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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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로 조진의 부장이다.2. 정사 삼국지
220년, 조비가 위왕이 된 후 장진 등의 반란을 소칙이 토벌하였는데, 조진의 명령으로 비요가 이를 도와 같이 토벌하였다. 221년, 양주의 노수호 이건기첩, 치원다 등이 위나라에 반기를 들었다. 장기가 양주자사로 전임되어 토벌을 맡고 비요와 하후유가 후속부대로 파견되었다. 장기가 무위까지 나아갔을 때 하후유보다 먼저 합류하여 적을 토벌하는데 공을 세운다.228년, 제갈량이 북벌을 개시하였다. 장합과 함께 가정에서 제갈량의 선봉인 마속의 부대를 격파했다. 동년 겨울에 조진은 진창을 지원하기 위해 비요를 파견했다. 231년, 후장군의 직위로 장합, 대릉, 곽회와 함께 사마의의 부장이 되어 제갈량을 막으러 출진했다. 사마의의 명령으로 대릉과 함께 군사 4천을 이끌고 상규를 지켰는데, 곽회와 함께 제갈량을 요격하려다 실패하여 오히려 격파당한다. 이것이 정사의 기록의 끝.
3. 삼국지연의
제갈량의 2차 북벌 때 조진이 강유의 가짜 투항 편지를 믿어 강유의 말대로 따르려고 하자 비요는 강유가 조진을 속이려고 하는 걸 수도 있다면서 조진을 대신하여 5만의 병사를 이끌고 간다. 과연 그의 예측대로 촉병의 계책이었으나, 강유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복병과 화계에 당해 자결한다. 이후 강유에게 "조진은 잡지 못하고 피래미들만 옭아맸습니다."라고 디스당한다.연의에선 상술된 강유의 멘트 때문에 잡장 1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제갈량 북벌 이전 나름 토벌로 공로도 쌓았고, 사방장군 중 후장군을 역임했으며, 곽회보다 지위가 높던 나름 거물급 무관이었으나, 기록이 적다. 하제만큼은 아니지만, 토벌로 공적 올리다가 메이저한 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케이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12, 13, 14 |
삼국지 8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능력치는 그다지 좋지 않다. 모든 능력치가 60~70여서 밸런스는 잘 잡혀있지만 그것 뿐. 장억, 마충처럼 평균대가 70 중반대에서 형성 되었으면 다용도로 굴릴 수 있고 70 초반만 되어도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평균 60 중반대의 장수는 인재난이라는 후기 시나리오에서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64/지력 78/정치력 67인데 다른 시리즈보다 능력치가 제법 높다. 병법으로는 돌파, 제사, 투석, 파괴, 덫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65/지력 73/정치력 61/매력 67에 특기는 돌격, 유인, 삼단. 총 3개 뿐.
삼국지 12의 일러스트는 오른손으로 턱수염을 쓰다듬으면서 왼손으로 강유의 편지를 든 채 그것을 보고 나서 의심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70/66/73/62. 특기는 순찰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은 화공계. 평범한 능력치를 가진 무장이지만 괜찮은 전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장에 데리고 나가야 한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0, 무력 65, 지력 73, 정치 61, 매력 67로 전작에 비해 무력과 지력이 각각 1 하락했다. 개성은 불굴, 주의는 패도, 정책은 병기강화 Lv 3, 진형은 방원, 충차, 전법은 분전, 매성, 친애무장은 조진, 혐오무장은 없다.
4.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진창, 기산 전투에서 공명이 퇴각할 때 복병으로 등장하지만, 강유한테 일기토로 썰린다. 클래스는 기병대.4.3.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여기에서도 등장한다.
4.4. 삼국전투기
만화 슬램덩크의 이호식(이시이 켄타로)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했다. 기산 전투 (4)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는데, 작가는 누구 패러디인지 아무도 모를 거라며 자신감을 뽐냈지만 그런 것 치고는 그렇게까지 알아보기 어렵게 생기지는 않았다(...)기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제갈량이 기산 루트로 북벌을 할 때 사마의의 명으로 곽회가 있는 상규에 지원을 갔다. 지원을 가면서는 자긴 맨날 지원군이라며 푸념하기도 했지만 일단 도착한 뒤에는 군소리 없이 곽회와 행동을 같이 했다. 다만 하필이면 위연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지원군으로 오자마자 대판 깨졌다. 곽회와 더불어 일단 목숨을 건지기는 했다.
오장원 전투 편에서는 촉의 본진이 퇴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사마의가 제갈량이 죽었다고 확신하자 그냥 식량이 다해 퇴각하는 것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사마의는 식량이 다해 퇴각하는 거라면 식량을 놔둘 리도 없고, 거기다 기밀문서들도 챙기지 않았으니 그럴 리는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