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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30:53

사오리 바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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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사카 쿄우스케코우사카 키리노쿠로네코아라가키 아야세사오리 바지나쿠루스 카나코타무라 마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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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 사오리 바지나(沙織 バジーナ / Saori Bajeena)
본명 마키시마 사오리(槇島沙織/Saori Makishima)
성별
연령 15세
신장 180cm
스리사이즈 88/60/89
주소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북구 우미테초 2913-1-19 킹라이온 맨션

1. 개요2. 성격3. 외모 및 정체를 숨긴 이유4. 대인관계5.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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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

오타쿠 계열 커뮤니티 『오타쿠 소녀 모여라(オタクっ娘あつまれ) ──』의 관리자. 이쪽 활동을 할 땐 반다나 + 뱅뱅이 안경 + 체크무니 와이셔츠 + 청바지 + 오덕 물품이 담긴 백팩이란 누가 봐도 오타쿠스러운 복장을 하고 다닌다. 코우사카 키리노코우사카 쿄우스케와는 첫 오프 모임에서 만났는데, 잘 어울리지 못해서 겉돌던 키리노와 쿠로네코를 2차 모임에 초대하면서 친해지게 된다.

온라인 및 일상생활에서는 부잣집 아가씨풍의 정중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옵니다요. 닌" 하는 식으로 고어(古語)와 구닥다리 개그가 섞인 이상한 말투를 쓴다. 더군다나 사람을 지칭할 때 이름 끝에 さん을 붙이는 게 아니라 氏라고 지칭하는 것까지 완전히 80~90년대 올드 오타쿠 스타일.[1] 덧붙여서 그녀의 닉네임 사오리 바지나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팬들이라면 모를리 없는 초인기 캐릭터 샤아 아즈나블의 가명 크와트로 바지나에서 따온 것. 참고로 여자애 이름이 "바지나"면 영어 기준 심각한 DQN 네임이 된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2]

작중에서 자주 선보이는 대사는 자~ 자~ 자~(まあ~まあ~まあ~).[3]

2. 성격

항상 남을 배려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마이페이스에 가까울 정도로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런 태도 때문에 어딘가 한발짝 물러선 듯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장난끼도 꽤 있지만 상대방이 싫어할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으며, 그 한계선에서 장난을 많이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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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9화에서는 맨얼굴이 전부 나오진 않았지만 얼굴 아래 윤곽이나 말투가 공개되며 평소 보여주는 오타쿠 모습과는 달리 실제 모습은 부잣집 아가씨일 거라는 암시를 깔기도 했다.

3권에서 키리노 인터넷 소설을 도작한 이오리 페이트 세츠나를 저지하기 위해[4]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도와주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부잣집 아가씨일거란 떡밥을 또다시 흘렸고, 6권에서 전부 사실임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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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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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안경을 벗으니 진히로인화 되었다.

사오리 바지나의 본명은 마키시마 사오리(槇島沙織)다. 참고로 이 사실은 작중 초반에 공개될 뻔 했는데, 2권에서 사오리가 키리노에게 보낸 택배 송장을 보면 그녀의 본명이 적혀 있었기 때문.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던 지라 쿄우스케는 그걸 자세히 볼 겨를이 없어서 묻혔다가 6권에서야 확인하게 된다. 애니판에선 아예 대 놓고 이름을 보여준다.

6권에서 외모에 대한 그림이 나온 이후 픽시브 태그는 사오리 바지나보다 마키시마 사오리가 더 많이 떴다고 카더라. 원래 사오리는 외모를 가리는 안경을 벗을 생각이 없었지만, 그녀의 집에 모였을 때 일어난 갑작스런 지진으로 얼굴을 가리던 안경이 벗겨지면서 맨얼굴이 드러나게 된다. 애니에선 2기 3편에서 연락없이 갑자기 집으로 온 3인조를 보고 놀라면서 얼굴을 보는데 원작처럼 쿄우스케는 "누구냐? 너!" 라고 외쳤다(...)

아야세 if에서는 키리노의 취미를 이해하는 아야세가 쿄우스케와 함께 아키바에 왔다가 아야세와 접촉한다. 그리고 아야세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선에서 오타쿠 지식들을 알려준다. 물론 특유의 장난기는 어디 가지 않아서 함께 메이드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그래도 아야세가 우호적인 인상을 심어줄 정도로 성공적인 만남이 된다.

