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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02:01:32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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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e2eb,#010101><colcolor=#010101,#ddd> 장르 로맨스, 청년
작가 마유즈키 준
번역가 김동욱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DCW[e북]
연재처 월간! 스피리츠
빅 코믹 스피리츠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빅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 스페셜 코믹스
연재 기간 월간! 스피리츠
2014년 8월호 ~ 2016년 1월호
빅 코믹 스피리츠
2016년 8호 ~ 2018년 16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0권 (2018. 04. 2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0권 (2018. 08. 16.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평가6. 수상7. 미디어 믹스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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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로맨스 만화. 작가는 마유즈키 준(眉月 じゅん).[2] 줄여서 코이아메라 부른다.

2016년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부문 4위를 차지했다.

2. 줄거리

<colcolor=#000,#eff6ff>
파일:코이아메 티저.png

육상 단거리 유망주인 여고생 타치바나 아키라는
동계훈련 중의 사고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더는 달릴 수 없게 된다.

상심해 한동안 방황하던 아키라는
봄비가 내리던 날 우연히 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그곳의 점장인 콘도 마사미를 만난다.

비를 피하기 위해 잠시 들렀을 뿐인 그녀에게
콘도는 서비스 커피와 함께 꾸밈없는 친절을 베푼다.
이 상냥함에 마음을 빼앗긴 아키라가 커피잔을 비울 때쯤,
레스토랑 밖으로 환한 햇살이 비치고 있었다.

이후 아키라는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스물여덟 살 연상의 상대 콘도에 대한 사랑을
조금씩 키워간다.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고생의 중년 점장에 대한 짝사랑 이야기. 감각적인 문체로 사랑에 빠진 고등학생과 자신을 좋아한다는 아이를 보며 젊음을 추억하는 점장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c0e2eb,#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ff,#010101>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
1권 2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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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5권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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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8권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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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북.svg 2018년 05월 24일 파일:e북.svg 2018년 06월 28일 파일:e북.svg 2018년 09월 13일
10권 일러스트 집&애니 메이킹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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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4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2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8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e북.svg 2018년 11월 02일 파일:e북.svg 미정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빅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2018년 1월 기준 누계 발행부수 185만 부를 돌파했다. 82화, 단행본으론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 스페셜 코믹스 레이블로 정발되어 전권 완결이 되었다. 참고로 1~7권까지는 원서와 정발본의 표지를 다르게해서 출시했다. 이유는 불명. 일러스트 집&애니 메이킹 북은 한국에 정발되지 않았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타치바나 아키라(橘あきら) - 성우: 와타베 사유미(日)/루시 크리스천(美)
작중 여주인공. 17세의 쿨데레 + 히메컷 속성의 고등학생. 본래 육상부 에이스였으나[3] 갑작스럽게 우측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당하며[4] 무리하게 달릴 수 없게 되었기에 육상부를 나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비를 피하러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갔다가 단지 비가 그치길 기다리기만 하는 건 지루하잖냐며 서비스로 커피를 주고, 시럽을 갖고 시덥잖은 마술을 보여주며 자신을 즐겁게 해 주려는 콘도 점장의 모습을 보곤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곤 점장에 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 해당 지점의 웨이트리스 아르바이트로 들어가게 된다.[5]

매우 미인이지만 눈매가 매섭고 눈빛이 날카로워서 그냥 바라만 봤을 뿐인데 째려본다고 남에게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거기에 단답형에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도 한몫하는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성은 자상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면도 있고 쿨한 모습에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외동딸이며 부모님이 이혼하여 어머니와[6] 둘이 살고 있다.

스스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하지만 육상에 대한 미련이 크다. 실제로는 재활을 하면 이전처럼은 아닐지라도 육상을 계속할 수 있는 상태인데, 콘도 점장을 좋아하게 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재활을 아예 포기해 버린 것은 아키라 자신의 선택이기도 하다. 결국 작품이 진행되며 육상복귀에 대한 열망이 조금씩 타오르게 되고, 최후반부, 눈 오는 날 콘도 점장의 집에 들렀다가 함께 신사에 참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키라가 콘도 점장의 집에 다시 돌아가려 하자 콘도 점장은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은 거냐고 묻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달리고 싶다고 대답한다.[7]

