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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8 10:41:36

빌리 물트하우프

빌리 물트하우프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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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1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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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前 축구 감독
파일:Willi_Multhaup.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빌리 물트하우프
Willi Multhaup
출생 1903년 7월 19일
독일 에센
사망 1982년 12월 18일 (향년 79세)
독일 에센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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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축구 감독 은퇴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슈바르츠바이스 에센 (1924~1925)
감독 SC 프로이센 뮌스터 (1947~1950)
마이더리허 SV (1950~1951)
SC 프로이센 뮌스터 (1951)
슈바르츠바이스 에센 (1957~1959)
로트바이스 에센 (1960~1961)
마이더리허 SV (1962~1963)
SV 베르더 브레멘 (1963~196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965~1966)
1. FC 쾰른 (1966~1968)
SV 베르더 브레멘 (1971)
1. 개요2. 선수 경력3. 감독 경력

1. 개요

독일의 축구 선수 출신 前 축구 감독. 별명은 "피슈켄(Fischken)". 1965년 SV 베르더 브레멘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 1966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유러피언컵위너스컵 우승, 1968년 1. FC 쾰른에서는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분데스리가 초창기 10년간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이 되었다.

2. 선수 경력

빌리 물트하우프는 에센의 잘츠마르크트(Salzmarkt)에서 태어났다. 물트하우프 가족은 생선 장사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때문에 물트하우프는 어린 시절부터 "피슈켄(생선장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는 슈바르츠바이스 에센에서 사이드 하프로 활약했다. 슈바르츠바이스 에센 소속으로 1925년 독일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3. 감독 경력

물트하우프는 처음에는 투라 에센에서 코치 경력을 시작했으며, 1952년 제프 헤어베어거 감독 밑에서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했다. 첫 주요 감독직은 1947년 SC 프로이센 뮌스터로, 베스트팔렌 리가에서 바로 오버리가 베스트로 승격시켰다. 1950년 그는 마이데리허 SV로 감독직을 옮기며 이 구단도 오버리가로 승격시키는 데 성공했다.

1951년에는 SC 프로이센 뮌스터가 독일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을 때 다시 팀을 맡아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결승에서 아쉽게 1-2로 패했다. 1957년 7월 그는 슈바르츠바이스 에센으로 복귀하여 1959년 팀을 오버리가로 승격시켰으며, 같은 해 구단이 DFB-포칼을 획득하기 직전 팀을 떠났다.

1960-61 시즌에는 로트바이스 에센을 맡았으나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다. 1962-63 시즌 마지막 오버리가 시즌에는 다시 마이데리허 SV를 지휘하여 분데스리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분데스리가가 시작된 1963-64 시즌, 60세의 물트하우프는 베르더 브레멘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은 10위로 마무리했으나, 두 번째 시즌인 1964-65년에는 호르스트디터 회트게스와 하인츠 슈타인만을 영입하여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그 결과, 베르더 브레멘은 리그 30경기에서 단 29실점만 허용하며 1965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브레멘에서의 성공 후, 물트하우프는 전임 감독이었던 헤르만 에펜호프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감독이 되었다. 물트하우프의 도르트문트는 1965-66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유러피언컵위너스컵에서는 빌 샹클리가 이끌던 리버풀 FC를 꺾고 독일 클럽 최초로 유럽 대항전 우승을 이끌어냈다.

우승 이후 1966-67 시즌을 앞두고 쾰른의 감독이 되었고, 쾰른에서의 첫 시즌은 7위로 마무리했으나, 두 번째 시즌에는 4위로 성적이 향상되었다. 더불어 1968년 6월 9일 VfL 보훔을 상대로 한 DFB-포칼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경기는 65세의 나이로 은퇴하는 그의 마지막 경기였다.

감독 생활을 마친 후 물트하우프는 도르트문트와 에센에서 남성복 전문점을 운영했다. 1971년 가을, 브레멘의 감독이 해임된 후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잠시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오토 레하겔은 물트하우프에 대해 "항상 단정하게 차려입은 사람이었으며, 전문 지식을 갖춘 훌륭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지그프리트 헬트도 "물트하우프는 누구보다도 선수들을 강하고 자신감 있게 만드는 재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남은 여생을 보내던 물트하우프는 1982년 12월 18일, 79세의 나이로 고향 에센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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