쿠로네코 if에서는 쿠로네코&쿄우스케가 사귄다는 말을 듣고 놀란 나머지 안경을 쓴 상태에서도 아가씨 말투가 나온다. 둘의 결혼식에는 안경을 안쓰고 참석하며, 십수년이 지난 이후에도 맨얼굴의 아름다운 아가씨 모습으로 일행들과 교류한다. 둘의 딸들도 사오리를 아주 잘 따르기에 키리노가 약간 질투를 하고 있다.[5]

3. 외모 및 정체를 숨긴 이유

사실 1권 설정집에서 진짜 얼굴이 나온 적은 있지만 독자 입장에서 확인 가능한 부분이고, 키리노를 비롯한 작중 주요인물들은 모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일본 여성 평균보다 훨씬 큰 키로 인해서[6] 항상 하던 고민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던 사오리는 그 성격로 인해 우물쭈물하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하나의 모임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 모임에 있던 '누군가'로부터 받은 안경을 쓰는 것으로 그런 성격과 다른 모습을 연기하려 했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안경이 벗겨지자 당황한 채 연기를 이어나가지 못하게 되었고, 그 모습에 의아해 하는 친구들에게 사오리는 모임을 만들게 된 과거를 밝히면서 이기적인 이유로 모임을 만들려 한 자신을 경멸하지 않느냐고 한다.

그런 그녀의 고백에 친구들은 '오히려 이런 모임을 만들어줘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게 되었으니 고마워 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런 따뜻한 말에 용기를 얻은 사오리는 갑작스럽게 코스프레를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코스프레를 한 쿄우스케의 자뻑 이후 그녀가 교복을 입고 나온 모습이 바로 위의 그림.

과거 일에 대한 자세한 실상은 다음과 같다.
타인과 말을 섞는 것 조차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사오리는 친언니 마키시마 카오리(槇島香織)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오타쿠 모임 『프리티 가든』에 억지로 이끌려 참가하게 된다. 처음엔 이런 세계가 너무나 낮설어서 눈치만 봤지만 그곳에 모인 사람들과 서서히 친해져가면서 내성적인 성격도 개선되고 그 모임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유분방하고 무대포 성격인 언니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결혼을 선언하며 신랑을 따라 해외에 거주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흩어지기 시작해 모임이 사라진다. 그로 인해 정말로 소중했던 장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사오리는 분노해서 외국에 있는 언니를 찾아가 뺨을 때리기까지 하면서 따지지만, '너는 모임을 만들 때 아무 것도 하지 않았기에, 끝까지 모임의 일원이 아닌 친구의 여동생이었을 뿐이야' 라는 팩폭을 듣는다. 이에 사오리는 울음을 참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 뒤 모임이 열리던 장소로 돌아와 쓸쓸한 마음을 느끼고 있던 사오리는 결국 울분을 못 참고 언니에게 복수해주겠다고 결심하는데, 그때 스페어 키를 돌려주려 찾아온 '쿠루스 카나타'를 만나게 된다. 모임에서도 친하게 지내던 그녀에게[7] 사오리는 자신만의 오타쿠 모임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말하고, 카나타는 이걸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면서 평소 가지고 다니던 안경을 선물해준다.

위의 과거가 자세히 밝혀진 9권에서는 8권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커뮤니티가 무너질 뻔 했기에 정말로 화를 내며 맨얼굴과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났는데, 6권에서 안경을 벗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중한 말투를 썼지만 화가 나서 그런지 간간히 그런 말투와 오타쿠 말투를 뒤섞은 이상한 말투를 쓰기도 했다. 이후엔 친구들에게 평소 다른 사람의 분위기를 잘 읽던 모습을 스스로 버리고 그 동안의 소외감에 대한 원망 섞인 말을 하며, 가장 큰 분노의 요인이던 쿠로네코의 노트[8]에 대해선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9]을 보여주면서 항의까지 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친구들은 그렇게 밝게 대해주니 기쁘다고 말하고, 그런 반응에 서서히 화가 풀려가던 사오리는 우연히 같은 곳에 있던 언니 카오리를 만나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놀라던 사오리에게 카오리는 내가 만든 커뮤니티이니까, 내가 말 한마디만 하면 당연히 다들 모이는 것 아냐?라며 친구들을 다시 모이게 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걸 본 사오리는 언니 카오리에 대한 질투 반, 선망 반으로 자신도 그런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쿠루스 카나타'[10]와 재회하고, 그녀와의 대화 이후 다시금 안경을 쓰면서 친구들에게 돌아간다.

4. 대인관계

관계 이름
키리노의 오타쿠 친구 쿠로네코
키리노의 오타쿠 친구 사오리 바지나
키리노의 최애 캐릭터 메루루
게임 부서 부장 미우라 겐노스케
게임 부서 일원 아카기 세나
게임 부서 일원 마카베 카에데
코스프레 모델[11] 브리짓 에반스
작가 이오리 페이트 세츠나
키리노의 모델 업계쪽 지인 미카가미 코우키
쿄우스케와 타무라 마나미의 중학교 동창 사쿠라이 아키미

4.1. 코우사카 쿄우스케

PSP판에서 사오리 엔딩이 있긴 하지만 사실 게임이든 원작이든 쿄우스케의 하렘에서 벗어나 있는 인물. 게임의 경우 1에서는 그냥 도와달라 해서 도와주다보니 그냥 그렇게 된거다. 그나마 2에서는 둘 사이에 대한 묘사가 어느정도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미묘. 아무튼 원작에서도 쿄우스케와 별 다른 썸씽도 없고, 위에서 서술 된대로 사오리의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보더라도 쿄우스케를 향한 친애적인 묘사는 있더라도 연모적인 감정묘사는 전혀 없다. 대부분의 팬들도 히로인 경쟁에 껴 넣지도 않는다. 물론, 사오리 팬들은 아주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다.

