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슈퍼스트링 &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 |
이름 | 불명 |
이명 | 비수 |
종족 | 인간 |
이력 | 도원그룹 조직원 |
등장 작품 | 한림체육관 |
격투 스타일 | 무기술[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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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한림체육관의 등장인물. 임광천의 전 동료이자 임광천의 아내를 죽인 장본인.본작의 몇 안되는 안경 캐릭터이다. 얼굴의 흉터와 이기창과 같은 빨간색 홍체가 특징이다.
2. 작중 행적
시즌 2 26화에서 도원그룹 이사 한상수가 보낸 히트맨들이 철수하라는 명을 받고 돌아가려하다가 자기가 죽인 시체를 보자 나무 위에서 뛰어내려 모조리 쳐죽여버리는데 이때 일부러 급소를 죽지 않을 정도로 망가뜨려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게 만든다. 그리고 임광천이 자길 잡으러 온다는 말에 가슴과 복부에 새겨진 큼지막한 흉터를 내보이며 빚을 갚을 때가 왔다고 읊조린다.이후 광천이 자신을 찾아오자 프루스트 현상을 대며 과거를 이야기한다. 서로의 원한이 시작된 곳에서 마침내 원한의 끝을 맺기 위해 싸움을 시작하며 더불어 광천의 아내를 죽인 원수임이 드러난다.
사실 광천이 김유진을 만나기 전까진 서로 의지할만한 절친이였지만 연민이 있었던 유진이 광천한테 시집을 간 이후로 타락해버렸다.
싸우던 도중 칼을 던진 광천을 비웃지만 도리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두들겨맞자 광천의 힘을 인정하면서도 폭탄을 터뜨려 부상을 입힌다. 이때 나온 과거 회상에 따르면 불타는 호텔방에서 유진을 인질로 잡아 대화를 하는 중에 유진이 팔을 무는 바람에 한눈을 팔았고 결국 그 틈을 노린 광천에게 큼지막한 흉터가 난 것이었다.
광천이 과거 회상으로 인해 말이 없어지자 죽이려 들지만 그때와 마찬가지로 빈틈을 노린 광천에게 칼이 박히게 된다. 이때 광천의 사진을 받은 전영하가 현장에 난입하고 한림이 문제로 광천이 고심하자 그 틈을 노려 발로 광천을 밀어내지만 철근을 강제로 뽑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기 시작한다.
광천이 자신이 죽기 전에 왜 아내를 죽였냐고 묻자 유진을 만난 일을 회상하며 광천에게 뒤에서만 사는 인생을 모를 거라고 말한다. 이어 광천이 자신을 벤 날에 자신이 살고도 광천을 죽이러 가지 않은 이유가 죽음보다도 아내를 잃은 인생이 더욱 지옥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광천에게 USB를 넘기며 끔찍한 고통 속에서 계속 살아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56화에서 재등장. 분명 확실하게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다시 나타나면서 독자들을 혼란에 빠트렸지만, 58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이 시점에서 나타난 비수는 한결의 머릿 속에만 존재하는 망상이자 환영이었다.
60화에서는 한결과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한결이 타인에게 자신의 인격을 주입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읽었음을 지레짐작하고 한결에게 스승과 제자는 죽는다 해도 하나라는 가르침을 준다.
다음 화의 또 다른 회상으로는 시체의 밭에서 한결을 거두어 그를 기르고 자신의 길을 걷게했다. 그러나 한결이 전술한 책을 본 후로는 자신의 교육이 모두 한결을 세뇌시키려는 짓임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한결은 자신을 죽이려했으나 때는 이미 세뇌당한 후라서 실패했다.
싸움에서는 한결에게 반쯤 빙의된 상태로 계속 죽이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한결이 과거를 회상하고 자해를 하더니 내면의 자신에게 여러 말을 늘여놓고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환영이 사라진다.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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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그룹 수색조를 학살한 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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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천과 겨루는 비수 |
또한 유서연보다도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추청되는데 도원그룹의 각종 비리를 혼자서 수집하였다.
다만 결과적으로 맨손격투를 사용하는 임광천에게는 큰 격차를 보이고 밀린 만큼 임광천과 무명, 찰스 킴 같은 블루스트링의 세계관 최강자 후보들보다는 밀리지만, 적어도 블루스트링 세계관 최강자 라인의 바로 아래 수준으로 추정된다.