이후 약 6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은 후 육상부로 복귀, 현대회에 출전해 신기록을 수립한다.[8] 아르바이트는 재활 기간 중 그만뒀으며, 짝사랑하던 감정은 콘도 점장의 말대로 잊어버렸건, 아니면 가슴 한켠에 넣어두기로 했건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아키라는 눈 오는 날 콘도와 헤어지기 전 차 안에서는 콘도 자신은 평생 오늘 일을 못 잊겠지만 타치바나는 잊어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고, 마지막 헤어질 때는 아마 콘도에게 이별의 말을 들었음이 확실하다. 아키라는 이후 집에 돌아와 걱정했다며 어딜 다녀왔냐고 묻는 엄마에게 "비를 피하고 있었을 뿐이야. 이제 괜찮아"라고 대답하며 가든으로의 도피는 끝났고 자신은 다시 현실을 마주할 결심을 했음을 확실하게 하였고, 본편의 마지막 장면, 아키라가 콘도 점장이 눈 오는 날의 만남의 끝에 유우토를 도와준 선물이라며 준, 우산인줄 알았던 양산을 펴고 비가 갠 하늘 아래 선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아키라가 비를 피하러 도망쳤던 가든에서 나와 비가 갠 하늘(현실, 육상)에서 살아가기로 했으며 또한 첫사랑에서 졸업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실사 배우는 코마츠 나나.

5. 평가

이 작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보다는 작중에서 청춘으로 대표되는 꿈에 대한 사랑상실로부터의 성장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은 로 비유되는 '상실'을 극복하기까지, 즉 비가 그칠 때까지 비를 피하는 곳(雨宿り)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제목이 나타내듯 작품이 말하고자하는 진짜 사랑은, 비가 갠 뒤에(雨上がり) 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비를 피하면서(雨宿り) 오는 것이 아니라고 읽을 수 있으며, 이 같은 해석은 "과거엔 소설이 연인이었지만 언젠가부터 짝사랑이 되었다"거나[28], 마지막화에서 "그녀가 사랑한 것은 어느 여름의 푸른 하늘"이라는[29] 점장의 독백으로도 뒷받침된다.

여기서 콘도는 이미 꿈을 포기해버린, 그러나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서, 꿈을 포기할 기로에 놓여버린 아키라가 비를 피하듯 잠시 기댈 수 있는 존재이며[30], 만약 아키라가 비를 피하는 곳에서 멈춰버릴 경우의 미래를 투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콘도는 아키라가 자신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꿈을 버릴 용기'가 없는 인물이지만 아키라는 '꿈을 버리지 않는 용기'가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31] 때문에 점장은 그녀에게 '접이식 양산'을 선물함으로써, 비가 갠 뒤의 하늘 아래, 그녀가 정말 사랑하는 곳으로 나아가도록 등을 밀어준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키라의 콘도에 대한 사랑이 가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 것으로도 얻을 수 있는 행복도 있다는 것을 누차 강조하고 있기 때문. 콘도 역시 딱히 지금의 삶을 불행하다고 여기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언제까지고 하늘을 바라보는 가슴 한 켠이 먹먹한 행복일 것이고, 콘도는 그 사실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아키라는 '하늘을 올려다 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행복'이 있으면 괜찮다고 말했지만, 결국 아키라도 콘도도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을 따름이다.

