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19:43:55

비타민E

<colbgcolor=#ffcd00><colcolor=#000> 파일:비타민 표지.png 유기화합물 - 비타민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B B1(티아민) · B2(리보플라빈) · B3(나이아신) · B5(판토텐산) · B6(피리독신) · B7(바이오틴) · B9(엽산) · B12(코발라민)
비타민C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A · 비타민D · 비타민E · 비타민K


1. 개요2. 효능3. 섭취와 복용 권장량4. 보충제 섭취에 대한 연구5. 기타

1. 개요

비타민E(Vitamin E)는 4종의 토코페롤(tocopherol, 알파 ~ 델타)과 4종의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알파 ~ 델타)로 이루어진 지용성 비타민의 한 분류이다.

2. 효능

파일:tocopherol.png
토코페롤(화학식 C29H50O2)

각종 독소와 발암물질(수은, 납, 오존, 이산화질소)로부터 인체를 지켜준다.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고 생체막에서 지방질(LDL)의 산화를 억제해서 세포막을 산화시키지 않으려는 작용을 하는 항산화물질이다. 또한, 적혈구 보호, 세포호흡, 헴 합성 및 혈소판 응집에 관여한다.

심장혈관질환, 협심증, 동맥경화증, 혈전 정맥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견해가 있으며, 몇몇 나라에서는 식품으로 분류되어 의약품으로의 판매를 허가하지 않고 있고 캐나다 등 몇몇 국가에서는 피부에 남은 흉터에 대한 처방 등의 목적으로 비타민E 연고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GC녹십자사가 자사의 상처용 연고 제품 바스포 연고에 비타민 E를 첨가하였다. 비타민 E를 장기복용하면 루게릭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3. 섭취와 복용 권장량

비타민E가 많은 음식으로는 식물성 기름, 견과류, 토마토, 감귤, 키위, 브로콜리, 현미, , 호박 등이 있다. 특히 호두와 아몬드가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에 하루에 몇 개씩 먹어주면 좋다.[1]

비타민E 중에 성분이 d-알파-토코페롤로 적혀있는 경우는 식재료에서 자연적으로 추출한 것이고, dl-알파-토코페롤은 톨루엔과 2,3,5- 트리메틸 - 하이드로 퀴논을 재료로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다만 두 성분은 흡수율에 다소 차이가 있을 뿐 효과 자체는 동일하다.[2]

하루 적정량은 최대 540mg 정도이지만 영양제 섭취량은 12mg 이내로 적게 먹길 권장한다. 결핍되면 노화,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과잉시 부작용으로 피로, 출혈,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4. 보충제 섭취에 대한 연구

2010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타민E를 보충제의 형태로 복용하는 것은 뇌경색이 발생할 확률을 10% 감소시켰지만, 뇌출혈이 발생할 확률을 22% 증가시켰다고 한다.(기사해당 논문) 연구에 따르면 476명이 비타민 E를 복용할 때마다 뇌경색은 1명 감소했으며 1,250명이 비타민 E 복용시마다 뇌출혈은 1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기타

라면을 튀길 때 쓰는 팜유에 첨가하여 지방의 산화를 막는데 쓰인다. 90년대에는 국내 유통 제품에는 안 쓰고, 수출용 제품에만 썼었지만, 이제는 모든 라면에 다 쓰는 듯.


[1] 호두는 뇌건강 및 심장개선, 아몬드는 체중 감소, 혈행개선 및 심장개선에 효과적이다.[2] dl-알파-토코페롤의 흡수율은 d-알파-토코페롤의 70%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