4. 평가
등장은 매우 짧은 편이었지만, 높은 완성도와 임팩트를 남기고 간 빌런 캐릭터. 일반적인 기업이나 폭력조직이 아닌 그 도원그룹의 추적을 뿌리치며 정보를 수집했다는 점, 임광천의 옛 동료라는 점, PVP 경기가 따위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무력을 가진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초강자.나름 미형에 속하는 외모 등 캐릭터성에서 독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설정이 겹쳐있으며, 인간성도 블루스트링 세계관을 통틀어 매우 악랄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혐오스러운 부분만 부각되고 궁지에 몰리자 감성팔이를 시전한 하얀 그림자나 악랄한 면모만 중점적으로 부각된 마민환이나 거기에 더해 외모까지 마이너스인 조규철에 비하면 악질적인 부분은 비교적 덜한 편이기도 하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비교한 다른 이들과 다르게 비수는 오직 일을 위해서 인간성을 버리고 악한 길을 선택한 것이지, 다른 놈들처럼 쾌락이나 돈 때문에 인간이길 포기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일 때와는 다르게 죽음 앞에 서게 되자 숙적인 임광천을 도발하거나 저주하는 추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수집한 정보가 담긴 USB를 건네줌으로 임광천과 주변인의 삶을 보전할 수 있는 것에 크게 기여하고 본인의 행보를 후회하는 말을 남기며 미화 없이 본인의 악행이 새겨진 장소에서 깔끔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등, 독자들에게 크나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챔피언쉽에서 현역으로 뛰는 제자인 한결의 존재까지 드러났기에 후술한 것마냥 한림체육관이란 작품의 재미와 독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어올린 악역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5. 어록
너는 그때 남편과 아버지라는 두 개의 짐을 지고 있었잖아? 그래도 지금은 좀 낫지 않나? 내가 그때 너의 짐 두 개 중 하나는 덜어줬으니.
자고로 동료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것 아니던가 너의 가장 큰 슬픔을 나와 함께 했으니 우린 동료 아니겠나?
네 딸에게 다시 한번 선물해주겠구나. 이번엔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선물로.
requiem aeternam(영원한 안식을)
6. 여담
- 상대를 굉장히 잘 도발하며, 임광천과 싸울 때도 그의 가족을 들먹이며 싸우는 교활함을 보여준다. 신우성, 하얀 그림자, 마민환, 조규철 등과 같이 블루스트링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악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과거나 최후를 본다면 의도적으로 악랄한 모습을 더 보여준 가능성이 크다.
- 한편 자신이 죽인 피해자를 계속 조롱하고 도발한다는 점에서 조규철과 비슷한 점이 있다.
- 또 상단에 서술되어 있듯이 악랄함과 교활함으로 점철되어있는 다른 이들과는 구분되는 행보를 보인 캐릭터이기에, 단순 악질 쓰레기와는 다르다는 것을 잘 부각시켰다.
- 이 캐릭터가 등장히고 임광천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한림체육관 웹툰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 김유진 없는 세상에서 끝까지 살아보라고 자기가 직접 수집하고 다녔던 도원그룹의 비리가 담긴 USB를 임광천한테 건네줌으로써 임광천과 그 주변인물들의 안전을 보장받게 한다. 물론 임광천은 오히려 임한림이라는 살아야 할 당위성이 있으므로 사실상 최후는 잘 끝마친 셈. 다만 이게 정말로 본인의 말대로 아내가 없는 세상에서 고통스럽게 살라는 저주인지, 아니면 마지막에 와서 동료로서의 정이 되살아난것인지는 불명이다. 일단 결과적으로 비수가 남긴 USB는 상술했듯 임광천에게 큰 도움이 됐기에 후자로 보는 시각도 많다.[4]
[1] 주로 회칼을 사용하지만 살수인만큼 거의 모든 암기에 능할것으로 여겨진다.[2] 실제로 비수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말았을 것이다. 천운이 임광천의 편이었던 셈.[3] 시즌2 54화[4] 만약 비수가 정말로 임광천이 불행하기를 원했다면 USB를 주지않고 그대로 죽었으면 될일이었다. 도원그룹에서 체육관과 임한림이 자고있던 집을 불태우려고 했는데, 당장은 전도현의 도움으로 임한림은 무사했지만 체육관은 불타기 일보직전이었고 무사히 넘긴다 해도 도원그룹쪽에서 계속 노리며 사실상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것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비수가 넘긴 USB 덕분에 상황을 무마하고 완전히 과거를 청산해 일반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