한편 콘도의 심리적 변화는 좀 더 복잡하다. 작중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콘도는 아키라와 만나기 전에는 소설을 쓰는 것을 접고 있었다고 추정된다. 아키라와 만나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고 발언하기 때문. 즉 콘도가 잠시 멈춰서버린 아키라의 등을 밀어주었다면, 아키라는 콘도에게 그가 멈춰서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키라가 육상이란 꿈을 향해 재기한 것처럼, 콘도도 소설가가 되는 꿈을 재기할 수 있었냐고 하면 그것은 'NO' 라고 봐야한다. 상기했듯 작품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도 콘도는 '버릴 용기'가 없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콘도가 이 과정에서 후회 혹은 자책감으로부터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그가 소설을 포기한 것은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32] 상처를 입혔기 때문이라고 묘사된다. 때문에 콘도는 '꿈을 버리지 못해'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입힌 것에 죄책감과 동시에, '꿈을 버려버린' 자신에 대한 자책감을 품고 있었다. 그에게 소설은 '누구도 구원받지 못하는 짝사랑'의 대상이 되고 말았고, 결국 접어둘 수밖에 없는 꿈이 된 것이다. 그러나 아키라를 통해 그는 자신의 꿈을 긍정하기 시작한다. 휴일에 글 쓰는 일에만 몰두하는 일상이 돌아오고, 10년간 만나려하지 않았던 소설가 친구와도 재회하며, 그 시절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떠올리고, 웃을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콘도는 아키라와 달리 이미 너무 오래 멈춰 있었고 그곳이 이미 삶의 장소가 되어버렸기에, 아키라처럼 다시 내달릴 수 있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그는 수많은 것들을 고려해야되고 많은 짐들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어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적어도 자신을 후회하게 만들던 여러가지 것들을 다시금 긍정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구원 받았으며, 때문에 그는 아키라와의 추억을 '앞으로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웃으면서 말하게 된 것이다.[33] 따라서 콘도가 아키라가 다시 육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등을 밀어주는 것은 그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어른으로서의 생각도 있지만, 그 자신이 아키라에게 구원받은 것에 대한 보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년 남성과 여고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만화를 기대하고 보면 중반즈음만 되어도 고개를 갸웃하게 될 것이고, 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서 실망할 수 있다.[34] 사실 이 작품은 두 사람의 로맨스보다는 아키라와 콘도의 성장을 그린 청춘 만화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중 인물들의 심리나 행동에 대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은유적인 대사나 상황, 소품 등을 통해 상징적으로 연출하고 있어서 단순히 가벼운 로맨스 만화를 읽는 느낌으로 읽는다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다.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작품의 주요 소재이기도 한 순문학에 가깝다고 해도 좋을 정도. 만약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비유를 꼼꼼히 읽어낸다면, 세간의 기대와는 별개로 작가가 자신의 주제의식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작품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반면 로맨스가 아니라 성장물인 것과는 별개로 결말에 대한 다른 불만요소도 있다. 니시다와 요시자와, 카세 같은 조연급 인물들의 사이드 스토리는 본 스토리에는 영향을 거의 안 주는 곁가지로 끝이 나버린데다[35], 결말 자체도 82화라는 꽤 긴 연재분량에 비춰봤을 때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갑자기 뚝 끊긴 듯이 허무하다는 평가도 있다.

