비아로 변경.[3] 팔을 뻗어 다이빙(...)을 했다.[4] 그런데 은퇴 후 비디치가 EPL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공격수를 드록바로 꼽았다는게 함정...[5] 과거 20살의 발로텔리가 뒤에서 들어온 비디치의 경합에 넘어지고 기싸움을 걸어놓고선 깨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었다.#[6] 시즌에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최소 1골씩은 넣어줬다.[7] 로빈 반 페르시曰: 다른 선수들은 발조차 대기도 두려워 할 때 머리를 들이미는 선수.[8] 당시 EPL 내에서 발이 빠른 선수로 꼽히는 에당 아자르카일 워커를 상당한 스피드로 따라 잡아서 공을 따내었으며, 그 외에 다른 준족의 선수들도 무리 없이 막아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애초에 비디치가 정말로 느린 선수였다면 발이 빠른게 장점이었던 드록바나 발로텔리를 상대로 강했을리가 없다.[9] 퍼디난드가 잔부상으로 결장하는 빈도가 높아지자 부드러운 발밑을 보유한 유망주인 조니 에반스가 비디치의 파트너로 자주 출전한 이유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