10권에서는 쿄우스케의 하렘진이 모여있는 한가운데서 장난삼아 자신이라면 돈의 힘으로 요리도 청소도 완벽하게 해서 쿄우스케를 돌볼 수 있을 거라고 하렘진들을 떠보기도 하지만, 그것 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코우사카 쿄우스케에게 가장 이상적인 여자친구로 재평가를 할 수도 있다. 사오리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집안도 빵빵하지, 너그러운 성격에 착하기까지 하는데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

키리노는 일단 여동생인데다 성격도 개차반에 서슴없이 오빠에게 폭력을 가하고, 아야세도 미모가 좋지만 츤츤거리는게 지나쳐서 쿄우스케를 곤란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카나코는 뭐.... 행동거지나 성격으로 따지면 키리노 이상으로 개차반으로 봐도 될 것이고 심지어 쿄우스케를 상대로 뒷담화까지 했다.[12] 쿠로네코는 성격도 좋고 미모도 출중하지만 그 놈의 중2병.... 마나미는 마음씨도 좋고 작중에서 쿄우스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이지만, 외모면에선 가장 딸린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사오리는 아카기 세나와 더불어 여러가지로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많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여자친구라고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재벌집 규수인데다 미인이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엄밀히 말하면 그냥 사오리 팬들의 일방적인 기대나 상상에 더 가깝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애초에 이 인물은 원작에서부터 쿄우스케 하렘(=공략대상)에 속한 인물이 아니다. '따지고 보면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여자친구'라고 재평가하기에는 애초부터 코우스케와의 사이에 별다른 연애 감정이 없으니 여자친구로써 어떠냐를 따질 이유 자체가 없다. 사실 전통적인 남성향 하렘물의 인물구도에서 보면 사오리가 담당하는 포지션은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악우), 즉 <평소 주인공과 티격태격하며 어울리면서 필요할 때마다 여러가지 도움이나 정보를 제공하지만, 주인공의 연애 활동에는 경쟁자나 방해물이 되지 않는 친구>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만 본작에서는 이 악우 포지션을 살짝 뒤틀어 여자 사람 친구가 된 사오리에게 그 역할을 맡긴 것이다. 그 외의 특이사항이라면 마당발이나 정보통등 높은 인싸력으로 주인공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 남성향 연애물의 다른 악우형 캐릭터들과는 달리, 사오리의 경우 오히려 쿄우스케보다 심한 아싸인데 재력과 권력으로 도움을 주는 캐릭터라는 점 정도.

5. 엔딩

평상시 언니를 질투하는 언행을 보였으나 12권에서 언니에게 강렬한 애교를 보였고, 화해했다는 언급을 했다.

근친선언을 하여 오타쿠 모임을 크게 뒤흔들어 놓은 키리노&쿄우스케 커플에게 관대하게도 불평 한마디 없이 이 모임만 영향없으면 상관 안 한다.라는 발언을 날려주시기도 한다(...) 그녀가 커뮤니티를 깨뜨리는 행동에 대하여 상당히 큰 거부감과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기가 막힌 장면. 12권에서 작가가 얼마나 그동안 보여준 캐릭터성을 뭉개놓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마지막에는 늘 쓰고 다니던 뱅뱅이 안경을 안 쓰고 오타쿠 모임 회원들을 메이드 카페에서 반겨주는 것으로 보아 본편에 제대로 서술은 안 되어있지만 뭔가 심경의 변화를 겪은 듯 하다.

[1] 비슷한 예제로 은혼톳시가 있다.[2] 질: Vagina / 바지나: Bajeena. 표기는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하다.[3] 다툼이 잦은 키리노와 쿠로네코를 중재하기 위해 운을 띄우기 위해 이 대사를 한다.[4] 원작 한정.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도작 스토리가 전부 짤리고 키리노의 인터넷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트러블 해결을 도와준다.[5] 첫째 딸 리노는 키리노를 싫어한다. 키리노가 맨날 치근덕거리면서 얼굴을 핥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더콘이다보니 시스콘인 쿄우스케의 동생을 경계하는 것도 있다.[6] 2022년 기준 일본 여성의 평균 키는 158.5cm라는 걸 감안하면 농담 보태서 거인이다. 175cm인 쿄우스케보다 이마 하나 정도 더 크다.[7] 사실상 사오리에게 오타쿠 관련 지식을 심어준 스승과도 같은 존재다.[8] 미래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에 키리노, 쿄우스케, 쿠로네코는 있는데 사오리 혼자만 쏙 빠져 있었다.[9]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10] 쿠루스 카나코의 언니이다.[11] 쿠루스 카나코와 함께 스타더스트 위치 메루루에 나오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다.[12] 다만, 이건 흔한 질풍노도 시기의 일탈로 보여지고 실제로 그 후의 시점을 다룬 작품에선 완전히 얌전한 성격으로 변한다.