6. 수상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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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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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e북] [2] 애초 순정만화 쪽으로 데뷔했으나 빛을 못 보다가 망가 에로틱스 F를 거치면서 남성향 만화 쪽으로 전환했으며 여성작가이다. 현재는 구룡 제네릭 로맨스를 연재중.[3] 타 학교 육상부원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실력자라고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남자 육상부원들과도 대등한 시합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는 수준.[4]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단열부상이었으며, 재건수술을 했기 때문에 흉터가 크게 남았다. 8권의 표지에도 그려져 있을 정도로 신체의 중요한 특징.[5] 해당 지점의 위치는 아키라가 거주 중인 요코하마 도심지와도 좀 떨어진 곳이다. 콘도가 집 주변에 뭐든 있을텐데 왜 그렇게 멀리까지 알바하러 오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하기도 했다.[6] 성우는 모로타 카오루.[7] 이때 '눈은 비로 변했다. 한 번 나온 말은 두번 다시 그 어디로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내레이션이 깔리며 아키라의 고백에 의해 두 사람의 관계가 그들의 미래가 완전히 변할 것임을 암시한다.[8] 실제로는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면 본래의 운동능력을 되찾는 수준으로 회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만화적인 허용으로 생각하자.[9] 이름이나 간판 생김새 등으로 보아 실제 모델은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로 보인다.[10] 승진 얘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자기 돈으로 차린 가맹점 점장은 아니고, 본사에 입사, 혹은 바이트에서 승진한 직영점 점장이다. 나이와 직급으로 봐서 프리터에서 승진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보통 일본 요식업 체인기준 본사 정규직 입사 2~3년차면 다는 직급이지만 알바부터 차근차근 승진하면 바이트리더를 거쳐 10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일반회사와 1대1 대응은 힘들지만 대략 대리~계장급.[11] 어머니 쪽에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웬만하면 양육권은 어머니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12] 안 그래도 붙임성이 없는 아키라가 특유의 차가운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니 본인을 거의 쓰레기 취급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도 한창 때인 여고생에게 나 같은 미래 없는 아저씨는 당연히 그렇게 보일 것이라며 자책.[13] 아키라는 love의 의미로 좋아한다고 했지만 점장은 like의 의미로 받아들였다.[14] 지금도 책에 관련된 일이면 폭주하는 걸 보면 꽤 끈질기게 매달렸던 듯 하다. 이혼도 이 과정에서 가정에 상처를 주었기 때문이란 암시가 있다[15] 마사미의 아들이지만, 그는 이혼하였고 친권이 엄마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현재의 성은 콘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스태프 롤에서도 이 캐릭터의 성은 표시하지 않고 있다.[16] 엄마가 직장생활로 낮시간엔 집을 비우는터라 유치원에서 유우토를 데려오는 일을 콘도가 맡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유우토가 혼자서 아빠의 집에 찾아오는 경우도 많은 편.[17] 아키라가 쉬는 타임에 먹을 샌드위치를 요시자와가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뭘 어떻게 했는지 빵부분을 좀 태워먹은 경우가 많다(...)[18] 알바 동료 카세는 장발에 가까운 머리고 당연히 점장에게서 머리를 자르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어차피 인력부족이라 해고될 걱정 없다며 머리 안 자르고 버티는 중이다.[19] 아키라가 알바 쉬는시간에 쪽지시험 대비를 위해 교과서를 펴놓고 공부하다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하필이면 책 귀퉁이에 점장과 자신의 아이아이가사를 그려놨다. 그리고 이걸 비슷한 시간에 쉬려고 들어온 카세가 본것.[20] 이혼남이란 점장의 사정도 있는데 타치바나가 무조건 자신의 생각대로만 대쉬하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21] 정확한 설정은 불명이지만 작중 언급을 보건데 곤도 점장보다 짬밥이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22] 오키나와에 많은 성으로 사실 캰이라고 읽지만 정발본에선 키얀으로 번역되었다.[23] 어렸을 때에도 이 속성은 그대로였다.[24] 마츠리 이벤트에서 나오는데, 이 둘은 언니인 하루카와 같이 구릿빛 피부. 성우는 불명. 이름은 후우, 소라.[25] 하지만 여동생인 쌍둥이 둘은 구릿빛 피부 특성을 가지고 있다.[26] 참고로 곤도는 그를 이름으로 부르며, 치히로는 곤도로 부른다.[27] 호적상 미도리가 친권을 가져갔으므로 유우토가 이 성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28] 콘도의 친구인 치히로 역시 소설을 연인이라고 표현했다.[29] 작품 중반에 나오는 제비 에피소드에서 이어지는 독백이다. 다른 제비들이 다 집을 떠난 와중, 다친 제비 한 마리만 떠나지 못하다가 겨우 날아갔다. 이에 점장은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것으로 얻는 행복도 있겠지만, 그게 그냥 포기한 결과라면 언제까지고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겠지"라고 말했다.[30] 콘도와 아키라가 어떻게 만났는지를 떠올려보자, 아키라가 비를 피하러 들어간 카페에서 잠시 쉬다가라고 콘도가 말을 걸어준 덕분에 생긴 인연이다[31] 즉 콘도에게 있어 소설가가 된다는 꿈이란 이미 '이룰 수 없는 과거의 꿈'으로 결정나버린 사항이다. 때문에 그에게 필요한 건 버릴 용기였다. 그러나 아키라는 본심으론 육상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재활운동과 점장에 대한 마음을 접는 것을 앞에 두고도 버리지 않을 용기가 필요했던 것이다.[32] 결정적인 인물은 이혼해버린 아내인걸로 추정된다.[33] 반면에 콘도는 아키라가 자신과의 기억을 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앞으로도 멈춰있을 자신과는 달리 아키라는 앞으로 나아갈 인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키라가 이를 잊을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겠지만, 적어도 그녀가 가든이라는 도피처를 벗어나 새 출발을 시작했음은 분명하다.[34] 대표적으로 태풍 에피소드 때 콘도가 아키라와 포옹한 것이 작중에서 나온 가장 찐한 스킨쉽이다.[35] 다만 작품 전체의 주제에 맞춰 생각해보면, 각자의 이상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타입의 인물들을 그렸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누나를 사랑하는 카세는 그 길을 가면 안 되기 때문에 지금의 관계에 애써 머물고 있는 인물이다. 니시다는 미용사를 꿈꾸고 사랑도 원하지만 미용에 재능은 영 없는지 매번 실패하고 사고치는데다 사랑도 결국 이루지 못하지만, 잠깐 슬퍼할지라도 멈춰서는 일 없이 꿋꿋하게 나아가는 인물상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